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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길에는 발걸음 소리가 없습니다. 2767

LNCK 2010. 11. 30. 19:45

 

◈예수님의 길에는 발걸음 소리가 없습니다.         마12:19~20               스크랩, 출처보기



마태는 예수님의 모습을, 이사야42:2~3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의 길이 어떤 길인지를 말해 줍니다.


사42:2~3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1. 다투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마12:19


여기서 '다투지 아니하다'라는 말은 ‘에리조’라는 헬라어로서

주로 논쟁하는 싸움을 이야기 합니다. 사소한 말다툼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비난과 공격에 충분히 논리적으로 맞설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하시는 일에 대한 충분한 정당성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과 다투지 아니하셨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 분은 그런 다툼의 시간을 보낼만큼 한가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그 분은 짧은 3년 반의 공생애 기간을 허락 받으셨고,

그 기간 동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며 십자가로 한걸음씩 걸어가셔야 했습니다.


그 분에게는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했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사람들과 논쟁하는 일에 허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뿐만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너무 짧습니다.

논쟁하기엔, 다투기엔, 내가 맞다고 주장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긴박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명을 위해서 걸어가야 합니다.

사소한 논쟁과 싸움에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만을 향해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2. 들레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마12:19


두 번째로 예수님은 ‘들레지도 아니하리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헬라어의 ‘크라우가조’라는 단어입니다.

영어의 cry 의 유례가 되는 단어입니다. '울부짖고, 소리치다'라는 단어입니다.


이사야서에는 히브리어로 ‘차아크’라는 단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부르짖다' 라는 의미입니다.

무언가 억울함과 분통함을 호소하거나 소리치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묵상할 때

'내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하면 순간적인 분노와 화가 일어납니다.

누군가가 나를 계속해서 모략하고, 후에는 거짓 죄명을 씌워서 재판장에 끌고 가며,

나를 벌거벗기고, 침을 뱉고, 때리며, 결국에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생각을 하면

분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모든 원통함과 분노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억울함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때로는 이 소리, 저 소리 들으며 억울한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다시는 교회의 일을 하고 싶지 않도록 낙심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예수님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은 아무런 죄가 없으심으로 벌거벗기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내가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한다 한들 그 분만 하겠습니까?

다투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들레지 아니하시는 그 예수님을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3. 소리 내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마12:19


이사야서 원문에는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왕이나 고위 관리가 길을 가는 이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왕이나 고위 관리가 길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그 길을 모여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묵묵히 병자를 고치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이 시대에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이름을 높이며,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왕이신 예수님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자신을 드러낸 것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면서부터입니다.


때로는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때로는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4.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분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12:20

 

여기서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등불’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마음적으로도 상한 심령을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외면하고 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상한 갈대를 꺽지 않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건강한 사람보다는 소외받고 상한 사람들을 품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교회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는 말

마10장 본문에서 예수님은 주변의 많은 반대와 오해, 그리고 핍박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전파하십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갈보리의 십자가를 향하여

흔들림 없이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마태의 전체적인 평가입니다.

동시에 예수님이 이 땅에서 어떤 길을 걸으셨고,

우리 역시 그 예수님을 따라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에 대해 말하는 본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공격 가운데 그들과 맞서기 보다는

조용히 그곳을 떠났다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마12:14~15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병든 자를 고치시고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 리더쉽, 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