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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4~2005

계1강 요한계시록 서론

LNCK 2011. 3. 14. 20:19

www.youtube.com/watch?v=5Nf4ZSaQ_50

◈요한계시록 서론             계1:1, 20:7~10            인터넷설교 스크랩, 녹취

 

 

◑1. 계시록을 보는 관점

 

저/김성수 목사는 계시록을 ‘상징적’으로 주로 해석한다. 묵시문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시록을 모두 ‘상징주의적’으로만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에덴동산도 상징이고, 종말전쟁도 상징이고.. 그런 일은 실제로 안 일어날 것이고,

‘그런 상징적 묘사들을 통해서, 우리는 교훈만 받으면 된다’ 는데..

그러면 자유주의로 치우치게 된다.

 

저는 계시록을 주로 상징적으로 보되,

바다에서 용이 나온다든지,

그 용이 열 뿔이 달려 있다든지.. 이것은 ‘상징적’으로 보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사건은, 교회시대 전체에  not 미래 종말에만

실제로 역사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즉 계시록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이라든지

곡과 마곡의 전쟁은

상징적인 단어들로 표기되어 있지만,

있지도 않을 사건을 설화로 꾸며서 교훈을 주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전쟁은, 교회 시대 내내, 교회가 겪어내야 할 전체 전투를

종합해서 표현해 놓은 것이다.

 

저는 아마겟돈 전쟁이 미래에 중국과 아시아가 합해서

이스라엘과 전쟁한다는 등의 특정한 사건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에서 재림 때까지 교회가 마귀의 공격을 대적하여 싸우는

‘전체 전쟁’을 다 종합해서 ‘아마겟돈’ ‘곡과 마곡의 전쟁’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본다.

 

그럼 앞으로 ‘아마겟돈 전쟁’은 없는 것인가?

점점 더 심한 고통과 공격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다.

최후에 엄청난 마귀의 발악이 있을 것이다.

그 모든 것을 다 종합해서.. 아마겟돈 전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1)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도 마찬가지다.

‘히틀러’등 어떤 한 특정 인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요한일서 2: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이미 요한은 ‘그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어 왔고,

앞으로 더욱 거세게 발악하는 적그리스도가 나올 것이다.

그 모두를 가리켜.. ‘적그리스도’ 라고 이야기한다.

 

정리하면,

계시록은 인류역사 미래에 일어날 어떤 일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교회시대를 통해서.. 교회가 겪어내어야 할 일들과, (교회시대에 미래도 포함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보호하시며,

 

우리 교회는 어떻게 안전하게 그 승리의 나팔을 불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위로와 격려의 복음이 적혀 있는 책이다.

 

그것을 당시에 그들을 핍박하던 로마를 빗대어서 바벨론으로 표기해서

당시의 정황, 사건, 신화 등을 동원해서,

구약 성경적 언어를 사용해서 이야기 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것이.. 계시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명확하게 발견해야 한다.

승리자요, 왕노릇하는 우리 신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찬란한 천국을 확인하고, 그 나라만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그곳은 슬픔이 없고, 눈물이 없다.

아픔도 없다. 거짓도 죄도 없다. 너무나 완벽한 곳이다.

거기에서 우리들이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계시록은 그것이다.

 

 

◑2.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계1:1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을 마치 성경의 부록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오지 않은 저 미래, 세상 끝에 일어날 일들을, 수수께끼처럼 엮어놓은 책,

정도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요한계시록도 다른 성경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재케 된 교회가, 이 땅에서 겪어야 할 일들을 그려놓은 책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 일들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이 땅에 고난을 겪고 있는 실제적(실존적)이며, 가시적인 교회와

천상에 완성된 교회를 동시에 딱 띠워서 보여주고는,

‘봐라, 너희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이렇게 우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책이 계시록이다.

 

웨스트민스트 신학교에서 오래 동안 요한계시록을 강해하셨던

포트리스 목사님이 쓰신 The Returning King 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화다.

 

웨스트민스트 신대원 학생들이 학교농구 코드에서 농구하고 있는데

수위 아저씨가 요한계시록을 읽고 있었다.

 

신학생들: “계시록을 다 아십니까? 저희가 좀 도와드릴까요?”

수위아저씨: “다 알아요!”

 

신학생들: “무슨 얘긴데요?”

수위아저씨: “네, 예수님이 이기신데요!”

 

그렇다. 요한계시록은 그것이다. 예수님이 이기신다.

이것 한 가지만 알고 가시면 된다.

 

계시록은, 지금 가시적으로는 교회가 당하고 있는 것 같고,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고,

그로 말미암아 교회는 절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승리할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교회는 반드시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게 된다는.. 복음이 적혀 있는 책이다.

 

절대 미래에 있을 어떤 일로,

혹은 과거에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국한시켜서 수수께끼처럼 풀어서는 안 된다.

 

 

◑3. 창세기는 창조, 계시록은 회복

 

                    창세기  (창조)

              요한계시록 (완성)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된다.

 빛이 있으라 하시며 빛을 창조하셨다.

 그 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주님의 영광의 빛이 성을 밝혀준다.

 교활한 사탄이 등장해서 인간을 미혹한다.

 그 사탄이 결박당한 채 불못에 던져진다.

 이렇게 완성 되어간다.

 인간이 낙원을 상실한다.

 그 낙원이 회복된다.

 인간이 하나님과 결별하게 되지만

 인간이 하나님과 혼인관계로 묶인다.

 자연이 가시덤불 엉겅퀴를 내어서

 인간을 해친다.

 자연이 사람을 도우고, 위로한다.

 생명나무가 천사의 보호를 받아서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다.

 그 생명나무 실과를 먹는다.

 에덴동산꼭대기에서 흐르던 강물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으로 흐른다.

 에덴동산에서 만물을 통치하라고 위탁받았지만  실패했던 인간이..

 새하늘과 새땅에서 왕노릇하면서

 만물을 통치하게 된다.

 영원히 변치 않는, 다시는 타락할 수 없는

 진짜 낙원이 계시록에 결론으로 묘사된다.

선악과가 있었지만

 선악과가 없다. 시험이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과 인간을 만들었다가,

그들이 실패하니까 ‘어, 안 되네 또 다른 방법 써 봐야지...’ 하시면서

좌충우돌하시면서 계시록까지 가시는 것이 아니라,

계시록21, 22장의 새하늘가 새땅을 이미 목적하시고, 인간과 우주를 만드신 것이다.

 

 

◑4. ‘묵시’라는 큰 그림을 보면서 해석해야!

 

그래서 이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를

어떻게 의의 흰옷을 입은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가는 가를 기록해 놓은 것이 성경이다.

계시록은 그 성경의 결론 부분이다. 성경의 무슨 부록도, 수수께끼 퍼즐도 아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을 접근 할 때, 우리는 무슨 수수께끼를 푸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열 뿔이 뭘까?’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뭐지?’

 

이렇게 접근하지 마시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셔야 한다.

복음이란 숲을 먼저 보시고, 그 안에 있는 나무, 풀, 시내를 보셔야 한다.

먼저 큰 그림(복음)을 보실 수 있어야 한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분명 읽고, 듣고, 기록한 것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이 계시록은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복음이 계시되어 있는 책이다. (이해하고나서 지킨다.)

 

하나님은 계시록을 쓰실 때,

어떻게 해서든지 하늘의 비밀을 밝히 계시해 주시기 위해서 쓰신 것이지,

감춰둬서 알지 못하게 하려고 쓰신 것이 아니다.

 

‘계시’라는 말 자체가 ‘커튼을 들추고 보여준다’는 뜻이지,

‘커튼을 가리고 비밀을 은폐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 계시록도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전제를 갖고 출발해야 한다.

그러므로 미리 겁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이란 영화에 보면, 

거기에 엉뚱하고 신비적인 존재들이 많이 등장한다.

엘프, 이상한 괴물들도 많이 나온다.

 

그렇지만 그 영화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우리가 안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 계시록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거기에 나오는 ‘악마’의 이빨이 몇 개인지,

그 ‘걸 어다니는 나무’가 수염이 어떤 모양이라든지

‘골론’의 머리에 뿔이 있는지, 없는지 .. 그런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무엇인지, 우리가 파악할 수 있다.

 

그렇게 우리가 계시록을 접근해야 한다.

열 뿔, 일곱 머리, 네 생물, 곰의 발, 일곱 별.. 이런 것은 일단 다 생략하시고

전체적인 그림부터 파악하시기 바란다. 그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세부 상징들도, 해석이 필요한 부분은 앞으로 살펴볼 것이다.)

 

 

◑5. 계시록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이유

 

계시록은 친절하게 성경 자체에서 모든 내용을 풀어주고 있다.

그렇게 계시록 자체 안에서도 풀어주고 있고, 또 구약 안에서 다 풀어주고 있다.

 

▲1.구약이 계시록을 해석해 준다.

계시록은 4백 여 구절 중에, 거의 3백 구절 가까이가

구약의 내용을 짜깁기 한 것이다.

그래서 구약을 통해서, 계시록은 얼마든지 수월하게 해석될 수 있다.

 

이 말은, 우리가 계시록을 해석할 때,

항상 구약의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해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계20:8절에 ‘곡과 마곡地名의 전쟁’이 나온다.

이 이야기는 ‘에스겔서의 곡과 마곡의 전쟁’ 이야기다.

요한이 최후의 심판 때, 사탄과 그 무리가 심판 받을 것을

에스겔서38~39장을 인용해서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계시록은 전체적으로 ‘반복기법’을 쓰고 있다.

계20:7~10의 ‘곡과 마곡의 전쟁’ 이야기는

에스겔서38~39장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묵시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반복하는 이유는, 그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2. 계시록 본문 안에, 해석이 들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①계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뭐고, 일곱 금촛대는 무엇인가?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본문이 직접 설명해 주고 있다.

 

②계7: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흰옷 입은 무리는 ‘교회’이다.

본문이 본문의 질문을 답변/설명해 주고 있다.

 

③계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용은.. 마귀 사탄이라고 직접 설명해 주고 있다.

 

④계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단장한 것 같더라

 

그게 뭔가 하면,

 

계21:9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본문이 ‘교회(성도)다’ 라고 설명한다.

벽옥, 황보석, 녹보석 등 각종 보석은 교회, 어린양의 신부를 나타낸다.

 

그런데 펄시 콜레 같은 사람들은, 천국에 갔다 와서,

천국은 이런 곳이다.. 라고 간증하는 것을 들어보면,

 

천국에 갔더니 거기에 길이 황금이고, 벽은 녹보석이고, 기둥은 옥보석이니.. 하는 것은,

계시록이 뭘 이야기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이다.

 

(천국에 진짜 보석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본문의 보석 이야기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본문의 보석은.. 천국성도들을 상징적, 묵시적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석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교회인 우리들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설명해 놓은 것이지,

천국이 실제로 그렇게 생겼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천국에 보석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세하게 성경이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게 계시록은 성경 안에서 다 해석되게 되어있다.

계시록이 그 상징적 내용을 직접 설명하든지,

아니면 구약의 사건을 통해 상징적으로 설명하든지,

계시록은 성경으로 다 풀어진다.

 

절대 역사적인 사건들을 끌고 들어가서,

이것이 무슨 2차대전이니, 이게 무슨 히틀러니..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된다.

 

 

◑6. 요한계시록과 교회론

 

요한계시록은 표면상으로는 소아시아의 7교회에 보낸 편지 형식을 띠고 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는, 그들이 쓰는 숫자에 특정한 개념을 부여했었다.

특히 1부터 10까지 그런 특별한 개념을 부여했었는데,

7이라는 숫자는 전체, 충만, 완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요한이 소아시아에 다른 유명한 교회들이 많았는데도

굳이 8개도 아니고, 7교회에 편지를 쓴 것은,

그 7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지역을 초월한 전체 교회,

여러분을 포함한 전체 교회에게 쓴 것이다.

 

특히 계1:12

가로되 너 보는 것을 (한)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한 책, 한 두루마리에 쓰라는 것이다.

 

7교회에 보내려면, 7두루마리에 써서 보내야 하는데,

한 두루마리에 써서 회람시키라고 한 것은,

단지 7교회에게만 쓴 것이 아니라, 전체 교회에게 이 요한계시록을 썼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시록의 전편에 걸쳐서 일관된 흐름을 형성하는 주제는 교회론이다.

이 계시록 강해 전체가 풍성한 교회론의 결론이다.

 

4장, 5장에 나오는.. 24장로,

7장에 나오는.. 14만 4천, 셀 수 없는 무리

11장의.. 성전과 도시

12장의.. 여인

14장의.. 14만 4천

15장의.. 승리자들

19장의.. 어린양의 신부는.. 모두 교회를 상징하는 말들이다.

 

이렇게 교회가 교회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 교회에게 일어날 일들을 지금 계시록은 설명하고 있다.

 

계시록은 당시 로마에 압제를 받고 있었던 교회를 향해서

로마인들이 알아볼 수 없는 그들만의 상징, 그들만의 소문, 구약의 내용 등으로

 

성도들이 이 땅에서는 전투하는 교회로, 전투하는 교회로 존재하지만

동시에 승리한 교회에, 영적으로, 신분적으로 하늘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 하늘에서는 이미 왕노릇하고 있고,

하나님은 반드시 실패없이 가시적으로도 우리를 그렇게 완성하실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교회에게 던지고 있다.

 

4장과 5장에서 24장로들이 나오는데

그 24장로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보좌 둘레있는 왕의 보좌에 앉아 있다.

24장로는 교회인데

그 교회가 이미 하늘의 하나님 보좌 주위에 있는 왕의 보좌에 앉아 있다. 여러분이!

 

그렇게 가시적인 이 지상의 교회와, 하늘의 교회를 보여주면서

‘너희들이 지금 이렇게 당하고 있지만, 염려하지 말라

너희들은 지금 천상에서 이렇게 위대한 존재야!’

라고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책이 요한계시록이다.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로 완성되어져 가는 지를

천상에서 이렇게 내려다보시며,

이야기 형식으로 그려 놓은 것이 요한계시록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지금 고난당하고 있는,

지금 핍박 당하고, 세상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 교회에도

동일한 메시지로 선포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시대에는, 왜 이렇게 핍박당하는 교회가 없는가?

성경은 핍박당하는 교회를 위해서 이렇게 계시록을 써 놓았는데,

왜 지금 미국과 한국에는 핍박당하는 교회가 없는가?

오히려 세상과 적당히 손을 잡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사탄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서, 계속해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때로는 육체적인 핍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예레미야, 이사야, 베드로, 사도바울 등 많은 주의 종들이 순교를 당했다.)

그렇게 육체적인 핍박을 가해서, 교회를 분열시키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교회가 실패했는가? 지금까지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

사탄은 그렇게 엄청난 세력으로 우리를 공격해 오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를 계시록이 보여주고 있다.

 

사탄은 방법을 계속 바꿔가면서 교회를 공격했다.

옛날에는 핍박을 가해서 교회를 분열시키고 겁을 주었다면,

요즘에는 풍요, 번영, 쾌락을 주어서..

그래서 서구의 교회들이 오락, 레저, 취미생활에 밀려서 하나 둘씩 문을 닿고 있다.

교회 가는 시간 대신에, 그런 재미있는 곳으로 빠져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교회는 그러한 핍박속에서 지금까지 실패하지 않았듯이,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부활 때 단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승리의 면류관을 쓸 것이다. 그것이 계시록이다.

 

‘너희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살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

지금 너희가 당하고 지는 것 같지만, 아니다. 너희는 지금 이기고 있는 거고,

그 고난 뒤에 너희에게 올 저 영광스런 천국을 기대하면서

‘이겨라!’고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을 읽고서도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으시면,

단 한 가지만 기억하시라

“이겨라, 이겨라, 우-리-교-회- 이-겨-라! v-i-c-t-o-r-y!”

 

.............................

 

주1)

이 견해에 대한 편집자의 견해를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편집자도 이 견해에 동의하고, 이런 설명이 맞지만, 이것이 주된 해석이지만,

중동에서 벌어질 실제전쟁도..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계시록은 사탄과 교회의 영적 전쟁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중에서 그런 영적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간에,

동시에 지상에서는 중동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본다.

 

‘적그리스도’도 마찬가지다.

원래 상징적 해석으로는 ‘종말에 나타날 특별한 적그리스도는 없다.’

적그리스도는 매 시대에 나타난다.

 

이것이 주된 해석의 흐름이지만, 보조적인 해석으로 보면, 

그 매 시대에 나타날 적그리스도가, 종말시대에도(매 시대처럼) 예외 없이 나타날 것인데,

그것은 성경의 문자적(↔상징적) 해석과 일치할 것으로, 저/편집자는 그렇게 본다.

미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계시록1강 1~25‘                                 ▣ 계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