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감을 위한 전쟁 - 패트리샤 킹 히11:6 출처
우리는 보통, 주님을 만날 때까지 계속 찾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글은, 주님이 이미 내 곁에 와 계심을 믿으라고 합니다.
모순적인 양면을 다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많은 영적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주님과의 친밀감을 위한 전쟁이야말로 저는 가장 큰 전쟁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삶은 친밀감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친밀감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과 형상이 우리 안에 형성됩니다.
친밀감이 산만함이나 불안 그리고 낙담으로
자주 공격받는 영역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속거나 낙담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주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위해 울부짖었으나
공허와 침묵만 돌아온 적이 얼마나 자주 되십니까? (‘하나님의 침묵’의 때)
전심으로 주의 얼굴을 구하려고 했으나
모든 방향에서 오는 산만함으로 인해 뒤로 물러난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얼마나 자주 경건의 시간을 ‘나중엔 잘 될 거야’라는 막연한 소망만 가진 채
실망스럽게 보내셨습니까?
바로 이것, 친밀감을 위한 전쟁.
원수 마귀는, 친밀감이나 주와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우리가 갖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훼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모잠비크에서 막 돌아온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이디 베이커(모잠비크에서 큰 부흥을 이룸)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하이디 베이커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신은 제가 친밀감을 유지하고, 산만함과 싸우기 위해
싸우는 극도로 치열한 전쟁에 대해서 모르실 거예요.”
친밀감, 이것은 영적 전투의 영역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원수가,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노략질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원수가 우리에게서 주님과의 친밀감을 앗아간다면,
그는 모든 것을 앗아간 셈입니다.
친밀감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신이 무언가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면, 그것을 위해 싸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친밀감이란 어떻게 보이나요? 어떻게 느껴지나요?
▶수년 전 저는 주님과 친밀하게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간절했습니다.
저는 무려 한 달을 따로 떼어 주의 얼굴을 구했습니다. 친밀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열흘간은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친밀감을 향한 간절함으로 저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저는 주님과 연결되기를 원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저는 친밀감을 위해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더욱 멀어지고, 산만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 시간을 부르짖고, 생각나는 어떤 죄도 고백하며, 영적전쟁에 돌입하고,
금식하며 며칠 밤을 지새웠지만, 주의 임재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혀 친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심히 낙담하였습니다.
그토록 간절했던 적이 없었지만, 저는 더 공허했고 갈망은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바닥을 치면서 처절하게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어디 계십니까?”
충성스럽게 주님을 구한지 열흘째,
마침내 저는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의 작고 세미한 음성은,
“나는 바로 여기에 있단다. 계속 여기 있어 왔지... 왜 의심하느냐?”
바로 그 순간에 저는 제가 “믿음의 방식”이 아닌
“바라는 소망의 방식”에 있어 왔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친밀감 가운데 있다는 것(말씀)을 믿기보다는
친밀하게 되고(느끼고) 싶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바로 여기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못했기에
주의 임재를 갈망하고, 주께서 저와 가깝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이 바로 그때 제게 조명되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저는 반드시 주께서 바로 거기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히 11:1
지금보다 더 친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 몇 달 동안 주님께서는 친밀감 가운데 거닐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번은 경배 중에 ‘주님, 주님과 친밀해지고 싶어요’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저는 경배하고 있었지만.. 공허했고 아무 느낌도 없었습니다.
저는 정죄감이 느껴졌고, 친밀감의 중요성은 알았지만..
그 친밀감 intimacy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저는 경배시간 중에 분투하며 주님을 구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간절함 가운데, 주님께서 속삭이셨습니다.
“너는 지금보다 나와 더 친밀할 수는 없단다.” 저는 놀랐습니다.
아무런 친밀감도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공허감만 느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주님께서는 더 많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끝내신 일은, 주께서 인류에게 보이신 가장 깊은 포옹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안에 나는 네 안에, 우리는 영원히 하나란다.
네가 그보다 더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겠느냐?” 그 사실을 믿어라!
*신앙에 이성적 요소와, 감성적 요소가 엄연히 있는데,
이 글은 이성적 요소를 부각하는 것 같습니다.
‘친밀함/ 임재의 분야는 감정적 면이 대세이지만.. 둘 다 인정해야 할 듯..
▶즉각적으로 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주님을 경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친밀하고 싶은 바램 대신에, 저는 제가 친밀하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감정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원수는 모든 거짓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너는 사랑받지 않아. 혼자 짝사랑하는 거야.”
“너는 친밀함이 모자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널 실망스러워해.”
“친구들을 보아라. 저들은 친밀감을 알지만 너는 아니야. 너는 모자라.”
이 때, 이러한 참소가 저를 찌르지 못했습니다.
저의 주님과의 친밀감은 제 감정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또는 진리를 믿음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저는 돌파했고, 그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친밀감을 위한 전쟁은 단 한 번의 싸움이 아닙니다. 계속되는 싸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서있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원수는 우리를 미혹시키기 위한 많은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정죄, 바쁘거나 집중이 부족함, 산만함, 불안함 등이 그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싸우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친밀감을 위한 전투입니다.
아래는 이 전쟁에서 여러분을 지탱해줄 수 있는 몇 가지 실제적인 것들입니다
1.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당신과 아주 친밀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2.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사역으로
당신은 이미 친밀감으로 인도된 사실을 믿으십시오.
모든 수고를 버리고, 주님과 이미 친밀한 사실을 믿으십시오.
진리 가운데 안식하십시오.
3. 매일 주님을 경배하고, 사랑하고, 믿음으로 주를 구하는 시간을 떼어두십시오.
이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달력에 기록하십시오. 어떤 것도 방해하지 말게 하세요.
4. 주를 경배하며 친밀감 가운데 들어갈 때 산만해진다면,
싸워서 없애되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수는 우리를 낙심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믿음 가운데 안식하시고, 그 분을 신뢰함으로 낙심을 돌파하십시오.
주께서 당신의 싸움을 귀히 보실 것입니다.
정신적 산만함을 떨쳐버리는데 모든 시간을 다 써버린다 할지라도
주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좋습니다. 주께서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싸우십시오. 돌파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만 집중하세요.
5. 저널링(내면적인 일기쓰기)이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은 주께서 당신에게 계시해 주시는 것들을 적고,
또 당신의 사랑의 편지를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중한 것들을 몇 주 혹은 몇 달, 몇 년 후에 묵상할 수 있습니다.
6. 말씀 가운데 거하십시오. 매일 말씀을 읽는 시간을 보내십시오.
주께서 당신의 마음에 말씀하게 하십시오.
7. 마귀와 영적전쟁은,
우리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원수의 전략에 대해 싸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땅에 임하기 전에 먼저 하늘에서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당신 자신과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서 친밀감을 갖도록 싸우십시오.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심는 바로 그것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8. 매일 주께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찾으십시오.
살면서 이것을 계속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주께서 당신의 사랑을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주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하루 내내 말로 혹은 침묵으로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9. 친밀감을 라이프스타일이 되게 하십시오.
이것은 하루 중 한 시간만 하는 어떤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이 살아가는 바로 그것입니다.
전쟁을 선포하십시오!
고린도후서 2장 14절은 말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여러분은 승리가 보장되었습니다!
친밀감을 위한 전쟁은 그리스도 안의 여러분을 위하여 이미 승리했습니다.
믿음으로 승리를 쟁취하십시오. 그냥 가버리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쏟아지는 모든 종류의 혼란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하십시오.
사단이 그렇게 한 것으로 인하여 후회할 것입니다.
친밀감을 추구하는 것을 높은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 안의 유업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침묵 (강추)
'분류 없음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초 (0) | 2012.01.11 |
---|---|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0) | 2012.01.09 |
집사님의 묵상글 4편 (0) | 2012.01.06 |
모세의 꿈 / 묵상글 스크랩 (0) | 2012.01.06 |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0) | 201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