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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채널로 사역할 줄 아는 사람 矽谷生命河

LNCK 2011. 7. 9. 19:52

 

◈성령의 채널로 사역할 줄 아는 사람              사40:3~5                  시구셩밍허링량탕 30강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보세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길을 닦는 일이 중요합니다.


▲베트남 정글에 사는 노인 이야기

제가 과거에, 어느 사역자가 쓴

<베트남 산지에 사는 노인 이야기>를 인상 깊게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그 사역자가 베트남의 산지 부족에 갔을 때,

(베트남 산지에는 소수 부족들이 많이 삽니다.)

그가 촌락 입구에 이르러서, 의자에 앉아 있는 노인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대략 80세가 되신 분이었습니다.


사역자는, 그 노인과 얘기를 나누면, 어떤 노인의 깊은 지혜를 얻을 것 같아서,

마주 앉아서 이것 저것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사역자(책의 저자)가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으신 가장 큰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마을로 길이 난 것입니다.

이전에는 외지인이 이 마을로 거의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길을 낸 이후로는, 외지인들이 이 마을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노인은 국가 원수가 누구였는지, 그가 무슨 정당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아는 것은, 길이 난 이후로, 마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역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사시면서, 당신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또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길이 난 것입니다.

길이 나기 전에는, 외지 사람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길이 생긴 후에는, 외지 사람 몇몇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역자는, 노인이 다른 질문에 거의 똑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것을 듣고는,

혹시 이 노인이 정신이 혼미해진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사역자는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사시면서,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생의 지혜를 몇 가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아마 사역자가 베트남인인 모양


그러자 이 노인은, 더 오랫동안 생각한 후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정부가 을 낸 후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사역자는, 자기가 쓸데없이 시간만 허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노인은, 모든 질문에.. 그저 한 가지 ‘길이 난 것’으로만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길이 난 것’밖에 모르는 노인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갑자기 그 사역자에게, 강한 계시(깨달음을 의미)를 주셨습니다.

사역자는 ‘길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기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길’이 바로 해답이었습니다.

길이 나고 나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길을 닦는 사람’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전에 제 설교자에게 추상적으로 들렸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과의 대화>에 관한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길을 예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40:3


우리가 이스라엘에 가 보면, 그 곳의 광야가 편평하지 않고,

많은 작은 산들이 연이어 있으며, 땅이 굴곡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고대에 왕의 행차가 쉽지 않았을 것이고,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의 광야를 걷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 광야라는 환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외치십니다.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오늘날에도 주님은, 우리에게 외치십니다.

‘너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역사(행차)하시는 길을 예비하라!’


오늘날 우리의 사명은,

바로 모든 골짜기를 돋우고, 크고 작은 산들을 낮아지게 하며,

고르지 않은 곳을 평탄하게 하는 것입니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40:4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볼 때, 우리 지역의 주위 환경을 볼 때

이 세계와 환경이, 본문의 말씀에서 묘사한 것과 같습니다.

 

골짜기와 산들이 가득하고 (길이 울퉁불퉁하고)

길이 편평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주1)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교계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성령의 채널로 사역할 줄 아는 사람


▲인간의 힘으로 안 됩니다.

낮아진 골짜기를 메우고, 높아진 봉우리를 깎아서

편평하게 주의 길을 예비하려는 사람은.. 내 힘으로 절대 못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의지해야만 가능합니다.


교회 역사 가운데, 얼마나 많은 종교전쟁이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사역은 성령의 역사로 하지 않으면,

크고 작은 종교전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골짜기들을 메우고, 높아진 산들을 낮추기 위해

육신의 힘, 인간관계의 힘을 동원해서 하려 한다면..

그것 역시 ‘종교전쟁’과 비슷한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되어 집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면..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이나, 서핑(파도타기)을 하는 사람들은,

파도가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바람이 부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 날이나, 그 시간에만 윈드서핑이나, 서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에 대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바닷가에 가서 보면,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습니다.

크고 작은 모래성을 쌓으면서, 놉니다.

어떤 때는 부모가 그 쌓는 것을 거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닷가 해변은, 높고 낮은 높낮이의 고저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높은 파도가 한 번 쳐서, 바닷물이 한 번 쏴 하고 밀려오면,

아이들이 쌓은 모래성은.. 모두 다 허물어지고 맙니다.

마치 본문처럼, 낮은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 봉우리는 낮아져 모두 편평해집니다.


성령의 역사가 이와 같습니다.

바닷가 해변도.. 긴 것은 수 십 킬로에 걸쳐 이어집니다.

거기 모래성이 셀 수 없이 많이 쌓아져 있습니다.


인간이 일일이 다니면서 그것을 편평하게 하려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나 파도가 한 번 치면.. 순식간에.. 다 편평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 인간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성령님이 하시도록, 파도를 쳐 주시도록,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성령님의 파도가 한 번 쏴~ 하고 몰려와 다 편평하게 만들어버리시도록,


우리는 기다리며, 그 역사를 사모하며,

그 성령의 역사를 기대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역에.. 인간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인간적인 노력 위주로 하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위주로 하는 사역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을 걸으실 때, 성령의 역사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역에 대해서 어떤 회의감이 만약 든다면,

그것은 ‘자기 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골짜기가 돋우어지고, 산봉우리가 낮아지는 일은

우리를 통해서 하시지만, 우리는 도구에 불과하고,

결국 주님의 성령님이, 주도권을 갖고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성령님의 역사를, 깊이 묵상하면서 의지해야 합니다.


낮아진 골짜기를 돋우고, 높아진 산봉우리를 낮추어

편평하게 주의 길을 예비하실 분은.. 오직 성령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오늘날 당신이 벽에 부딪혔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또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도저히 돌파구가 없으십니까?

두 손, 두 발 다 드셨습니까?      *포기, 항복한다는 뜻(외국인, 고려인들을 위한 주석) 


그것은 자기 힘을 의지할 때, 나타나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할 때.. 절대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경험이 많고, 성숙해진 사역자는,

‘자기 힘으로 바닷가 뛰어다니면서 모래성을 허물어뜨리지 않습니다. 이건 너무 힘듭니다. 

대신에, 큰 파도가 밀려와서, 모든 해변을 모두 편평하게 해 질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며, 사모함으로.. 사역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통로channel가 되기를 사모하십시다.

요즘은 육상교통의 발달로, 운하를 잘 볼 수 없습니다만,

과거에는 해상교통의 발달로, 도시마다 운하가 잘 건설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도로가 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운하의 물길(채널)이, 오늘날의 도로망처럼 잘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물은 반드시 물길을 따라 흐릅니다.

물길(수로, 채널)이 없는 곳에는, 물이 흐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님도, 성령이 역사하시는 채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TV의 ‘채널’이란 말을 더 잘 씁니다만, 같은 뜻입니다.) 


여러분, 나는 우리 시대의/공동체의 성령의 채널이 되고 있습니까?

내가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사역하시고,

나는 그 분의 채널(통로, 수로水路)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채널이 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하수는 자기 힘으로 뛰어다니며 사역하고, (그러다가 절망하고) 

고수는 자기 힘을 다 빼고, 그저 성령의 채널이 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성령의 채널이 없으면, 성령님이 절대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우늘 우리 공동체에 성령의 채널이 있으면,

‘그 사람을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그 공동체는 푸릇푸릇 살아날 것입니다.


오늘 나는 ‘내가 성령의 채널이 되리라!’ 는 소원이 있습니까?

그를 통해서, 골짜기는 메워지고, 봉우리는 낮아져서,

주의 길이 예비되고, 주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40:5


▲다른 사람의 ‘봉우리’를 보고 시험 들지 마십시오.

여러분 속에 있는 ‘골짜기’도 보지 마십시오.

또한 다른 사람 속에 있는 ‘골짜기’는 돋우어 주십시오.


오직 주의 성령의 역사로,

모두가 편평해지는.. 오직 주님의 영광만 나타나는.. 그 길을 예비하십시다.


오직 성령님이, 나를 통해, 그 일을 이루어 가시도록,

실제로 그런 역사를 내가 경험해 보고,

그런 식으로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을 ‘실제적으로 할 줄 아는’ 체험적인 신앙인이 되십시다.

 

▲길을 닦는 사람이 채널을 여는 사람

위 글에서 1대지는.. 길을 닦는 사람이고,

2대지는.. 채널이 되는 사람인데..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을 닦는 사람이, 채널을 여는 사람이고,

채널이나 길이나, 하나는 수로이고, 하나는 육로이고.. 그게 그거네요.

 


먼저 길을 닦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기가 수고하고, 자기가 훌륭해서, 많은 열매를 거둔 것처럼 여기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전에 누가 먼저 길을 닦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혹시 성취한 어떤 결과(열매)가 있다면,

그것은 그 길 닦은 분들이 먼저 희생하고, 수고하고, 헌신한 결과에 불과합니다.


성경도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 고전3:10


바울은, 터를 닦았고,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운다고 했습니다.


지금 중국과 대만에, 놀라운 기독교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갑자기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그 동안 꾸준히 길을 닦아 왔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기독교의 부흥도,

이 땅에서 수고한 많은 선교사들이.. 열심히 길을 닦았기 때문입니다.

거의 황무지와 같은 이곳에서,

그들은 자기와 자기 자녀들의 생명을 드려가면서, 희생적으로 길을 닦았고,

그 결과.. 어느 시점(1970년대)부터 한국에 기독교의 부흥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개척 시기에는 ‘길’이 절실하고, ‘길을 닦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단 ‘길’이 닦여지고 나면, 그 후로 모든 것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교두보 확보’가 되겠습니다.

일단 교두보가 확보되고 나면, 그 교두보를 통해서, 사방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길’은.. 일차적으로 ‘진리의 길’을 뜻합니다.


세상은 참 길(道)을 알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길로 가면, 자유함과 생명을 얻게 될 터인데,

그 길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길’을 닦는다는 것은,

먼저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길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길이 생기면, 모든 것이 변화합니다...

....................


주1) 현재 세계가 당면한 10大 문제


우리가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고 할 때,

이사야서 본문의 표현으로는, ‘주님이 오시는 길을 평탄하게 닦으려고 할 때’

우리는 우리 눈앞에 놓여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읽은 책에는, 현재 세계가 당면한 10대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1) 에이즈

2) 기아문제

3) 물 부족

4) 비리문제

5) 난민 문제

6)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7) 교육문제

8) 전쟁

9) 경제 문제

10) 전 세계 무역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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