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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을 포용해야

LNCK 2014. 3. 10. 11:06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을 포용해야                                  하용조 목사님 설교

  

  

◑선지자이스라엘은 아랍을 포용해야  

 

성경의 중요한 논쟁중의 하나는 이스라엘의 구원(救援)과 이방인의 구원이

어떤 관련이 있느냐 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이유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평화로우면 세계도 평화롭고,

이스라엘이 전운(戰雲)에 휩싸이면 세계도 전운에 휩싸였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세우시고 나라를 만드신 것은

오늘날의 이스라엘처럼 이스라엘 자신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믿음의 조상으로 주시고

특별히 야곱이라는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신 것은

이스라엘을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이방인을 위한 이스라엘

 

이런 고귀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나라, 백성이 이스라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가리켜 선민(選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러운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런 계획과 목적을 망각하고

이방인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적대시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의 공격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다.

많은 나라 중에서 유독 이스라엘만 오랜 세월 동안

백성들이 나라를 잃어버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다.

학살을 당하고 고통을 겪었다.

 

지금도 그들은 (공격의) 표적이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대로 행동하지 않고 정반대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온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축복의 도구로 선택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고난과 수난이 계속된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셨다.

그러나 이 지상에서 가장 메시야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대하는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로마서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이방인에게 흘러갔지만

어찌되었든 이스라엘은 메시야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해답은 회개다.

이스라엘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메시야를 받아들여야 한다.

특별히 그들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아랍 세계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스라엘로 인해 팔레스타인이 구원을 받고, 헤즈볼라가 구원을 받고,

아랍 세계가 감동을 받아야 한다.

 

이스라엘로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뉴스에서 보듯이, 이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죽이는 비극이 연출되고 있다.

(중략)

 

 

이스라엘의 회개는 모든 열방의 회개로,

이스라엘의 회복은 모든 열방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로마서와 이사야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사역이다.

 

해답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대로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받아들이고

아랍 세계를 섬기고 팔레스타인에게 구제의 손길을 펴는 것이다.

 

지금처럼 팔레스타인을 감싸서 숨통이 막혀 죽게 만들수록

더 나쁘고 비참한 결과가 생길 것이다.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 : 열방을 섬겨야 한다.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은 이방인을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고

(과학기술이든, 금융이든, 예술이든, 학문이든)

다른 민족과 비교할 수 없는 탁월성을 주셨다.

 

오늘날까지도 작은 이스라엘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비극을 막는 방법은 이스라엘이 이방인을 섬기는 것이다.

이방인의 종이 되는 것이다.

아랍의 종이 되어야 한다.

 

상처가 너무 깊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사랑과 용서만이 승리한다.

끊임없이 복수하고 보복하면 해답은 없다.

 

당하고 또 당하지만, 용서하고 또 용서해야 한다.

그래야 감동이 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다.

(중략)

 

모든 민족의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사랑하신다.

이스라엘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모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를 원하신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도와줄 수 있는 곳이 많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미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한국을 모델로 삼고 싶어 한다.

 

한국은 한국전쟁, 보릿고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살아났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도울 수 있다.

이런 하나님께서 주신 부담감을 가져야 한다.

다른 짓 하지 말고 이런 나라들을 도와야 한다. (하략)

 

팔레스타인에 가 보더라도,

일본이 지원하는 비용과 한국이 지원하는 비용의 격차는 너무 크다.

 

국가적으로,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는 열방을 돌아보고, 그들을 겸손히 섬기는 복의 근원이 되자.

 

오늘 우리는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영적인 복의 근원들이다.

육신으로 난 자(이스라엘 국민)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닌 것이다.

 

오늘 영적인 유대인(택한 백성)이요, 영적 아브라함인 우리가,

육신의 유대인이 갔던 길-선민주의의 교만에 빠지고 열방을 잘 섬기지 못한 길-

답습하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되겠다. <하용조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