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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꿈 / 묵상글 스크랩

LNCK 2012. 1. 6. 10:11

https://www.youtube.com/watch?v=YiYjQggtijk 

 

◈모세의 꿈                  스크랩 글

 

 

◑1. 모세의 꿈               신32:49~50               출처

 

“일어나 이바림 산맥으로 들어가, 여리고 건너편 모압의 느보산으로 가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소유물로 주는 땅 가나안을 바라보아라.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네 선조들에게 돌아간 것 같이

네가 올라가는 산에서 죽어, 네 선조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신32:49~50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하필 죽는 날 또는 그 날 가까이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좀 일찍일찍 바라보았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요?

 

모세는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큰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내가 이제 곧 죽게 될 거구나!’ 하고 걱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래의 꿈과 비전을 바라보았지.. 임박한 자기 죽음을 염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는 날 또는 가까이 꿈을 꾸게 하시다니..

이해가 안 될지 모르지만..

 

모세가 죽는 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그가 꾼 꿈을.. 저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동안 이런 글을 쓰라는 감동을, 몇 번 씩이나 받았던 것입니다.

                                                                                                  미루다가 오늘에야 씁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는 날 바로 그 날에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꿈>을 가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 꿈은 모세-여호수아 당대에 이루어질 ‘가나안 진입’보다 차원이 훨씬 높은,

여호수아-다윗-예수님께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꿈’이었습니다.

모세는.. 그 ‘가나안(하나님의 나라)’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 이후

다윗이 성전을 세우지 못하고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넘기는 것과

같은 이유란 생각이 듭니다.

 

성전 건축할 준비는 다윗이 모두 했습니다만

이를 허락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윗이 자기가 직접 성전을 건축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윗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 아닙니다.

 

다윗과 모세의 사례를 보며.. 저는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제 경우.. 제 손에서 ‘세계 패션 4대기업’을 키우리라는 목표로 매진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큰 난관을 만나 기업이 무너지고

지금은 가게라고 부르기에 부끄러울 만큼, 아주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회사규모와 매출이 자랑거리였습니다.

맨손으로 시작한 사업에.. 함께하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이.. 자랑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얄팍한 저의 실력을 자랑하고 다니고

하나님의 의보다, 제 자신의 의를 나타냈던 기억입니다.

 

과거 회사운영하면서 모두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남보다 겸손하게 회사를 운영해 왔다는 생각입니다.

 

주위사람들을 많이 챙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보이는 이런 겸손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의 대에서 모든 것을 이루려는 조바심에서 나오는

끝없는 저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무너진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제가 완전히 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를 데려가시면서.. 굳이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신 이유를

지금은 느낄 수 있습니다.

(좀 더 일찍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셨어야 했는데... 죽을 때 보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모세를 꿈꾸게 하신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모세는 큰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그 꿈은 여호수아를 통해서

그리고 다윗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장차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질 나라를 바라본 것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 땅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바람도

역시 모세가 꾼 꿈의 한부분일 것입니다.

 

제 가정이 일도.. 아이들의 일도.. 모두 하나님의 꿈의 한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내 꿈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이는 내손으로 이루겠다는.. 저의 욕심과는 다른 것입니다.

유능한 모세와 다윗에게도

그런 꿈이 당장 현실화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고 모세나 다윗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 아닙니다.

 

모세가 죽는 날 꿈을 꾸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루시는 건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꿈을 이루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한 부분이 되라는 것입니다.

 

제가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는 지나가는 바람이요, 피고 지는 한 송이 꽃일 뿐입니다.

 

하지만 꽃이 열매를 맺으면서 자연이 이루어지듯

저의 한 인생이.. 하나님의 역사에 쓰여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조그만 가게에도 감사하라

몸이 불편해도 감사하라

집이 작아도 기뻐하라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이렇게 움직이고 계십니다.

저 역시 모세처럼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벅찬 감동의 인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삶의 모든 영광은 하나님 그분의 것입니다.

 

 

◑2. 내 주소는 성령시 은혜구 감사동 기쁨반             출처

                               *성남 분당 서현 1통1할 때.

 

(며칠 전에 은행에 입금하러가다가 받은 말씀입니다.)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육신의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생명이 탄생하기 까지.. 수 억 분의 일의 확률을 가진다니

로또에 로또 확률을 곱해야 하겠습니다. 주1)

 

그리고 저에게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아버지 어머니를 모르고 자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저를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자라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공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학교에 다니게 하셔서 공부하게 하셨습니다.

주위에, 어릴 적 가정 사정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람들이,

저를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정한 아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티격태격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정한 아내가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결혼하지 못하고, 가정이 없는 사람에 비교하면,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들, 딸을 얻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없는 가정이 이 세상에 또 얼마나 많은지요.

 

이제는 장성해서 회사에 다니는 두 아이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게 하셔서

사랑의 참 뜻을, 제게 알게 해 주셨습니다.

 

'좋은' 집에 거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집이 없이 떠도는 인생들이 또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은 이렇게 저에게 좋은 집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크기는 예전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그래도 이렇게 거할 거처를 주셔서

매일같이 자고 먹게 하시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종 채소와 과일이 끊어지지 않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하늘에서 주시는 물과 햇볕만으로도

이 과일들은 세포를 번식하여 맛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식물들에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런 열매를 먹지 못하는 사람(환자 등)들이.. 이 세상에 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글 쓰는 지금도 방울토마토를 먹고 있습니다. 빨간 토마토 알이 얼마나 예쁜지요.

그것도 알이 큰놈부터 골라서 먹고 있습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쁜 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우거진 숲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숲을 거닐 수 있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겨울 하얀 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 눈에 썰매를 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하얀 눈을 밟으며 산에 올랐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소나무 가지와 잎에 하얀 눈이 덮인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이세상입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우신 분이십니다

 

건강한 두 팔, 두 다리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장애인이 들으면 섭섭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그래도 이렇게 건강한 몸을 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보다 제일 감사한 일은

하나님을 알게 해주신 일입니다.

 

저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지낸다면.. 얼마나 답답한 일이겠습니까!

죽어서 육신이 없어질 때 영혼도 육체를 따라 그냥 없어진다고 하면

얼마나 슬픈 일이겠습니까!

살아서 행복하고.. 죽어서 기쁜 영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령님이 가득한 에서 살며

은혜와 감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강동 암사 할 때의 구와 동

 

그러기에 저의 인생은 기쁩니다.

이렇게 좋은 인생을 허락하신 이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런 하나님이 계시기에 난 정말 운이 좋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 한 가지                 편집자 글

                                                                                                                    *윗 글 주1)과 관련해서

천국이 그렇게 좋고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그곳에 계속 있도록 놔 두시지..

하나님은 왜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셔서,

‘고해의 바다’라는 이 세파 속에서 고생하게 하시는지..

(세상에 태어나지 말고) 그냥 천국에서 계속 영원히 살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어린 자식을 잃어서 슬픈 사람..

사업이 안 되어서 울상인 사람..

불치병을 얻어서 황급한 사람..

뭐 이런 저런 고통을 겪을 필요도 없이..

애당초 천국에서 계속 살고 있었다면.. 전혀 겪을 필요 없는.. 불필요한 고통들입니다.

 

우리 존재가 영원 전부터 있었다고 들었는데..

왜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셔서

이 고생을 하게 하시는지.. 며칠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를.. 지금 다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우리에게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미군이 본토에만 있으면.. 안전합니다.

그러나 중동의 전장에 갔다 온 군인은.. 대우 받고, 훈장 받고,

각종 생활혜택도 주어집니다.

 

그래서 한국군 가운데서도,

중동에 파견되기를 자원하는 군인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살벌한 전쟁터이지만,

갔다 오면.. 갖가지 명예와 상급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천국에서,

우리를 특별히 뽑아서, 세상에 파견 보내셨습니다. (군대 용어로 하면 '차출')

 

우리는 파견 받은 기간 동안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이 땅에서 열심히 싸워서

나중에 생명의/ 의의/ 영광의/ 썩지 않는/ 기쁨의 면류관(5개 면류관)을

받아 써야 하겠습니다. 영원히!  

 

그 상을 주시려고,

우리를 이 험한 세상에, 하나님의 대사 ambassador로 보내신 것입니다!

이제 불평을 그만 그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