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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3510

LNCK 2012. 3. 21. 19:58

 

◈사랑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롬5:1~10        설교녹취

 


<사랑의 확인>이 중요하다.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늘 확인하며 살면..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늘 행복하게 산다.

부부가.. 배우자의 사랑을 늘 확인하며 살면.. 경제사정에 관계없이 늘 화목하다.

직장인이.. 상사의 사랑(인정)을 늘 확인하며 살면.. 연봉에 관계없이, 오래 다닌다.

   ‘자기가 사랑받으며,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사람이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사랑의 확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확인이다.

우리가 어떤 어려운, 괴로운, 힘든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 주고 계신다는 확인/확신만 되면

그것을 이겨나갈 수 있고, 능히 감당할 수 있다.


내가 중병에 걸려도,

‘이 질병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계셔!’ 라는 믿음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


내가 실패하고 넘어져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계셔!’ 라는 사실을 확인만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가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만 확인 되면..’

나는 능히 극복할 수 있고, 이겨나갈 수 있다.


그런데 반대로, 무슨 어려운 일이 생기기만 하면,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이 흔들린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데도, 상황이 이렇게도 되는 것일까?’

그래서 더 괴롭고 더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확인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순간순간, 시간 시간,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해야..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게 된다.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인해 주는, 귀한 본문이다.

본문을 가만히 읽어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2가지 방향으로 확인해 주고 있다.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사랑하셨는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가?



◑1.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사랑하셨는가?


롬5:6, 8, 10절에 3차례에 걸쳐,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확인해 주고 있다.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5:6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죽음에 내어주셨는데,

그때는 우리가 연약할 때이다.


‘연약할 때’란.. 우리가 성숙하지 못했고, 지각도 없고,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상태에 있을 때를 가리킨다.


내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그때부터,

하나님을 알지도 못할 때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셨다.


여러분 OOO님은 ‘하나님이 언제부터 나를 사랑하셨다고 생각하시는가?

-A는, 내가 예수 믿을 때부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다고 생각한다.

-B는, 내가 회개하고 큰 은혜를 받은 날부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다고..


-C는, 나의 큰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부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다고 느낀다.

-D는, 나는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내가 앞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면,

       그때 비로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문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가 연약할 때,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연약한 상태에 있을 그때부터,

하나님은 벌써 나를 사랑하고 계셨다고 증거 한다.


사도바울을 보시라.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바울에게, 다메섹 도상에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아니다.

갈1:15에서 ‘어머니 태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택정하셨다’고 말씀한다.


즉, ‘내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셨다는 고백이다.


가끔 십대 자녀들이, 부모가 자기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우리 부모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봐. 나는 부모의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말을 한다. 여러분, 이 말이 참 말인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5살 이전의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가장 극진한 정성, 사랑, 보살핌은.. 5살 이전에 있었다.

그 어릴적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그는 살아남아서 지금의 청소년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청소년은, 부모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5세 이전을 기억 못 하니까.

오늘날 우리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 그렇게 철없이 군다는 것이다.


내가 알지 못할 때, 내가 연약할 때부터 부모가 나를 사랑해 주셨는데,

인간의 부모가 그러하다면, 하나님은 더욱 그러하시다. 내가 연약할 때부터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지금 내 모습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내가 연약할 때부터 사랑하셨는데, 그 사랑은,

지금 내 환경, 내 모습, 내 여건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은 그냥 가장 큰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  이게 큰 그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사랑을 깨닫고, 이 사랑에 감격하고, 의심하지 말고 

이 사랑 안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것뿐이다.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을 때, 내 신분이 죄인이었다는 것이다.


여러분, 죄인이, 거룩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가?

없다.

그럼 이 말씀은, 자격 없는 자가 사랑을 받았다는 뜻이다.


우리 인간들은, 상대방에게 뭔가 사랑할 만한 것이 있을 때, 그를 사랑한다.

그러니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시려면,

‘내 속에 뭔가 사랑 받을만한 것이 있어야지..’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내 죄만 보이고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는 의심이 생기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은 내가 죄인이었을 때, 아무 자격 없었을 때 사랑하셨다.

아무 자격 없을 때, 죄인이었을 때.. 사랑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분명히 확신해야 한다.

‘내가 의로우냐, 의롭지 못하냐..’

이건 하나님의 사랑받음에 아무 상관이 없다. 큰 그림은 그렇다.


‘내가 신앙생활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 아무 상관없다.

 

내가 죄를 지었으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고,

내가 의로우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겠지..


이것은 자녀들이 ‘내가 공부 잘 하면 부모가 나를 사랑하고,

공부 못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여러분 부모들은, 자녀를 그런 식으로 사랑하시는가?

자녀가 성공하고 출세하면.. 그를 사랑하고

자녀가 안 풀리고 실패하면.. 그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가?

오히려 거꾸로다.


부모의 사랑도 그렇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이랴!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한다.

그러나 그것에 의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기독교인이다. 주1)


그래도 흔들리시는가? 의심이 드시는가?

혹시 그럴지 몰라서, 본문은 한 번 더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확인해 주신다.


▲3.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5:10


마지막 또 하나의 때는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이다.

원수가 무엇인가? 원수는 나를 제일 괴롭히는 대상이다.

나를 망하게 하고, 나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자가.. 바로 원수이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과 원수로 살아갔을 때에도

그 때 벌써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때 바울은, 지독한 핍박자로 살고 있었다.

사람을 잡아서 옥에 가두고, 죽이려고 먼 길을 가고 있었다.


팔레스틴은, 더워서, 보통 낮에는 먼 길을 다니지 않는데,

정오 가까운 시간, 낮에도 말을 타고 달리는 그는, 정말 지독한 사람(원수)이었다.

       중동은 지금도 시외버스도 주로 밤차가 많다. 더위 때문이다. 낮에는 다니기 어렵다.


그러니 그는 하나님과 정면으로 원수로 살았던 사람이다.

그 원수를, 하나님은 부르셨다.


바울은 이 사랑에 감격했던 것이다.

이 사랑에 감격해서, 한 평생을, 주님을 위하여 아낌없이 자기를 다 바쳤다.


분명히 하십시다.

우리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시작할 때, 나는 하나님의 원수였다.


내가.. 예수 믿는 신자들을 욕하고, 하나님께 버릇없이 도전할 때,

이미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계셨고,

그것을 지금 이제 우리가 늦게나마 깨닫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는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여러분, 이것을 분명히 확인하셔야 한다.


내가 잘한다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잘못한다고.. 사랑하지 않으시고,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시고,

내가 죄를 짓는다고.. 나를 버리신다는.. 그런 생각은 하지 마시라.


어떤 모습이라도, 엄청난 사랑으로.. 하나님은 지금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지금 내 앞에 닥친 문제가 어떤 문제이든, 얼마든지 이기고 나갈 수가 있다.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시련을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 때문이었다. 주2)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2.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가?


한마디로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심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말씀한다.

본문에 반복해서 3번 이렇게 증거한다.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5:6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3.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5:10


성경에 반복법은, 강조법이다.

그러므로 롬5:1~10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3번에 걸쳐서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죽으실 만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독생자 예수를 죽음에 내어주실 만큼,

즉, 독생자 예수님의 생명만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확인이다. ←설교 제목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

내 사업 잘 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려 하지 마시라.


내가 건강하고, 내 소원 성취하는 데 있는 것도 아니다.

내 자녀 잘 되고, 성공하는데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런 것이 이루어지면 좋은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확인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다른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지 마시라.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죽음에 내어주셨다.

그 죽음도 가장 끔찍하다는 십자가의 죽음이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의심이 생길 때마다

그 십자가의 죽음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비위 약한 사람은, 십자가 죽음을 그리는 영화를 쳐다보는 것도 끔찍해 하는데

그 얼마나 비참하고 괴로우셨을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육신적 고통’뿐만 아니었다.

거기엔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는.. ‘영적 고통’도 있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은 그렇게 울부짖는 아들을, 냉정하게 외면하셨다.

그렇게 버림받은 아들의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중요한 것은, 그 이유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였다는 진리이다.


여러분, 이 얼마나 엄청난 사랑인가!

이 사랑은 변할 수 없고, 이 사랑은 흔들릴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탄이 있다.

사탄이 우리 마음속에 와서 속삭인다.


‘너는 하나님의 사람 같지 못해! 네 모습을 봐,

그렇게 병에 걸려서, 무슨 하나님의 사랑 받는다는 말이야?

하나님의 사랑 받는 사람이, 그렇게 실패 하냐?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겠어?’


이건 다 사탄의 속삭임이다.

여러분, 사탄의 이런 속삭임을 물리치셔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사람도 병 걸릴 수 있다.

실패할 수도 있다.

멸시 천대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우리가, 깊은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다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어떤 환경, 어떤 자리에 있든지

이 모습 이대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런가하면 마귀는 또 속삭인다.

‘그래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는 받지.. 그러나 너는 대충 조금 받아

너는 하나님의 사랑의, 관심의 뒷전이야.


저렇게 잘 나가는 분을 봐

저런 사람들이나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지

너는 교회에서 알려지지도 않고,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하나님은 너 따위 에게 관심이 없어!’ 


여러분 이것도 사탄의 속삭임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셨다.

나 한 사람만을 위해서도,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실만큼,

나를 사랑하셨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여러분, 이것이 바로 나의 간증이 되어야 한다.

찬송을 여러 번 부르는 가운데,

이 하나님의 사랑이, 내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어와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이 사실을 정말 뜨겁게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평소에 깊이 묵상하고, 자기 것으로 만든 사람만.. 이 내용을 증거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시기 바란다.


이런 사람은 결코 환경에 흔들릴 수 없다.

설교를 들으시는 오늘, 다시 한 번 분명히 하십시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시도록 까지’

나를 뜨겁게 사랑하셨다.


이것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니라,

자기가 이 사랑을 오래 묵상하고, 기도하고, 체험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 있게 세상에 증거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과거, 내 현실, 내 지금 내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란다.


.......................


주1) 가가와 도요히코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기독교인이다.

한국 교회 지도자들 중에, <사선을 넘어서> 등 이 분의 책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많다.


그는 시장인 아버지와, 기생(첩)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참 기구한 출생이었다.

아버지의 집에서 살았지만,

본부인의 자녀들로부터 멸시천대와 구박을 받았다. 서자라고.


그러니 그는, 어려서부터 자기 인생을 저주했다.

‘왜 부모님이 나를 낳았느냐, 왜 나 같은 인생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하루는 그가 담벼락에 기대서서, 자기 인생을 저주하고 슬퍼하고 있는데,

자기 앞에 전도대가 북을 치며 지나갔다.


그런데 그 전도원 한 사람이, 확성기를 통하여 외치는데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랑하십니다.’는 말에 그의 눈이 번쩍 뜨였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그 전도대를 향해 달려갔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랑한다고 했는데

그럼 하나님은 기생의 아들도 사랑하십니까?’


‘그럼요,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다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인도 다 사랑하십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크리스천이 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또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간증을 하고, 책도 여러 권 썼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흔들리시는가?

내가 이렇게 큰 죄인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으니

그 사랑이 더 크고, 더 위대한 것이다.

이런 사랑이 더 크고 더 위대하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

내가 죄인일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해 주셨다.


주2)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님은, 20세기의 살아있는 순교자로 알려진 분이다.

루마니아가 공산정권일 때, 그는,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14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셨다.

 

그 감옥도 일반 수인들과 같이 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라는 이유로,

루마니아 공산주의 사회에서, 아주 괴롬힘을 당하는 혹독한 감옥생활을 하셨다.


이런 일화가 있다. 교도소 당국은 한 번은 수인들을 다 불러 놓고,

하루 동안 가족 면회를 허락할 테니까,

‘교도소로 면회 오라’는 엽서를, 각자 써서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다들 써서 보냈다.


드디어 면회 오는 날이 되어서, 모든 수인들은 다들 가족 면회가 왔는데..

범브란트 목사님은, 가족 아무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

목사님의 엽서는, 교도소 당국이 중간에 압수하여, 아예 보내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영문을 모르는 그의 가족들이, 면회를 올 리가 없었다.

그 사정을 모르는 목사님은, 하루 종일 기다려도, 아무도 자기를 면회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낙심해서 자기 방에 돌아갔는데, 목사님 방에만 이런 방송이 나왔다.

‘이제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하나님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면회 안 오는 것을 봐)

하나님은 죽었다.’


여러분, 목사님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겠는가?

그러나 목사님은 나중에, 감옥에서 나오셔서, 이 일화를 말씀하시면서

자기 책에다 이렇게 썼다.


‘그런 순간에도 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14년 공산주의 체제 감옥의 혹독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았을 때,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었다는 진리이다.


여러분도 어떤 자리에 처하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붙드시고, 흔들리지 마시기 바란다.

어떤 괴로움이라도, 넉넉히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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