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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2

우상 숭배 하고/안 하고의 증거

LNCK 2012. 1. 2. 23:19

우상 숭배 하고 안 하고의 증거 - YouTube

◈우상 숭배 하고/안 하고의 증거         삿10:6~13      편집자 묵상글

           

창세기~여호수아서까지..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쉴 틈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창12장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으로 이민을 오게 되는데,

거기서 나그네로서 이삭, 야곱 때까지

장막을 쳤다가/ 접었다를 반복하면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았습니다.

그게 창세기 역사입니다.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떠도는 족장 시대에.. 편히 쉴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요셉의 연고로, 이스라엘은 애굽으로 또 옮겨갑니다.

거기서 4백년을 지내게 되는데.. 나중에는 거기서 큰 학대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겨우, 모세의 인도로 대탈출 하게 됩니다. 그게 출애굽기 역사입니다.

여전히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쉴만한 삶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어지는 레위기민수기신명기

출애굽 이후 광야 방랑 40년 역사입니다.

여전히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쉴만한 여유가 아직까지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광야라는 환경은.. 하루라도 은혜가 공급되지 않으면.. 전원 몰살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뭐 두 다리 쭉 뻗거나, 긴장을 늦출만한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여호수아서는

광야 방랑 40년을 끝내고, 가나안 정복전쟁 과정을 담은 역사입니다.

가나안의 31성읍을 차례로 정복해 나가는 전쟁을 치르면서..

자고 나서 눈만 뜨면.. 정복전쟁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편히 쉴 여유가 없었습니다.

  

사사기 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두 다리 쭉 뻗게 되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여호수아가 정복전쟁을 거의 다 마치고

그 다음 세대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새 주인으로.. 드디어 정착을 하게 됩니다.

 

그 동안 방랑 생활을 끝내고,

남의 집 더부살이도 끝내고,

가나안 땅을 지도를 그려서, 12지파에게 골고루 분배를 하고,

 

마치 신대륙의 서부를 개척하던 개척자들처럼,

그들은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사는’ 꿈을

다들 꾸었을 것입니다.

 

지긋지긋한 방황과, 방랑과, 전쟁의 역사가 끝나고,

이제 두 다리 쭈욱 뻗고, 편안하게 자고, 살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대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바알 우상>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이전에는 <바알>과는.. 아무런 교제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바알>과는 접촉할 여건도 안 되었고,

혹시 접촉할 여건이 있었어도,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에 바알 우상이 최초로 등장하는 곳은,

광야 40년을 거의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과 행음한 일이 있었는데,

성경은, 그것을 ‘바알브올을 따라갔다’고 말씀합니다. 신4:3

    ※바알브올은.. 브올 지방의 바알 신이란 뜻입니다.

 

‘바알’은.. 그 언어적 의미가 ‘주 Lord’라는 뜻입니다.

보통 가나안 지역의 농경신, 풍요의 신을 의미합니다.

 

그런 가운데 사사기에서

비로소 ‘바알 우상 숭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것은 그 후 1천년 간이나 계속되어.. 결국 이스라엘의 (바벨론) 멸망을 가져옵니다.

 

▲(이 글의 주제) 바알 신을 섬기기 시작하자.. 대적이 침입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아버지 세대인, 여호수아 때까지는..

이스라엘이 주변 이방 족속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고,

이스라엘은 웬만하면 다 이기던.. 불패의 막강 민족이었습니다.

강대국 애굽까지 꺾었습니다.


그런데 바알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째서인지.. 이스라엘이.. 주변 이방 민족들에게 (블레셋, 미디안, 암몬 등)

오히려 공격을 당하고, 그들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사기의 메시지입니다.

 

삿10: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18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사사기 내내,

이스라엘이 비참하고 비굴하게

주변 국가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마치 동네북처럼 이리 저리 얻어터지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상숭배-바알숭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장 주된 이유입니다.

 

바알은.. 그 의미가 ‘주 Lord’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입술로는 여호와를 주로 불렀지만,

그 행위나 마음은 바알을 주로 부르고 좇았습니다.

 

바알이 약속하는 것은.. 풍요와 쾌락이었습니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다 좋은 것들이었습니다.

좋아보이니까 졸졸 따라가지요. 안 좋아 보이면, 안 따라갈 것입니다. 

 

어쨌든 두 다리 쭉 뻗고 편하게 살만하게 된 때가 되자마자

바알을 섬기다가

이스라엘이 사방의 대적들에게 먹잇감이 되었다(동네북이 되었다)는.. 그 얘기입니다.

 

▲지금 우리 공동체가 이제 비로소 ‘두 다리 쭉 뻗고 살만한 때가 되었다’는데..

과거에는 먹고 사는 것이 ‘지상 목표’였고,

경제적 안정(국태민안)이 또한 ‘큰 과제’이었습니다.

 

이제 반만년 역사상 가장 평안하고, 풍요한 시대가 되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바알>이라는 복병을 만나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역사의 교훈’은 간단합니다.

바알을 ‘주’로 섬기고 따라가면.. 풍요롭고, 쾌락을 얻는 듯하지만 (실제로 얻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노하셔서, 대적을 일으키사

우리 가정을 패배하게 하시고, 대적의 종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주어진 2012년 한 해,

우리 공동체가 바알 신을 섬기고 있는지.. 아닌지.. 딱 증거가 나타납니다. 뭘 보면요? 

 

동서남북에서 대적이 일어나고,

그 대적이 나를 쳐서 이겨서, 내가 그들에게 학대를 당하게 될 때..

그건 내가 ‘바알을 섬기고 있다’는 증거요,

 

반대로 동서남북에서 대적이 일어나 나를 대항해도,

내가 그 대적을 제압하고, 그들이 나를 섬기게 될 때..

그건 내가 ‘여호와를 똑바로 섬기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핵심 논지

 

그런데 발전을 위해서 비판적으로 전망하자면,

미래가 그렇게 푸르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바알 신>을 버리기가.. 그게 좀처럼 쉽지 않거든요.

 

과거에 위태하고, 먹고 살기 어려웠을 때는

<여호와>만 꼭 붙들기가 쉬웠는데..

 

지금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쉬게 되었는데..

이때는 자꾸 <바알 신>의 약속이..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사무엘 시대나 다윗 시대에는,

<바알>이란 말이 성경에 거의 안 나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 바알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르짖었더니

 

▲찾아보니까.. ‘부르짖었다’는 말이, 사사기에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삿10:10 (암몬의 공격 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삿3:7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공격 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 외에도

-삿3:15 .. 암몬 아말렉 공격 때, 이스라엘이 부르짖어서 에훗을 통해 구원 받았습니다. 

 

-6:6~7 .. 미디안이 공격해 왔을 때, 부르짖어서 구원 받았습니다.

 

-10:12 .. 시돈, 아말렉, 마온의 공격 때 부르짖어서 구원 받았습니다.

 

-15:18 .. 삼손이 목이 말라 부르짖었을 때, 샘물이 터져서 구원 받았습니다.

-16:28 .. 삼손이 최후로 부르짖어, 집을 무너뜨려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삿2: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복음서와 신약성경에는

'예수 믿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이렇게 나와 있는데,

 

우리는 구약의 모세5경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예수 믿고 복음과 함께 축복을 받으라'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건 유대교나 타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모두 그렇게 합니다.)

 

▲엎치락 뒤치락의 역사

바알 우상 숭배하다가

이방 대적의 공격을 당하고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사사(예수님을 상징)를 세워서 구원하시고

 

편안할 때쯤 되니.. 다시 우상 숭배에 빠졌다가

다시 이방 대적의 공격을 당하고

다시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다른 사사(또는 예수님을 닮은 지도자를 상징)를 세워서 구원하시고..

 

이렇게 엎치락 뒤치락의 역사를 계속 반복한 것을 보면,

바알 우상숭배를 끊기가 그렇게 어려웠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부르짖을 힘도 없을 때’가 나온다.

삿16장에는 (단체가 아니라) 삼손이 혼자 부르짖은 이후로

삿17장부터~21장까지는 ‘부르짖었다’는 말씀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 소견대로 행했으며  삿21:25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였으나  삼상3:1

다행히 사무엘이 나타나.. 그 민족적 위기가 해소됩니다.

 

 

정리하면, 오늘날 사탄은 결코 죽지 않았습니다. 살아서 역사합니다.

사탄의 공격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그건 인정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문제는, 사탄의 공격이 있을 때, 내가 패하느냐, 이기느냐의 차이입니다.

위에서 창세기에서 사사기까지 구약 역사를 잠시 살펴보았는데, 나머지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만 섬기고, 우상을 버릴 때.. 이스라엘은 항상 이방의 공격을 이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되, 바알 신(풍요과 쾌락의 우상을 의미합니다.)을 함께 섬겼을 때,

그들은 이방의 공격에 패하고, 괴로움과 압제를 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내가 우상을 섬기고 있는지, 아닌지.. 그 증거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공격은.. 언제나 있다는 것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그 공격에 대해.. 내가 또는 우리 공동체가 이기느냐.. 지느냐..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내 편을 들어주시느냐.. 나를 도와주시지 않느냐..

그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그것은 내가 우상을 숭배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달라집니다.

 

만약 내가 우상을 섬기고 있다면..

더 이상 패배를 당하지 않도록,

내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바알 우상을 버리고,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이 길 만이

내가, 또한 우리 공동체가

새해에 '사는' 길입니다!

계속 더 패배할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