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옷 골3:12 도서 스크랩, 정리
※존 번연의 <천로역정>의 현대판 같이 여겨져서, 스크랩, 정리 해 봅니다/편.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겸손으로 옷 입고)
◑겸손의 겉옷을 입어야 제대로 본다.
▲겸손의 겉옷을 입게 되다.
그 천사는 매우 수수한 두루마기 하나를, 내게 입으라고 주었다.
“이게 무엇입니까?”
너무 후줄근한 모양에 나는 약간 자존심이 상했다.
이게 내 겉옷이라고요?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때 지혜 천사는 “그것은 겸손의 겉옷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 옷이 없으면, 당신은 잘 볼 수 없습니다.” 겸손해야 잘 보고, 잘 판단한다는 뜻
나는 망설이면서, 그 옷을 입었다.
그랬더니 그 즉시, 전에 볼 수 없던 것들을 보게 되었다.
▲‘자만한 자를 노리는 부대’를 보게 되다.
그 마귀의 부대는, 심한 영적인 전쟁 가운데서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있었다.
그만큼 자만으로 쉽게 무너지는 성도가 많다는 뜻이다.
그때 지혜의 천사가 이렇게 내게 말해 주었다.
“당신이 영광을 얻은 후에, 맞부딪히게 되는 가장 어려운 적은,
바로 자만한 자를 노리는 마귀입니다.
당신이 겸손의 누추한 옷을 입기를 거부하면,
반드시 저 가장 못된 적의 손에서, 많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군대들이, 겸손의 겉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내가 다시 산을 바라보니, 많은 ‘영광의 군대’들이
적군을 공격하기 위하여, 들판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중에, ‘겸손의 겉옷’을 입은 자는, 거의 없었다.
그러자 ‘자만(교만)한 자를 노리는 부대’가
그들의 배후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영광의 군대’들은
‘자만(교만)한 자를 노리는 부대’가
자기들의 배후에서 공격 해 오는 것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다.
‘겸손의 겉옷’을 입어야 제대로 보는데,
그것을 입지 못하니까, 제대로 실상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영광의 군대’에게 다가가,
그들이 처한 위험을 알려주려 했다.
그러자 내 곁에 있던 ‘지혜의 천사’는
‘당신이 말해도, 저들이 듣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당신처럼 겸손의 겉옷을 입은 자들만이, 당신의 말을 들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교만 때문에 공격을 받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마귀의 배후 공격은 <교만>을 통해서 온다.
영광의 군대들이, 들판을 가로질러, 적들을 치고 있었다.
마귀의 군대들은 그 앞에서 패하여 도망갔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다. ‘교만을 공격하는 마귀의 부대’였다.
그 부대는 완벽하게 ‘영광의 군대’의 공격을 피하여,
전진해 나가는 ‘영광의 군대’의 뒤를 따라붙더니,
이제 막 화살들을 우박처럼 쏘아대었다.
(겸손의 겉옷을 입지 못한) 영광의 군대는,
이런 마귀의 배후공격의 조짐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잘 보지 못했다.
마귀들이 ‘영광의 군대’을 뒤쪽을 공격하는 이유는,
그 군대가 전면은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지만, 뒷면은 보호 장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귀는, 영광의 군대들의 약점인, 뒷면에 대고,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
성경에도 마귀가 화살을 쏘는 것의 설명이 나온다. 고전15:55, 계9:10 등
▲내가 더 놀란 것
‘영광의 군대’가 참혹하게 화살에 맞아서 피흘리는 것을, 나는 지켜보아야 했다.
패배는 참혹했다.
그런데 내가 더 놀란 것은,
교만의 마귀 부대가, ‘영광의 군대’의 등 뒤를 쳤는데,
‘영광의 군대’는 여전히 현실을 파악 못 하고 있었다. 교만의 마귀를 주목하지 않았다.
용사들은 피를 흘리며, 급속히 부상당하여 넘어지는데도,
‘영광의 군대’는 여전히 그것을 인정하지도 않았다. 교만하기 때문이었다.
이제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그들은
자기 방패와 칼을 제대로 들고 있을 힘조차 없었다. *믿음의 방패, 말씀의 검
▲이때 찾아온 것은, 미혹의 마귀
그때 ‘강한 미혹’이란 마귀가 나타나서, 민첩하게 움직였다.
한때 위대했던 영광의 용사들이, 화살을 맞고 부상당하여
이제 ‘강한 미혹’의 마귀에게 끌려 나갔다.
그들은 ‘미혹 마귀’의 포로가 되어서, 마귀의 교리를 갖게 되었다.
나는 이 위대한 의인들의 군대가
그리도 쉽게 패해 버리고도,
도대체 왜 패했는지, 그 이유조차도 모르고,
자기 칼과 방패를 들어올릴 힘조차 없어서
‘미혹의 마귀’에 끌려가 버린 것을 보면서.. 어안이 벙벙했다.
이때 내 옆에 있던 ‘지혜의 천사’가 이렇게 말했다.
"교만은, 가장 분별하기 어려운 적입니다.
교만의 마귀에 당하면서도, 사람들은 교만해서, 그것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의인의 등 뒤에서, 살그머니 몰래 나타나서 공격합니다.
지금 당신은 후줄근하지만, 겸손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하며 ‘지혜의 천사’도 애석해 했다.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어떤 면에서, 높은 곳에 올라간 사람들은, 넘어질 위험성이 배나 크고,
부자가 된 사람들은, 예수를 잘 믿으려면, 남들보다 배나 더 애써야 한다.
대부분의 의인들은, 큰 승리를 얻은 직후에, 넘어지게 된다.
교만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특별한 은혜를 주시기도 하시는데,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는 ‘육체의 가시, 사단의 사자’를 주신다. 고후12:7
◑겸손의 옷을 입으시라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겸손으로 옷 입고)
▲나는 처음에 후줄근한 겸손의 옷을 입기를 꺼려했으나,
‘영광의 군대’가 교만 때문에 패하는 처절한 장면을 보고 난 후에,
내가 ‘겸손의 옷’을 입은 것이, 너무 은혜요, 다행스럽게 생각되었다.
나는 다시 나의 겉옷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너무나 수수하고, 보잘 것 없어 보였다.
나는 이 옷이.. 나를 용사라기보다는,
노숙자처럼 보이게 할까봐 여전히 염려되었다.
그러자 ‘지혜의 천사’는, 내 생각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말했다.
"예수님도 지상에서 겸손의 겉옷을 입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약4:6
마귀의 군대는, 이 ‘겸손의 겉옷’을 입은 자들을, 쉽게 공격하지 못합니다.
이 겸손의 겉옷을 입은 것은,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고후12:9
▲‘겸손의 겉옷’을 입은 자가 높은 자
나는.. 무수한 ‘영광의 군대’들이 부상을 당하여 있었고,
천사들이 그들을 시중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그들 사이를 지나가자,
그 천사들은, 한쪽 무릎을 꿇고, 내게 존경의 경례를 했다.
나는 그들이 왜 나에게 경례를 하는지 물어보았다.
"당신의 겉옷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매우 높은 계급입니다."
"아니, 이것은 그저 수수한 옷인데요."
나는 못 믿겠다는 듯이 말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것보다 더 큰 권세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지상에서 같은 겉옷을 입으셨습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6~28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벧전5:5
나는 이렇게 초라하고 수수한 겉옷을 걸치고 있는 동안에는
자만심을 느끼거나 거만해지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였다.. 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이 ‘겸손의 겉옷’에 대한 신뢰가 점점 쌓여갔다.
<릭 조이너「빛과 어둠의 영적 전쟁」pp.77~87. 나름 정리, 10% 편집
'분류 없음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3210 신앙은 건축이다 (0) | 2011.09.23 |
---|---|
인생의 굴곡 의식, 성도에겐 없어야 (0) | 2011.09.23 |
부흥의 파급효과 (0) | 2011.09.22 |
구원에 관하여 문득 생각 (0) | 2011.09.21 |
다니엘 선교사 간증 2 (0) | 201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