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의 뿌리는 우상숭배 행17:16~34 설교 일부 녹취, 정리
찰스 프라이스의 말씀강해 / Destroying the idols
행17장에서, 사도바울은 아덴(아테네)을 방문합니다.
거기서 바울은,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많은 우상들과
심지어는 ‘알지 못하는 신’에게까지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이 본문과 관련해서, <우상>에 관하여,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가짜 모조품 하나님
팀 켈러는 뉴욕시의 Church of the Redeemer교회의 목사인데,
뉴욕시에 거주하는 현대적인mobile 청장년을 대상으로 목회합니다.
그는 <가짜 하나님 Counterfeit Gods>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의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우상이란?
오늘날 사람들은 우상숭배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People are being driven in our culture by idolatry.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놀고, 움직이는 모든 것은..
그 동기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팀 켈러는 우상에 대해 정의하기를
‘우리에게 그것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 그 무엇’이라 정의했습니다.
‘something we cannot live without’
우리가 그것이 없어도, 별 불편 없이 살 수 있다면.. 그건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이 없으면, 삶에 재미도 없고, 인생에 활력도 없으면.. 그게 우상입니다.
팀 켈러는, 우리가 결국에는
자기 삶에 ‘그것’이 없어서는 안 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고,
‘그것’을 취하기 위해, 한때 자기가 존중했던 룰rule까지도 다 깨어버리고,
심지어는 ‘그것’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자신과 타인에게 해악을 끼치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을 .. 우상이 주는 위험성이라고 경고합니다.
▲오늘날의 우상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은,
자기들이 돌이나 나무로 새긴 우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상숭배를 합니다.
그것들은,
돈, 물질주의, 성, 권력, 외모body image, 직업, 야망, 명성reputation 등입니다.
팀 켈러는, 이렇게 ‘우상숭배는 영적 중독spiritual addiction’인데, 습관적이란 뜻
그 결국은 악이요, 죄와 파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성경해석상 아주 중요한 부분
흥미로운 것은, 골3장에서, 바울은 이와 유사한 것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3:5
sexual immorality, impurity, lusts, evil desires & greed... which is idolatry
이제까지 우리가 듣기로는,
골3:5절에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는 구절에 의거,
‘탐심 1개만 우상숭배’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설교자 Charles Price 목사님은,
골3:5절의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그 5개 모두가 다 ‘우상숭배’라고 설교합니다. 주1)을 참조하세요.
상식적으로는 5개가 모두 다 우상숭배입니다. 꼭 탐심만 우상숭배가 아니라요.
◑불신의 뿌리에는 우상숭배가 있습니다.
▲기독교신앙에 대해 의심과 불신이 많은 교인의 뿌리 - 우상숭배
때때로 기독교인으로 살았지만,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 삽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진리인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자기 스스로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면서도,
성경의 진리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성경을 종종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건전한 질문’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고,)
자꾸 성경적 진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또한 하나님의 섭리를.. 어쨌거나 부정적인 측면으로 (안티처럼) 비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 관찰입니다만,
우상숭배를 하면.. 우상의 영향력을 받고, 우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성경적 진리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자꾸 의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는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이런 기독교인은,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확실히 믿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자기 생각이 많고, 자기 논리(?)가 뚜렷해서, 성경을 일부만 받아들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상숭배의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우상숭배하는 사람이, 결코 진리를 100% 올바로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상이 그의 마음 일부를 점령하고 있으면서,
참된 믿음에 대해, 자꾸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정욕(성적인 우상)에 빠진 사람은, 절대 하나님과 깊은 교제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결과가 아닙니까.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정욕의 우상에 빠진 교인’을, 보좌 가까이로 부르시겠습니까?
찬양인도나 설교를 할 때, 또 무슨 모임을 인도할 때,
성령의 능력, 하나님과 깊은 교제관계에서 오는 파워..
이런 것이 부족하고 결핍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하는 자기도 버벅거리고, 그를 따라가는 청중들도 힘겨워 합니다.
그 이유의 뿌리를 찾아간다면.. 우상숭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도자가 뭔가 우상숭배에 빠져있기 때문에.. 찬양, 설교의 형식은 있는데,
그 속에 알맹이, 즉 spiritual power가 없는 것입니다. *영적 권세
(※위 예기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잣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물질의 우상, 정욕의 우상 말고도
‘교만과 자기 자랑의 우상’도 마찬가집니다,
그 모든 우상들은, ‘나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그 결과 내가 하는 모든 사역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실력 있는 사람은, 항상 자기 컨디션을 조절할 줄 압니다.
평소에 자기의 숨은 우상이 있는지 점검하면서.. 내어 버리면서
항상 하나님과 자기의 관계를 가까이 밀착시키는 일에.. 민감합니다.
그가 바로 professional입니다. *프로 선수, 전문가
▲하루는 제 Charles Price가 어떤 사역자와 만났습니다.
그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요즘 계속해서 의문이 듭니다.
제가 교인들 앞에서, 진리를 말하고 있는지/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제게 솔직한 자기 내면을 고백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정말 그 분께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을 해드렸습니다.
‘실례지만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혹시 당신은 지금 정욕의 우상affair이 있지는 않나요?’
‘왜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겁니까?’
‘왜냐하면 불신과 영적인 혼란은,
가끔은 도덕적인 문제에 뿌리를 둘 때가 있기 때문이죠.’
어떤 형태로든지 우리가 ‘우상숭배’에 깊이 빠지게 되면,
하나님, 신앙, 진리.. 이런 면에서 흔들려 버립니다.
그래서 흔히들 이렇게 말하잖아요.
‘성적 순결은, 영적인 순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요.
성적으로 순결한 사람이, 영적으로도 순결하고,
영적으로 순결한 사람은, 성적으로도 순결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상숭배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깊이 알고, 교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결국은 파멸입니다.
▲우상숭배 역시 중독성이 강합니다.
서두에서 팀 켈러는, ‘우상’을
‘그것이 없이는 도저히 우리가 살 수 없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something we cannot live without’
다른 말로 하면,
우상숭배는, 영적인 중독입니다. spiritual addiction
▲처음에는 달콤하게 들어오지만, 한 번 들어오면, 나를 다 파괴시킬 때까지 결코 안 떠납니다.
만약 우리 삶에 어떠한 우상이라도 있다면,
그 우상은 얼핏 보기에는 우리에게 매우 편리하고 유쾌한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사실은,
우상은 결국 나를 파괴시킨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와 똑같습니다.
죄나 우상은 처음에는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죄악의 낙’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히11:25
죄에도 낙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도 '잠시'라고 했고, 실제로 현실도 그 낙과 즐거움은 '잠시'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죄의 삯은 종국에는 '사망'이요, 현재에는 '사망의 고통'을 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상을 미리미리 피하는 사람입니다.
▲우상숭배가 가득한 아덴에서 바울이 전한 복음은 - 부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행17:32
바울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아덴에서
왜 예수님의 부활을 설교의 주제로 삼았을까요?
그 이유는 우상이 비록 강한 능력을 갖추긴 했으나.. 죽은 것입니다.
우상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어떤 개념, 욕구, 본능, 야망일 뿐이지,
우리 삶에 생명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상 자체가 죽은 것이기 때문에,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은 ‘더 나은 신 better God’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생명, 영생은, 부활에서 나오며,
그것은 오직 참 하나님만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행16:25
................................ 중략된 부분 ..............................
◑‘가짜 하나님’의 실제 사례
▲물질의 우상
돈은 물론 없어서는 안 되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돈은, 그 이상의 것으로 받아들여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삶을 바꾸며, 사회를 움직여가는 굉장한 능력의 ‘돈의 신’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역할을 하는 ‘돈’이지만,
그것이 우상이 되어서, 그것을 섬기게 되면,
결국에는 우상숭배하는 자들의 결말처럼, 사람의 마음에 큰 상처만 남기고 맙니다.
팀 켈러가 쓴 책의 앞부분에 보시면,
영국의 최고 은행가 5명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들은 모두, 작년(아마 2009년)에 불경기가 닥쳤을 때, 자살했습니다.
1925년처럼 많은 사람이 자살한 것은 아니지만, *경제대공황 연도 채크 29?
돈이 자기 삶에 우상이었던 사람들은,
경제공황으로, 자기가 가진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때
그들은 실의에 빠져서, 결국 자살하고 마는 것입니다.
더 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정욕의 우상
성욕은 한 사람의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성적 본능과 성욕은, 삶의 현실이자
주님께서 주신 선하고 거룩한 것입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욕은,
배우자를 향한 사랑의 표현과는 반대로,
‘자기 지향적’(이기적)인 것입니다.
정욕을 계속해서 품고 살면, 언젠가는 자신이 지키고 살던 규율까지 어기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음란물을 너무도 쉽게 구하거나 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욕의 우상을 섬기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정욕으로 인해, 삶이 깨어진 사람들이 너무도 무수히 많습니다.
▲권력 또한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권력을 향한 욕망,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
교회안에서도 권력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는 아이들을 지배하려 하고,
자녀들이 그 권력에 대항하면 분개하는 부모들,
그런 부모의 과도한 권력 행사로.. 깨어지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권력을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건 물질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을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은,
권력을 잘 사용하지 못합니다. 권력이 주어지면 휘두를 수 있습니다.
................................
주1)
영어성경으로 보면 which가 바로 앞의 ‘탐심’ 한 개만 받느냐,
아니면 앞의 5개 모두를 받는냐... 하는 해석상의 차이가 되겠습니다.
대명사 which의 헬라어는 ‘호스티스’입니다. 렉시컨 클릭↙
http://www.blueletterbible.org/lang/lexicon/lexicon.cfm?strongs=G3748&t=KJV&page=5
이 단어는 KJV성경에 154회 나옵니다.
which로 82회, who로 30회, whosoever 12회, that 8회 등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제/편집자가 헬라어에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같은 단어가 마5:39절과 7:15절을 살펴보면, ↓
누구든지 (호스티스)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그들은(호스티스)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위 두 구절을 보면, ‘대명사 호스티스’가 복수plural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들은’ .. 다 복수입니다.
그렇다면 골3:15절에서도, 앞의 5개를 복수로 다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골3:5절을 다시 번역하면,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이것들은 그게 뭐든지 다 우상 숭배니라.’ 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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