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댄서와 헤븐댄서 합2:4~5 11.08.29. 인터넷설교 스크랩
▲스카이댄서란?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것인데, 어떤 점포의 개업 이벤트를 할 때
음악과 함께 춤추는, 풍선허수아비를 보셨을 것이에요.
길쭉하게 아주 높이 생긴 게, 팔까지 달려서 요동을 하며 춤을 추는 것,
이게 스카이댄서라는 겁니다.
그 원리는, 바람을 주입하는 강도를 조절해 가면서
바람이 약하게 주입하면 순간적으로 쪼그라들지 않겠습니까?
그 때 다시 바람을 세게 불어넣으면, 그 ‘스카이댄서’가 활짝 펴지면서,
마치 춤추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스카이댄서에 바람을 넣지 않으면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 가라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스카이댄서가 살아 움직이려면
밑에서부터 위를 향하여 바람을 주입해야 합니다.
▲그러면 ‘헤븐댄서’는 무엇인가 하면,
이건 제/설교자가 만든 말입니다. 스카이댄서와 반대입니다.
스카이댄서가 아래로부터 위로 불어올리는 바람을 통해서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헤븐댄서는 위에서부터 바람이 내려와서 *해븐: 천국 heaven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을 ‘헤븐댄서’라고 불러봅니다! 제가 지은 말이죠.
그래서 스카이댄서가 이방인의 삶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참된 선민의 삶의 모습은 헤븐댄서로서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며 사는 것이다..
이렇게 구분을 해 봅니다.
▲성도는 모두 다 ‘해븐 댄서’ heaven dancer
헤븐댄서라고 하는 말을, 가장 극명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경구절은
행2:2절입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하늘로부터’ from heaven
‘강한 바람이’ a violent wind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기도하는 각 사람에게 채워졌습니다.
그러자 성도들은, 문을 박차고 나가서, 춤추듯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바로 교회시대의 개막입니다.
그러니까 길거리의 점포들이 개업식 할 때, 스카이댄서들을 통해 개업을 알리는 것처럼
교회시대가 열릴 때, 헤븐댄서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알려지고 시작되었습니다.
◑본문 설명
▲본문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여기서 ‘그’라는 것은 바벨론 사람들을 통칭해서 하는 말이죠.
지금 전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바벨론 사람들을 말합니다.
5절에 그들에 관한 부연설명이 나옵니다.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여기서 교만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팔’(:4) ‘야히르’(:5)인데,
둘 다 ‘부풀어 오른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스카이댄서처럼, 땅에서부터 들어오는 바람에 의해서 부풀어 오른 것이죠.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를 부풀립니다. 스스로 자기를 높이고, 과시합니다.
그래서 자기 욕심을 넓히며, 자기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자 합니다.
마치 스카이댄서처럼, 자기를 부풀리며, 자기를 부각시킵니다.
스카이댄서는.. 그 기반이 ‘땅’입니다.
땅에서 불어올라오는 바람으로, 자기를 부풀립니다.
그래서 ‘소유욕, 지배욕, 자기 야망(좋은 말로 비전), 과시욕’으로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예)
자기가 사는 의미/재미/만족을 느낍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살아가는 ‘해븐 댄서’과
정 반대의 삶이죠.
이 바벨론 사람들과 대비해서, 선민이 나옵니다. ↙
▲본문 합2:4b,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의인은 자기 ‘소유욕, 지배욕, 자기 야망 성취, 과시욕’으로 살지 않습니다.
(명품을 가져도) 명품 핸드백과 고급 승용차로 자신을 부풀리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믿음으로 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뭘까요?
믿음이라는 단어는 ‘확고하다’ ‘견고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7:9에 보면, ‘너희가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면’ 이렇게 말해요.
합2:4나, 사7:9는 어근이 같은 단어를 씁니다. *히, 아만
정리하면, ‘믿음’이란..
‘확고히 서는 것, 굳은 것, 견고한 것’을 뜻합니다.
▲왜 의인은 믿음으로 (=견고하게) 살까요?
이 땅에서 올라와 내 마음을 부풀게 하는 모든 기운(바람)들은
다 부실하고, 거품이고, 가짜 기운이라는 겁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들입니다.
확실하게 견고한 것은
오직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운에만 있다는 것이에요.
그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운(바람)은 뭘까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들리지 않습니다, 만져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적인 divine 것입니다. 영원한 것입니다. 견고한 것입니다.
그래서 반석위에 집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도바울은 자기의 신분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얘기해요, 그게 먼저라는 거예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이 가정에, 아내로, 엄마로서 보내어졌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이 때문에 밥을 짓는 게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밥을 짓는 겁니다.
돈을 벌려고 직장에 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직장으로 보내시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늘의 기운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구박해도, 아이가 말썽을 부려도,
자기 기운으로 대처하지 않고, 하늘의 기운으로 대처합니다.
이런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모든 걸 다 하나님과 관련해서 생각하는 겁니다.
▲하박국이 처한 현실에서 보면,
하박국이 지금 유대인의 잘못, 바벨론의 침공,
이 모든 역사의 문제를 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답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자기 처한 현실을 보고.. 절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믿음으로 살리라.. 즉, 믿음이 견고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의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바벨론이 날뛰든지 말든지..
반대로 주위 환경이 평안하든지..
의인은 항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합2:4
다시 말하면 ‘늘 견고하게’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의인은, 그 기운을, 하늘에서 공급 받기 때문입니다.
※합2:4를 인용한 롬1:17도 이런 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에, 의인이 그 기운을 하늘에서 공급 받는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안 나오지만,
의인이 믿음으로 산다는 2:4 말씀에 유추해 볼 때,
그렇게 의인이 견고하게 사는 이유는.. 하늘에서 공급받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봅니다.
◑적용
▲오락가락하는 베드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자 마16:16
주님이 그를 칭찬하십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하늘 아버지시다.’
지금 신앙고백하는 그 순간에는,
베드로가 하늘 기운을 받아서, 그 고백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즉시로 베드로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이라는 말을 듣고.. 주님을 만류합니다.
이때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십니다.
베드로가 오락가락 한 것입니다.
순간 하늘 기운을 받아서, 신앙고백을 잘 했다가,
순간 땅의 기운을 받아서, 즉시로 인간적으로 생각해서, 십자가를 만류합니다.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루에도 12번씩, 하늘 기운과 땅의 기운이 교차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성령의 기운으로 사는가 했는데,
보니까 또 땅의 기운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에 견고해서, 믿음으로 사는가 했는데,
보니까 또 믿음에 흔들려서, 자기를 부풀리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안 부풀려지니까..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헤븐 댄서로 점점 더 쭈욱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십니다.
빌라도가 변명을 할 기회를 줍니다.
‘내가 너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데, 변명을 한 번 해봐,
나도 솔직히 죄를 찾지 못하겠다.’
이렇게 말할 때 주님께서,
‘네가 나를 죽일 수 있고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버지께서 너에게 주신 권한 때문이지
총독이라는 이 세상의 신분에 의해서 나를 재판하는 너는
내가 가는 길에 아무 상관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생사의 기로에서,
완전히 하늘 기운을 받아서 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빌라도에게 그런 권한을 주셨다,
그래서 그가 죽이도록 하면 하나님이 나를 죽음으로 가도록 섭리하시는 것이고,
그가 나를 살도록 결정하면 하나님이 나를 살리게끔 인도하시는 것이지
그(빌라도)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이게 바로 ‘믿음으로 견고하게 사는 의인’ 아닙니까!
▲환경에 주눅 들지 마세요.
자, 경제문제, 사업하는 것 어려우시죠?
유럽발 금융위기, 미국발 위기,
그리고 우리 주부들은 물가가 올라서 걱정합니다.
다 하나님이 아십니다. 여러분의 하늘아버지가 다 아십니다.
하늘아버지가 아시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라면
여러분이 하늘아버지의 자녀 되신 다음에는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그 아버지로 소유하면 됩니다.
그 아버지로 소유의식이 채워지는 거예요.
‘하나님이 내 아버지다. 나는 그 분의 자녀이다’는 의식으로 견고해 집시다.
신분의식도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한테 살리심을 받았으면
이제부터 나를 위해 살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 것이다.’
오늘 ‘교만하지 말 것이며’,
이 땅에서 그 어떤 기운으로도 그 마음이 부풀려져서, 스카이댄서로서 살지 말고,
오직 하늘에서 주어지는 것으로만 채워져서 살아가라!
즉, 헤븐댄서로 살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바람이 빠져서, 쪼그라들어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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