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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체험 간증 Tommy Tenney

LNCK 2011. 10. 13. 19:05

*출처 원본 동영상은 사라져버려서 비슷한 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Supernatural Lightning Split My Pulpit in Half! | Tommy Tenney - YouTube 11분~

 

 

 

◈하나님의 임재 체험 간증        삼상 1:12              토미 테니 / God's Presence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삼상1:12

 

 

(언제인지, 그 시점은 설명이 없습니다.)

제 Tommy Tenney가 설교 초청을 받아서, 어느 교회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제 친구 리처드 목사가 목회하던 교회였습니다.

 

저는 주님의 임재가 강력하게 나타났던 그 날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날 주일 아침에, 그 교회에,

주님의 임재하심이 강력하게 나타났던 그 날을.. 말입니다.

 

▲2주 전 주일날       -2 Sunday

주일아침 예배는, 보통 오후 예배보다, 활기가 없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자로 초청을 받았지만, 별로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주일날 하루 설교를 부탁받아서, 그 교회에서 설교를 전했습니다.

그날 저는 ‘어떤 일이 준비되고 있다’막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아직 비가 땅에 쏟아지지는 않았지만,

먹구름이 몰려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조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주일 설교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우리 집 부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부엌에는, 아내가 함께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내 생각에는, 아직 하나님께서 일을 끝내신 것 같지는 않아..”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 교회 담임 리처드 목사였습니다. 그는 대뜸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미 목사, 내 생각에는, 아직 하나님께서 일을 끝내신 것 같지는 않아..”

 

그 순간에, 저는 깜짝 놀라서,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뜨릴 뻔 했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아내에게 했던 똑같은 말을, 리처드 목사가 제게 했기 때문이죠.

 

저는 순간적으로 눈물이 핑 돌면서, 다음 주일에

그 교회에 다시 설교하러 가기로, 초청에 동의했습니다.

 

▲1주 전 주일날        -1 Sunday

그날은 주님의 임재가 제법 강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 교회는, 주일오전에 두 번의 예배를 드리고,

또 주일저녁에도 한 번의 예배가 있었습니다.

 

저녁 예배가 끝날 즈음에, 리처드 목사님이 제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 우리는 어딘가에 도달하려 하고 있어!”

 

저는 ‘그러면, 내일 저녁에 기도 모임을 갖자며, 성도들에게 광고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월요일 저녁에, 성도 수백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날, 놀라운 기도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틀이 지난 수요일에, 다시 리처드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토미 목사,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신 중이야..

괜찮다면, 다음 주일에 또 한 번 더, 우리 교회에 와서 설교할 수 있겠어?”

 

 

▲그 하루 전날    -1 day

저는 다시 차를 몰고, 설교하기 위해 휴스턴으로 가서, 호텔에 방을 잡았습니다.

토요일 늦은 저녁에, (리처드) 목사 부부와 식사를 같이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부부를 안지는, 2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제가 식당에 도착해서,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빗고서

밥 먹으러 갈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제게 눈물이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소리 내어 흑흑 거린 것은 아니지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너무 주님이 갈급해요.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그러나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저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가 여러분을 따라오거나,

누가 여러분 주위에 서성거리고 있다고.. 느껴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그 날 저녁, 바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임재

 

▲그 주일 날 (임재가 강력히 나타난 날)  The Sunday

그 때의 예배에 대하여, 제가 기록을 해 두었습니다.

그 서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는 아침8:30분, 주일1부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예배실로 들어갔다.

여느 주일과 마찬가지로,

주일 아침예배의 전형적인 잔잔한 분위기를 예상하고.. 그렇게 걸어 들어갔다.

 

‘그들은 반쯤 졸린 모습이거나,   아침 이른 시간이니까 졸리겠죠. 

그저 무덤덤하게 찬송을 부르겠지..’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들어갔을 때,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도 강렬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임재가 너무 강렬해서 저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습니다.

그 임재가 너무 강렬해서 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제가 설교하기도 전입니다. 그저 우리가 예배실에 입장했을 때,

벌써 주님의 임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앞에 나와 있던 찬양대는,

찬양을 부르면서,

한 명, 한 명씩,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임재가 너무 강렬해서 그들은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을 제가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초자연적인 신비한 역사니까요

하나님이 정말 가까이 오셔서, 예배실을 가득 채우신 것입니다.

 

그곳의 공기는 무거웠으며,

마치 공기 중에 흐르는 전기에, 모두 감전된 듯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눈에 확실히 실체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분위기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분명했습니다.

 

성가대의 찬양도 멈춰졌고,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만이 들렸습니다.

예배실 안의 모든 사람이, 울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고의로 연출한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그 곳에 임재해 계셨습니다.

 

하나님을 갈급해서 좇던 우리가,

실제로 하나님을 대면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다트를 던지듯이                    *dart: 놀이용 던지는 화살

아무데나 던지셔서, 걸린 곳에 나타나신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대면은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할 때만 나타납니다. 특별한 장소와는 상관 없습니다.

진정 갈망한다면, 여러분이 있는 어느 곳이든지, 임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갈망했던 것입니다.

지난 두 주간동안 진정으로 하나님을 갈망한 그곳에,

주님의 임재가 임하신 것입니다.

 

저는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이곳에 계셔!’

그것은, 제가 이전에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저희 집안이 3대째 목회를 하고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그때 리처드 목사가, 제게 머리를 숙이며 말했습니다.

“토미 목사, 이제 당신이 나가서 말씀을 전할 시간이야..”

 

그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시간을 괜히 손대고 (망치고) 싶지 않아.

내가 지금 뭘 해야 하지 정확히 모르겠어.

다만, 지금 이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그래서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지금 주님의 임재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혹시 제 설교가, 그 임재를 깨 버릴까봐.. 염려했던 것입니다.

 

리처드 목사는, 자신이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다면 당신이 설교말씀을 전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강대상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가 강대상으로 향해 걸어갈 때,

저는 어떤 일이 막 일어날 것이라는 예감에, 강력하게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도 모르게, 리처드 목사의 뒤를 따라 나갔습니다.

뭔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강력한 예감 때문이었습니다.

 

리처드 목사는, 역대하7:14절을 인용하고는   주1)

다음과 같이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주의 손(축복)이 아니라, 주의 얼굴을 구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렇게 설교를 시작하는 순간에, 예배당 안에

마치 번개가 내리친 것 같았습니다.  번개는 실내에는 안 치는데요..

 

“짝!”하고 큰 박수 소리 비슷한 굉음이 한 번 났고,

동시에 리처드 목사는 3미터 뒤로 던져지며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양손으로 대고 있던 강대상은, 앞으로 날아갔습니다.

강대상이 앞으로 던져지면서 두 동강으로 쪼개졌는데,

쪼개진 한 개는 오른쪽으로, 다른 한 개는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8백 명이 그곳에 모여서 목격한 사실입니다.)

 

그 강대상이 땅바닥에 넘어지면서, 그 바닥에 부딪힌 충격으로 갈라진 것이 아니라,

뭐가 내려쳐서, 강대상이 먼저 갈라지고 나서, 그 다음에 좌우로 쓰러진 것입니다.

 

강대상은 정 가운데가 갈라지지 않았고,

마치 나무가 번개에 맞은 것처럼, 경사진 각도로 비스듬히 갈라졌습니다.

 

그러자 안내위원들이 재빨리 다가와서,

그 쪼개진 강대상 두 부분을, 운반해서 치웠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곳에 너무도 가득 차 있어서

마치 숨을 들이쉬면, 저의 폐(허파)에 얼음이 어는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안에 임재하신 것은,

제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강대상이 있었던 곳으로 가서, 당연한 말을 했습니다.

(지금 강대상은 쪼개져서, 치워진 상태이고, 리처드 목사님은, 뒤로 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임재해 계십니다.

여러분, 지금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일어서서, 강단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보통 헌신의 기도를 할 때, 강대상 앞으로 걸어 나와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 남자를 시작으로 해서,

갑자기 대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다 큰 남자들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들은 모두 바닥에 쓰러져, 기도하기 위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누가 자기를 쳐다보든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간절히 기도하기만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무섭기도 하겠지만요

하나님이 그곳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수 백 명의 사람들이 강대상 앞으로 나와서, 그냥 앞으로 쓰러져(엎드려) 있었습니다.

쓰러지지 않은 사람들은, 하늘을 향하여, 자기 양 손을 들고, 흐느끼며 있었습니다.

강단 주변이,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면서,

마치 ‘전쟁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널려있는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주일아침 2부예배를 드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침 8시 반에서 11시까지, 2시간 반을 그렇게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는 1부예배에서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1부예배때, 처음 5분간만 찬양한 것을 제외하고는, 찬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약 2시간 반이 지나도록, 모두 엎드려 기도만 했습니다.

그런데 11시가 되었는데도, 아무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11시, 주일2부 예배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는 누군가에게, 제 딸들을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주일학교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딸들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큰 딸이, 그때 약 12세 정도였습니다. 그가 예배실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절대로, 그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후에 제가, 큰 딸과 함께, 그 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 딸은 이런 얘기를 제게 들려주었습니다.

 

“아빠는 아마 보지 못하셨을 거예요. (예배실에만 있었으니까)

(제가 아빠가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예배실로 걸어오면서 보니까)

사람들이 복도에 쓰러져서, 기도하며 울고 있었어요.

 

주차장에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사람들이 주차한 후에, 건물로 걸어 들어오려 했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건물 밖에까지 가득 차 있어서,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거기서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차장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거기서 경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차를 운전하며, 교회 근처를 지나가던 외부 사람들도,

뭔가에 이끌려서, 도로 주변 잔디밭에 자기 차를 세우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예배당에는, 약 8백명의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목격했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란 뜻입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 임재를 체험한 이후로, 자기의 모든 것이 변했다고 말합니다.

 

그날 아침 8:30분에 시작된 예배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도 강렬하게 나타나셔서

그 30분은, 저의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아마 임재가 나타난 시간은 최초 30분간이고, 아침8시반~9시,

나머지 시간은, 그 여파가 계속 지속되었다는 뜻인 듯..)

 

그 이후로

저는 더 이상, 하나님에 관한 찬양을.. 하는 척 할 수 없었습니다.

찬양으로 하나님과 직접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찬양의 진정한 목적이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설교가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이었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겠지만..

그래서 토미 목사님은, 찬양에 대한 견해까지도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저의 관심과 목적은.. 오직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그 영광의 임재를 경험한 이후로,

제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과의 임재의 체험은, 여러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주권적인 역사였지만,

우리가 한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갈급함 hunger’ 이었습니다.

우리의 갈급함의 크기만큼, 주님의 임재가 비례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제가 이 경험을 여러분과 나눈 이유는,

여러분도 갈급함이 되살아나서,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게 일어났던 일은, 여러분께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주님을 갈급하고, 갈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

 

(※위 설교 방송에서 전략된 부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레스토랑에 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판’을 펼쳤습니다.     *성경책 의미

메뉴판을 보니까, 온갖 맛있는 요리들이 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한 요리가 안 나오니까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메뉴판을 질근질근 씹은 적이 있습니까?

 

지금 배가 고파서 아사 직전인데,

주문한 요리가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 메뉴판이라도 씹고 싶은 심정이 들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 나타나지 않으니까,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메뉴판’만 질겅질겅 씹어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조리법>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 주는데,

원하는 <요리>는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관해서’ 설명은 잘 하는데,

실제로 ‘하나님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나와 봅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기서 몇 해가 지나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그들이 교회에 와서 만나고 배운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이런 분들은, 차라리 교회에 안 나온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를 ‘참 기독교 신앙’인줄로 인식하면  첫인상이 그렇게 그려지면

나중에 정말 참 기독교신앙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또는 기독교신앙에 대해 ‘무 맛’만 알게 될 것입니다. 별 거 없네!

그들은 요리를 먹지 못하고, 메뉴판만 씹다가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토미 테니는, 개인적으로

이제 ‘하나님을 읽기만 하는 것’에는 지쳤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악수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좇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가족들과 얼마 동안 떨어져서

혼자 호텔에서 지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딸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이 편지를 소중히 갖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를 많이 사랑해요.

제가 아빠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시간을 보냈던 그 기쁜 일을,

저는 언제나 기억할 거예요.’

 

저는 한가한 혼자만의 시간에, 딸의 편지 읽기를 좋아하지만,

‘딸의 편지’ 읽는 것에 너무 열중해서,           *성경을 은유함

정작 딸이 저를 만나러 오는 것을.. 미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를 테면, 딸과 아내가, 지금 호텔의 제 방문을 막 노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편지 읽는 일에 열중해서,

청소부이든지,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적거리며 방문을 열어주자,

놀랍게도 그들은 ‘제 아내와 딸’이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제가 편지를 집어넣고, 빨리 뛰어가서 방문을 열어줄 걸 그랬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데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주님의 임재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도, 주님과 교제하기 위함인데.. 말입니다.

 

이런 일은 실제로 거의 안 일어나지만, 한 번 가정해 봅시다.

제가 호텔 방에서, 열심히 딸의 편지를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입문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은 환기차 절반 열어두었습니다.)

저는 청소부이거나, 룸써비스 인줄 알고, 뒤돌아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딸의 편지를, 거의 외울 듯이 반복해서 읽습니다.

 

그때 제 가족은, 제 어깨를 두드리거나, 제 등을 칠 것입니다.

그제야 저는, 아내와 딸이 저를 찾아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오직 편지 읽은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성경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성경을 열심히 읽으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한다면.. 그건 온전하지 못합니다.

 

..................................

 

주1) 역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