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1

가장 복된 한 해를 보낸 성도

LNCK 2011. 12. 31. 16:55

 

◈가장 복된 한 해를 보낸 성도           눅17:10      편집자 큐티


우리는 종종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문득 떠오른 생각을 한 번 글로 정리해 봅니다. 

금년에도, 가장 복된 한 해를 보낸 성도는 누구일까요? 


▲3위. 예수를 믿지만, 불순종을 많이 해서, 징계를 받아 괴로운 한 해를 보낸 사람

제일 불쌍한 한 해를 보낸 사람입니다.

자세히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2위. 예수를 믿어서, 금년에 하나님께 물질적/세상적 복을 많이 받은 사람

하나님 은혜로, 사업이 잘 된 분도 계시고,

하나님 도우심으로, 자녀가 잘 된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별 어려움 없이,

이삭이 그 해 소출을 백 배나 얻었다고 하듯이

금년에 세상적으로 잘 된 분이 더러 계십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그 복 받은 것을 티를 내기 위해서,

집도 확장하고, 명품 가방도 구입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예수 믿고 복 받은 것’ 같지만,

그런데 사실은, 그 윗 단계도 있습니다.

 

금년에, 혹시 운 좋은 사람이 있어서,

세상에서 크게 성공, 번창했으나

하나님 나라에 별로 보탬이 안 된 분들은.. 그거 모래 위에 성 쌓은 것입니다.

크게 자랑하거나, 만족할 거 없습니다.


▲1위. 예수 믿고 금년에 가장 복 받은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로 인하여 고생하고, 고난 받고,

엄청 수고했으나.. 별로 보상을 못 받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가장 복되다고 말합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5:1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trial, temptation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1:12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마10:12~13 (전도자의 복)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눅6:21~22 지금 우는 자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이 세상에서 자기 상을 다 받으면 안 됩니다.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는 말씀이 마6장에 3번 나옵니다.  6:2, 5, 16.

이 세상에서 보상을 다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받을 상이 없어집니다.


아브라함이, 지옥에 간 부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살았을 때 lifetime, 좋은 것을 다 (보상) 받았느니라.’


눅16: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은.. 세상에서 좋은 것을 다 주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순교하셨고,

12사도들이 거의 다 순교했고,

사도바울도 순교했고,

스데반도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

거의 다 세상에서 ‘다 보상받은’ 분들이 아닙니다.


교회사를 보더라도,

주님을 위해 충성했던 많은 종들은.. 다 일평생 괴로움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럼 예수님은.. 사람들 불러서 고생만 시키다가 버리시는..

그런 무자비한 분이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천국에 큰 상급과 면류관을 예비해 놓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큰 전쟁을 치르고 온 실전 용사들을 영접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군복은 입었지만, 깨끗한 군복을 입은 용사들을 영접하시겠습니까?

천국도 마찬가집니다. 이 세상에서 ‘용감히 싸운’ 주의 용사들을 크게 영접합니다.


▲정리하면

오늘날에도 마치 들판에 퍼진 뿔뿌리처럼,

음지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 충성, 봉사하는.. 많은 신실한 주의 종, 제자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속적 가치관에 세뇌되어서

그렇게 헌신, 충성, 봉사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아무런 뚜렷한 상이 (기대만큼) 없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실한 종들은

눅17:10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라고 고백하기 때문에, 무슨 세상적 보상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 현실에 발을 붙이고 살기 때문에, 약간 5초간 시험에 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천국의 보상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성경에 나오는 5개의 면류관

우리는 ‘워낙 세속적인 설교’를 많이 들어서,

이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으리으리하게 살고, 사역도 번쩍번쩍하게 광택 나게 해야 하고,

만약 그렇게 못 하면,  

‘마치 실패한 사역자, 또는 제자’인 것처럼.. 자타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상급과 보상을 다 받으려는’ 그 생각이 잘못되었고,

그건 세속주의적 생각입니다. 

 

마더 테레사의 말을 인용합니다.

어떤 기자가 마더 테레사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성공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 기자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주님이 제게 성공하라고 명령하신 적이 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는 것은, 주님이 제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성실할 것 faithfulness in love’을 명령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저를 평가하실 성공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척도가 외적인 규모나 지위, 명예가 아니고, 섬김이라는 뜻입니다)

 

     테레사 수녀는, 자기 일이 그렇게 큰 일인 것을 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가 쓴 책 <단순한 길>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을 보면,

     그 길은 단순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병자를 치료하고, 그들을 위로하는 일은 어쩌면 너무 단순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그 단순한 일을 계속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은, 그것이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평가했던 것입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이런 표현이, 당장 현실이 괴로운 분들께는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성도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해야 합니다.

 

꼭 값비싼 음식을 먹거나.. 그거 먹고 나면 운동하느라 고생만 합니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여행 가서도, 주님과 동행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꼭 선물을 받아야 기쁘다는 분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되다 하셨습니다.

시23:1절을 계속 암송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적 보상'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로 만족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잘못도 아니요, 다른 사람의 잘못도 아니요.. (믿음이 없는) 내 잘못이거든요.

 

     우리(하나님의 자녀)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7~18

'분류 없음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용, 교통  (0) 2012.01.05
레위지파의 회복  (0) 2012.01.03
묵상글 3편 모음   (0) 2011.12.29
묵상 3편 스크랩   (0) 2011.12.29
사역은.. 주님과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  (0)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