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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 2622

LNCK 2010. 8. 30. 16:24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               시90:1~6           -스크랩, 출처-

 

 

도입  주1)

 

 

◑1. 하나님의 영원성     시90:1~2

 

▲1절,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모세는 인생의 시련과 경험을 많이 한 지혜로운 원로입니다.

모세는 우주 속에 끊임없이 진행되는 변화들 중에 변하지 않는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변하지 않고 신실하신 분’이라는 진리입니다.

 

본문에서 “거처”란 편히 쉴 곳, 피난처, 도움의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방황을 할 때 하나님이 유일한 거처였습니다.

-선조들이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서 가나안 원주민들 사이에 천막 치고 살 때도

하나님이 유일한 거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속박의 땅 애굽에서 고역을 할 때도 하나님이 유일한 피난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영원한 거처입니다.

 

너무 웅장하고 거대하고 위압적이어서

거기에 들어가는 것을 ‘입성’한다고 말하는 대형 아파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입성하는 아파트’보다 더 좋은 거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품어주시고 보호하시고 위로하시고 소중히 여기시십니다.

여우들에게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에게 보금자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우리를 품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영주할 우리의 안식처입니다.

우리가 대대로 이사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영원하신 하나님뿐입니다.

 

빛바래고 녹슬게 하는 세월 앞에서, 세상의 왕궁들은 하나 둘씩 사라졌지만,

천국의 왕족royal family들인 우리의 왕궁은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패케 하는 세월 앞에서 끄떡도 하시지 않고

영원히 살아 계시는 우리의 안식처이십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요15:7).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 예수님으로부터 생명과 양분을 섭취하는 것,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약동하고 흘러감으로써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 하나님을 거처로 삼고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 안에 사는 것은 아름답고 즐거운 우리 집, ‘홈, 스위트 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평안이 있고 안식이 있고 생명이 있고 열매가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2절,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여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로 삼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는 것은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떠나가지만, 산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산들은 자연의 거인들입니다.

자연의 거인들이 자연의 모태에서 꿈틀거리기 전에도, 하나님은 이미 스스로 계셨습니다.

세월의 눈이 덮인 히말라야의 높은 산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제 갓 태어난 신생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산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을 뿐 아니라,

땅과 세계도 태어나기 전에 계셨습니다.

모세는 출생의 비유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산들이 태어나기 전만이 아니라, 땅과 세계가 태어나기 전에도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시간의 변화도 없이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입니다(히13:8).

 

이렇게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은,

오고 오는 세대의 인간들이 안전히 거처할 수 있는 거처입니다.

하나님이 어제 태어나셨다면 하나님은 인간이 안전히 거주할 곳이 못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수시로 변하신다면, 하나님은 인간이 안전히 거주할 존재가 못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영원히 존재하시고

영원히 성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편히 쉴 곳이 됩니다.

 

 

◑2. 인간의 일시성           시90:3~6

 

모세는 3-6절에서 하나님의 영원성에 대비되는 인간의 일시성,

즉 인간은 덧없는 존재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3절,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실 때에

그 명령을 거절한 인생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흙에서 온 인생으로 흙으로 부셔지고 가루가 되라고 할 때

그 명령을 누가 거절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이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시기 때문에 인간이 죽는 것입니다.

인간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 참으로 덧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인간은 일시적입니다.

 

▲4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입니다.

 

창세기 5장에 기록된 대로 초기의 인간들은 오래 살았습니다.

아담이 930세, 셋은 912세, 에노스는 905세,

가장 오래 산 인간은 무두셀라로 그는 969세를 살았습니다.

무두셀라가 969세 살았다는 것을 모세가 기록했으니

모세는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천년이면 왕국들이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기간입니다.

인간의 철학들과 사상들이 발흥했다가 사라지는 기간입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인간의 수명으로 따지면 1천 년이면 거의 무한의 세월처럼 느껴집니다.

 

100세만 되어도 대단하다고 보는데 1천세라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1천세도 하나님에게는 지나간 어제에 불과합니다.

하루 밤도 안 되는 밤의 한 경점, 약 3시간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천 년도 하루와 같습니다. 벧후3:8

 

(그러니까 9백세 전후를 산 창세기의 조상들이나,

90세 전후를 사는 우리들이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천국 가서 보면.. 거의 비슷한 수명을 산 것입니다.)

 

▲5-6절,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

풀은 아침에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12정탐꾼들 중에 10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을 악평하여

모든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통곡한 결과

하나님은 가나안 정탐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40년 동안 20세 이상 장정들이 다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20세부터 50세까지 남자들만 60만 명이었으니

여자들까지 합하면 120만 명, 50세 이상까지 합하면 약 180만 명입니다.

180만 명이 40년 동안 죽었으니

매해 약 4만 5천 명, 매달 약 4천 명, 매일 120여 명, 매시간 약 5명씩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에는 매일, 매주, 매달, 통곡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습니다.

모세는 그런 통곡소리를 40년 간 들었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고 한 모세의 심정을 이해할 만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보통 70~80세를 살았다고 볼 때, (우리의 연수가 70, 강건하면 80이라도 시90:10)

        20세 이상에 40년동안 다 사망한 것은, 자연사 속도와 거의 비슷합니다.

 

인생은 홍수처럼 쓸려 갈 뿐 아니라 꿈만 같습니다.

잠잘 때 좋은 꿈을 꾸지만 깨고 나면 허전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은 또한 한 때 싱싱하다가 말라버리는 풀과 같습니다.

놀라운 향기를 품으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은

마치 보석들처럼 들판을 가득 매우지만 얼마 후 사라져버립니다.

 

전경일씨가 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에 “평준화 법칙”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40대는 욕망의 평준화입니다.

누구나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사회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발버둥 치며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50대는 지식의 평준화입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이나

초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한 사람이나 아는 게 그게 그거라는 것입니다.

 

60대는 외모의 평준화입니다. 미스 코리아 출신이나 식당 아줌마나

그 얼굴이 그 얼굴이라는 것입니다.

 

70대는 성의 평준화입니다. 70세가 넘으면,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아내가 있으나 없으나.. 그게 그것입니다.

남성도, 여성도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저 똑같은 노인일 뿐입니다.

 

80대는 부의 평준화입니다.

있는 자나 없는 자나 하루 세 끼면 족하니 먹고 사는 게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90대는 생사의 평준화입니다.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입니다.

 

100대는 자연속의 평준화입니다. 모두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변하여

누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30대까지는 사람마다 높은 산과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못 배운 사람의 감사에 못 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교만하거나 자랑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우리의 안식처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덧없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1

영원하신 하나님이 덧없는 인간이 편히 쉴 곳, 피난처, 안식처, 거처입니다.

 

렘32:39~42절에 놀라운 하나님이 우리 인생과 체결하신 영원한 언약이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영원하신 하나님이 일시적인 우리 인간들에게 대대로 복을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무상한 우리 인간들을 떠나시지 않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덧없는 우리 인생들이 범죄할 때 징계를 하시지만

징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허락한 모든 복을 내려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허무한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꽃처럼 피었다가 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무상한 인생들과 영원한 언약을 체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도장을 찍어 주셨습니다(막 14:24).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천하셔서, 성부 하나님에게 성령을 받으셔서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리에게 대대로 복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에게 희망을 걸고 살아갑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덧없는 인생들에게 대대로 안식처, 피난처, 거처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일시적으로 우리를 치시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계속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84:11).

 

우리는 영원히 성실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동시에 하나님에게 희망을 걸고 삽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시71:14).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의 이야기입니다.

조지 뮬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결국 최선의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고 체험했습니다.

외동딸 루디아가 장티푸스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조지 뮬러는 최악의 시련을 만났지만, 마음에 한없는 평안을 누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자기 딸이 죽음의 문턱에 이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그 고통의 원인에 대해서도 뮬러는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자신이 주님께 잘못한 것이 있으면, 주님의 손이 무겁게 누르시는 것을 체험하는데,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뮬러의 기도를 들으시고 외동딸을 살려 주셨습니다.

 

뮬러의 아내가 39년간 결혼생활을 하다가 류머티스 열로 64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뮬러는 자신의 아내의 장례식 설교를 했습니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라는

시편119:68절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뮬러는 세 대지 설교를 했습니다.

 

① 첫째 대지는 아내를 자신에게 주신 주님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② 둘째 대지는 그렇게 오랫동안 아내와 함께 살게 해 주신

    주님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③ 셋째 대지는 아내를 데려가신 주님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아내가 와병 중에 있을 때도 뮬러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 나의 아버지, 나의 사랑하는 아내의 생명은 주님의 손에 있나이다.

삶을 통해서나 죽음을 통해서 주님은 아내와 저를 위해서

가장 좋은 일을 하실 것입니다. 아내가 몹시 아픕니다.

주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저의 아내를 일으키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어떻게 하시든지,

주님의 거룩하신 뜻을 완전히 흡족하게 계속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외동딸을 돌려주신 분도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아내를 데려가신 분도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

조지 뮬러는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을 영원한 안식처로 삼았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안식처, 피난처, 거처입니다.

 

▲마치는 말

하나님과 우리의 결혼 언약에는 밀월이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능력과 지혜와 창조력과 사랑에 있어서 무한하신 하나님은

밀월 수준의 열정을 보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의 문제점들을 미리 다 아시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점을 보존하시고 나쁜 점은 변화시키시기로 작정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일들을 창조적으로 생각해 내시기 때문에

결코 지루해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세월을 우리와 함께 지내시면서 결코 권태로워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와 항상 밀월의 사랑을 나누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경외하고 소망하며 삽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대대에 우리의 거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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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설교의 도입 부분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습니다.

모세는 신구약 성경 66권 저자들 중에 가장 오래 된 저자입니다.

모세는 대충 잡아서 B.C. 1500년대의 인물입니다.

시편 90편은 지금부터 약 3500년 전에 기록된 시편입니다.

 

학자들은, 시편90편의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했지만,

시편 90편은 모세의 확실한 시편입니다.

시편 90편은 이스라엘 광야 생활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각 절의 단어와 표현이 모세 오경의 분위기와 같습니다.

시편 90편은 신명기에 기록된 모세의 영광스러운 화법(話法)과 같이 힘이 있습니다.

 

시편 90편이 모세가 쓴 시편이기 때문에, 시편 150편 중에서도 가장 오래 된 시편입니다.

출애굽기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게 하심으로

구원하신 것을 노래하는 모세의 찬양시입니다.

신명기 3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 광야 생활을 회고하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도록 교육하는 모세의 교훈시입니다.

시편 90편은 모세의 기도시입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한 것도 의미가 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어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받고

하나님이 주신 명성을 누리고 하나님에게 가장 충성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선지자들의 아버지, 가장 탁월한 선지자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특별히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시편 90편은 모세가 흘러가는 세월의 앞에서 드린 견본 기도입니다.

‘저물 모, 세월 세,’ 세월이 저물 때에 드린 모세의 모세(暮歲) 기도입니다.                             ▣ 삶의 통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