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씨 멸종위기 눅8:11~15 출처보기
▶여러분, 혹시 <세계 10대 멸종위기 동물>을 아십니까?
한번 살펴봤더니, 우리가 쉽게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다마가젤' 염소 같기도 하고 사슴 같기도 하답니다.
'아이벨리아 시라소니'..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동물이 있어요.
'자이언트 팬더' 중국에서 서식하는데 멸종위기에 있다고 그래요.
이 10대 동물 중에 우리가 아주 잘 아는 동물이 있습니다.
‘시베리아 호랑이’ 한국의 호랑이가 여기에 속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이 시베리아 호랑이가 <멸종위기에 처한 10대 동물> 가운데 1등입니다.
▶제가 <천국 씨 멸종위기>라고 설교제목을 정했는데,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라고 말씀하니까, :11
<하나님 말씀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얘기입니다.
그걸 시베리아 호랑이의 멸종 위기에 비유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교회가 성립하는 3요소가 말씀, 세례, 성만찬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라고 불리는 모든 곳에서 날마다 모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비유에 입각해서 살펴볼 때
교인이 약 20억인 기독교에서
천국 씨는 이미 멸종위기에 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들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 천국 씨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
본문 말씀을 한번 살펴봅시다.
우린 이 비유를 볼 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나 네 밭만을 문제 삼는 거예요. 길 가/ 돌짝 밭/ 가시 밭/ 좋은 땅
하나님의 말씀인 씨를 받아들인 마음을, 밭으로 비유해서 네 밭만을 문제시하는데,
네 가지 밭을 문제시하는 이 태도는, 예수님 당시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 때는 '씨'가 확실 했으니까요.
'씨'는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이니까, 전혀 하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을 한번 살펴보면.. 밭이 문제가 되기 이전에, 씨가 더 문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를 문제시하기 이전에
즉, 길가/ 돌짝 밭/ 가시 밭/ 좋은 밭을 따지기 이전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하나님말씀이라고 전해지는 그 씨가 ‘진짜 천국 씨냐?’ 하는 것이
앞선 문제라는 겁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포되는 것들이
‘진짜 천국 씨냐?’ 이겁니다.
‘종자가 정말로 천국 씨냐?’ 이거에요.
종자가 부실하면, 아무리 좋은 밭이라도.. 농사는 아주 꽝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미 현행하는 전 세계 교회 안에서
천국 씨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사과 씨 안에는 사과가 들어있습니다.
씨가 밭에 떨어져서, 시간이 지나면, 그 씨속에 들어있는 사과가,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씨>라고 할 때, 그 씨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습니까?
천국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받는 것은, 이생이지만
그 말씀 속에는 저세상에 있는, 천국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여서, 제대로 꽃피우고 열매 맺었다면
반드시 천국이 꽃피고, 천국이 결실로 맺어지게 돼있습니다.
천국이 결실로 맺어지고, 천국 열매가 맺어졌을 때에,
그 열매에서 다시금 천국 씨가 나옵니다. 재생산 됩니다.
즉,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고,
사과나무 씨가 땅에 심겨서, 사과가 맺혀지듯이,
‘천국 씨’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내게서 먼저 천국이 꽃피고,
천국이 내 마음과 내 삶에서 열매 맺혀진 뒤에라야..
내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천국 씨’일 수 있다는 것이에요.
바꾸어 말하면, 내가 받은 말씀을 통하여,
내게서 먼저, 천국이 꽃피고, 열매 맺는 일이 내게서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 그건 ‘천국 씨’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러면 내가 먼저 좋은 밭이 되어서
‘천국을 꽃피고, 천국을 열매 맺는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그래야 내게 먼저 ‘천국 씨’가 생기니까…
감자 농사를 하든지, 옥수수 농사를 하든지
내게 먼저 씨감자, 씨옥수수가 있어야 합니다.
내 밭에서 먼저 씨감자, 씨옥수수를 생산해 내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내 밭에서 먼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부실한 열매를 맺으면,
그 부실한 씨감자, 부실한 씨옥수수 가지고.. 남의 밭에 뿌려서 농사지을 때.. 결과는 뻔합니다.
먼저 내 마음 밭에,
그렇게 천국 열매가 맺혀져서, 천국 씨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내) 마음이라면,
내가 '하나님 말씀'이라고 전하지만 (씨를 뿌리지만)
실제로는 천국이 들어있어서, 천국이 열매 맺게 되는 하나님 말씀이 아니고
다른 내용이 들어있는 ‘모양만 천국 씨’라는 것이죠. ‘무늬만 천국 씨’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날마다 십자가에서 자아의 죽음을 체험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어떤 괴로운 일이 있어도,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참고 견디며,
사명의 길을 감에 있어서, 고난을 당하면.. 오히려 즐거워하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쌓이지 않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아무 것도 없는 자이나,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자족하며 사는 등,
정말 ‘여호와 한 분 만으로 만족’하고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하면서 사는 가운데,
자기 삶에 <하나님의 영광/주님의 임재/성령의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이,
그가 전하는 복음이 ‘천국 씨’이지,
그 천국을 체험하지 못하고,
자기 밭에 농사도 제대로 지어보지 못한 사람이.. 그가 전하는 복음은
‘무늬만 천국 씨’이지, 속은 텅 비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 씨 멸종 위기>일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자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뿌린 씨는 ‘천국 씨’가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은 벌써 천국을 살고 계셨으니까요!
그래서 그때 당시, 문제가 되는 것은 <밭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밭의 상태>도 문제이지만,
그 이전에 먼저 <씨의 상태>도.. 어쩌면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래도 예수님과 다르잖아요.
내가 먼저 ‘옥토’가 되어서,
그 옥토에서 30배, 60배, 100배로 먼저 열매를 맺어서,
거기서 거둔 그 씨를 가지고.. 나가서 남의 밭에 뿌려야 될 터인데..
내가 먼저 ‘옥토’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내 밭에서 생산된 ‘부실한 씨감자, 부실한 씨옥수수’ 가지고,
아무리 뿌려본들.. ‘옥토’에 떨어진다 해도.. 열매를 못 맺는 것입니다.
‘씨’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이생에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은, 이제 이생을 떠나서, 저세상에 있는 천국으로 마음이 갑니다.
마음이 그곳에 뿌리를 두고, 이 세상에서 천국을 느끼고
천국 때문에 행복해하는 것, 이게 바로 천국의 열매이고, 천국의 꽃입니다.
그렇게 천국 때문에 이생에서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있는 동안에
천국에서 주님의 뜻이
성령님을 통해서 내 마음에 전달되고, 내가 행동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이생에서 기쁠 일을 찾고, 이생에서 행복의 근거를 찾고,
이생에서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해 들어갈 때,
하나님나라에 뿌리를 둔 믿음의 사람들은
이생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기쁨과 행복과
행동의 동기를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게 바로 천국을 열매 맺는 것이고, 천국을 꽃피우는 것이에요.
이렇게 천국을 꽃피우고 열매 맺게 된 사람이
하나님말씀을 전할 때.. 천국 씨가 되는데,
과연 이런 식으로 천국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서
그 씨를 전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천국 씨 멸종위기’ 라는 겁니다.
▶지금 내게서 뿌려지는 ‘천국 씨’라는 게, 진짜 ‘천국 씨’이겠느냐 하는 얘기에요.
자기에게 ‘천국 씨’가 정말로 꽃피운 사람은
현실의 삶의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저세상에 있는 천국, 그 천국이
이생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실보다도 1등인 현실이 되는 삶을 삽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천국이 꽃피고 있는 것이고,
천국이 열매 맺고 있는 것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이 세상에서 건강문제 있을 수 있고, 돈 문제, 가정문제, 직장문제,
모든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저세상에 있는 천국이 첫 번째 문제요, 첫 번째 현실이 되는 그런 마음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할 때.. 그 씨가 ‘천국 씨’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 씨를 문제 삼아야 되요, 씨를!
씨를 전하는 자들의 마음이.. 길가/ 돌짝밭/ 가시밭일 수 있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 ‘천국 씨’라고 전하고 있다는 겁니다.
▶교회에 사람이 많이 오건/ 안 오건
먼저 해결해야 될 문제는
내가 지금 뿌리를, 주님의 십자가를 향해 쭉 뻗어서
하늘의 기운을 빨아들이면서
내 마음 안에서 하늘이 꽃피고 있고 천국이 열매 맺고 있는가를
문제시하고, 확인해야 된다는 겁니다.
만약에, 이게 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까?
또, 이게 되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서.. 듣는 말씀이.. 어떻게 하나님 말씀이겠습니까?
이생에서 우리가 좋다고 여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 마음을 빼앗아 갈, 많은 관심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십자가를 붙잡습니다.
왜 십자가를 붙잡습니까?
그 많은 좋은 것, 그 많은 관심거리에 대해서 죽어서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겠다는 결심이.. 십자가를 붙잡는 거예요.
그때 내게서 천국이 꽃피워지고, 열매가 맺혀지고
그 열매로부터 씨를 얻어서
천국에 대한 말씀,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할 때,
그것이 진정으로 ‘천국 씨’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렇게 먼저 ‘천국 씨’가 된 다음에,
그 씨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밭’은.. 그 다음 문제가 되겠죠.
우리가 이런데 무관심하면,
지금 ‘천국 씨’는 더욱 멸종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기독교가 힘을 상실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여러분, 씨가 문제입니다!
씨부터 바로 잡읍시다.
내가 좋은 밭이 되어서, 좋은 종자(씨)를 키워내야 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천국 씨가 멸종위기에 있음을 우리가 깨닫습니다.
이제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 마음의 뿌리를 천국에 내리게 하시고,
천국의 꽃 천국의 열매가 맺혀지므로
우리의 말과 행동과 삶이, 온통 천국 씨를 뿌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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