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멍에는 쉽고.. 마11:28~30 출처보기
◑멍에가 내 몸에 딱 맞아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11:30
‘내 멍에는 쉽고’에서 ‘쉽고’라는 단어는 ‘몸에 잘 맞는다 fit’는 뜻입니다.
소도 멍에를 멜 때.. 멍에가 소의 목의 체형과 잘 맞아야지
그 멍에를 메고 어떤 짐이든 지기도 하고
쟁기를 걸어서 밭을 갈면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멍에가 잘 맞지 않으면
멍에를 멘 소의 목 부분이 까지고, 소가 불편해 해서, 일을 잘 못 합니다.
멍에가 소의 목에 잘 맞아야 된다는 거예요.
즉 성경의 표현으로 멍에가 ‘쉬워야’ 합니다.
※어떤 분이 사병으로 군복무 할때,
소대장이 ‘군장이 헐거우면 힘들어서 못 뛴다’는 말을.. 무시하고,
헐거운 군장 메고 <8킬로 구보훈련>에 임했다가,
반환점을 돈 후에.. 너무 힘들어서.. 자꾸 뒤로 쳐지고 말았습니다.
군장이 자기 등 뒤에서 춤을 추며, 마구 흔들거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전체 대열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미처 군장을 고쳐 맬 시간도 없이 뛰었는데,
정말 군장(배낭)이 헐거우니(몸에 맞지 않으니).. 갑절로 더 힘들다는 것을
그때 뼈저리게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배낭을 멜 때면.. 항상 어깨 끈을 조여서 메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여러분이 엄마입니까, 아빠입니까? .. 그게 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입니다.
직장인입니까? 직업이라는 게 .. 다 멍에예요.
그래서 ‘엄마’라고 하는 멍에가.. 자기 몸에 맞질 않아요.
‘아빠’라는 신분의 옷이.. 자기 체형에 맞질 않아요.
직장에서 부장이면 부장, 과장이면 과장으로서의 멍에가 메어지면..
그 멍에를 메고/져야 할 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멍에가..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모든 인간의 체형은 공통된 모습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죄인’이라는 체형이에요.
내가 죄인으로서.. 십자가의 멍에를 지면.. 내 몸에 꼭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을 수월하게 해 낼 수 있습니다.
멍에가 내 몸에 꼭 맞으니까요.
이렇게 ‘죄인이 자기 십자가를 진’ 상태에서
내가 아빠와 엄마로서.. 자녀를 양육하고,
내가 부장과 과장으로서.. 회사 일을 처리해 나갈 때..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의 고백이
내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의 이야기>를 쓴 책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책을 읽으면서 ‘나도 빌 게이츠처럼 돼야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옷은, 내게 맞는 게 아니에요.
내게 맞는 멍에가 아닙니다. 그러니 삶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빌 게이츠뿐만 아니라, 요즘 잘 팔린다는 <스티브 잡스의 책>도 마찬가집니다.
이 세상의 60억 인구 중에서
0.0001% 도 안 되는 몇 사람을 띄워 놓고
‘그렇게 되라’고 얘기하고.. 그런 곳으로 가자고 얘기합니다.
이게 다 마귀의 속임수예요.
내가 그 멍에 메었다가는.. 큰 일 납니다!
▲그런데 주님이 만들어 주시는 내 옷, 내 신분, 내 멍에가 무엇입니까?
죄인의 체형에 딱 맞게 만들어주신 내 십자가라는 겁니다.
우리는 빌 게이츠를 볼 게 아니라는 겁니다.
무슨 그룹 회장을 볼 것도 아니고, 오프라 윈프리를 볼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이
곧 내가 입어야 될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내게 잘 맞는 옷이, 바로 그 옷이라는 거예요.
이 옷을 입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다 무거운 짐으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내 몸에 맞지 않으니까요...
내 스스로 ‘아빠’라는 멍에를 질 수 없어요, ‘엄마’라는 멍에도 못 지고,
‘직장인’이라는 멍에도 안 되고, 사업가, ‘학생’이라는 멍에를 멜 수도 없어요.
나는 그런 신분을 감당할 수가 없는 잡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라든지, 직장상사에게 면접을 볼 때라든지,
애인을 만날 때라든지.. 어떤 상황에든 내게 맞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에게 첫 번째로 주어지는 우리의 체형은 무엇인가 하면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 체형을 모르고, 자꾸 다른 옷을 입는다는 거예요.
‘사업가로서 성공해야지!’ 그러니까 사업이 자기에게 무거운 짐만 되는 거예요.
내가 ‘엄마’라는 옷이 내 몸에 맞지 않아요, 왜냐하면 ‘죄인’의 체형이기 때문에.
그런데 자기가 ‘엄마’의 체형인 줄 알고, 거기다 자기 몸을 맞추려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옷이 자기 몸에 안 맞는 것 입고 있을 때.. 참 불편하지요?
내 인생을 살아갈 때, 내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고 버거운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십자가에서 죽은 나’라는 옷을 입지 않은 채로, 그 멍에를 메지 않은 채로)
내가 스스로 ‘아빠’라는 옷을 입었기 때문이고,
내가 스스로 ‘사업가’라는 옷을 입었기 때문인데,
그게 내게는 맞지를 않아요.. 나는 죄인이라서...
그러면 그 옷이 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되는 겁니다.
헐거운 군장 메고.. 먼 길을 뛰는 겁니다. 오래 못 뜁니다.
그러니까 배웠거나 못 배웠거나, 가졌거나 못 가졌거나,
어떤 사람이든지 세리와 창기, 모든 사람이 다 와서
오직 한 가지로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십자가’라는 겁니다.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
십자가에서 주님께서 돌아가신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저렇게 십자가에 달려 죽은 자라는 신분을 옷으로 입고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사실은 가장 쉬운 일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사업가’라는 멍에를 메고
자기가 일을 유능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전문가’라는 멍에를 메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날마다 허덕이는 것입니다.
‘그냥 십자가에서 내가 죽었다’고 날마다/순간순간마다 고백하십시오!
그 여러분의 무거운 등짐이.. 확 벗어져 버릴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사업’할 때도
내게 제일 잘 맞는 옷은 ‘십자가’라는 옷이에요.
‘십자가’라는 짐이에요.
(왜냐하면 내가 ‘죄인’이라는 체형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문제가 있을 때도, 자식 때문에 불만이 생길 때,
‘아빠’라고 하는 멍에가 내게 맞지 않아요,
나는 죄인이기 때문에, 내게 제일 잘 맞는 옷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자식에 대해 내가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으로 만족해야지!’ 합니다.
자식이 아무리 불만스러워도 ‘하나님으로 만족해야지!’ 하면서
자기 자아를 죽입니다. (그러면 자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자식이 불만스러울 때, 문 닫고 골방에 들어가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나의 신분을 찾는 거예요.
주님이 보실 때는, 이게 제일 잘 맞는 옷이라는 겁니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감추어집니다, 마11:25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만, 천국이 열려 있습니다. 이게 무슨 차이입니까?
슬기롭고 지혜로운 자는
‘내가 엄마다, 사업가다, 전문가다’라고 하는 자기 신분의 옷을 입고
멍에를 메고, 거기에 합당한 짐을 지려고 애를 쓰는 겁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돈이 없다,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사느냐, 얼마나 높아지느냐’
이런 것을 몰라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오직 부모님이 옆에 있느냐/없느냐만 이슈가 됩니다.
이런 어린아이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내게 닥친 이 문제들이 내게 이슈가 되지 않는 거예요.
▲깃털처럼 가벼운 삶
내가 죄인이라는 체형을 기억하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저 모델이
바로 내게 제일 잘 맞는 것임을 기억해서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고백하면
이 세상 삶은 깃털처럼 가벼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아버지! 제가 제 체형을 잘못 이해해서
제가 아빠, 엄마라는 멍에를 매며
또한 온갖 세상에 있는 신분의 멍에를 메고 짐을 지며 살았습니다.
이제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나의 체형을 올바로 발견하고
‘십자가에서 죽은 자’라는 내 신분의 멍에를 메고
깃털처럼 가벼운 삶을 살도록..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운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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