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0

엘엘로헤이스라엘 2842

LNCK 2011. 1. 23. 00:20

 

◈엘엘로헤이스라엘             창33:18~20           10.12.17.설교스크랩, 정리 

 


▲엘-엘로헤-이스라엘

‘엘’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능력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엘로헤’는 엘의 복수입니다.


따라서 이 단어의 어원적인 의미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특히 '전능하신 하나님(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다(엘로헤 이스라엘)' 라고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다름 아닌 야곱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창32:28


그러므로 다시 해석하면 '엘(하나님은) 엘로헤 이스라엘(야곱의 하나님)',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란 뜻도 되겠습니다.


아마 본문에서 야곱은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뜻으로,

이 말을 한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이 의미는 하나님은 야곱(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야곱의 하나님일까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나만의 하나님이라고만 하면

이것은 교만하고 독단적인 말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들에게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야 하지만

또한 나에게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과 만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는 둘만의 언어와 둘만의 만남의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만 역사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야곱의 삶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처음에는 바른 신앙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 형과 아버지를 속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광야로 쫓겨 갔습니다. 삼촌네 집에서 20년을 살았습니다. 거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거친 삶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만 역사하시는 방법으로 그를 지켜 주셨고,

그를 얍복강에서 이스라엘이란 새이름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33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나의) 하나님이시다' 라며

그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삼촌의 집에서 일할 때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형의 칼 날 앞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삶의 고비 고비에서 야곱을 만나 주시고,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고비를 넘고 가나안 땅인 세겜에 돌아와서 제단을 쌓고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셨고,

앞으로도 나와 함께 하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동행과 기적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거칠고 힘듭니까?

그러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사람들은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그 사람들과 싸워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해야 합니다.

나에게만 특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해야만 우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셔야 합니다.


여러분! 광야에 혼자 몸으로 던져져 20년간을 산 야곱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시지 않았다면,

그는 어느 이름도 없는 광야에서 시체가 되었거나,

평생 삼촌네 집에서 노예로 살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형의 손에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었기에 그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내 삶에서 야곱이 경험했던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엘엘로헤이스라엘’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곳에서 여러분이 그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기도의 제단을 쌓을 때 여러분 삶에 기적적으로 역사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하나님


▲야곱은 세겜에서 단을 쌓았습니다.


거기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  창33:20


성경에, 야곱이 최초로 단을 쌓은 곳은, 벧엘입니다.

(야곱이 돌베개를 세우고, 거기에 기름을 붓고 자신을 헌신한 것은, 제단을 쌓은 것과 같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38:13~15


이에 응답하여 야곱도 자신을 헌신합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28:20~22

  

야곱이 세겜에서 단을 쌓을 때,

20년 전에, 자신이 벧엘에서 최초로 자신을 헌신한 것과,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셨던 약속을 기억하며, 자신을 하나님께 재헌신했던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엘엘로헤이스라엘’.. 즉 야곱의 하나님이란.. '약속의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의 인생 여정 중간 중간에,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약속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남아 있는 약속이 있고

그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의 하나님, 야곱이 믿은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약속합니다.

-또한 우리를 회복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 개인적으로도 하나님께 약속을 받습니다.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는 약속을 합니다.

-내가 너를 사용하리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그러면 약속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당신이 한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그때 약속하셨죠? 하나님 반드시 이루어 주실 거죠?”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더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 분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속히 응답하십니다.


▲관련글  말씀 약속 붙잡고 기도하기


          제게 약속하신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강추)




...................................... 더 읽으실 분 ...............................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야곱은 그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엘-엘로헤-이스라엘)을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야곱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까?


창세기에 종종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창4:26, 13:14, 21:33등

본문 창33:20절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맥을 보면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으므로 창13:4, 33:20

이 말은 하나님을 송축하며 하나님께 예배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송축하고,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 말 '하나님'은 무슨 뜻입니까? - '한 분'이란 뜻은 우리가 해석한 것이고요


원래 우리 전통민족종교에서 하나님(하늘님)이란 개념의 말을 쓰고 있었는데,

1883년 로스 선교사가 최초로 한글성경을 번역하면서

한국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쓰고 있던 '하나님'이란 말에 덮어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엘샤다이, 엘로이 등

그 이름들은 제각각 독특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엘-엘로헤-이스라엘'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주님의 이름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시119:55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시99:3                  ▣ 복음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