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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윗인가, 압살롬인가?

LNCK 2012. 5. 30. 11:30

◈나는 다윗인가, 압살롬인가?          삼하15:1~37              출처


 

들어가는 말

Joyce Meyer는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삶 If not for the grace of God>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습니까?’라는

심각한 문제를 고백적으로 제기합니다.


자신이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자신을 어떻게 주님께 순복시키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지를 몰랐고,

대적을 어떻게 조금씩 쫓아낼 수 있는지를 몰랐으며,


또한 자신과 주변의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애쓰다가

자기가 절망하고 죽을 것만 같았다고.. 책에 적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내 자신이 무언가 하려 애쓰는 것은, 나를 좌절시켰다 .. 라고 고백합니다.


본문에는,

변화되어야 할 한 사람,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변화되지 않은 압살롬으로 인하여 당하는 세상의 아픔이 질펀히 젖어옵니다.


과연 압살롬은 변화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가요?

압살롬이 변화된다면, 어떻게 변화 되었으면 좋았는가요?

(答, 다윗을 배워야 했습니다.)


◑1. 압살롬은 변화될 수 있는 기회와 롤 모델이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압살롬은, 반역의 음모를 꾸미고, 그 음모를 착착 진행시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은 희생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은 결국 영원한 멸망의 길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압살롬의 파멸에 대하여 들으면서

‘한 사람이 변화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게 됩니다.


우선 우리는, 압살롬이 더 나아지지(변화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해서입니까?

아니면 그의 노력이(행위가) 부족해서입니까?          *은혜vs행위

하는 질문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계획하신 삶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삶을 은혜를 인하여 누리고

    은혜를 인하여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삶을 ‘행위’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은

    더 나아질 수 없습니다. 좌절을 체험할 뿐입니다.


    우리가 좌절을 겪는 까닭은

    우리 삶이 우리 자신의 바라는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내 육신의 일(행위)로 처리하는 일은, 곧 좌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떤 일을, 자신의 행위를 따라 해결하려는 것은,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소홀히 할 때,

    육신적인 일이 되고, 그것은 좌절을 체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혜보다 행위에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원천으로부터 공급받기를 중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압살롬은.. 자신의 행위와 노력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행위’에 열중함으로 좌절을 체험하고 계십니까?

먼저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주님, 저는 주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아버지, 당신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능력으로 임하셔서 저를 자유케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믿음을 통해, 당신의 은혜로 임하셔서 (through my faith by Your grace)

저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매일의 직면하는 삶에서 최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 의지합시다.

그 예를, 우리는 본문의 다윗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압살롬과 다윗은 부자지간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압살롬은,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향한 선하심을, 전혀 누리고 살지 않습니다.

그는 왕자이기 때문에, 가만히만 있어도, 그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로부터 오는 모든 축복을, 누리는 모습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아버지로부터 오는 성취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누리는 대신, 자신의 힘과 야망으로 스스로 개척하려 합니다.


    Joyce Meyer의 글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여러 사람이 신선하게 느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성취해야 할 대상으로 보았지...

    하나님께서 내게 성취하실 약속으로는 보지 못했다."


압살롬의 경우가 바로 많이 적합한 경우입니다.

그에게 있어 왕권은 그의 지상 목표입니다.


그러나 그 왕권은..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함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성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왕권이, 하나님께서 성취하실 약속이어야 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인생은, 열매 없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의 경우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신 까닭은

왕권을 ‘하나님께서 성취하셔야 할 약속’으로 보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자기가 애를 써서 획득하는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결코 하나님의 궤를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언약궤를 책임지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목숨을 내놓고

다윗과 함께 움직이려 합니다.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24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매어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5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6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유하니라. :29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옮기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26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그 은혜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런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입니다.


우리 한번 함께 고백해 보실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정성을 다 주께 드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합소서


여러분, 하나님께 주권을 맡겨드리고, 그 은혜에 부탁드리는 다윗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셨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열쇠를 맡기는 성도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2. 다윗은 왕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대신 다윗은 조용히 물러납니다.


물론 의중은 예루살렘을 회복하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회복의 방법은, 하나님의 주권에 맡깁니다.  ←대언의 말씀입니다.


혹이 다윗에게 고하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1


다윗에게 나름대로의 전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다윗이 원수를 저주하고 분노를 쏟아놓는 기도를 한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다윗이 시편에 ‘저주기도’를 한 것을,

하나님께서 ‘너 왜 그러느냐?’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잘했다’고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그 기도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연약함을 체휼한 것이지

결코 칭찬하신 것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내용도 아닙니다.


시편의 저주기도가,

‘저주하는 기도를 하라’는 권면은 아닌 것을, 바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인간의 연약함을 용납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도가 성경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힘들고 아플 때,

하나님, 제 마음이 그를 향한 분노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그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진리는

다윗이 왕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활용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넘어서, 그 왕권을 지키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다만 기도할 뿐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에 부탁할 따름입니다.


압살롬에게는 변화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변화될 수 있는 롤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윗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목회를 하면서 때로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쉽지 않은 일을 당하는 때도 있습니다.

   지난 수련회에서 사고를 만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붙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오후 말씀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교우 세 분이 오셔서,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 어떤 분은 참 흥미가 있었습니다.

    허리 디스크가 너무 심하여 견딜 수 없는 고통 중에 살던 성도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습니다.

    차가 6바퀴나 돌았을 만큼 큰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사고를 통해, 그가 허리 디스크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세우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분께 맡기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나를 내세우는 압살롬과 같은 지혜는.. 잠깐 성공하는 것 같을 지라도

결국은 좌절하게 마련입니다. 압살롬의 최후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자신을 맡길 수 있습니까?

그렇게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십시오.


마무리하는 말

변화되어야 하는데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세상은 참으로 사막처럼 되어갑니다


우리는 이 힘든 주제를 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변화될 수 있는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에 간절히 부탁해야 합니다.

-그 답을 압살롬 안에서 ‘반면교사’를 찾으셨길 바랍니다.

-또한 다윗에게서 ‘롤 모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신뢰하는 삶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으로의 변화!

그것이 우리들에게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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