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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39강 1~4째 나팔

LNCK 2011. 3. 29. 17:24

 

◈1~4째 나팔                       계8:7~13                         계39강 녹취 



◑첫째 나팔 - 우박으로 땅의 1/3 피해


계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1/3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1/3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우박으로.. 땅과 수목의 1/3이 불에 타서 사라지다.

‘인의 재앙’에서는 1/4이 피해를 받았는데..  계6:8, 4째 청황색 말이, 땅 1/4을 피해 입혔다.

‘나팔의 재앙’에서는 1/3이다.

※나중에 ‘대접 재앙’에서는 ‘모든’ 지역에 재앙이 미치리라 본다.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계16:3


1/3이 뜻하는 것은.. ‘이 재앙이 아직 세상 끝은 아니다’는 것이다.

2/3가 남아 있으니까.


▲피 섞인 우박과 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지는 장면은..

화산이 폭발하면, 거기에 분출물들이 쏟아지는 장면이 혹시 이런 모습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늘 기도하고 깨어있어서, 그런 재앙을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

땅 1/3만 그렇게 피해를 입는다고 했으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 /편집자 삽입글 


그런데 출9:22절에 보면, 본문과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사도요한이 아마 이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묵시적으로 이 대목을 기록한 것 같다.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행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의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애굽 전국에 그 개국 이래로 그 같은 것이 없던 것이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무릇 밭에 있는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이 거한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그 우박과 불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5

땅이 못 쓰게 되었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게 되며, (그 결과 기근을 초래한다.)


출애굽기의 ‘우박과 불’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애굽과 파라오에 대해 내린 하나님의 재앙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계시록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핍박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애굽과 파라오를 심판하시듯이, ‘우박과 불’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우회적으로 (묵시적 환상으로) 요한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출9:26


▲‘우박’이 내린 결과.. 땅이 못 쓰게 되고.. 기근이 닥치게 된다.

이 땅의 1/3이 못 쓰게 되는 재앙으로 인해서..

농사를 못해서 기근이 닥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하나님, 이런 제 삶의 기근으로 말미암아

제가 하나님이 거룩한 백성으로 지어져 갈 수 있다면,

하나님, 이 기근을 감사하고 기쁘게 받겠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


제가 늘 '기근도 축복이고, 환란도 은혜'라고 설교하니까,

장로님이 걱정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사님, 고난과 가난이 축복이라고 설교하면.. 교인들 다 떠나갑니다.’


그럼 저보고 진리를 가르치지 말라는 것인가?

‘예수 믿으면 무조건 부자 됩니다. 병 다 낫습니다.’

꼭 이렇게 이야기해야 하나?

 

이 성경의 경고를 알아듣고, 천국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채봉 작가의 어느 동화에 보면,

거기에 지긋지긋하게 가난한 인간 군상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지긋지긋 하게 가난하게 살다가, 그냥 그렇게 가난하게 죽는다.


(보통 소설이나 영화는, 그렇게 가난하게 살다가, 부자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그런데 정채봉 작가는, 인간의 현실을 과장 없이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성도들 중에도, 예수를 신실하게 믿어도,

일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죽을 때가지 가난하게 죽을 수도 있다.


아니 현실적으로 그런 성도가 세상에 많다.

예수 믿고.. 전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가? 그렇지 않다.


예수를 믿고도 우리 삶에 가난과 기근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하나님 이 가난이 나의 신앙에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감수하겠습니다.’ 해야 한다.

 

인생이 70, 80세라도 눈 깜짝 할 사이에 끝날 터인데,

그 가난으로 인해 내가 거룩하게 살았다면, 그 가난은 내게 진정 복인 것이다.

‘그냥 무조건 제게 돈벼락 내려 달라’고 떼쓰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물론 성화되고, 성숙한 후에.. 하나님의 섭리로, 가난에서 부유함을 허락하시기도 한다.)


가난은 창피한 게 아니다. 기근은 절대로 성도의 실패를 상징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난하면 자꾸 창피하게 생각하고, 실패의 상징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가난이 뭐가 창피한가? 가난이 뭐가 실패인가?


그 모든 상황을, 크리스천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 해야 한다.


진짜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많이 가진 것 때문에 그 달콤한 세상 풍요의 매력에 빠져서,

오히려 하나님께 멀어지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 부끄러워 해야 하고, 불쌍한 사람들이다.  주1)



◑둘째 나팔 - 불붙는 큰산, 바다의 1/3이 죽음


계8: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1/3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1/3이 죽고, 배들의 1/3이 깨어지더라.


▲‘불붙은 큰 산’과 같은 것

‘불붙는 큰 산’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화산 폭발’로 본다.

그러나 ‘성경은 항상 성경으로 푸는 것’이 더 안전하다.


아마 사도요한은 아래 구약을 인용해서, 이런 묵시적 표현을 썼다고 본다.


렘51:24~25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바벨론)아, ...

(내가)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바벨론)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그러므로 둘째 나팔 재앙의 ‘불붙은 큰 산과 같은 것’은

예레미야 때는 바벨론이고, 요한 당시에는 로마제국을 상징한다.


위 예레미야서에서 바벨론을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으로 표현한다.

왜 바벨론을 ‘산’으로 표현(상징)했을까?


바벨론에는 우상을 섬기는, ‘지구라트’라는 제단이 있었는데,

그것이 마치 피라미드처럼,

아래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멀리서 보면 꼭 ‘산’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산’으로 바꾸어 표현했고,

사도 요한이.. 그 예레미야서를 계시록에 인용한 것이다.


그 산처럼 생긴 지구라트 꼭대기에는, 제물을 바치기 위해, 늘 불이 타고 있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불 탄 산’이란 표현을 썼다. 렘51:25


그래서 계시록 ‘둘째 나팔’에서는, 로마를 ‘불 탄 산’으로 상징했다.

그렇게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서 제물을 바치는 우상숭배는,

결국 ‘자기들을 다 태워버리는 결과’(불 탄 산)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악된 일들을 저지른 것이

스스로 자신들의 멸망을 자초하게 되었다는 그런 뜻이다.


그러니까 이 2번째 나팔 역시, 첫 번째 나팔 ‘우박’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거역한 악한 세력(바벨론-로마-세상)에 대한 심판을 상징한다.


▲계8: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1/3이 죽고, 배들의 1/3이 깨어지더라.


하나님께서 그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는데,

바다가 피로 변하고, 바다 속에서 살던 것들이 죽는다.

성경에서 바다가 상징하는 것은 세상이다.

 

그 바다 위를 떠다니던 배들이 파괴된다.

당시는 주로 해상의 배를 이용해서 무역을 했다.

그 상인들이 전부 애통하며 울고 있다.


계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생기는가?

18:11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8:16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바벨론, 로마)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마지막 때가 되면, 세상은 이렇게 일시간에 망해 버린다.

바다에 던져지게 되어버린다.


▲망할 때는, 일시간에 망한다.

 

지금 세상이 그렇게 '일시간에' 망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지금 둘째 나팔을 공부하고 있는데,

'불 탄 산'이 바다에 던져져서, 일시간에 망한다는 것이다.

 

참 애석한 일이지만, 최근 일본에 일어난 쓰나미는

경보가 발령된지 <순식간에> 정말 다 망하고 말았다. 약 1시간 후에 쓰나미가 닥쳤던 것이다.

그 평화롭던 도시들이, 순식간에 황폐될 줄을, 사전에 누가 알았으랴!

 

그런데 지금 우리는, 계시록을 해석할 때, 항상 '이중 예언'의 관점으로,

미래에 세상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보면서,

현재에 나의 멸망에 대한 예언으로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중 예언'의 관점이다.

 

그래서 아래에서, 적용을, 현재 '나의 멸망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미래의 세상 멸망이 아니라)

 

영원히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았던 이 세상의 풍요(불 붙는 큰 산)가

어떻게 일시간에(순식간에) 불타 버릴 수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은 그 마지막 최후의 심판 때 일어날 일들을,

7인, 7나팔재앙들을 통해서 미리 보여 주시는 것이다.


우리기 미리 삶속에서 경험하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바벨론에 유사한, 일시간에 타버릴 것들을,

때로 여러분의 삶 속에서 태워버리실 때가 있다.


그래서 사업이 망하기도 하고,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보증을 잘못 서서 재산을 홀랑 일시간에 날려버리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격을 때.., 마지막 최후의 심판 때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예행 연습이다.)


만약 여러분 인생에 그러한 불타는 산이 떨어져서,

여러분의 인생에 바다로 상징되는 세상 것들이 날아가 버리는 경험이

여러분이 그렇게 신앙으로 해석, 이해하실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그것은 복이다.

‘아, 하나님이 나를 회개시키고, 천국에 데려가시려고, 쫄딱 망하게 하셨구나!’


그런데 그 실력(믿음)이 없으니까, 그런 것들 빼앗길 때,

하나님을 향해 삿대질하고 시험 든다.

‘왜 예수 믿는 나에게, 이런 일 일어나느냐고’


여러분, 이 땅에서 부자 되어서 잘 먹고 잘 사는 게, 우리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그래서 결국 지옥에 간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그렇다고 세상에서 다 망하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가끔 우리 인생에 그런 것들이 닥칠 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포자기 하거나,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 물질 세계속애서 살아가야 한다.


열심히 일해서 부유해지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일시간에 사라져버릴

그 신기루 같은.. 이 세상의 매력과 달콤함에 푹 빠져 버리지는 말자.


언젠가 그 모든 것들은 큰 성 <바벨론의 불타는 산>이 되어서

바다에 던져 지듯이, 다 멸망해 버리고, 바다에 속한 배들도 다 깨어져 버릴 것이다.


세상의 풍요를 쫓던 그 바벨론의 지구라트가 완전히 불덩이가 되듯이,

우리 욕심이 우리를 그렇게 불덩이로 불태워버릴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백성들아 거기서 나와라 이렇게 나팔을 부신다.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내 백성아, 세상에서 제발 나와라. 세상에 눈길 빼앗기지 말고,

거기서 나와서, 하늘에 눈을 두고 살아라..’ 그런 간곡한 부탁이시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듣기 싫어 하는가?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는, 나의 영혼이라도 팔 것처럼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주2)

 


◑셋째 나팔 - 쑥별로 인해 강물 1/3이 죽음


계8: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1/3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1/3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첫째 나팔 -땅/ 둘째 나팔 -바다 /

셋째 나팔 -강과 물이.. 네째 나팔-일월성신이 각각 1/3씩 해害를 받는다.)


▲하나님의 저주 .. 쑥을 먹게 함

‘쑥’은 근동지방에서 자라는 아주 쓴 물풀이다.      *헬, 앞신씨온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풍요를 약속하던 우상을 섬기던 자들을 심판하실 때

자주 쓰시던 단어이다.


쑥은.. 신29:18, 렘9:15, 23:15, 애3:15, 3:19, 암5:7등에 나오는데, 아래에서 2구절만 찾아보면..


렘9:14~15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렘23:15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우상을 섬기던 자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즉 쑥을 먹는 일을 자초 한다. 주3)

 

▲‘별’이 떨어진 것은.. 이사야서의 '떨어질 별'을 끌어와서 쓴 것

 

그런데 계8:10~11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쑥’의 의미가 2가지다.

①아주 쓴 식물을 의미하는 쑥 .. 본문에 배경으로 깔려 있다. 렘9:15, 23:15등

②하늘에서 떨어진 쑥이란 별.  본문 계8:10~11절은 ‘쑥’이란 이름의 ‘별’을 의미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은 이사야서의 계명성을 떠올리게 한다.

사도요한은, 위의 ①과 ②의 개념을 조합하여,

지금 묵시적으로 다른 민족은 못 알아듣게 계시록 본문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사14:11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2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3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4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쑥이라는 별'은, 곧 떨어질 것이다.

영원히 밝을 것 같은 그 별이.. 결국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


이사야는, 세상을 호령할 바벨론 왕(계명성)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전달한다.

실제로 바벨론 왕은 그렇게 곧 떨어졌다. 역사가 길지 않았다.


똑같이 그렇게, 세상 권세 잡은 자는 곧 떨어질 것이다.

여러분, 그가 약속하는 세상의 달콤함에서 <빠져 나오시라. 거기서 나오라>고 하신다.

안 그러면 그와 함께, 영원한 저주의 쑥을 마시게 될 것이다.


이사야서는 ‘계명성’이 떨어져서 .. 바벨론이 망할 것이 예언되었고,

계시록에는 (계명성에 빗대어) ‘쑥 별’이 떨어져서 .. 세상(로마)의 멸망을 예언한다.  


▲쑥별이 강에 떨어지니까, 강물이 못 먹게 되었다. 그 물을 마신 자는 다 죽었다. 계8:11

지금 사도요한은 ‘쑥별’을 말하고 있는데,

이 개념은, 구약에 능통한 유대인들에게 ‘이사야서의 계명성’을 퍼뜩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둘 다 ‘떨어지는 별’이란 공통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더 영적으로 해석하면,

‘계명성’은 ‘바벨론’이지만,

그 바벨론을 주관하고, 미혹하는 ‘공중권세, 마귀’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요한은,

장차 '셋째 나팔'이 불 때,

세상 나라(로마)가 떨어질/망할 것이지만,

그 세상 나라를 미혹하는 마귀도 함께 떨어질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귀가 떨어진 물, 즉 마귀의 가르침과 영향력을 받는 사람들도,

(그 물을 마신 사람들도) 다 죽게 될 것이.. 예언되어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거기서 빠져 나오라'는 것이다.

 


◑네 번째 나팔 - 해, 달, 별의 1/3이 어두워짐   (길어서 창고에 배치함, 보시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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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최근에 필리핀 어부 마뇽 씨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

그 분은 환갑을 훨씬 넘긴 분인데,

아직도 바다에 나가서 잠수해서, 바다 가재를 잡아서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렇게 매일 나가서 5시간 물질하면, 장비도 없다. 물안경 하나뿐이다.

그래서 겨우 바다 가재 하루에 1~2마리 잡는다.

그래서 1주일에 1만원 벌고, 한 달에 4~5만원 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분이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모른다.

물질을 끝내고, 나머지 시간에는 성경 들고 교회에 간다.


그 분은 그냥 열심히 일하고, 전혀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행복하고 기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일하면서 산다.

우리 교회에도 그런 분이 많았으면 좋겠다.


가난을 부끄러워하고, 자책하고, 자포자기하지 마시라.

마귀는 자꾸 ‘세상 것으로 너를 증명해 보이라’고 우리를 시험한다.


예수님이 평생 시험 받으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예수여,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세상 것으로 너를 좀 증명해 봐!’


똑같은 시험이 오늘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거기에 넘어가면 안 된다.


다들 동창회만 같다 오면,

나보다 공부도 못한 동창생들이

지금은 돈을 많이 벌었는지 버버리, 프라다, 구찌로 도배를 했는데,

자기는 보버리, 프라디, 고찌(짝퉁)를 입거나 들고 다니니까, 얼굴이 화끈거린다.

‘저 웬쑤 같은 남편 만나서, 내 인생 조졌다’고 푸념한다. (이거 제 얘기 아니다.)


어느 장로님이 제게 간증해 주셨다.

예전에 자기가 아주 몇 번 거듭 망해서, 있는 것 다 까먹고, 가난해 지셨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 가난의 체험이, 그 후로 자기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부유해졌지만,

근검절약 하면서, 물질에 자기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신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부유함이든지, 가난이든지

하나님은 섭리로, 그 모든 것을, 우리 유익을 위하여 맞춤 환경을 만들어 가신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기 위함이시다.

무조건 부자되게 해 달라고 졸라서는 안 된다는 뜻!


 

주2)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닥터 파우스트는, 자기 영혼을 마귀에게 판다. 

그래서 25년 동안 마귀(메피스토텔레스)의 도움으로 잘 먹고 잘 살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25년은 너무 순식간에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제 며칠 후면, 마귀가 자기 영혼을 데려가려고 자기에게 온다.

그 상황을 맞이하는 파우스트의 절규.. 그게 그 소설의 내용이다.


순식간에 우리 인생은 지나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파우스트 박사처럼, 자기 영혼을 세상에 팔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월은 너무 빨리 지나가니까!


 

주3)

인간이 우상을 왜 만드는가? 왜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우상을 만들어서,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그 바보 같은 일을 저질렀는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기 직전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도 섬기고,

그 옆에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의 제단도 같이 만들어 놓았다.

성전 마당에 제단이 2개였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나님도 섬기면서 그 옆에 하나님이 안 주시는, 그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

우상의 제단도 세워놓고, 우상을 함께 섬겼다.


우리는 어떠한가? 하나님만 섬기고 계신가?

아니면 다른 우상도 하나님과 함께 섬기고 계신가?


왜 출애굽 백성들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는가?

하나님만 섬기는데, 보니까, 하나님이 안 주시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마늘, 부추, 고기가 필요한데, 하나님은 매일 만나만 주시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구원 받고,

우상으로부터.. 부추, 파, 마늘, 고기.. 이것들 얻어내려고.. 우상을 만들어서 섬긴 것이다.


우리가 믿는 대상이 잘못된 것을.. 우상이라 그러고

믿는 방법이 잘못 된 것을.. 미신이라 그런다.


제가 어느 교회에 집회 인도 차 갔다.

설교 강대상 아래에 고추가 한 포대 놓여 있었다.

나중에 뭐냐고 물어보니, 교인들 중에 아들 못 낳는 집사님이 아들 낳게 해 달라고,

목사님께 특별히 허락을 받아서,

하나님과 가까운 곳(강대상 아래)에 '고추 부대'를 놔 둔 것이다... 우스운 일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을 내가 얻어내기 위해서

뭔가 우리가 십일조 하고, 새벽기도 하고..

혹시 그래서 금식기도 하시지는 않는가?

하나님이 안 주시는 것들을.. 내가 억지로 얻어내려는 그런 노력들.. 하지 않으신가?


그것은 우상숭배요, 미신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일하지 않으신다.

그렇게 열심히 믿다가 천국에 가면,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가서 '쑥'이나 먹어라, 네들이 이제까지 쌓아놓은 것은 다 '쑥'이다...’ 하실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쑥을 먹이시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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