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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를 위한 영적 전쟁의 기도 2

LNCK 2014. 4. 3. 16:56

◈불신자를 위한 영적 전쟁의 기도 2            고후 10:3-5                  출처보기

 

 

◑3. 여러분이 구원받기 원하는 영혼들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견고한 진'들을 파괴하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위해

단순히 하나님께 그들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할 뿐 아니라,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셔서 그들을 품어 주시므로

그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고, 그들의 영적인 눈을 베일로 가리워서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을 묶고 제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3-5)

 

이 말씀을 리빙 바이블(The Living Bible)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번역해 놓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보통의 연약한 인간이지만,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인간의 계획과 인간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마귀의 견고한 진을 허물기 위해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하나님의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다.

 

이 무기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교만한 주장과

인간으로 하여금 그분을 찾을 수 없도록 쌓아 올려진 모든 벽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

 

이 무기들을 가지고 나는 반역자들을 사로잡아 하나님께로 되돌아가게 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들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구원을 보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여 "견고한 진"을 허물어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허물어야할 견고한 진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견고한 진"은 "소유하다, 또는 붙잡다"라는 뜻의 어근 '에코'에서 나온

'오쿠로마'라는 단어입니다.

 

"견고한 진" 또는 "요새"에 해당하는 이 단어는

문자적으로 어떤 것을 "강하게 붙잡을" 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그 단어는 성채, 성곽, 혹은 감옥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본질적으로 사단은 불신자들을 굳게 잡을 수 있는 견고한 지점을, 그들 내부에 가지고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사단의 죄수들이며, 포로들인 동시에 노예들입니다.

 

그리스도는 "포로된 자들에게 놓임을 전파하기 위해"(눅4:18)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 확실히 말하건대,

현재 그분의 선포는 교회의 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 내부에 있는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해방하는 일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다고 견고한 진이 지금 제가 다루고자 하는 개인적인 진들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견고한 진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게리 키너맨은 그의 책 "어둠의 세력을 극복하라"에서

견고한 진의 세 가지 형태를 훌륭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적 견고한 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국가나 사회, 심지어 어떤 가족들을 조종하거나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사단 자신으로부터 전략적으로 임무를 부여받은

어두움의 세력의 위계제도를 말합니다.

 

어떤 사악한 세력이, 각기 다른 지역에 특수한 종류의 악의 구조를 강화해 놓고 있습니다.

어떤 도시는 우상숭배, 어떤 곳은 관능적인 죄,

또 어떤 곳은 특수한 종류의 종교의 영이 그 지역의 견고한 진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사상적/종교적 견고한 진입니다.

이 영역은 어떤 문화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철학/ 신앙을 통해서

그곳에 속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산주의 이론이나, 진화론, 힌두교, 이슬람교 같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견고한 진에 대해서는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셋째, 개인적 견고한 진. 이것은 사단이 당신의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으로 개인적인 죄, 생각, 느낌, 또는 태도나 생활방식입니다.

 

이와 같이 '개인적 견고한 진'은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와

하나님을 믿게 하는데 장애가 되는 죄, 생각, 느낌, 또는 태도나 생활 방식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귀의 견고한 진들을 중보기도를 통해 파괴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혼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이미 말씀드린 대로 개인적인 견고한 진은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와 하나님을 믿게 하는데 장애가 되는

"죄, 생각, 느낌, 또는 태도나 생활 방식"을 가리킵니다.

 

어떤 사람은 쾌락이나 도박 혹은 다른 죄에 빠져 있어서

예수를 믿을 엄두를 못 냅니다.

그런 죄 중 어떤 죄들은, 피터 와그너가 잘 지적한대로

"후세로 하여금 어떤 종류의 죄를 짓도록 만드는

불법이나 연약성을 야기하는 조상의 죄로부터 나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인생을 포기하고 자기는 결코 변화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즉 절망감이 그의 마음에 가득하여, 예수 믿는 것을 방해합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나 목회자에 대해 아주 좋지 못한 반감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것이 예수 믿는 것을 방해합니다.

 

어떤 사람은 여행이나 어떤 취미에 깊이 빠져있어

신앙생활을 위해 시간을 낼 엄두를 못 냅니다.

 

어떤 사람은 특정 종교에 연루되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교회를 나올 듯 나올 듯 하면서도

너무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하거나 주위 친구들의 꼬드김에 의해

그들의 계획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사단이 그 영혼을 꽉 잡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든

견고한 진들입니다. 이러한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와 간구와 병행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그 놀라운 권세를 사용하여 여리고 성처럼 그 진들이 무너지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러면 머잖아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믿는 자의 권세"라는 그의 뛰어난 책에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해긴 목사님은 여러 해 동안 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그의 형은 소위 그 가정의 '검은 양'이었습니다.

 

그는 늘 "하나님, 그를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하며 금식까지 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계속 기도했지만 형은 그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악해져만 가는 듯이 보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심령 안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명령하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무엇인가를 하라!"

 

예수님께서 그에게 형의 구원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하라고 명하신 후

그는 "예수 이름으로 나의 형님에게 역사하는 마귀의 권능을 깨어버린다.

그리고 나는 그의 구원을 요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 말을 하거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명령을 했습니다.

왕은 명령만 내리면 그 명령이 수행될 것을 압니다.

 

마치 이와 같이 그는 마귀가 그의 형은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이라고

그에게 말하려고 애썼지만

형이 구원될 것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가 구원받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가 구원받으리라는 것을 안다! 나는 예수 이름을 가졌고,

또 그 사람을 지배하여 역사하는 권능을 파괴하였고, 그의 구출과 구원을 요청하였다.'

 

그는 휘파람을 불면서 자기의 할 일만 했습니다.

그러자 열흘도 안 되어서 그의 형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물론 우리도 때로는 이와 같은 신속한 기도 응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기도 응답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왜 그럴까요?

왜 시간이 필요할까요? 바꾸어 말해서 왜 우리는 인내하면서 기도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을 움직이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렘33:2).

즉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도의 또 다른 국면이 있습니다.

즉 기도는 그 자체가 역사합니다.

그 증거로 야고보서 5장 16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우헤스트는 이 말씀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할 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이 구절은 "의인의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씀하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히 의인의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바는 그것이 아닙니다.

 

이 구절은 "의인의 기도는, 그 기도가 역사할 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확대번역성경은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의로운 사람의 간절한(진심에서 우러난, 지속적인) 기도는

엄청난 능력을 이끌어낸다(역동적으로 역사하면서)."

 

이러한 번역은 우리에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역사하게 함은 물론이요,

기도 그 자체에 역사하는 힘이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그런데 역사하는 힘이 많은 기도가 있다면,

역사하는 기도의 힘이 없는 기도도 있고

또 역사하는 힘이 있기는 있으나, 적은 기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돌멩이를 드는 것과 바위를 드는 데 요구되는 힘이 다르듯이,

각 사람의 영혼의 상태에 따라, 그들의 구원에 요구되는 힘이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기도가 응답되려면

반드시 그 일에 필요한 만큼의 영적 능력이 기도를 통해 모여져서

그 양이 차야 합니다.

 

성경은 실제로 우리가 기도할 때

단번의 기도에 의해 그것이 응답되고 못 되고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제목의 기도라도, 그 기도가 쌓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5:8)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계8:3-5)

 

이 구절들에 따르면,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기에 합당한 때나,

혹은 그 일을 행하기에 충분한 기도가 쌓여졌을 때,

그분의 능력이 흘러가게 하십니다.

 

▲그분은 대접을 가져다가, 그것을 제단에서 나오는 불과 합하십니다.

이 불은 시내 산에 떨어진 바로 그 불이며,

엘리야가 부르짖을 때 갈멜산에 떨어진 바로 그 불이며,

오순절에 임한 바로 그 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대접이 찰 때, 우리의 기도와 그 불을 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분은 그것을 땅에 쏟으십니다.

그러면 비로소 우리가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이해할 때, 인내하면서 드리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치 쉬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쩌다 하는 기도나 가끔씩 생각날 때 하는 기도로

기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능력을 뿜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당신은 시종일관 계속해서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뿜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되 계속 기도하십시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는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도의 잔은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답의 그 날을 바라보며 확신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이 설교를 끝내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려야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자 하는 말은,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마귀의 영들에 대하여는 권세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우리의 동류인 인간과 그들의 의지에 대하여서는 권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마귀에 대하여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해서는, 권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권세를 갖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유의지를 지닌 자유행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신자의 마음을 미혹하여,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의 세력을 묶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그 영혼이 구원받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악한 영의 세력을 결박하면, 그 사람은 복음진리를 제대로 직시하고

예수님을 똑바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영적 전쟁의 결과만으로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피터 와그너 박사가 잘 지적한대로

영적 전쟁은 개인 전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기도로써 하나님을 만나고

영적 전쟁을 통해 사탄과 직면할 뿐 아니라,

반드시 사람들을 찾아가야 하며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만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의문을 해결해주고,

그들을 온유하게 설득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게으름을 부리지 말고 용기를 내서 자꾸 사람들을 찾아가십시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항상은 아닐지라도

꽤 자주 우리는 성령께서 그들을 먼저 심방하여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 놓은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죄와 마귀와 지옥에서 구원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