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타내시리라 빌3:15 10.12.05.설교일부녹취
*원제목 : 그대로 행하라
빌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바울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빌립보 성도들은, 무엇에 대해서, 바울과 다른 생각을 했을까?
그것을 파악하려면, 문맥 빌3:1~14절을 읽어보시면 된다.
한 마디로 그것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관한 것인데, 대표적으로 9절이다.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수여해 주신 의를 갖게 되었는데,
아직 완전한 구원을 완성한 상태는 아니므로
두렵고 떨림으로 계속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바울은 말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2:12
그리고 바울은, 그 구원의 완성이란 푯대를 향하여
끊임없이 우리가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빌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이것이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교훈을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다른 생각이란?
‘아니, 믿음으로 한 번 의롭다함을 받았으면 됐지,
또 다시 구원을 이루어 가라는 얘기냐?’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얘기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권면한다.
빌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2.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여기서 ‘온전히 이룬 자들은’ *온전=완전은 같은 뜻
완전해진 사람이 아니라,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지향하는 사람들이다.
‘온전히 이룬 자들’은
완전 무결점의 사람들을 뜻하지 않고,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면서, 구원의 완성(완전)을 위하여 나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데,
빌립보서에서 직전까지 바울은,
‘나는’, ‘내가’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다. 3:1, 4, 5, 7, 8, 9, 10, 12절 등 모든 구절
그런데 돌연 15절에 이르러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내 자신도 아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가지고 있지만,
내가 아직 완전무결한 사람은 아니다. 아직 구원의 완성 단계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나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갈 사람이다.
나도 여러분과 똑같이, 구원의 완성을 지향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로, 겸손하게, ‘우리’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하이라이트
빌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2)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1)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3)
그래서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즉 ‘완전/성숙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는’
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해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3:15
‘나타내시리라’가 *헬, 아포칼립토인데,
계시하다 reveal 라는 뜻이다.
즉, <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빌립보 일부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친히 계시해 주시리라> 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구원에 대해/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오류를 깨닫게 해 주시고,
그 진리를 반드시 깨닫게 해 주실 터이니,
너무 다투지 말자. 너무 나눠지지 말자.
너그럽게 서로 용납하자.. 교정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도록 맡기자..
이런 뜻이 된다.
이렇게 사도바울은, <구원관>에 대해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다투고, 논쟁하고, 억지로 굴복시키려 하지 않았다.
싸워서라도 바로 잡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역사하사
복음의 도를 자신이 깨닫게 해 주신 것처럼,
성령께서도 그들(일부 빌립보 교인들)에게도 역사하사
계시를 통해서, 온전한 구원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실 것을(아포칼립토, reveal, 나타내 주실 것을)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구원관에 대해,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바울처럼, ‘하나님이 이것도 그 사람에게 나타내시리라(계시하시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다음호에 빌3:16절 계속)
..............
(지난 호 발행분에서 스크랩)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변화를 설득시킬 수 없다면,
하물며 당신의 열정은 어떻겠습니까? (절대 그를 변화 못 시킵니다.)
이때는
다른 사람들을 교정해 주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들의 결함들을 볼지라도,
그들은, 그것들에 대한 당신의 충고를 통하여
유익을 얻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내가 "빛보다 앞서가는 것" getting ahead of the light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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