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1

참된 사역 분별법 - 겸손

LNCK 2011. 8. 23. 13:52

https://www.youtube.com/watch?v=Eha85UvEB1U 

◈참된 사역 분별법 - 겸손              삿7:2, 약4:6              설교 녹취

 

 

▲기드온의 자긍을 염려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삿7:2

 

2절에, ‘너를 쫓은 백성들의 수가 많은 즉, 내 손이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무슨 뜻인가?

-사람이 많이 모이면, 사람이 많이 따르면,

기드온이 자긍(스스로 교만)하기 쉽다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을 ‘돌려보내게’ 하셨다. 삿7:3

‘자긍하지 말라’는 것이다.

최후에는 3백 명까지만 남기셨다.

그 정도로 ‘절대 자긍하지 말라’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이런 교만한 자긍심이, 우리 가운데 퍼져 있을 수 있다.

이런 자긍심은, 사역을 좀 잘 한다는 구역장, 사역자 가운데 퍼지기 쉽다.

 

말씀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계시나 영적 체험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기적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영혼들이 더 많이 구원받고, 부흥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영적 지도자는 더욱 겸손해져야 한다.  ↔자긍

 

영적 지도자가 겸손해지는 것이 성경적이고 정상이다.

왜냐하면 다 하나님 은혜,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이루신 결과이기 때문이다.

 

▲겸손해야.. 앞으로도 계속 잘 한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리라는 보장은 없다.

 

지금까지 잘 해 왔기에,

앞으로도 계속 잘 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나님이 사울 왕처럼 그를 떠나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은혜,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함께 하시는 것

-이것이 너무 절실히 필요한데,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니까   약4:6

겸손해야.. 앞으로도 계속 잘 사역할 수 있다.

 

하나님이 진짜 그를 사용하시게 될 때는.. 그가 겸손할 때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만,

하나님께 계속 은혜를 공급 받아서,

앞으로도 계속 잘 하게 되는 것이다.

 

▲겸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내가 직접 체험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역사하는 것도.. 내가 실제로 체험하고

설교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사역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그 외 여러 가지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체험한다.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실제로 체험한다.

 

반대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는 것도.. 실제로 내가 직접 체험한다.

교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영적 지도자.. 하나님은 그를 떠나버리신다.

 

‘지금까지 잘 해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 .. 절대로 그렇지 않다.

 

설교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사역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우리가 직접 체험해 봐서 안다.

 

이때 민감한 지도자는,

‘아하, 내가 교만해졌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구나!’

금방 깨닫는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볼 때도

강단에서 늘 ‘교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제가 하나님이 저 멀리 계신 체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설교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도 체험하지만,

동시에 설교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 것도 체험한다.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

 

내 마음이 교만했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임재, 기름부으심이

나를 떠나는 것도 많이 체험했다.

 

그래서 교만에 대한 두려움을, 제가 늘 갖고 있다.

 

강단에서 자기를 높이기 위해서 자랑하는 말,

저도 간혹 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어떤 선을 절대로 못 넘는다.

약4:6, 삿7:2절 말씀이 두려워서 그렇다.

 

▲겸손은 덕목 중 하나가 아니라, 거기에 사활이 걸려 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실제로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마음이 교만했을 때, 하나님이 물리치시는 것도 실제로 많이 경험하고,

마음이 겸손했을 때,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도 실제로 경험한다.

 

그러니까 ‘겸손’은 덕목 중 하나가 아니다.

겸손은 사활의 문제이다.

영적 지도자에게 있어서,

겸손에 설교의 사활이 달려있고, 사역의 사활이 달려 있다.

 

가만히 말을 들어보면, 다 자기가 하는 것 같다.

설교를 해도, 구역장을 해도,

사역을 해도, 선교를 해도,

다 자기 능력으로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의 말에, 너무 ‘자기’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피곤하고.. 내가 집회를 인도하고.. 내가 뭘 해서.. 내가 건강해서..

내가 책을 읽다가.. 내가 누구를 만났는데.. 내가 기도를 하면.. 내가 어쩌고저쩌고..’

 

물론 ‘내가’가 안 들어갈 수는 없지만,

온통 ‘내가’로 도배가 되는 것이.. 좀 안타깝다.

거기에 ‘하나님’이 들어가실 자리가 없다.

 

지금 영적 지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90%이상 다 ‘자기가’ 사역하는 것처럼 들린다.

자기가 설교하고., 자기가 잘나서.. 자기가 바쁘게 활동한다.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인지도가 높고, 크게 흠이 없고, 자기를 부르는 데가 많고, 뭘 잘 하니까..

그래서 자기가 바쁘고, 자기가 유명하고..,

가만히 들어보면 온통 ‘자기’ 일색이다.

거기에 ‘하나님’이 들어가실 자리가 없다.

 

사회 잘 보는 아나운서처럼,

어떤 강연이 매끄러운 교수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꾸 그런 식으로 나가고 있다.

 

물론 매끄러운 것도 좋지만,

‘자기 실력’만 매끄럽게 발휘되는 것은 아닌지..

 

차라리 좀 투박하고, 거칠고, 말이 끊기고,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그를 통해 말씀/역사 하신다’

이런 사람이 좀 더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다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니까

하나님이 그를 떠나셔도.. 전혀 표가 안 난다.

 

자기 마음이 교만해서, 하나님이 그를/나를 물리치셔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언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라도 했나?’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두려움이 없는 것이

오늘날 우리 영적 지도자들이 직면한 크나큰 도전이다.

 

훌륭한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 인본주의적 지도자(주로 자기 힘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퍼져 있다.

 

▲은사 받고도, 자기 힘으로 은사를 발휘할 수 있다.

믿음과 성령의 은사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은사를 받은 후에, 학습되고 습관 되어서..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거기서 나타나는 체험, 표적, 기적만 보고서..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인지, 인간의 역사인지.. 분별하기란 쉽지 않다.

 

그 기적이 참된 성령의 역사인지.. 분별하는 법은,

그 기적을 행하는 은사자가.. 겸손한지/교만한지.. 그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겸손해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영광만 높이면.. 참된 성령의 은사이고,

교만해서, 자기를 높이고, 자기 능력으로 은사를 활용하면.. 거짓 영의 역사이다.

 

과거에 한 때 그에게 성령의 은사가 나타났는지 모르나, 현재는 아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기 때문에,

‘자기를 높이는’ 설교/성령은사/신유기적/무슨 강의.. 모두 다 성령의 역사는 아니다.

 

시기, 질투, 모함, 탐욕 부리면서도..

그러면서도 자기 잘못 하는 것을 모를 수 있다.

자기를 ‘사도와 선지자로, 말씀의 종으로’ 철썩 같이 믿을 수 있다.

 

그러므로 기적, 표적이 일어난다고.. 무조건 다 ‘하나님의 사람’은 아닌 것이다.

겸손한가, 교만한가? - 이것을 보고, 참된 하나님의 사람을 분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은사가 습관이 된 사람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은사 사역이, 자기에게 계발되어 있어서, 척척척 진행된다.

그런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은사 사역이 습관이 되고, 매너리즘에 빠진다.

 

문제는, 그런 가운데도 계속 표적이 일어나니까..

그게 참된 성령의 표적인지/아닌지.. 구분이 안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런 표적은 과학적으로 규명하기가.. 보통은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 점점 내 능력, 내 은사, 내 인지도로.. 사역을 진행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교만’이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 교만을 꺾으시려고,

‘가시의 은혜’를 주시기도 하시고,

내 대적이 사면에서 일어나게도 하시고, 환란과 시험을 보내기도 하신다.

그 교만을 회개하고, 다시 주님만 간절히 붙들라는 것이다.

 

여러분, 은사는..

참된 성령의 은사도 있지만,

거짓말하고, 도적질하고, 범죄 하면서도.. 은사 발휘를 계속 할 수 있다.

 

교회 부흥, 설교 은사도 마찬가지다.

참된 성령의 역사도 있지만,

거짓말하고, 도적질하고, 범죄 하면서도..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 잘 할 수 있다.

 

그래서 외적 표적만 봐서는 좀 모호하고,

결국 ‘겸손한가, 교만한가?’를 분별해서 봐야 한다.

 

참된 성령의 역사는.. 설교든지/은사든지/교회성장이든지.. 그것은 겸손하며,

그냥 사람의 역사는.. 설교든지/은사든지/교회성장이든지.. 그것은 교만하다.

자기가, 자기 힘으로, 자기를 자랑하며, 자기를 드러내며.. 하는 것이 된다.

 

그들은 대체로 ‘뻔뻔스럽다.’

하나님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결코 ‘뻔뻔하지 않다.’

 

▲더욱 더 겸손해지는 지도자

그래서 계시가 잘 임하고, 말씀을 더 잘 전할수록.. 참된 지도자는.. 더 겸손해진다.

기적이 더 일어날수록.. 참 하나님의 사람은.. 더 낮아진다.

교회에 사람들이 더 모일수록.. 깨어있는 종은.. 더 자기를 부인한다.

 

그래서 참된 하나님의 택하신 종은,

잘 되면 잘 될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낮아진다.

-그것이 바로, 그 사역을, 하나님이 주도하고 계신다는 증거다.

 

여러분, 왜 겸손이 없는지 아시는가?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에.. 겸손이 없게 된다.

만약, 지금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통해 강력히 역사하신다면,

그는 반드시 겸손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교만할 인생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의 임재에서 멀리 떠나 있으니까.. 교만해 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는 있는데, 자기 힘으로 사역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받은 은사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한 번 받은 은사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역을.. 자기 받은 은사 + 자기 힘으로.. 얼마든지 계속 해 나갈 수 있다.

은사가 있으니까.. 사역에 은사가 나타나서.. 뭐가 제대로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만해서.. 하나님이 그를 떠나실 수 있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자기 은사를 사용해서,

설교도 잘 하고, 병도 잘 고치고, 조직과 행정도 탁월하게 잘 하는데..

<자기 사역>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한다.

 

오늘 내 사역에 하나님의 임재/동행/기름부으심이 있는가?

아니면 그저 내 은사만 믿고, 뻔뻔스럽게 날뛰는(죄송한 표현) 사람인가?

 

▲‘영분별’의 방법은 겸손을 봐야 한다.

그가 점점 겸손해지고 있는가, 아니면 점점교만해지고 있는가.. 그걸 봐야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자칫 잘못하면, 겸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 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어지고, 교만해 지는 것이 문제이다.

 

자기 은사가 굉장하고, 자기가 설교 잘하고,

자기가 목회 잘하고, 자기가 인터넷 사역 잘 해서,

그래서 이만큼 되었다.. 라고 만에 하나 거만해 지다가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게 되고..

그렇게 계속 나가면,

나중에 대부분 넘어지거나,

넘어지지 않으면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진짜 선택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는다. 자기를 높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