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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가까이 모실수록 조심해야 삼하6:1~19 토미 테니 말씀강해 /6강
토미 테니 관련설교 : 누가 하나님의 궤에 손을 대는가
▲때로 하나님은 속도를 늦추실 때가 있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가져올 때,
처음에는 궤를 수레에 실어서, 소들이 끌게 했습니다.
소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웃사가, 언약궤를 만지다가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전진하지 않은 것은.. 다윗이 그만큼 민감한 사람이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에 다윗이 더 전진하고, 무리하게 진행시켰더라면,
하나님의 진노는 더 크게 일어났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삶에도, 때로는 하나님이 속도를 늦추실 때가 있습니다.
민감한 성도는, 그 하나님의 싸인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대화하기 원하셨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과 대화하기 원했습니다.
‘무엇이 잘못이며, 왜 하나님이 길을 늦추시는가?’ 짚어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다윗이 분을 냈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삼하6:8
다윗이 왜 분을 냈을까요?
추측하면,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지금 웃사의 시신이 길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Tenney 목사는, 번개가 ‘언약궤’ 천사의 날개 사이에서 나왔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그 번개에 맞아 죽은 웃사의 모습은.. 어쩌면 매우 흉측했을 수도 있습니다. 곱지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사람들이 막 동요하고 있습니다.
소들도 막 동요하며 울어댔을 것입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분을 내지 않았을까요?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되었으니까요.
더욱이 다윗은 지금 자기가 의로운 일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언약궤를 모셔 오는 일은, 의롭고 의로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분을 잘 냅니다.
자기가 의로운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실히 믿으니까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 사건을 통해서 주시려는 교훈은 무엇이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1) 궤를 옮겨오는 방식이 잘못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궤의 고리에 막대를 꿰어, 레위인이 어깨에 메고 와야 하는데.. 예, 맞습니다.
그런데 저 Tenney목사는, 또 다른 교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2) 하나님의 임재에 가까워질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교문 주제
그런데 위 둘은, 넓게 보면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께, 그분의 영광과 임재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고가 터지기 쉽습니다.
지금 다윗은, 먼 곳에 방치되어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려 합니다.
언약궤 덮개 위, 두 천사의 날개 가운데 (빈 공간)은
소위 ‘시은좌’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온다는 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가까이 모시기 원하고,
주님의 임재 장소에 더욱 가까이 살기 원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먼 곳에 있을 때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임재가 가까이 오면, 올수록.. 사고가 터지기 쉽습니다.
주님은 너무 거룩하신 분이라서,
사람들이 함부로 가까이 하고, 함부로 다루면 웃사처럼 죽게 됩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딜레마가 바로 이것입니다.
성도들이 선한 동기를 가지고 다윗처럼 열심히 섬기고, 주님을 자기 삶에 모시려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없었던 일과 사고들이, 한 두 개씩 터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속도를 늦추시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그 이유와 목적은
‘나를 좀 더 거룩하게 다루어라’
‘나를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내게 가까이 오려면, 너희가 좀 더 성결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삼하6:9
▲다윗은 처음에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했을런지 모릅니다.
‘뭐가 잘못 되었나?
군대를 3만 명 동원했는데, 4만 명으로 할걸 그랬나?
악기를 22개 준비했는데, 40개를 준비했어야 했나?
노래를 더 크게 해야 하나? 기도를 더 세게 해야 하나?’
궤를 수레에 싣는 것은, 손쉬운 방법이었습니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소들이 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너무 쉽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누워서 뒹굴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이 소들이 궤를 끄는 것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것이.. 더 유익일 수 있습니다.
▲길에서 사고가 나자, 다윗은 일단 궤를, 오벧에돔의 집(마당)으로 옮깁니다.
아마 그 사고지점 근처에, 오벧에돔이 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
오벧에돔의 집이, 놀랍게 복을 받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삼하6:11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제대로 잘 모시기만 하면,
오벳에돔의 집과 같이, 오늘날에도 신령한/현실적인 복을 다 받을 것입니다.
정말 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웃사’도 될 수 있습니다.
그 임재 앞에서 함부로 처신하다가는,
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복..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 복도 따라 옵니다.
(그런데 복만 따로 오는 것은, 그것이 세상이 주거나, 마귀가 주는 복입니다. 받고 망합니다.)
그것은 좋습니다. 아주 놀라운 것들입니다.
그런데 받는 우리가, 아주 조심스럽게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렇게나 하나님과 동행, 교제하려고 하다가는..,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려고 할 때는...
하나님이 속도를 늦추십니다.
성결해지는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다시 모신 다윗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삼하6:12
오벳에돔이 복을 받은 것을.. 다윗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다시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온 예루살렘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도전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임재/복을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사고가 터지기 쉽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하나님의 영광/임재/복과, 내가 멀찍이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 있으려 하면 안 됩니다.
다윗처럼, 다시 언약궤를 모셔와야 합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나님을 좀 더 예민하고, 민감하게 모셨습니다.
다윗은 2차 시도에서 성공했습니다.
▲좀 더 예민하게 언약궤를 모시다.
1) 이번에는 궤를 막대기에 꿰어서, 레위인이 어깨에 메었습니다. 삼하6:12~13
2) 궤를 메고 가면서, 여섯 걸음 후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회개했다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삼하6:13
3) 다윗은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때에, 베 에봇을 입었더라 삼하6:14
우리가 예배드릴 때, 또는 집에서 경건의 시간을 가질 때, 좀 더 성실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배드릴 때, 남이 찬송하는 것을 듣기만 합니다.
남이 기도하는 것을, 구경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자신이 힘써 찬양하시고,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영광(언약궤)을
소들이 수레에 끌도록..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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