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 감동스토리, 예화, 일화
어느 도시에 아름다운 소녀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최고의 예술가가 최고로 아름답게 제작한 도시의 명물이었습니다.
비록 동상이었지만 그 소녀 동상은 아름답고 우아하며
고상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가난한 시골 소녀가 그 도시에 왔다가
그 소녀의 동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골소녀는 그 동상에게 반한 듯이
한참을 쳐다보다가 집에 돌아갔습니다.
소녀는 그 동상의 소녀를 닮고 싶었습니다.
매일 동상을 보고 자기를 보았습니다.
동상의 깨끗한 얼굴을 보고 집에 가서 세수를 했습니다.
동상의 단정한 머리를 보고 자신의 머리 모양을 단정히 했습니다.
다음 날 그 소녀는 다시 동상 앞에 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헤어진 옷을 수선했습니다.
다음 날도 소녀는 동상 앞에 서 있었습니다.
소녀는 동상의 소녀처럼 방긋 웃는 표정을 연습했습니다.
소녀는 매일 동상 앞에 찾아왔고 동상을 닮아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도시를 아름답게 했던 동상의 소녀가
이제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동상의 소녀를 닮으려는 시골 소녀는
어느덧 사람들이 닮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나의 선망의 대상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선망의 대상이 없이는 발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삶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부모를 지향합니다. 부모를 닮으려합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이나 TV 연예인들, 혹은 책에서 읽고 배운 위인들을
닮으려합니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모방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발전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은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보지 못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방에 갇혀 살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아이는 말을 할 줄도 일어설 줄도 웃을 줄도 슬퍼할 줄도 모를 것입니다.
영장류의 뇌 속에는 자신의 선망의 대상을 자신 안에
그대로 복제하는 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웃는 것도 말하는 것도 우리는 누군가를 닮으려 했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성장해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닮으려하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분류 없음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전쟁에 관한 묵상 3편 David Wilkerson (0) | 2011.07.15 |
---|---|
세미나 마친 후의 허탈감 (0) | 2011.07.15 |
차원이 다른 인생 - 오카와 쓰구미치 (0) | 2011.07.14 |
묵상 3편 (0) | 2011.07.13 |
예수님은 계획이 있으십니다 / David Wilkerson (0) | 201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