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라인 강의 기적 수2:1~16 출처보기, 축약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영적인 라인 강이 달리고 싶다’는 말을, 제가 억지로 만들어 봅니다.
하늘에, 지금 오늘 하루 분 내 생애의 지평과 내 삶의 영역들을
달리고 싶어 하는 하나님의 복된 계획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영역(생수의 강, 이해하기 쉽게 라인 강)이 이 땅에 내려와서
내 삶의 영역, 내 삶의 지평 위를 달리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내가 그 강물의 흐름을 계속 이어 달리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가로막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라인’이란 뜻은 영어로 Run
라인 이라고 하는 말은, 켈트어에 ‘레노스’에서 왔는데,
이 ‘레노스’가 영어의 run 이란 단어의 어원이에요. ‘달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라인 강은 ‘달리는 강’이란 뜻이 되지요.
어디서부터 달립니까? 중부 알프스 산에 ‘토마 호수’가 있어요.
조그마한 호수입니다 그 토마 호수로부터 발원해서 달리는데
먼저 스위스를 거쳐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이라는 조그만 나라를 지나고,
오스트리아를 거치고, 프랑스를 거치고, 독일을 거치고,
룩셈부르크와 네덜란드를 거쳐서 북해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모두 7나라를 지나가는 것이에요.
이 토마 호에서 발원한 라인 강이, 7나라를 지나는 중에
독일을 거치는데, 독일을 지나는 길이가 제일 길어요.
그래서 독일이 2차대전에 망한 다음에 다시 일어난 것을 ‘라인 강의 기적’이라 그러죠.
알프스 험산 준령 토마 호수에서 발원해서
북해로 들어가기까지 7나라의 인접한 나라들을 통과하면서 흘러 들어가는
이 라인 강의 달려가는 모습,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하나님의 비전이요, 꿈인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늘의 뜻은, 오늘날 지상에서 우리 삶을 통해 달리고 싶어 합니다.
라인 강처럼 한없이 달리고 싶어한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가, 라인 강변에 위치한 7개 나라들처럼,
이 라인 강을 흐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흘러야 한다는 것이죠. ‘유통’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달리고 싶어 하는 강물이, 내게서 막힐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은혜를 원합니다, 복을 원합니다,
간절히 원하고 철야기도하며 원하고 부르짖으며 원합니다.
근데 실제로 하나님이 주시려고 하는 복된 계획은
강물이 막혀있듯이 공중에서 막혀서, 이 땅 위에 내려와 달리지를 못합니다.
내가 영적으로 막혀 있으면,
강의 중류가 댐에 막혀 있으면, 강물이 하류로 흐르지 못하듯이
'나'라는 존재가 본의 아니게 막히면, 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내 뒤로 모든 흐름들이 다 막히게 된다는 것이죠.
이게 강물의 속성입니다.
강물과 비슷하게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철도가 한 군데 사고가 나서 막히면,
그 지점 이후의 모든 길도 다 막혀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의 강물을 유통시켜야 합니다.
내가 막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이게 바로 기생 라합의 이야기에요. 그는 강물을 유통시켰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무찌를 때에 정탐꾼을 보내지 않습니까?
라합이 정탐꾼들을 숨겨줍니다.
여러분 이 얘기가 참 어떻게 보면 코미디예요,
정탐을 안 했다고 하나님이 앞서 싸우시는 싸움에서 지겠습니까? 질 리가 없지요.
그리고 가나안 복지를 12명의 정탐꾼으로 정탐하게 합니다.
정탐 안 하면 못 갑니까? 정탐 안 해도, 가나안 정복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정탐하게 하십니까?
다른 뜻이 있는 것이에요. 이스라엘의 믿음을 보려고 하는 것이죠.
눈앞에 보이는 그 거대한 아낙 자손 앞에서, 네피림 앞에서
과연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보이느냐.. 이거 시험하는 것이에요.
그러면 이 여리고 성에 정탐꾼을 보낸 것은 왜 보낸 것입니까?
정탐꾼 안 보내도, 그리고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주지 않았어도,
여리고 성은 하나님 뜻 앞에서 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탐꾼을 보낸 것은
라합의 믿음을 겉으로 드러나 표현하도록 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 것이에요,
사실은 라합을 위해 정탐꾼을 보낸 거지요,
여리고 성에서 라합을 구원하시기 위해 정탐꾼을 보내신 거에요.
라합은 여호와 신앙을 받아들입니다. 어떻게요?
민족을 배반해야 되요, 나라를 등져야 됩니다.
그래서라도 라인 강물을 자기 생애에 흐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거대한 생수의 강을,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자기가 받아들였다는 것이지요.
라합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실 줄을 내가 아노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 여호와께서 어떻게 어떻게 하셨고
그 두 왕을 어떻게 죽였고
그리고 결국은 여호와는 상천하지의 하나님이시다,’ 수2:9~11
이렇게 말하면서, 하나님을 받아들여 버린 겁니다. 라인 강을 끌어들입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메시아의 조상이 되었잖아요!
그리고 그 강물이 자기를 통해서, 계속 흘러갑니다.
마1장에 보면, 그 강물이 라합을 통해, 보아스-오벳-이새-다윗 왕으로 이어집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마1:5~6
라합이, 여리고 성의 멸망 때, 자기 가족의 목숨만 구한 것도 큰 업적인데,
정말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놀라운 구속 역사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자기 앞으로 흘러 들어오는, 영적인 라인 강을, 그대로 수용하고, 또 아래로 흘려 보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지금 이 땅을 달리게 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강물을, 자기 안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자기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여호와의 역사를 본겁니다.
그러니까 출애굽에서부터 발원해서 흐르고 흐르는 영적인 라인 강물을 본 것이에요,
그걸 자기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의 생애 속에 달리도록 길을 열어버린 것입니다.
이게 바로 (영적인) 라인 강의 기적이라는 겁니다.
이 라인 강물, 달리려고 하는 라인, 생수의 강물이
내 안에도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나의 전통, 나의 가족과도 배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가족도 다 버리고, 예수님 우선순위로 따르라고!
아브라함도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지 않았습니까.
▶십자가 복음을 살아내는 사람은, 토마 호수가 되고, 라인 강이 된다.
자, 이렇게 하나의 성전에서 만국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것이
구약의 시스템이었다면
신약에서는,
십자가 사건을 받아들이는 그 사람이 바로 토마 호수(발원지)가 됩니다.
구약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토마 호수였다면
이제는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자마다, 스스로가 토마호수가 된다는 것이에요.
바로 거기서 하늘의 생명수가 솟아오른다는 겁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복음의 역사가, 라인 강처럼 흘러갈 뿐만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지요, 나라에서 나라로 전해지지요,
그 뿐만 아니라 그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을 받아들여서
자기 긍정의 자긍심을 끊어버리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바로 토마호수가 되어서, 라인 강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겁니다.
여러분, 우리가정에서 나 하나라도 토마 호수가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하늘에서 나를 토마 호수로 삼아서
생수의 강수가 흘러 뿜어져 나와 가지고
내 주변으로 달리고 싶어합니다.
정말 라인 강처럼 달리기를 원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걸 내가 거부하면, 하나님 나라에서 도태됩니다.
필요하다면 라합처럼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 자식이라고 하는 스위스,
내 남편과 아내라고 하는 오스트리아,
그리고 뭐 내 친척 내 부모님 내 이웃이라고 하는 독일과 네덜란드,
그 인접한 모든 사람들 속으로 하늘의 생수가 흘러나가는 것입니다.
라인 강은 1320km, 7개국을 관통해서 흘러서 북해로 들어갑니다.
생수의 강은, 그보다 더 멀리, 5대양 6대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날까지는, 이 땅에서 ‘영적인 라인 강’이 되십시다.
레노스, 달리는 강물입니다. 그 강물의 근원이 되는 토마호수가 되십시다.
내 마음속에 십자가의 죽음이 일어나는 사람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를 통하여 발원해 가지고, 나를 통해서 끊임없이 샘솟는 하늘의 생수가
정말로 7개국을 통과할 정도로 1320km를 달려가는
그런 생애를 나머지여생 동안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마치는 말
오늘 하루 기가 막히게 살고 싶으세요? 간단해요.
그러니까 오늘 하루 분, 나를 위해 약정해 놓으시고 계획 해 놓으신
하늘의 은총의 생수가 내려와서 흐르게 하면 됩니다.
내일은, 또 내일 내리는 은총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게 모여서 한 달, 1년, 10년이 지나면, ‘라인 강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하루만 찔끔 흘러서 강물이 되지는 못 합니다.
매일 샘물을 솟구쳐 내되, 계속해서 1년, 2년 솟구쳐 내는 사람이
‘라인 강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내게도 ‘라인강의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라인 강이 뭐라고요? 달리는 강물이라 그랬습니다.
이 땅에 내려와서 달리는 하늘의 물, 그것이 내게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생수의 강물에 대해 수용적이 됩시다.
요셉 시대에, 기근이 들면, 외국에 가서라도, 곡식을 사온 것처럼 말입니다.
여리고성의 이방인 라합이, 여호와 신앙을 수용하여,
가족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메시아의 조상의 반열에 오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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