◈사명은 기적을 가져온다 왕상17:8-16 10.05.23.설교스크랩
*원제목: 기적을 만드는 가정
▶본문 배경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그 나라에 3년 6개월의 기근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빵과 생선을 먹다가
이윽고 시냇물도 말라서 더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사르밧에 가서, 한 과부에게 몸을 의탁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가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르니 마침 한 과부가
마지막 남은 밀가루로 빵을 구워 아들에게 주고자,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이 여인에게 한 그릇의 물을 청하며, 빵도 좀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은 돌아서서 나는 빵이 없고, 다만 통에 한 움큼의 밀가루 만 있는데
지금 주운 나뭇가지로 빵을 만들어, 아들과 먹고 죽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두려워말고, 먼저 나를 위하여 빵을 만들어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자식을 위하여 빵을 만들라고 하며
그렇게 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지면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네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인은 돌아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 져서, 기근이 끝나는 날까지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에 기름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기적이 이루어져
3년 6개월 동안 걱정 없는 만나의 축복이 이루어졌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때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가정이 복을 받아야 하겠기에, 이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요즈음 시대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어려움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작아지고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도 이 기적의 축복을 받을 때, 가장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어렵다고 걱정할 일이 아니라
이 어려운 때에 오히려 하나님의 기적의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기적을 받았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1. 사르밧 과부는 사명을 알고, 사명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과부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기근이 시작되자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물어다주는 식물을 먹으며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기근이 심하여지자 그릿 시내가 말랐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 땅의 사르밧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그곳 한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라고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여인은 이미 자기가 어떤 일을 하여야 할지
미리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를 받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왕상17:8
과부는 자신의 사명을 알았고, 그 사명을 하나님께 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명 받은 자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내가 사명을 알고, 그 사명을 받은 자로 인식하면
거기에 기적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가정에는 사르밧 과부의 가정 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내가 사명을 받은 자인가.. 그것을 내가 알고 있는 것인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명을 받은 자는,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사명을 이루게 하시려고
동행하시고, 도와주시고, 나중에는 기적으로 역사까지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명자 모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아래서 사명을 받습니다.
모세는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에 난감해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시고, 그것을 뱀으로 변하게 하셔서
기적의 지팡이로 바꾸어 주십니다.
미디안 광야의 이름 없는 그를,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게 하시고, 또 다시 넣게 하셔서
그 손이 문둥병이 발하게도 하시고, 낫게도 하시며
능력과 기적의 손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 아내 십보라가 모세의 사명에 불만을 가지고 협조하지 않자
애굽으로 가는 길에 모세를 죽이려고 하셔서
십보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모세의 큰 사명을 알게 하시고
아들의 양피를 베어 할례를 행하게 하시므로, 십보라를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십니다.
그리고 모세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10가지의 기적을 행하게 하셔서
드디어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게 하십니다.
홍해를 갈라주시고, 만나를 내려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샘을 내어 주시고,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십니다.
▶모세는 노쇠해서 죽지 않고, 사명이 끝나자 죽었습니다.
40년이 지나서 비스가 산에서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보며 죽습니다.
그런데 그때 모세가 120세였으나,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 신34:7
사람이 죽는 것은, 노쇠해서 그 기력이 다해서 죽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렇지 않은데 죽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세의 사명이 다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있을 때는 그렇게 도와주시고 기적을 베푸시던 하나님이
모세의 사명이 다하자, 그의 기력이 아직 쇠하지 않았는데도, 세상을 마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명의 중요성입니다.
▶요나도 사명을 마치기 전에는, 죽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받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 사명을 불순종하여, 욥바로 가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탑니다.
하나님은 풍랑을 일으켜 요나를 바다에 빠뜨리시고, 큰 물고기 뱃속에 3일을 있게 하십니다.
요나를 통째로 삼킨 물고기는 강한 소화력으로 그를 소화시켜보려고 하지만.. 안 됩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요나를 해변에 토하여 내버리고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성을 구원합니다.
니느웨에 가서 그 성을 구원할 사명이 있으니까
그를 삼킨 물고기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3일을 몸부림치다가 그를 토하여 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사명이 있으면, 그리고 그 사명을 받은 것을 아는 자가 되면
그 사명 감당하고 이루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기적으로 역사해주십니다.
나를 삼킨 물고기도 나를 어떻게 못할 것이고
엄청난 피라미드를 만들은 애굽의 바로 왕이라도, 모세 앞에 꼼짝 못한 것입니다.
▶사명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작은 들풀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우리들,
거기다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만큼
우리를 존귀한 자로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사명을 안주셨을 리가 없습니다.
그냥 먹고 자고, 돈이나 벌고, 자식이나 낳아 키우다가, 때가 되면 죽으라고
우리를 세상에 내셨을 리가 없습니다.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고, 그 하나님께 영광돌리라고
우리 각자를 부르셨고, 각자 고유한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내 은사, 내 달란트입니다.
그러니 내가 어떤 사명을 받았는가 알고 행하셔서
우리가 그 일을 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기적으로 역사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사르밧 과부는 행동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왕상17:15
▶사르밧 과부가 받은 엘리야의 명령은 정말 행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한 끼 밖에 안 남은 식량, 그것도 자기 자식에게 먹일 식량을
자기가 먹겠다고 가져오라는 엘리야의 명령은, 너무도 독선적이었습니다.
때문에 행하기가 어려운 것이었고, 그로인해 불순종할 합리적 이유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자식을 길러보지 아니했으니, 내 처지를 이해 못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내 처지가 되었다면, 이런 명령을 내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얼마든지 항변하고 변명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의 명령에 순종하여, 집으로 돌아가 마지막 남은 밀가루 통을 긁었습니다.
옛날 가난할 때 마지막 남은 쌀통을 긁었던 기억이, 저도 여러분에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인의 행동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지막 남은 기름병의 기름을, 빵을 굽기 위하여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빵을 만들었습니다. 집안에 구수한 음식냄새가 났을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은, 그 음식 냄새를 맡으며
이제 맛있게 먹을 식사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빵을 만들어 자신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마도 애절하게 엄마를 불렀을 것입니다.
“내가 배가 고파요! 그 빵을 나 줘요!” 하고 엄마에게 외치고 울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아들의 울음을 들으며, 여인은 빵을 가지고 엘리야에게 갔습니다.
이게 말이 쉽지, 정말 행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인은 이 어려운 일을 행하였습니다. 거기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행하는 믿음의 행동에, 하나님의 손길이 기적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음으로 믿고 그것을 행할 때에 꽃이 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75세에 하란을 떠나라고 하실 때..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치라고 하실 때.. 그대로 하였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실 때..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의 삶의 앞서 행하셔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예비해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복을 주셨고, 그를 열국의 아비인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행함의 믿음으로 인하여 놀라운 축복을 받고, 기적의 꽃을 피웠습니다.
▶언제까지 듣고만 계시고, 알고만 있으시렵니까?
언제까지 나는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시며 앉아 계실 것입니까?
믿음을 가지셨기에 이 시간 교회에 나오셨으니
이 가정의 달에 사르밧 과부처럼 일어나 행하시기 바랍니다.
어렵다고 미루시지 마십시오!
사르밧 과부는 가장 어려운 때에 한 끼 남은 식량을 엘리야에게 드리는 행함을 보여
3년 6개월을 보장 받았으니
어려운 때는 오히려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이구나 생각하시고
일어나 믿음을 행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후략) ▣ 꿈, 비전, 소명
'분류 없음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 이해하기 2504 (0) | 2010.06.16 |
---|---|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갖기 위한 4가지 근거 (0) | 2010.06.16 |
지금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 (0) | 2010.06.12 |
일상 중의 생각 (0) | 2010.06.11 |
성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 (0) | 201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