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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핍박과 성도의 승리

LNCK 2012. 6. 20. 11:30

◈용의 핍박과 성도의 승리      계12:7~16     계시록52강 1'~20' 녹취

           

*김성수 목사 계시록 52강 냉수 한 그릇 (daum.net) 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미가엘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의 승리  계12:7~9

 

본문7~9절은,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과

사탄과 그의 사자들이.. 전쟁하는 장면이다.

이 전쟁에서, 사탄과 그의 사자들이 진다. 그리고 땅으로 쫓겨 내려온다.

 

앞서 5절에,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나온다.

그런데 본문에 ‘땅으로 쫓겨난 사탄’이 나온다. 대조적이다.

 

즉 ‘땅으로 쫓겨난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통해서.. 땅으로 쫓겨났음을 의미한다.

 

▶7절,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싸운다고 하지 않고,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싸운다고 나왔을까?

 

여기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 모든 믿는 성도들,

즉 천상의 교회(성도) 모두를 상징한다.         *미가엘: 군대 천사장, 가브리엘은 메신저 천사장

 

상대가 영적 세력이라서 (용과 그의 사자)

거기에 대항하는 '영적 세력'을 표시한 것이..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라고 본다.

 

▶8절,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절,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12:7~9

 

예수께서도 십자가로 말미암아, 사탄이 쫓겨나게 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요12:31~32,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눅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예수님은, 예수님의 공생애와,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말미암아

사탄이 번개같이 하늘로부터 떨어지게 될 것을, 미리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 안에서,

그 사탄과 그를 따르는 마귀들과 싸워서.. 승리하게 된다.

 

계12:7~9절은, 바로 그런 뜻이다.

즉, 지상의 성도들은, 동시에 영적으로 천상에도 존재하는데,

그들이 ‘미가엘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이 되어서,

사탄의 무리를 승리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 승리로 인해,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    계12:10~12

 

▶10절,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능력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여기에 나오는 단어들

구원, 능력, 나라, 권세 앞에, 모두 정관사가 붙어있다. *영어로는 the

그 구원, 그 능력, 그 나라, 그 권세..이다.

 

구약에서 예언된 바로 그 구원, 바로 그 나라, 그 권세가 이뤄졌다는 뜻이다.

즉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그 구원, 그 능력, 그 나라, 그 권세가 이뤄졌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이렇게 빈틈없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짐 없이 모두 완성된다.

 

▶10절b,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그 구약의 언약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지자,

그와 동시에 쫓겨난 사탄에 대해서, 9절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더 언급함으로써

그 사실을 강조한다.

 

지금 계시록의 저자 사도요한은,

우리 교회(성도들)에게

사탄은 이미 힘을 잃었다. 이미 결박되었다. 이미 쫓겨난 존재다..

이 사실을 반복해서, 강조해 주고 있다.

 

그것이 이 세상에서 핍박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와 격려가 되는 것이다.

 

지금 사탄이 날뛰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쫓겨났고, 패배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 사실을, 한 절 걸러 한 절씩.. 본문에 반복해서 표현하고 있다.

 

특별히 이 구절에서 사탄을 ‘참소하는 자’로 표현하고 있다.

‘참소’란.. 고소를 뜻한다.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성도(의 죄)를 고소, 고발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 ‘참소자’가 쫓겨났다.

왜냐하면,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는, 죄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제 성도는, 양털처럼, 흰눈처럼 희고 순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탄이 쫓겨났다는 뜻은.. 이제 더 이상 참소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도 된다.

그래서 땅에 쫓겨난 사탄은,

이제 땅에서 '교회'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핍박하게 된다.  계12:13~14

 

※구약에, 사탄이 성도를 참소한 예가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했을 때와 

    삼하12:14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욥을 참소한 경우이다. 욥2:5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사탄의 참소는 엄연히 존재한다.

십자가와 부활로, 사탄의 머리는 파쇄되었지만, 꼬리가 살아서 아직 활동하기 때문이다.

 

사탄의 참소를 피하는 길은, 가급적 범죄하지 않는 것과,

범죄하더라도, 조속히 회개하는 길이다.

그래야 사탄의 참소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사탄의 패배로, 참소가 already 끝났지만, 아직 not yet 남아 있기 때문이다.

 

▶11절,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 구약의 언약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지자,

12절,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 감사의 기초

 

 

◑내어 쫓긴 사탄이, 교회를 핍박하다.  계12:12b~16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말미암아, 자기가 패배한 것을 알게 된 사탄은

총력을 기울여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핍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면,

자기는 영원히 불못에 던져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나라가 완성되지 못하도록 성도를 핍박한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 성도의 지상에서의 삶이, 그토록 힘든 것이다.

 

 

▶13절,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 보호하심

그 핍박 받은 교회를, 하나님께서, 핍박 가운데서 지켜내심을 본다.

여기 보면, 교회가 광야로 양육을 받으러 갈 때,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서 간다’고 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보호>를 나타낸다.

출19: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요한은 이렇게 구약의 구절들을 인용해서

그때 당시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바로 바로 이해될 수 있는 개념들을 가지고

계시록을 기록한 것이다.

 

신32:11~12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이와 같이 ‘독수리의 날개’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구약의 성경적 표현이다.

 

   사탄이 자기 총력을 기울여서, 교회를 핍박할 때,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보호하셨듯이

   우리의 광야 길에서, 우리를 지키신다.. 는 뜻이다.

 

2) 양육하심

아니, 단순히 ‘지키실’ 뿐만 아니라,

그 사탄의 핍박을 선용(이용)하셔서

성도를 거룩으로 인도하시고, 구원의 완성으로 끌고 가신다.

그것이 바로 위 구절에 나오는 ‘양육받는다’는 뜻이다.

 

위 구절에, 그 광야에서 양육받는 기간이, ‘한 때 두 때 반 때’로 나와 있다.

이것은 3때 반인데.. 3년반=42달=1260일과 똑같은 기간이다.   

 

이것은 신약교회의 일생이요,

동시에 우리 성도 각자의 일생이다.

성도는 ‘한 때 두 때 반 때’ 동안, 즉 일생동안 ‘양육받는다.’

 

    지금 여러분이 겪고 계신 모든 상황,

    아픔, 슬픔, 눈물까지도..

    그것은 전부 하나님의 보호하심 양육하심 가운데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너무 낙심, 자포자기,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찬송한다. 계12:10~12

 

6절에, ‘여자가 1260일동안 광야로 도망갔다’고 했다.

14절에, ‘독수리 날개를 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광야로 옮겨졌다’고 했다.

 

이 두 구절은, 같은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도가 사탄의 핍박을 받아서, 광야로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성도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서, 광야에서 양육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라는 메시지다.)

 

▶15절,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 용이 어떻게 성도를 괴롭히고 핍박하는가 보니까,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한다.

 

구약에서 ‘홍수’는

심판, 저주, 악한 세력의 공격을 나타낸다.

 

노아의 홍수는 ‘심판’을 나타내지만,

아래 구절에서는 ‘악한 세력의 공격을 나타낸다.

시18: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시144: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그러니까 ‘뱀이 토하는 물’은

하나님의 심판이라기 보다는

‘악한 세력의 공격’을 상징한다.

 

2) 또한 ‘뱀이 토하는 물’은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이, 생수를 품어내시는 것과 대조된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렘17:13,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나님은 생수를 강같이 품어내셔서 우리를 살리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자신을 ‘생수의 강’으로 표현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광야에서, 목마른 백성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셔서

그들의 목마름을 해갈해주셨다.

 

고전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3) 그런데 용이 물을 토하여, 여자를 떠내려가게 한다는 것은,

사탄이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흉내냄으로써, 성도들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용은, 물을 자기 ‘입에서’ 토하여 내는데,

이것 역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는 ‘예수님의 입’과 대조적이다. 계1:16

 

이렇게 볼 때, 사탄이 입에서 물을 토해 내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비슷한 ‘사탄의 거짓(복음)’이다.

 

그 사탄의 거짓복음으로

사탄은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다. 교회를 곤란하게 하고, 미혹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이것은, 사탄의 물리적인 핍박(떠내려가게 하고, 죽이는 것)을 뜻하지만,

동시에 이것은, 사탄이 ‘거짓 복음의 홍수’로, 즉 미혹으로

성도를 떠내려가게 하고, 핍박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세 때에, 사탄이 토하는 홍수 같은 물이 범람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 귀에 솔깃한 말만 듣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탄이 얼마나, 말세에 신자들을 미혹하기가 쉬운지..!

 

딤후4:3~4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신을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성도들은,

뱀이 토해내는 그 미혹의 홍수 속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16절,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이 구절을 보면 ‘고라 사건’이 생각난다.  민16:31

땅이 그 입을 벌려, 고라와 그 일당들을 집어삼킨 사건이다.

 

사랑하는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가짜들을

땅이 입을 벌려 삼켜버리는 것이다. 

 

비슷하게 출15:12절에도, 땅이 애굽인들을 삼킨다는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은 거짓 말씀들로 미혹하는 사탄의 핍박속에서

자기 자녀들을 반드시 지켜내신다. 보호하시고 건져내신다.

 

    그러나 우리 성도 각자도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그 내용은 계12:11절~12절에 나온다, (다음 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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