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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 한 그릇 - 베리칩에 관한 나의 견해

LNCK 2013. 2. 3. 14:55

◈베리칩에 관한 나의 견해               계13:16~18                    편집자글

 

 

 

 

 

 

요즘 베리칩에 관해 경고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베리칩에 관해서 예의주시 하던 중, 최근에 2가지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과 나누기 원합니다. 혹시나 제 견해가 틀리면, 즉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손과 이마에 받는다’는 것에 대한 오해

 

계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베리칩에 관해서 가장 위협적인 구절이 ‘그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는

위 구절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에서, 사람의 인체에 소위 ‘베리칩’을 임플란트(생체이식) 시킬

계획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고,

그 뉴스가, 위 계시록의 구절과 맞물려서, 신자들이 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에게는, 계시록이 다음과 같이 무섭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계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계14:9 ..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절,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위에서, 짐승의 표를 받으면,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고 했으니,

짐승의 표=베리칩이라고 가정할 때, 내가 그것을 강제로 받게 된다면, 큰 일 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베리칩을 받기 전에, ‘저 남태평양 섬나라나, 아프리카로 이민을 가야하나..’

신자들이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구절은, 계13:16절입니다.

 

 

계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그런데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라는 말을, 영어로 읽어보면, 전치사 on 또는 in을 씁니다.

 

NIV/ He also forced everyone, small and great, rich and poor,

free and slave, to receive a mark on his right hand or on his forehead,

 

 

KJV/ And he causeth all, both small and great, rich and poor, free and bond,

to receive a mark in their right hand, or in their foreheads:

 

 

NASB/ ... to be given a mark on their right hand or on their forehead,

 

헬라어로 찾아보면, 전치사 ‘에피’를 쓰고 있습니다. on(위에, 표면에)라는 뜻입니다.

*만약에 '피부 아래에'라고 할 경우는, 전치사 '휘포'를 써야 합니다. 또는 '카토'. 그러나 본문은 '에피'입니다.

 

그런데 KJV성경이 전치사 '에피'를 “in”으로 번역한 것은, on" 대신에,

손을 파고, 이마를 파고, 피부 속에 (in) 임플란트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손바닥 “안에”, 이마라는 면적 “안에” 라는 뜻으로, 전치사 “in”을 쓴 것입니다.

 

그러니까 베리칩을, 손등이나 이마에 임플란트(피부 속 이식) 시킨다는 내용은,

성경에 안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리칩과 위 성경본문을 매치 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손바닥이나 이마의 표면에’ 표를 준다는 것이고,

지금 시중에 논란이 되는 베리칩은, 손이나 이마의 피부 안에 이식시키는 것이니까,

베리칩의 <피부 속 이식>이.. 종말의 징조는 아니란 뜻입니다.

 

그런데 왜 <피부 속 이식>을 종말 현상으로 오해하고, 난리를 치는 가 하면,

가장 권위 있다는 KJV성경이, 전치사 “in”으로 번역하고 있으니까,

‘손의 피부 안에, 이마의 피부 속에’라고, 계13:16절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헬라어로 전치사 ‘에피’인데, 영어로 하면 on입니다.

그런데 KJV성경이 in으로 쓴 것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손바닥 표면 안에, 이마의 면적 안에’라는 뜻의 in입니다.

그 살 속에 임플란트, 즉 생체 이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계시록 성경은, 생체 이식에 대해서, 아무런 예언을 하지 않습니다.

베리칩의 생체 이식을 두고서 (그걸 찬성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그것을 계13:16절과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2. <짐승의 표>와 대조되는 <하나님의 인>

 

우리 신체가 좌우 대칭을 이루듯이, 성경에는 항상 대칭적인 개념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천국↔지옥

하나님↔사탄

예수님↔적그리스도

성령님↔거짓선지자

그리스도의 신부↔ 음녀 .. 그 외에도 수두룩하게 나오지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짐승의 표>의 대칭 개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14만4천이 받는 <하나님의 인>입니다.

 

계7: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절,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성도는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인침 받습니다. 계7:3

불신자는 ‘짐승의 표’를 이마나 손에 받습니다.

둘은 대조되는 개념이 맞지요? 두 개념을 서로 연결해서 해석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서로 짝이니까요.

 

그럼 ‘하나님의 인’을, 이마의 피부 속에 받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거기도 전치사 ‘에피’(on)를 씁니다. 14만 4천 성도의 이마 표면에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과 대비되는 ‘짐승의 표, mark’도

이마나 손의 표면에 받는 것입니다. 피부 속 이식이 아닙니다.

 

요즘 논란이 되는 ‘생체이식’이, 계13:16절의 ‘짐승의 표’는 아니란 뜻입니다.

베리 칩의 생체 이식, (그거 굳이 이식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적어도 그것이 ‘짐승의 표’의 예언을 100% 성취하는, ‘바로 그것’은 아닙니다.

 

 

◑‘인’, 또는 ‘표’란 무엇인가?

 

인은 영어로 seal 이고, 표는 영어로 mark 인데, 표현만 다를 뿐, 둘은 비슷한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남미에 가면, 소의 엉덩이에 불도장을 찍습니다.

그래서 어느 집 소인가, 구분을 하지요. ‘소유’의 표시입니다.

 

실제로 2천년 당시 로마제국에서는,

노예와 자유인의 구분을 하기 위해서,

노예는 그의 이마나 팔등에, 불도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예은, 도망을 갈 수도 없고, 자기 신분을 감출 수도 없게 했지요. 지워지지 않습니다.

 

계시록7장에 14만4천이,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은 것은

진짜 불도장을 찍는 것은 아니고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성도들 이마에, 불도장을 찍으실 리가 없지요. 아직 아무도 불도장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이 맞다면, 그와 대비되는 <짐승의 표>도

마귀가

무슨 사람들이 손이나 이마에, 실제로 불도장을 찍지는 않을 것입니다.

 

‘짐승의 표’는 <마귀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으로, 즉 상징적으로 푸는 것이,

일차적으로 맞습니다. 베리칩 같이 뭘 이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일차적으로 ‘상징적’으로 해석함과 아울러

부차적으로 ‘문자적’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보는 데요.. ↓

 

▶그렇다면 이미 ‘짐승의 표’를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

 

계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17

실제로 지금 우리는, 신용카드가 없으면, 매매를 못 합니다.

 

그리고 자기 은행에 잔고가 많아도,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의 신용카드를, ‘어디서’ 막아버리면,

그는 매매를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빅브라더’ 같은 존재가,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전자여권, 하이패스 카드, 휴대폰 등에,

다 어떤 정보를 담은 장치가 있습니다. RFID이거나, 그것과 비슷한 장치들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베리칩>은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RFID카드를, 인체에 쉽게 삽입할 수 있도록,

쌀 알 만한 크기로 변형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우리는, 어떤 ‘짐승의 표’를 받아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인체에 아직 이식(임플란트)되지 않았다는 뜻이지,

그것에 자유하여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베리칩이나, 전자여권이나, 신용카드나.. 거의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짐승의 표’는, 일차적으로 영적으로 해석할 때,

그것은 <짐승(적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세계경제체제는, 이미 그렇게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우리가 신용카드를 쓴다는 것은, 이미 그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신용카드를 씁니다.

왜냐하면 안 쓰면 불편하니까요.

 

그러나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짐승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베리칩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안 받으면 좋지만, 혹시 신자가 그것을 강제로 받게 되더라도

그게 <적그리스도의 소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내 구원을 빼앗기는 것은 더욱 아니고요.

 

계14:9~11절에, 짐승의 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고 했는데,

사실 신용카드, 컴퓨터, 휴대전화 같은 것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사생활 보호 라는 점에서는, 우리가 대단히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선교사들이 모여서 회의할 때는, 휴대폰 밧데리 다 빼 놓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소용 없을 것입니다.)

 

 

666, 짐승의 표 등에 관한 계시록의 예언은, 세계경제를,

어떤 짐승(적그리스도) 체제가 장악해서, 통제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베리 칩’을 과도하게 강조할 때 주의할 점

 

최근에 ‘베리 칩’이 논란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인체에 이식(임플란트)되는 것이므로,

그것이 계시록의 예언의 성취가 아니냐...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손에, 이마에’라는 전치사 “in”에 대한 오해라는 것을,

위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베리칩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강조할 경우에,

신자들이 오해할 수 있습니다.

 

<베리칩만 안 받으면, 종말 준비를 잘 하는 것이고,

베리칩을 받으면, 종말 준비에 실패하는 것이다>라고요!

이것은 오해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종말 준비는> 전체적으로 보면,

-깨어 있으라.

-종말이 가까울수록 기도하라.

-행위에 있어서, 이기는 자가 되라.

-흰옷(선한 행위)을 입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라.. 등입니다.

 

성경 한 구절 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7

종말을 살아가는 지혜 (강추)

 

종말에, 정신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베리칩을 받느냐, 안 받느냐 보다요.. (가급적 안 받으면 좋지요.)

 

정작 중요한 <종말 준비>를 제쳐놓고,

‘베리칩 논쟁’으로 몰고가는 것은,

‘성동격서’가 될 수 있습니다.

마귀가 베리칩으로 고함지르고, 사실은 다른 곳에서 성도를 공격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베리칩’보다 더 소형화되고, 발전된 어떤 새로운 장치device가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면 또, '짐승의 표'를, 그것이라고 말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베리칩을 안 받으면 좋지만, 혹시 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을, 변개시키지는 못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인침’ 또는 ‘짐승의 표’를 예언한 것은,

어떤 컴퓨터 장치나, 어떤 불도장을 예언한 것이 아니고,

그가 하나님의 소유다, 짐승/적그리스도의 소유다.. 임을 ‘일차적’으로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차적/문자적으로 볼 필요도 있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세상의 경제체제, 정치체제, 심지어는 종교체제까지

연합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떤 형식을 갖춰가게 될 것입니다.

 

그 속에서, 성도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환란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 전자여권, RFID카드, 베리칩.. 이런 것을 받느냐/안 받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날마다 우리 신앙이 깨어있고

-종말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흰옷을 입고,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편집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