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1

환란 가운데 승리하는 길

LNCK 2011. 11. 15. 09:32

 

◈환란 가운데 승리하는 길      대하16:9, 눅13:1~5    다니엘 선교사 설교일부녹취



◑1.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저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10살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이사 갔기 때문에,

그 후로 ‘인터내셔널 스쿨’에 다녔기 때문에,  학교에선 영어와 일본어를 썼습니다.

한국말이 그리 유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은혜로,

국내외 각지로 다니면서, 한국말에 버벅거리는 제가,

한국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이런 은혜를 주신 것은,

혹시 이런 이유↓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 하고 제 개인적으로 그냥 생각해 봅니다.


제가 처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했던 강단은, 이런 지역교회 강단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했던 강단은, 일본 후쿠오카의 덴진 거리였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가장 중심가 거리입니다.


그때 제가 중3이었고, 제 여동생이 초등학교 6학년이었습니다.

그때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는 덴진 서울의 명동 거리에 나가서, 전도를 했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덴진 거리에서 중3학년짜리 학생이 성경을 들고 섰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안 쳐다봐줍니다.


그래서 저는 약1미터 높이의 가드레일 위로 올라갔습니다.

가드레일 위에서 중심을 잡기 힘들어서,

저는 옆에 있는 신호등 기둥을 한 손으로 의지하면서,

‘여러분, 예수를 믿고, 회개하고, 천국에 가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그 아래에선, 제 여동생 초등학교 6학년이, 전도지를 막 나눠주었습니다.


이 토요일 노방전도는, 제가 주도해서 시작했는데,

많을 때는 20명이 함께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일은 4년가량 지속되었는데,  (중3~미국대학진학까지)

처음 1년과, 마지막 1년은

저와 제 여동생, 단 두 사람만 나가서 전도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7시,

저는 그 시간을, 노방전도에 헌신하기로,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7시가 되면,

몸이 아파서 열이 펄펄 나도, 다음 월요일부터 학교 시험이 있어도,

반드시 나가서, 전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폭풍치고, 번개치고, 태풍이 불어도.. 어김없이 나갔습니다.

-아마 그런 저를,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오늘 이렇게 부족하나마 사용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후쿠오카는 큰 도시입니다.

거기에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이 계시고, 선교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의 가장 번화가 거리를

당시 중3이었던 저와, 그보다 더 어린 제 여동생에게 ‘맡기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이런 마음(제게 맡기셨다는 사명감)이 들자, 저는 그 땅을 비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폭풍과 태풍이 몰려와도, 제가 토요일마다 그 자리를 지켰던 것입니다.


솔직히 노방전도는 무식한 전도방법입니다.

그렇게 길에서 외친다고 해서, 누군가 듣고 귀 기울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 생각이, 하나님이 제게 주신 메시지라고 여깁니다.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그때 이름 모를 중3학생인 저를,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오늘 이렇게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대하16:9절이 제게 응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어떤 문제, 어떤 상황가운데 계시더라도,

하나님은 한 가지 원하시는 게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시면서,

하나님께 헌신과 충성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도, 이 말씀이 반드시 응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16:9



◑2. 북한과 백두산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백두산 천지를 방문했는데,            *아마 2011년 봄에

저는 중국선교사로 있으면서, 예전에도 천지를 몇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한 천지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때는, 천지 주변에 푸른 풀이 많이 나 있는데,      *天池 : 못 지 heaven's pool

이번에 가보니까, 천지 주변의 풀들이 누렇게 다 죽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땅속에 사는 뱀이나 다른 벌레들이, 다 바깥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땅속에서 무슨 가스가 올라온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두산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들 그렇게 예측하고 있는 것이 대세입니다.

다만 그 정확한 시기를 모른다는 것이지요..


백두산 천지가 폭발하면, 제/설교자 생각에는, 가장 우려되는 것이

북한의 지하에 보관된 핵물질입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일본 후쿠시마에서, 왜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다고 보시는가요?


저는 그것이,

‘한국 및 세계의 핵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하나님의 사전 경고’라고 봅니다.


단순히 일본에 우상이 많아서가 아니라,

뭐 일본 사람들이 예수를 많이 안 믿어서가 아니라,

그것보다는,


지진, 쓰나미 등 각종 재해방지 시스템이 가장 잘 되어있는 일본을 건드리셔서

하나님은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려주신 것입니다.  일본이 당하면, 그래도 피해가 가장 적으니까

그리고 거기에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 아닌 우리 한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열방에 임할 심판과 진노를 보여주셨는데,

거기에 일본이 본보기로 사용된 것이고, 쓰임 받은 것입니다.


같은 규모의 사고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피해가 아마 수 십 배 이상 더 크게 발생했을 것입니다.


그나마 일본이 방재 시스템이 가장 잘 되어 있어서,

가장 피해가 적을 것 같으니까.. 일본이 선택된 것입니다.

일본이 ‘온 열방을 깨우는 나팔’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제 말의 요지는,

이번에 일본이 당한 지진, 쓰나미, 특별히 핵물질 누출 사고는

장차 전 세계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본보기(예고편)이며

거기에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에도, 후쿠시마와 같은 핵유출 사고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백두산 화산폭발과 같은 대형 자연재해가 터질 때,

북한의 지하에 매설된 ‘핵물질’이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물론 지하매설시설에, 어느 정도 그런 안전장치를 하고서 매설했겠지만,

여러분에게 공포심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로 대비하며,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초대교회에서부터 계속 서진西進해 왔습니다.

     예루살렘→ 안디옥→ 로마→ 유럽→ 일본으로 왔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서 큰 부흥이 일어날 뻔 했었습니다.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하고, 온 일본이 잿더미로 쌓여있었을 때,

     일본사람들의 마음이 낮아지면서, 일본에 큰 영적 각성과 부흥이 시작될 찬스였습니다.


     여러분, <환란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은 복음에 대해 마음이 열린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또한 교회사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

     일본인들에게 가장 환란의 시기요, 마음이 가장 가난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2차대전의 패배 이후, 주요 도시가 폭격을 받아서, 잿더미만 남았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대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가장 큰 환란이, 가장 큰 추수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다시 일본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래서 2차대전 직후에, 일본이 환란을 겪으면서, 복음의 불길이 막 타오를 즈음에,

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미국과 연합군은,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 군수공장들을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경제가 활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의 패배와 그 고통을, 너무 빠른 시간에 극복해 버린 것이지요..


만약 625가 없었더라면..

그래서 일본이, 그 2차대전의 패배의 고통을 오래 겪었더라면,

어쩌면 지금 일본은, 한국보다도 더, 복음으로 부흥했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 와중에 한국은

일본보다 더 혹독하고 참혹한 625전쟁을.. 전국적으로 겪으면서,

한 가지 감사한 것은,

한국인의 마음이 낮아져서, 복음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고, 수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타오를 뻔했던 부흥이 사그라지고,

대신에 그 불길이 한국으로 옮겨와서, 부흥의 불길로 타올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서

(일본의 패전 후 약 66년이 지나서)

다시 일본인들의 마음이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2nd chance가 찾아온 것이지요.

지금 일본 교회들이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눅13:2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 시간 제 메시지의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일본의 원전 사태를 지켜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것은 ‘일본 사람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받은 징벌’이기보다는,

‘일본 사람이, 모든 세상 사람의 대표로 매를 맞은 것입니다.

한국과 전 세계에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말세의 환란의 경고로요!


그래서 우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와 같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눅13:5

 

'분류 없음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 이루어진 사실  (0) 2011.11.23
내 멍에는 쉽고..  (0) 2011.11.22
천국에서는 저보다 크니라   (0) 2011.11.14
위로부터 난 지혜  (0) 2011.11.12
매일 삶의 이슈 바꾸기  (0)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