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0

이루시는 하나님 矽谷生命河靈糧堂

LNCK 2011. 11. 2. 09:58

◈이루시는 하나님           딤후1:12, 엡3:20          시구셩밍허링량탕 예배/17편

 

▲지금 많은 가정들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끔 일어나는 ‘교내 총기사고’는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서늘케 합니다.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음란함, 사건사고 등 많은 사회문제들을 볼 때,

우리는 하나같이 무력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커다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누가 우리 가정을, 우리 아이들을 지켜 줄 수 있을까?’

 

 

◑1.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딤후1: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하나님께서 여전히 보좌에 앉아서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또 살아있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고 계시며

다음 세대의 마음속에 비전을 심어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어둠의 세력을, 무작정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서 다스리시며 (마귀와 죄가 다스리는게 아닙니다) 

흑암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나와 우리 자녀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바꾸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도적 섭리를 믿으십시오.

저는 위 딤후1:12절 말씀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시고,

우리의 일생을 마지막 날까지 주도해 나가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의탁(부탁 entrust)한 그것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중시하시는지 아십니까?

또한 당신이 하나님께 의탁한 일을, 얼마나 중시하시는지 아세요?

 

▲그런데 이 말씀에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조건이란, 우리가 주님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딤후1:12의 ‘나의 의뢰 believe한 자를 내가 알고..’란 말씀은,

내가 믿는 하나님을 내가 알고, 확신한다.. 그가 내가 부탁한 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이란 뜻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믿고, 철저히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좌에 앉으셔서, 모든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것을요!

그래서 그분께, 내 삶의 모든 것을 의탁해야(맡겨야 entrust)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을 맺으셨다’고요.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께 나와서 (나를 하나님께 의탁하겠다는) 언약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 가정, 일터에서 우리가 살아갈 때,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말한 것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면서, 모든 것을 주님께 올인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의뢰, 의탁입니다.

자기는 의뢰, 의탁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만 받겠다는 것은.. 난센스입니다.

 

▲솔로몬은 말년에 타락했습니다.

그가 정략 결혼했던 이방 여인들은, 이방신을 들여왔고,

솔로몬은.. 그 이방 신들을 위한 제단을 쌓고, 거기에 분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서,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그 아비 다윗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셨습니다.

‘네 아비 다윗의 얼굴을 봐서, 그와 맺은 언약을 생각해서

너를 네 당대에는 벌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의 아들 르호보암 때 왕국이 나뉘어 졌죠.

 

여러분, 저는 여기서, 부모로서의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나님이, 부모인 나를 봐서, 부모인 나와의 언약을 생각해서,

솔로몬처럼, 내 자녀를 잘 돌봐 주셔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아담처럼, 오히려 자기의 죄성을 물려주고 있습니다.

부모의 죄가, 자녀에게 물려지나/안 물려지나.. 논란이 있습니다만,

 

부모의 죄.. 그 죄에 대한 형벌은.. 부모가 받습니다. 자녀에게 물려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죄성, 죄의 경향성은.. 자녀에게 물려진다고 봅니다.

마치 자녀가 부모의 질병을 유전 받듯이, 죄성도 물려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충성해서,

내 자녀 세대가, 부모인 나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이 생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정이나 자녀의 문제로 고민되는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단 조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된 가운데..

하나님도 나를 전적으로 돌봐 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저희 장모님은.. 존경 받는 목회자로 사셨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장인)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은 女목사인데.. 배우자가 믿지 않으니.. 얼마나 고충이 컸겠습니까.

어떻게 설교를 하고, 어떻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목회를 그만둘까.. 생각도 하고, 기도를 하셨지만,

하나님은, 장모님의 계속적인 헌신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은, 남편(장인)을 위해, 장장 30년을 계속 기도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도, 장인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 30년 동안, 사람들의 눈으로 봤을 땐, 아무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1월에, 드디어 장인은 그리스도를 영접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서,    목사인 저 역시, 장인도 전도 못 했다는 심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타이완까지 직접 날아가서, 장인의 세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세례 받는 장인을 위해 기도해 드릴 때, 제 눈에 눈물이 그렁거렸습니다.

‘30년만의 기도 응답,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결코 허구가 아님을..

장인의 결신을 통해, 제가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딤후1:12참조.

 

 

◑2.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3:20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내 마음에, 어떤 영적인 능력과 감동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능력과 감동을 원동력 삼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나갑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손에 장갑을 끼고, 무슨 작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장갑’은.. 우리 각자이고,

그 속의 ‘손’은 .. 성령님이시고, 하나님의 감동입니다.

장갑이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그 장갑을 조정하는 힘은, 그 속의 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서, 성령님을 모시는 것도 좋지만.. 그것 보다는,

 

내 속에서 성령님이 강권하시고,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그 일에,

나 자신을 적극 드리고, 내가 협력해야 합니다.

 

▲오늘날 힘이 빠진 크리스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의욕상실증’에 걸려 있습니다.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이  엡3:20↖

싸늘하게 식었거나, 거의 소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힘을 회복’하려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을 다시 회복해야 되는 데요..

 

-성경을 읽는 것을 회복한다든지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한다든지

-봉사와 몸의 헌신에 자신을 전적으로 드린다든지

-찬양의 집회를 통해서, 자신을 회복하든지

-금식이나, 그 외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서,

‘하나님과 자신과의 멀어진 거리’를 좁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을 다시 회복하게 해 달라고,

우리가 간절히 주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하려면, 부모가 먼저 하나님께 헌신되어 있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교회를 결정할 때도, 주일학교가 잘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자기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해 주기를.. 누구나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녀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는 일에는, 소홀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육이야, 1주일에 몇 시간 안 되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자기 등 뒤로, 자녀에게 본을 보이는 교육은,

     1주일 내내 계속되는데도.. 이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위에서, 자녀는 부모의 신앙적/정신적 유산을 상속합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 특별한 주님의 섭리도 있습니다만.. 대개는 그렇습니다.

 

자녀들의 눈은, 누구보다 밝고 정확합니다.

자녀들이 훌륭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부모는, 자기 신앙의 본을, 가정에서 보여야 합니다. 겉이 아니라, 속 내면의 본을!

 

     ▲에버넌 크리슨은, 미국의 <여성기도운동>을 창설했고,

     젊은 시절부터, 각지를 돌면서 설교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을 비우는 날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보니까, 자녀들이 교회 생활에 영 흥미가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자녀들을 계속 다그쳤습니다. 물론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저녁식사 시간에, 또 에버넌은 자녀들을 훈계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딸이 벌떡 일어나 말했습니다.

     ‘엄마, 그만 좀 말하세요. 엄마가 말할 때마다 얼마나 가식적인지 아세요?’

     그러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에버넌은 너무 놀라서, 순식간에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 자기 입에서, 이런 기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주님,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제 남편도, 제 자녀도 아니라, 먼저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면서,

     자기가 먼저 가정에서부터, 진실한 크리스천이 되기로.. 애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집에 들어오다가,

주방에 있는 엄마 에버넌을 보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성경을 읽다가, 엄마를 발견했어요.’

 

‘그래? 성경 어디에 엄마가 나오더냐?’

 

‘성경에 나온 좋은 말씀들이, 다 엄마에게 해당되던 걸요!’

 

 

◑3.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역사하십니다.

 

엡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유대 민족이 몰살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 에스더는 그녀 자신만 생각했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목숨만 구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목숨에 대해서는, 차마 신경을 쓸 능력도, 처지도 안 되었습니다.

 

그때 모르드개가 나타나, 에스더에게 경고합니다.

‘네가 왕궁에 있다고 해서, 너 혼자 화를 면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은, 반드시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구원 받을 것이다.

그러나 손을 놓고 있던 너와 네 집은, 그때 하늘의 화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너를 통하여, 우리 민족을 구할 계획이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이 말은, 에스더에게, '생각을 좀 더 크게' 가지라는 뜻입니다.

에스더는, 처음에는 ‘생각을 좁게’ 가졌습니다.

그렇게까지 넓게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권고를 받고서, 에스더는

‘자기가 구하는 것 이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서, 그 이상으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보통 나 자신, 내 가정, 내 교회.. 이렇게 내 주변 환경만 생각합니다만,

때때로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뛰어넘어서> 역사하십니다.

 

물론 돈키호테와 같은 공상을 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하나님이 ‘내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 역사하실 때’는.. 거기에 내가 보조를 맞출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4년 전에 <큐티 핫라인>을 개설할 때만 해도,

저는 저희 교회에 있는 가족들만 생각했습니다.

 

<큐티 핫 라인>은, 전화를 걸면, 매일 5분짜리 메시지가 자동으로 들려줍니다.

아침에 바빠서 성경을 읽지 못하고, 큐티를 하지 못하는 지체들을 위해서

저희가 고안한 사역입니다.

언제든지 5분의 자투리 시간만 있으면,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사역은, 우리 교우들을 위해 고안된 것이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전 미국에 흩어진 화교 성도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전 미국의 주요도시에 <큐티 핫라인>이 개설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과 전 세계까지, 이용이 확대 되었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생각한 범위는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상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저는 12년 전 교회를 개척할 때, 예배실 한 공간을 구하지 못해서, 쩔쩔 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산호세 (실리콘 밸리의) 101번가 중심가에,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도 크셨는데,

제가 너무 제한적으로 생각하고, 염려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수많은 비전교회(지교회)와 함께, 급속하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어서, 이루신 일입니다.

 

히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