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프라이스/Being Filled with the Spirit
◈성령 충만이란? P1 요14:10~20, 행2:1~4
성령의 충만에 대해, Charles Price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봅시다.
▲성령으로 인한 논란
몇 년 전에, 제가 영국의 어느 교회에 사경회 Bible Conference 강사로 초대받아 갔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주일부터~주중까지 설교를 전하도록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성령과 그의 사역>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 하였고,
성령이 누구시며, 성령의 사역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주일 첫째 날에, 첫 설교를 했습니다.
첫 설교 후에, 그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실 오늘 말씀은 이번 주에 전하기에 다소 부적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교회는, 지난 3년간 <성령>으로 말미암아
계속 힘든 일만 겪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많은 논란과 분열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 말을 듣고서, 저는 참 의아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원래 <성령>의 사역이란,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은
<성령>때문에 도리어 분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열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해결책은,
그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 중요한 주제인 <성령>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는지, 보아야 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의미
-성령은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연합) 되게 합니다.
▲예수님과 아직 하나(연합)는 아니었습니다.
행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여기에 ‘그들이 다’ 라고 했습니다. all of them
‘그들 모두’란, 행1장에서 성령을 기다리고 있던 120명을 가리킵니다. 1:15
그들은 대부분 평소에 예수님의 친구들이었고,
예수님과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을 입으신 그리스도와
아직 하나(연합)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까이서 지냈습니다.
▲성령강림으로.. 예수님과 하나(연합)되었습니다.
여기서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그들 무리 속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하나님의 생명이, 그들의 삶속으로, 몸속으로 들어오시게 되었습니다. ←주제
저는 이것이 오순절 성령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영과 생명이.. 사람 속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그 오순절에 일어났던 일(성령강림)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중요한 목적.. 예수님과 연합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일은,
-단순히 우리를 죄용서 하기 위함 만이 아니며,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셔서, 예수님의 생명을 가져오시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거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성령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당신의 삶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계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계속 이렇게 우리 안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기독교 삶의 다른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거하고 있으며,
예수가 예수님의 생명을 나누는share(공유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충만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과거에 예수님은, 한 몸에만 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 몸을 취하기 위해, 다시 성령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교회(성도, 또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자들 모두에게 임하십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참된 크리스천의 삶이란
-예수님과 하나됨, 연합,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성도끼리도 연합됩니다. 한 성령이니까요.)
그것이 바로 성령충만한 삶입니다.
※부자가 되든지/ 말든지
높이 올라가든지/ 말든지
건강하든지/ 말든지.. 이런 것들은 기독교의 핵심이 아닙니다.
이런 주제들을 신앙생활의 핵심 및 목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변질된 것입니다.
▲애당초 주님의 소원은 ‘연합’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다.
요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Father, art in me, and I in thee, that they also may be one in us KJV
※위 구절을, 우리는 보통 <성도간의 하나됨>에 강조점을 두고 해석하지만,
Price 목사님은, <하나님과 성도간의 하나됨>에 강조점을 두고 해석합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벌써 십자가를 지시기 전부터,
‘주님과 성도의 하나됨’을 원하시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강림으로.. 그것을 이루셨습니다.
여기서 ‘하나 됨/연합’이란
(물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deity과 연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도에게 예수님의 연합/동행/임재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예수님은, 연합(성령충만)의 삶을, 평소에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장차 제자들이 살아가야 할 성령충만의 삶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①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14:10
-성령충만하면.. 그의 말은.. 아버지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②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16~17
-성령충만하면(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성령님과 하나로 연합됩니다.
③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요10:38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요14:11
-위 두 구절은, 예수님이 하신 일은, 아버지와 연합된 가운데 하신 일들이었다는 뜻.
이렇게 예수님은, 아버지와 연합된 성령충만의 예를.. 평소에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정리하면,
요5:19,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이런 구절도, 예수님의 모든 일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대리자였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예수님이 미리 모범을 보이셨는데요,
하나님의 대리자로 말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과 하나됨, 연합을 통해서.. 가능하게 됩니다.
행2장 오순절에.. 그 하나됨, 연합이.. 성도에게 최초로 시작되었습니다.
요17:21의 ‘하나되게 해 달라’는 예수님의 기도도..
행2장 오순절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베드로는.. 평소에 좌충우돌 하고, '빅 마우스' 였습니다. *말이 많고, 말 실수가 많은 사람
그러나 그가 성령의 충만을 받은 이후로, '예수님의 대리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영)과 하나되고, 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이라기 보다는, 사실은 <성령행전, 예수행전>이라고 제목을 정해야
어떤 의미에서 더 정확합니다. 사도들 자신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 아니거든요, 어떤 의미에서!
◑성령의 충만이란 P2 - rfcdrfcd.tistory.com/159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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