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나팔 계9:1~12 계40강 1~25분 녹취
※여기에 올리는 모든 계시록 녹취록은,
편집자가 이해한 만큼 풀어서 썼기 때문에
원래 설교자(김성수 목사님)의 내용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1절, 하늘에서 떨어진 사탄, 무저갱의 열쇠를 받다.
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의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혹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지만,
‘사탄’으로 해석함이 옳다. 그 이유는 ☞ 주1)
그렇다면, 사탄이 언제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해, 대패했기 때문이다. 골2:15등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9:1
하늘에서 떨어진 사탄이, 재림 때까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여 진다.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예수님으로부터 무저갱의 열쇠를 잠시, 한 번 쓰라고 건네 받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다. 계20:1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한 번 주신 것은,
마귀도,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불못에 멸하기 위해서, 그들을 잠깐 꺼내시는 것이다. 주2)
여러분, 이 우주의 역사를, 선악의 대결구도로 보시면 안 된다. (50:50이 아니다.)
사탄은 피조물이며, 그들도 하나님의 도구로 쓰일 뿐이다.
◑2절, 마귀가 무저갱에서 올라오다
9: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연기 같은 연기’
성경에서 ‘연기, 구름’은.. 하나님의 현현, 임재의 상징이다.
그런데 무저갱을 열었더니, 거기서 나오는 연기는, ‘연기 같은 연기’였다.
사탄은 또 하나님의 임재와 비슷한 ‘연기’로 하나님의 현현을 흉내 내는 것이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그래서 그 ‘가짜 연기’로 인하여,
해와 공중이 어둡게 된다.
사탄의 미혹과 영향력이, 공중에 가득하게 될 것이란 뜻이다.
(5째 인에서는, 성도의 핍박 받음이 일어났다.
5째 나팔에서, 이런 ‘하늘에서 떨어진 별, 사탄’의 책략으로 인하여,
하늘이 미혹을 받아 어두워지고, 또한 참 성도들은 그 상황에서 잠시 핍박을 받을 것이다.)
◑3절, 그 연기 속에서 황충이 올라온다.
9: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황충
‘황충’은 메뚜기의 일종인데, 구약에 종종 등장한다.
왜 사도요한이 하필 ‘황충(메뚜기)’ 이미지를 빌려왔을까? 추측컨대
①그 숫자의 엄청남이다.
메뚜기 떼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숫자가 많다는 것이다. 해와 공기가.. 어두워지며 :1
그렇게 마귀가, 완전히 세상을 장악할 때가 (마귀의 ‘자기의 때’) 있다는 것이다.
②그 엄청난 숫자로 인한, 엄청난 파괴력이다.
팔레스타인 지역에 출몰하는 메뚜기 떼는, 토네이도에 버금가는 파괴력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지역의 메뚜기 떼는, 아주 위협적이며, 홍해 같은 바다도, 날아서 건너 다닌다.)
그래서 메뚜기 떼가 휩쓸고 간 자리는.. 농작물은 초토화가 되는 것이다.
이 5째 나팔시기에, 특별히 마귀의 활동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마치 메뚜기 떼처럼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극성을 부린다는 것이다.
메뚜기 떼는 ‘땅위의 푸른 풀을 모조리 먹어버린다.’ 암7:1
그러니까 상징적으로 말세에 믿는 자(푸른 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뜻이 되겠다. 눅18:8
(그래서 혹자는 5째인, 5째나팔, 5째대접 때부터를, 대환란의 시기로 본다.
무저갱이 열렸으니까,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마귀의 세력이, 이렇게 ‘메뚜기 떼 같은’ 특징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 공중에서 영적으로 역사하는 마귀들이
지상에서 사람들을 미혹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
◑7~10절, 황충들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 되었다.
▲본문에 메뚜기 떼의 특징이 계속 설명 나오는데..
9: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파괴자)이더라.
위 구절들을 읽어보면, 많은 사람들은 ‘아파치 헬기’를 연상한다.
그 헬기의 동체 모양, 프로펠러 모양도 꼭 메뚜기처럼 생겼다. 그렇든지 말든지..
그런데 그런 ‘각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체 그림’이다.
위 ‘전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 전쟁이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9:7
※5째 나팔에는, 소위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그런 실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믿지 않고,
계시록 본문이 마귀와의 영적 전쟁, 성도의 신앙적 싸움으로만 믿는 신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저/편집자는 둘 다 본다. 둘 다 있을 것이다. /편.
◑4절, 대환란 가운데도, 성도는 보호받는다.
9: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인을 맞는다’는 개념은,
가장 쉽게 설명하면,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다.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을 때 (본문에서 ‘성도의 이마에 인이 쳐졌을 때’)
그 10번째 재앙이 유월(넘어감)했듯이,
성도는 대환란을 통과하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
성도는 대환란을 통해 더욱 성결하게 변화되지만,
그러나 세상은 대환란을 통과하면서 더욱 망하게 된다.
그들은 자기들이 행한 살인과 마술과 음행과 도둑질에 대해서도 뉘우치지 않는다. 9:21
◑5절, 황충은 다섯 달 동안만 괴롭게 함
9:5 그러나 그들은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왜 5달 동안일까?
노아의 홍수 때, 비가 150일 동안(5달 동안) 내렸다. ‘물이 일백오십 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창7:24
요한은 ‘5달 동안’ 이라고 함으로써, 노아의 홍수 사건을 끌어와 쓰고 있다.
그러니까, 150일 동안 홍수가 나서 온 세상이 파괴된 것처럼,
5달 동안 메뚜기 떼가 일으키는 전쟁이 나서 온 세상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사도요한이 ‘150’일이란 이미지를 끌어서 쓴 것은,
노아의 홍수 때처럼, 세상이 전쟁으로 범람/파괴될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9:16, 이만만의 군대 참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5b
그 5째 나팔, 메뚜기 떼의 재앙으로 인해 (그것이 전쟁을 상징한다. 9:7~11)
사람들이 큰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마치 전갈에 물린 것처럼! 가장 아프다는 뜻
그런데 그들은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9
왜 괴로움만 당하고,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자들이 죽지는 않는가?
아직 6째 나팔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대환란, 큰 전쟁’을 통해서라도, 그들이 돌아올 기회를 주신다.
그러나 그 메뚜기 떼는 ‘하늘을 어둡게 할 정도로’
미혹의 역사가 강하므로.. 돌아오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방주 안에서 보호 받고 살아났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4b
이 말은, 인 맞은 사람(성도)들은.. 황충의 재앙(5째 나팔)으로부터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노아의 방주 때, 노아의 가족처럼!
물론 그 중에 일부 순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다.
5째 나팔의 재앙에서!
▲적용 - 각자 연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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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①‘떨어진’의 헬라어 ‘핍토’는 사탄/악한 천사가 하늘에서 떨어질 때 쓰이는 단어이다.
눅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핍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예수님이 땅에 내려오실 때는, 다른 단어(카타바이노)를 사용한다. ↓
계20: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카타바이노)
②본문 계9:1절과 아주 유사한 구절이, 계20:1~3절에 나온다. ↓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위 구절 20:1절, ‘하늘로서 내려오신 분’이 명백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므로,
그와 비슷하게 9:1절 ‘하늘에서 떨어진 별’ 이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계20:1절의 예수님은 무저갱의 열쇠를 가졌다.. 이고,
그런데 9:1절의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 이다.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9:1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 마귀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신(받은) 것이다.
(사탄도 자기 때가 마지막에 잠깐 있다. 마지막 대환란의 때이다.)
정리하면, 본문 9:1절의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은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하게 보이나, 아니라, 마귀라는 것이다.
주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는 2중적 의미가 있다.
택한 백성들에게는.. 그 갈보리 십자가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바깥 백성들에게는.. 골고다 십자가 사건이.. 심판의 사건이었다.
마지막 종말의 때도 마찬가지다.
그 모든 종말의 7인, 7나팔, 7대접, 그리스도의 재림, 새하늘과 새땅이
택한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사건이지만,
未신자들에게는.. 심판의 사건이 된다.
택한 백성이.. 마치 未신자들처럼, 두려워서 벌벌 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이 가까웠음을 바라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공중에서 이 땅으로 떨어진(패배한) 사탄이,
이제 심판받을 존재들(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자들 9:4)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서, 무저갱을 열어서,
마귀들을 땅에 쏟아서, 심판을 시작한다.
그 일을 위해서 사탄에게 ‘무저갱의 열쇠가 주어진 것이다.’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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