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에 관하여 느9:34 폴 워셔 목사와의 인터뷰, 출처
at the 2008 Revival Conference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느9:34
▲1. <부흥과 기도의 관련성>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부흥과 기도의 관계>에 관한 2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입장
부흥은 하나님께서 오기를 원하실 때 올 것이며,
전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으니,
‘신자들이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그게 필요하더라도 큰 변수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2) 인간의 책임(기도)을 강조하는 입장
신자들이, 자기들의 간절한 기도와 열망을 통해
거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부흥이 일어나리라고 고대합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부흥은 신비 mystery한 역사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부흥이 하나님의 섭리providence의 사역임을 확실히 믿습니다.
부흥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에 의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 성도의 기도 역시 꼭 필요한 한 몫을 차지하는데요,
‘촉매’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부흥을 일으키시는 수단, 촉매, 또한 부흥의 첫 열매는
성도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또는 기도하는 성도들 praying community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함께 모여서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무리’를,
제가 볼 때마다,
‘아, 저들을 통해 장차 부흥이 일어나겠구나’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는 ‘아, 저들을 통해 이미 부흥이 시작되었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바로 ‘부흥의 첫 열매’인 것입니다.
부흥을 위한 기도 그룹이 있다는 것은..
부흥의 첫 열매요, 이미 부흥이 시작된 것입니다.
▲2. 부흥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올 것입니다.
저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심을 믿으며,
‘어떤 종류 some sort’의 부흥이 올 것을 믿습니다.
제가 ‘어떤 종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 신비하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지 않은데서.. 부흥이 올 것입니다.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부흥이 올 것입니다.
과거 역사에도 그랬듯이, 오늘날에도,
부흥은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올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치 못했던’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부흥을 보고서도, 내가 동참하지 않거나,
도리어 내가 부흥을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3. 부흥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부흥과 관련해서 또 다른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말씀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을 소홀히 하면서,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부흥을 찾고 구하는 정도만큼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들에 순종하기 위해서 애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흥을 찾고 구하는데는 열심인데, 계명에 순종하는 일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
우리는 무엇보다 복음을 깨끗하게 회복해야 하고,
하나님의 계명들에 순종해야 합니다. 느9:34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도록 허락받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따라야 할 교훈과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 받았다..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미 주신 하나님의 계명에 무관심하면서,
우리가 부흥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부흥하는 방편들을 다 주셨습니다.
부흥은.. 어떤 감정적 고조가 아닙니다.
부흥이 일어나는 곳에는.. 말씀에 민감하며.. 그 계명들을 지키는 일에 예민해집니다.
위에서 ‘기도하는 것’이.. 부흥의 시작이라고 했는데,
‘계명을 지키는 것’ 역시.. 부흥의 시작입니다.
▲4. 부흥은.. 개혁과 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로, 혼란한 기독교가 정결케 되는 부흥을
우리 모두가 기대합니다만..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은,
또한 개혁을 위한 사역을 행할 만큼
충분히 용감해야 합니다.
만일 제가,
이 땅의 복음주의자들 중 일부에게 말하기를
‘제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제 등을 두드려주며 ‘당신은 매우 훌륭하군요’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제가 말하기를
‘부흥이 오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 많은 교정 correction이 일어나야 하며, *교정: 고쳐서 바로잡음
지금 교회가 제멋대로이고,
교회가 건전한 교리를 따르지 않고 있고,
그래서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단지 부흥 revival이 아니라
개혁 reformation이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개혁: 잘못된 것을 고쳐서 바로잡음
※평소에 Washer 목사는, 제도적 개혁보다는, 교리적 개혁을 많이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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