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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날개로 솟아오르는 성도

LNCK 2011. 12. 15. 12:25

 

◈독수리 날개로 솟아오르는 성도         사40:27~31       11.11.27. 설교녹취


현대인들이 여러 가지 불안과 스트레스와 위기감에 시달린다는 것은

자세히 설명 안 해도.. 다 느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스라엘의 호소


제가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댁으로 돌아가시는 여러분들을

교회 현관에서 마중을 해 드린다.

눈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악수를 하기도 하는데,

밝게 웃는 여러분들의 표정 이면에 감춰진.. 어떤 힘듦, 피곤한, 고단함을 느낀다.

‘아, 우리 성도님들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구나..’


그런 와중에, 제가 성경을 읽다가, 본문이 눈에 확 들어와서, 묵상하게 되었다.


이사야40: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사정, 원통한 일)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어려운 형편이.. 여호와 앞에 숨겨졌고,

자기가 처한 굉장히 힘들어하고, 원통해하는 사정을..

하나님이 전혀 몰라주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자기 형편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신 것처럼.. 그렇게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러분, 혹시 이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의 심정 아닌가?

나의 지금 힘들고 어려워하는 형편을.. 주님이 전혀 ‘나 몰라라’ 하시는 것 같다.

요즘 내가 겪는 힘들고 고통스런 처지와.. 내 신앙은.. 아무 관련도 없이 겉도는 것 같다.


‘하나님이 내 사정을 아신다는 데..’ 왜 나를 버려두시나?

또 내가 기도로 아뢰기도 하는데,

왜 나를 이렇게 힘들고, 괴롭고, 지치도록까지.. 나를 방치하시나?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소연이, 오늘날 바로 나의 하소연이다.

 


◑하나님의 응답

 

그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40:28~29


▲1.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28


앞서 사40:12, 15에 보면,

하나님은 이 지구, 대양의 모든 바닷물을 손바닥 안에 담으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씀한다.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하나님 앞에서, 이 지구는, 티끌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우주의 광대한 크기에 비교하면, 이 지구는 티끌과 같이 작다.

하나님은, 하늘을 손뼘으로 잴 수 있다고 하신다.


그 창조주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내 사정과 원통함이.. 어떻게 감춰질 수 있겠는가?


▲2. 그 창조주 하나님이 힘을 주신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힘없는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40:29

      -한 마디로.. 힘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여러분, 우리가 힘들어하고 지쳐있을 때,

하나님은 단순히 ‘너 왜 힘들어하느냐? 너 힘 내라!’

이렇게 말로써 격려, 위로하는 차원에서.. 우리의 용기를 복 돋워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지치고 힘든 자녀들에게

이런 위로와 격려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힘을 주신다. ↑


영국의 철학자 버틀란트 러셀은, 세상에 힘이 3종류가 있다고 했다.

-물리적인 힘, 주먹, 무력, 권력의 힘

-경제적인 힘, 돈의 힘

-영향력의 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향을 미침으로 힘처럼 작용한다.

                     도덕, 양심, 인격, 선행/악행의 힘이 여기에 속한다.


저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영적인 힘, 즉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다.

이것이 가장 강하고,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힘이다.


성경에 나타난 신앙의 위인들은,

물리적 힘, 경제적 힘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 당대에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다.

그것은 그들이, 영적인 힘,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강하고, 능력이 있다.

이것은 실제적인 힘이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힘을 주시는데,

그 힘을 어떻게 묘사했는가하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다’고 했다.


▲3.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힘을 주신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독수리는 새 중에 왕이다.

그래서 고대 바벨론 시대부터, 로마시대, 지금 미국에 이르기까지

모두 독수리 문장紋章을 국가 상징으로 채택하고 있다.


여러분, 독수리가 하늘 창공을 솟아오르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힘은, 그 독수리가 창공을 올라가는 힘을 주신다!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방법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미끄러지기 gliding / 날개를 쫙 펴서 움직이지 않고,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듯이 난다.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를 비행할 때는, 글라이딩을 한다. 

 

-펄럭거림 flapping / 가까운 거리를 날 때, 또는 공기의 저항이 약한 곳에서는

                   자기 스스로 날개를 펄럭거려서, 날개 된다. ‘날개짓’이다.

 

-하강 diving / 높은 창공에서 지상으로, 거의 수직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하강’

                 하늘을 빙빙 돌며 글라이딩 하다가, 먹잇감을 발견하면, 하강한다.

 

-비상 soaring / 지상에서 높은 창공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빠르게 치솟아 오른다.

 

이 중에 하강비상은, 독수리나 매만 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새는 못 한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그 하강 속도가 시속 360킬로에 달한다. 무척 빠르다는 뜻.


특히 비상飛上은, 독수리만 할 수 있다고 한다.

높이 창공을 향하여, 상승기류를 타고 솟아오르는 능력이다.

 

브리태니카 사전에 보면, 독수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발견된 곳은 지상 4천미터이다.

백두산이 2744미터이니, 백두산보다 더 높이 솟아오르고,

보통 비구름은 1~2천 미터에서도 형성되니까,          *더 높이 형성되는 구름도 있음

그러니까 독수리는 구름을 뚫고,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것이다.


※우리 성경에는 ‘독수리가 날개 쳐서 올라간다’고 했는데,

원래 성경에는 ‘독수리 날개로 (날아) 올라간다’이다. 날개 친다 flapping는 말은 없다.


내용인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실 때는

독수리가 상승/비상하는 것 같은 그런 힘을 주신다는 것이다.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란 말이.. 독수리가 상승/비상/soaring한다는 뜻이다.


▲새가 낮은 곳을 날 때는, 방해물이 많다.     ←하이라이트1.  

가끔 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비둘기나 까치가 앞창에 부딪힐 때가 있다.

차 가까이를 날던 비둘기, 까치가, 차가 달려갈 때 생기는 바람 속도를 이기지 못해서이다.


실제로 강원도를 갈 때 보면, 새는 아니더라도,

나방, 벌, 작은 곤충들이 무수하게 자동차 앞창에 부딪혀서 죽는다.

‘새가 낮은 곳을 날 때는, 방해물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새가 높이 날지 못하면,

자동차는 물론이요, 전봇대, 빌딩, 나무 등 여러 가지 장애물이 많다.

 

그러나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오르면,

아무 방해물이 없고, 거칠 게 없다.


심지어 지상에 폭풍우가 내리치고, 번개와 천둥이 쳐도,

독수리는 구름을 뚫고, 구름 위로 올라가 버린다.

         비구름은 지상 1천미터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보통 구름은 더 높게 형성되더라도..

비행기를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름 위는 고요하고, 날씨가 화창하다.


여러분, 주님을 앙모하는 자에게, 간절히 기다리고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이런 독수리의 날개로 상승하는 힘을 주신다.


그 힘은, 비바람과 폭풍우를 뚫고 올라가게 하신다.

그래서 아무리 내 삶에 비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쳐도.. 그 비구름 위를 날아다니니까

그것을 극복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찬송가에도

♬모든 싸움 이기고, 걱정근심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독수리같이 올라가면, 모든 싸움 이기고, 걱정근심 벗게 된다는 뜻이다.


먹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성도는, 이런 고백이 나오게 된다.

♬은혜 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 보리라.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4절)♩


▲4.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이 독수리 날개 힘을 얻는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앙망이란 말은                      *仰望 우러를 앙, 바랄 망

단순한 신뢰를 갖고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나는 힘들고, 지치고, 괴롭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힘을 주실 줄을 믿는.. 그 단순한 믿음을 갖고서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을 간절히 바라보라는 것이다.  ☞ 날마다 십자가를 보라


하나님을 단순히 바라보기만 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쳐 있는 사람이, 무슨 어려운 일을 할 수도 없다.

주를 앙모(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보라)만 하라는데,

바라보는 것은.. 아무리 지친 사람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놋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다 치료(구원)를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불평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그래서 불뱀에 물려, 그 치명적인 독이 퍼져서, 다들 죽거나 고통을 당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서, 높은 장대에 매달아, 그것을 백성들이 쳐다보도록 했다.


불뱀에 물린 자 중에, 누구든지 그 놋뱀을 바라본 사람은

치료와 구원을 얻었다.

그러나 바라보지 않은 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신약에 인용하셨다.

요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누구든지 십자가 위에 매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기만 하면,

단순한 믿음으로 믿고, 바라보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냥 힐끔 쳐다본다는 뜻은 아니다.

앙망하는 것이다.

깊이 묵상하고, 깊이 마음으로 사모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는다. 새 힘도 얻는다.


▲하나님을 앙망한 다윗    ←하이라이트2  

다윗이 아들의 반란을 피해서, 도망을 다녔던 적이 있었다.

자기 몸에서 난 친아들 압살롬이,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겠다고 모반했다.


여러분, 자기 친아들에게 배신당한 그 기분.. 과연 어떨까?

거기에다 믿었던 신하들도.. 일부가 반란군에 가담했다.


황급히 도망가다 보니, 밤중에 맨발로 도망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조롱했다. ‘꼴 좋다, 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시42:3


그래서 다윗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든지

‘주야로 눈물이 내 음식이 되었다’ 라고 말한다. 시42:3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다윗은 이렇게 외친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괴로운 환경을 바라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배신한 아들과 신하들도 바라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신에 ‘나는 하나님을 바라보겠다’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을 바라본 다윗의 입에서는, 찬송이 터져나왔다.

그(내)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11절에 이 구절(5절)이 다시 한 번 반복되고 있다.

시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반복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내 얼굴(형편)을 도와주신다고 했다.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독수리 날개침 같은 힘을 얻고,

새 힘을 얻어서..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다윗에게 새 힘을 주신 하나님께서,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도,

오늘 똑같은 새 힘을 주실 줄 믿는다.

 

▲그는 너무 불행하게 산 사람의 대표자로 꼽힌다.

그의 어머니는, 자기가 어릴 적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집은, 지금도 남아있는데, 아주 작은 통나무집 한 칸이다.

너무 가난해서, 그는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다.


22살에 작은 가게를 열었는데, 파산했다.

23살에 주의회 의원에 출마했는데.. 낙선했다.


그 후에 다시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자본금이 부족해서.. 실패했다.

그런 와중에, 자기가 사랑했던 여인은, 자기 곁을 떠나버렸다.

나중에 다른 여인과 결혼했지만.. 행복하지 못한 결혼이었다.


그 후로 계속되는 그의 실패는.. 인터넷을 찾아보시라!

자기 자녀가 죽기도 했다.

상원의원에 출마해서도 떨어지고, 부통령에 출마해서도 또 떨어졌다.


그렇지만 그가 대통령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는데, 바로 아브라함 링컨이다.

그는 역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일등을 놓친 적이 없는.. 그 존경 받는 대통령 1등인 링컨이다.


그의 생애를 보면, 마치 실패의 진열장 같다.

온갖 종류의 실패가, 그의 인생에, 모두 구색을 갖추어 다 진열되어 있다.


어떻게 링컨이, 그 많은 자기 실패와 난관을 극복하고,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인가?


그것은 간단했다.

그는 실패하고,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독수리 날개로 올라감 같은 새 힘을 그에게 주셨고,

그는 자기 모든 실패와 난관을,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이기고 극복했다.

또 새롭게 도전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역사상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다.


여러분 이제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마시고,

링컨처럼.. 하나님을 단순히, 어린아이처럼 바라보시기 바란다.

그 독수리 날개로 올라가는 힘을 얻어서,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주의 안에 뛰놀며, 모든 영광 보리라 ♬ 찬송하시며

링컨처럼,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주님의 성도가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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