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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초 출처
정원 목사님 글
어떤 이가 기도하다가 갑자기 이런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사역자가 보이는데
그에게 시커먼 기운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아마 이렇게 해석할 것입니다.
‘아, 이 분이 뭔가 영적 상태가 안 좋구나..’ 할 것입니다.
꿈이 아니더라도, 그를 만났을 때,
그 성도의 심령에 ‘분노의 기운이 있는 것’이
내 기분으로 느껴지면.. 어떻게 판단할까요?
아마 ‘아.. 이 분이 분노의 영에게 잡혀있구나..’ 하고 생각하겠지요.
아마 그것을 보여주는 영이, 어떤 영인지는 별로 의심하지 않겠지요.
(그것을 보여주는 영은, 성령이 아니라 ‘자신의 교만의 영’이기 쉽습니다.)
상대방의 영적인 상태를.. 내가 단번에 파악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신령해서가 아니라,
그것보다는 자신의 영이 교만해서 ‘쉽게 판단’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쉽게 결론을 내리기 전에
기본적으로 ‘영적 분별’에 대하여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빛이시며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 빛에 속한 것을 보여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이 임하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 깨닫게 하실 때
주님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악을 우리에게 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판단과 정죄의 영’에게 속고 있는지요!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여기 저기서 영적인 훈련을 많이 받았으며
영적인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실 영적이 아니며
어리고 육신적인 상태에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기질적으로 약간의 영적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도, 기질적으로 예민할 수 있습니다. 꿈도 잘 맞추고요.)
진정 은혜 가운데 있는 이들은
결코 자신의 영이 깊거나 높다고 생각해서,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린 영혼들은, 웬만한 사역자에게서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메시지가 유치해서 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 분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자신은 과연 영적으로 깊은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그는 판단하는 영, 정죄하는 영에게 속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가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사역자가 영적이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판단의 영으로 인하여
그의 심령이 닫혀져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많습니다.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하면 아이들의 부모들이 그것을 보러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이 노래하고 암송하고 율동을 하는 것을 봅니다.
사진도 찍습니다.
그들은 아주 은혜를 받고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그 아이들이 수준 높고 감동적인 공연을 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자녀들이며, 부모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역자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이는
쉽고 단순한 메시지에도 도전을 받고 기쁨을 얻으며 힘을 얻습니다.
그것은 피차간의 사랑의 영이, 그러한 흐름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많은 영성 운동과 훈련은, 적지 않은 경우에
사람들을 교만하게 하고 판단하게 하여,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그것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옳으며 높다고 믿는 이들에 의해서
그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몹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마다, 신자들마다.. 영적인 스타일과 수준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수준의 분별기준은 열매에 있으며
사랑과 아름다움과 순결함의 나타남을 통해서 입증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신기한 체험으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부드러움과 아름다움과 따뜻하고 순결한 사랑으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을 받으십시오.
주의 영이 오실 때에 우리가 천국에서 살게 되는 이유는
모두가 모든 것이 너무나 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사랑스럽고 사모님이 아름답게 느껴지며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귀중하게 느껴지고, 그리워지게 되고
사모하게 됩니다. 그것이 주님의 영입니다.
주님의 영이 오실 때 우리의 시선은 아름다워집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서 전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를 불쌍히 여기게 되며 그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우리의 시각이 바뀌게 되면서 우리는 점점 더 행복해집니다.
그것이 주님의 역사입니다.
▲다른 사람의 영적인 미흡함이나 잘못이 보인다고 해서
우리가 무조건 다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다른 이들의 단점과 잘못을 계속 보게 된다면
그의 영은 바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은 어디가 잘못되었고 저 메시지는 이래서 잘못되었고..
항상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결코 주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악한 영들로부터 오는 정죄와 판단일 뿐이며
영혼을 파리하고 창백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들은 모두가 다 잘못되었고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들은 자신이 깊고 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러한 이들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항상 찡그리고 있으며, 빈정거리며 어둡고 날카로운 표정을 짓게 됩니다.
▲영을 분별하십시오.
예리하고 날카롭게 모든 것을 들추어내면서 자신을 신령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말이 설사 맞는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상대방을 도울 수 없습니다.
상대방은 당신을 피하여 도망할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당신의 안에 기쁨이 있는지, 평안이 있는지, 사랑이 있는지를 분별해보십시오.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어디에서부터 사랑과 기쁨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모두가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면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많은 잘못된 것들이 보이면 주님의 긍휼을 구하십시오.
세상에는 악이 많고 죄가 많으나
그 눈과 생각이 주님께 잡혀 있는 이들은.. 평안과 기쁨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잘못과 문제들을 교정해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을 분별하십시오.
주님의 영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영을 받은 이들은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고난이 와도 어려움이 있어도 그들은 항상 행복합니다.
이것이 영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님 책 <영성의 발전을 갈망하라> 중에서...
◑2. 말씀 사역..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요7:38 편집자 글
말씀 사역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가끔 회의에 빠질 때가 가끔 있을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말씀을 증거 해도.. 외면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을 때이다.
그래서 ‘말씀 사역 가지고는 안 되는구나..’ 하면서, 표적 사역 등으로 빠질 때가 있는데..
신약성경을 정직하게 읽어보면..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가장 주력이.. 말씀사역이었다.
또한 사도행전을 정직하게 읽어보면
사도바울의 모든 사역은.. 가장 주안점이.. 말씀사역이었다.
*관련글/ 바울의 말씀사역과 성령사역 비교
이 말씀사역이 결코 헛되지 않는 것은
에스겔서 47장에 ‘생수의 강’을 읽어보면 된다.
생수의 강(말씀)이 흐르는 곳마다
-모래 광야가 사람이 헤엄칠 만한 깊이의 강이 되며,
-요단(아라바) 계곡이 '소성'되며 refresh
-강 좌우편에 생명나무 실과가 맺히며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며
-강에 여러 생물과, 여러 어족이 생겨나며
-그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생겨나며
-바다(사해)까지도 ‘소성’ 되어진다.
이것들이 겔47장에 나타난, 말씀사역의 결과이다.
그러니까 생수 같은 말씀이 미치는 곳에는.. 다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온다고 말씀하셨다. 요7:38
에스겔이 환상 중에 바라본 ‘회복된 성전’은, 지금 우리 속에 있다. 고전3:16)
물론 겔47장에,
생수의 강이 흘러도, 소성되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갯펄과 진펄’이었다.
그들은 ‘소금 땅(쓰지 못하는 땅)’으로 계속 남았다.
그러나 ‘갯펄과 진펄’을 제외하면 (신약시대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의미)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에는.. 모두가 소성refresh되었다.
그러므로 말씀사역 하시는 분들은, 결코 낙심해서는 안 된다.
내 배에서 생수가 안 나와서.. 그게 문제이지..
생수가 터져 나오기만 하면.. 그것은 생수의 강이 되어서.. 흘러서..
그 물이 접촉하는 모든 곳은.. 반드시 소성되게 되어 있다! 낙심해서는 안 된다.
유진 피터슨의 책에 보면 ‘포경선의 작살꾼’ 예화가 나온다.
포경선(고래 잡는 배)에는 여러 선원들이 타고 있으며,
그들 각자에게 여러 임무가 다양하게 주어지는데,
오직 ‘작살꾼’에게만.. 모든 일반적 임무가 면제된다고 한다.
포경선은.. 아무리 배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배가 깔끔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다 하더라도, 고래를 못 잡으면.. 꽝이다.
그런데 그 고래를 잡는 것은,
작살을, 고래의 급소에,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작살꾼에게 달려 있다.
고래는 종종 발견되지만.. 던지는 작살이 빗나가서.. 자주 고래를 놓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살꾼’은.. 평소에는 늘 빈둥빈둥 쉰다고 한다.
그러다가 ‘고래가 보인다’는 함성이 들리면,
그제야 쉬고 있던 작살꾼이.. 뱃머리에서.. 자기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에게는 힘과 정신력이 비축되어 있어서, 정확하게 작살을 명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했다는 내용의 예화임.
다른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작살을 맞출 수 없다는 뜻.
*관련글 / 말씀 선포는 결코 헛되지 않다 말씀 전파는 결코 헛되지 않다
말씀이 풍성한 세상을 꿈꾸며!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먹이는 일’이 중요하다
◑3. 금년에 복 받는 사람/가정이 되려면.. 눅6:38 편집자 글
많이 나눠주고, 많이 심어야 된다는 뜻
지난 연말이 되어서, 한 해를 되돌아보니
주변에 복을 많이 받아서..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이 간혹 있는가 하면,
주위에 복을 조금 받아서.. 메마르고 답답한 가정도 보인다.
그런데 복을 많이 받아서,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은
사실은 ‘서로 많이 나누는 가정’이다.
이 글의 요지는,
내가 복을 차지하려고, 스스로 발버둥 친다면.. 그것 아주 작고/어렵게 복을 받고,
내가 복을 나누어주려고 애를 쓴다면.. 신기하게도 복은 내게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원래가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살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남을 돕는 것은.. 사실은 자기를 돕는 것이다.
남을 돕지 않는 것은.. 사실은 자기를 돕지 않는 것이다.
가만히 세상을 살펴보니까.. 그렇다(서로가 서로를 도운다)는 것을 발견한다.
▲되는 집은.. 할아버지가 손자를 도우고(봐 주고),
그러면 손자는 도움을 받는 것 같지만, 아니다. 손자도 할아버지를 도와 준다.
재롱떨고 웃는 것이.. 할아버지를 크게 도우는 것이다.
삼촌이 조카를 도우고.. 그래서 용돈이라도 가끔 준다.
그러면 도움 받는 조카도 삼촌을 도와준다.. ‘가족 유대감’의 행복을 되돌려준다.
아빠가 이웃을 도우면.. 그러려면 절약을 해야 하는 아픔이 있지만,
그러면 도움 받은 이웃이..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되돌려 준다.
가만히 보니까, 일방적으로 주고,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는.. 어디에도 없다.
반드시 한쪽이 주면.. 받은 쪽도.. 뭘 되돌려 주게 되어 있다.
적어도 기도와 축복을 되돌려 준다.
▲그래서 되는 집, 되는 가정은
끊임없이
기도를/사랑을/관심을/물질을/격려를/하다못해 쓰다 남은 물건이라도
남에게 베푼다.
그러면 되돌려 받는 것이.. 반드시 있다.
기도를/사랑을/관심을/축복을.. 되돌려 받는다.
그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축복해 주신다.
그리고 기도를/사랑을/관심을/물질을 받은 사람은
또 그것을 자기 주위의 사람들과.. 반드시 나누게 되어 있다.
그래서 축복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서로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퍼져나간다.
▲금년 한 해도, 되는 가정, 복 받는 사람이 되려면
기도를/사랑을/관심을/물질을/격려를/하다못해 내가 쓰다 남은 물건이라도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주고,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는.. 거의 없다.
주면.. 반드시 (그의 축복이) 내게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축복: 복을 빈다는 뜻
그러면 하나님이 나에게 풍성하게 복 내려 주시는 것이다. 눅6:38
그런데 아무 것도 베풀지 않고, 베푸는데 인색하고,
오직 내 한 몸, 내 한 가정 지키려고 발버둥/몸부림치다가는
금년 연말에도..
그 사람/가정은 메마르고, 인색한 사람/가정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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