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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진짜 이유, 행복한 결혼

LNCK 2012. 9. 17. 00:05

◈이혼의 진짜 이유, 행복한 결혼        막10:1~12        출처보기, 축약




가정법원에 형식적으로 제시되는 이유 말고

실제 부부가 이혼에 이르게 되는 이유를 케이스별로 말하자면, 참으로 다양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다양해 보이는 이유들의 뿌리는 단 하나입니다.

‘행복한 결혼’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이지요.

목표와 기대감이 '행복한 결혼'에 있었는데,

그게 충족되지 않으니까, 이혼하고, '행복한 결혼'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탁월한 광고문구입니다.

‘행복한 결혼에 대한 기대감!’

이 헛된 기대 때문에

오늘날 지구상의 수천 수만의 부부가 파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래에 계속 설명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결혼주례를 하시면서

부부관계를 위한 십계명을 말씀하시는 것을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들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도 버거운데

거기다가 부부십계명까지 도합 이십 계명을 지키라는 얘깁니까?


여러분, 이 세상을 지배하는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아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카피라이터’일 거예요.


카피라이터, 광고 문구를 써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탄처럼 대단한 카피라이터가 없다는 거예요.


이 사탄이 카피라이터로서 지어낸 광고 문구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것들 중에 하나가

‘행복한 결혼’이라는 것일 겁니다.


‘행복한 결혼’이라는 말은 사탄이 만들어낸 말임이 분명합니다.


이 사탄이 만들어낸 말에 감동받아서

‘행복한 결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마음이 외치고 있는 한,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한,

결혼은 불행이 될 수밖에 없고, 이혼이라는 파경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행복한 결혼은 창세 이래 없습니다.


‘행복한 결혼’이라는 말 자체가 사탄이 만들어낸 말이라는 거예요.

‘행복한 결혼’은 없어요.

단지 행복한 사람들이 하는 참 결혼이 있을 뿐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한 결혼’이 되려면, 내가 먼저 예수 안에서 참 자유와 만족을 얻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날 때.. 비로소 ‘행복한 결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성숙한 보통사람, 자연인 두 사람이 만나면,

그것은 십중팔구.. 불행한 결혼이 됩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결혼’이란 캐치프레이즈는.. 사탄의 망령된 현혹이라는 거지요.


결혼을 통해서 행복하려 하고 있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려 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통하여 내 마음이 행복해지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결코 결혼생활이 행복해질 수 없는 겁니다. 기대가 크니까, 실망이 큰 법입니다.


행복은 어디서 결정됩니까?

남녀가 만나면서부터 행복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남녀가 만나기 이전에

남녀가 각각 하나님과 짝이 된 상태(동행, 연합)에서

행복은 결정되어진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짝이 된 상태에서

자기가 행복한(=성숙한) 마음이 되어가지고

남자를 만나고, 여자를 만나는 거예요.


내가 결혼하면서

행복을 배우자에게서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과 결별한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우상숭배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결혼하면서 행복해야지! 행복한 결혼, 행복한 부부관계를 이루어야지!’

라는 생각 자체가, 사탄의 유혹에 감화되어 있고 사로잡힌 거라는 얘깁니다.


왜 결혼함으로 행복하려고 합니까?

그게 다.. 하나님에 대한 배반이고 불신앙이라는 거예요.

하나님과 짝을 이루어야 될 관계가 이미 깨져나갔다는 겁니다.


이혼이라는 얘기도 마찬가지지요.

‘행복을 위해서 이혼하겠다’는데..

행복 자체를 아예 운운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건 기초(전제)가 잘못된 것입니다.


참 행복은.. 배우자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 행복은.. 하나님과 연합을 통해서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혼의 이유가 뭡니까?

<여자, 남자 만나서 행복하겠다>는 데에 이혼의 이유가 있고

부부관계가 불행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별의별 이유를 가정법원에 제출하더라도, 진짜 이유는 이거 하나라는 겁니다.


왜 남자에게서 행복하기를 원합니까?

왜 여자를 통해서 행복하기를 원합니까?

그건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면 부부관계는 뭐냐,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이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다 행복해버리고

부부관계는 그냥 냉랭한 상태에서 만나느냐?


하나님하고 관계에서 행복해져본 적이 없으면.. 그런 말을 하지 마세요.


하나님하고 관계에서 행복해지면

그래서 아내/남편을 만나면,

전혀 다른 차원으로 그 아내가/남편이 소중하고 감사한 거예요.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자들이

진정 느끼는 가정의 감사와/ 소중함과/ 행복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부부관계가 안 좋을 때 서점에 가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조언’,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세 가지 키’

이런 것은 읽어도, 그저 참조만 하세요.


진짜 부부관계가 회복되려면,

십자가 붙잡고 각자 방에 따로 들어가서 기도하세요.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와 연합되면,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거기에 순종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맺어주신 짝이 ‘제 짝’임을.. 곧 인정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러니까 내가 먼저, 하나님과 연합 됨을 올바르게 회복하기 위하여

주님의 십자가 붙잡고 완전히 죽어버리세요.


그러면 하나님과의 연합이 온전하게 이루어질 겁니다.

십자가 붙잡고 ‘하나님, 내가 남편에 대해서 일단 마음이 죽게 해주세요!’


그래서 죽으면..

남편의/아내의 무례한 행동도

다 용납됩니다.

자아가 죽었다면서요!


그리고 자기 책임도 얼마간 인정되고, 회개가 됩니다.

쌍방 과실이니까요.

그리고 사과도 하게 됩니다. 진정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은 사람은!


그때 성령이 임하시면서

그러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화목됩니다.


‘행복한 결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이것이 바로 모든 이혼의 이유가 되는 공통된 뿌리입니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결혼해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이 마음을

영원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해주시고,

하나님과 먼저 연합됨을 통하여,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배우자와 함께 이루어지는 참 결혼생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