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9장, 제사장의 의복 출19:4~6, 출39장 인터넷설교녹취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출애굽한 후에,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을 구원하신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방이 내게 속했지만,
내가 너희를 특별히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인도한 것은,
너희를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 너희를 택하고 뽑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19:4~6
이스라엘이 복을 받고, 영원히 자기 사명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열방에 복의 근원이 되도록, 그들을 부르셨고,
그래서 그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일은,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열방을 중보하는 책임,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 앞에 드러내고,
주의 뜻과 주의 나라를 이루는 일들이.. 바로 이스라엘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성이라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성.. 그것이 바로 성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성막은 마치 하나님의 날개요, 의의 옷처럼.. 이스라엘을 덮는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덮으심
즉, 하나님의 함께하심, 임재, 동행 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가장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도,
성막을 통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성도의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과 동행함,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의 절정입니다.
결국 천국도, 하나님께서 장막을 베푸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천국의 영광 중에 영광입니다.
▲그래서 이 성막을 잘 세우고,
그 성막의 거룩함을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사람이 ‘제사장’입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정말 축복받은 민족으로서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왕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고, 또 군대를 조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러나 정말 그 약속의 땅에 가서
축복 받은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제사장을 잘 세워서,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람이 제사장입니다.
신약에는, 성도 각자가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지금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각자의 얘기를 말씀을 통해서 비춰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 제사장의 의복을 살펴 보십시다.
옷은 신분과 어떤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제사장의 의복
▲출39: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출애굽기 39장은, (대)제사장들이 입는 옷 대한 규례입니다.
에봇, 겉옷, 속옷, 머리에 쓰는 관 등에 관한 규례가
39장 끝 절까지 계속 나옵니다.
▲39:2~5절은 에봇에 관한 규례가 나옵니다.
1) 맨 안에 속바지를 입었습니다. :28
그림에는 안 보입니다.
2) 속옷 (그림의 흰색 옷)
3) 제사장의 겉옷을 청색으로 만들었습니다. 39:22
4) 그 위에 에봇을 덧입습니다. (화려한 앞치마 모양) 39:2~5
5) 에봇에는 흉패가 달려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39:8~21
겉옷(청색) 맨 아랫 단에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교차적으로 달아놓았습니다.
▲25~26절,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청색 겉옷 밑단(옷 끝자락)에 빙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씩을 교대로 달았습니다.
(모두 50개, 72개, 108개인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금방울을 단 목적은, 소리를 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성소에서 섬길 때, 딸랑 딸랑 소리가 났습니다.
이 소리는, 특별히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갈 때,
꼭 필요했습니다. 만약 지성소 안에서 방울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그는 치심을 받아서 죽었다는 뜻입니다.
그때는 미리 발목에 매고 들어갔던 밧줄을 당겨서, 그의 시신을 꺼냈다고 합니다.
적용하면, 오늘날에도 제사장은, ‘소리가 나듯이’, 자기가 다니는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성소를 섬기는 일은, 은밀히 감추고 할 성격의 일이 전혀 아닙니다.
다 드러내 놓고,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 소리만 듣고도, 사람들은 제사장들이 성소를 섬기는 줄을 알았듯이,
오늘날에도 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항상 그 섬김이 공개되어 있어야 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인 우리 성도 각자도, ‘공개적’인 것이 좋습니다.
자기가 직장에 있는지, 가정에 있는지, 교회에 있는지, 쇼핑을 하는지..
가족이 항상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방울 소리를 내면서 다녀야 합니다.
가족들 모르게, 자기 혼자 몰래 가는 곳이 없어야 합니다.
프라이버시라는 게.. 자칫 잘못하면, 그게 다 죄짓는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교회에서 위원회로 모이고, 각종 회의를 할 때도,
가급적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사람들만 모여서, 아무도 모르게 처리하는 일은..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26절,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러분, 석류를 까서 그 속을 보셨나요?
빨강 알맹이들이 그 속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석류는, ‘피’를 상징한다고 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 제사장들이 입은 옷은,
어린 양의 피로 흠뻑 적셔져 있어야 합니다.
어린 양의 피의 제사를 드리면서,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는 사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27절,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속옷은 위 그림에서 흰색 옷입니다.
‘대속죄일’ 때는, 제사장이 화려한 옷을 다 내려놓고,
베로 만든 속옷만 입고, 제사장의 섬김의 일을 하였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28절,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 실로 짜서 세마포 속바지들을 만들고
제단에 올라갈 때, 하체를 보이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출28: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그래서 속바지를 입었습니다. (그림에는 안 보입니다.)
이방종교의 축제, 제사는, 먹고 마시고 뛰어놉니다.
그리고 마음껏 자신을 성적 매력을 발산합니다. 브라질의 삼바 카니발을 보십시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예배는, 자신을 절제합니다.
경건하게 제사드립니다.
그래서 제사장도 속옷에서부터 까다롭게 복식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30절,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이 구절은, 머리띠에 관한 구절입니다.
머리에 관(모자)을 쓰고, 그 관을 머리띠로 잡아매었는데,
그 머리띠 중앙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썼던 것입니다.
HOLINESS TO THE LORD (카데쉬 라 야웨)
그러니까, 군인들이 모자에 계급장 붙이듯이
제사장들도,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여호와께 성결’을 새기고 다녔습니다.
계시록에서 하나님은, 자기의 택한 백성들 14만4천에게 인을 치십니다.
계7: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당시 계시록의 수신자 유대인들은, ‘머리에 인을 치는’ 이 대목에서,
아마 본문의 ‘제사장들의 머리띠’ 중앙의 <여호와께 성결>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겔9:4에도, ‘이마의 표’가 나오기도 합니다)
신약의 제사장/성도들에게, 이마의 계급장처럼 항상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은
‘여호와께 성결’입니다.
레19:2,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레위기서의 주제
능력, 은사, 선교, 많은 사역.. 이것들은 다 나중의 문제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 성결’입니다.
이것을 잃어버리면, 나머지 모두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 시대에 잃어버린, 과거의 소중한 유산 중 하나가, ‘여호와께 성결’입니다.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교회에서나, 성도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성도들이, 아직 남아서, ‘여호와께 성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들을 바라보면서
‘아, 성도는 역시 다르구나. 우리와는 많이 다르구나!’ 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히, 성도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영적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 권위의 가장 기본은, 거룩/구별된 삶에서 드러납니다.
교회의 권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여호와께 성결’에서 나오는 것이지,
무슨 숫자적인 힘, 물질적인 힘에서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의 위기는
교회와 세상의 구분이 사라진 것에 있습니다.
성도와 세상 사람의 구분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귀를, 이마에 붙이고 다니진 않지만,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저 성도는 성결/구별/거룩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저 사람은 외모가 화려하지는 않고, 명품을 두르고 있지는 않지만,
저 사람에게는 뭔가 빛이 난다!’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지금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예배’부터.. 구별/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동행/영광이, 예배시간에 충만히 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촛대가 옮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동행/영광이 임할 때.. 촛대는 계속 지켜질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 예배에 참석했을 때,
마치 질식할 것 같은 ‘여호와의 영광/거룩/임재’가, 지금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있는가요?
▲31절,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신약의 제사장들인 우리 성도 각자가,
세상의 소망이 되는 길은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그 어느 곳도 ‘성결한 삶’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대학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런 것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매일같이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전 세계에서 나오는 세상 책들을 다 뒤져봐도,
거기에도 ‘성결한 삶’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거룩한 삶’을 가르쳐주는 유일한 책은.. <성경>이며
그것을 보여주는 유일한 사람은.. <성도>이며,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도와 교회가.. 이 땅의 유일한 소망인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도와 교회를, 이 땅에 심어놓으신 이유이며,
성도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기도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듯이,
신약의 성도들도, 같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은, 그 의복부터가 <여호와께 성결>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런 부름받은 사명에 충실한, 거룩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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