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이 세대 단12:4, 창4:14 2004.09.05. 설교스크랩, 편집
This Wandering Generation by Dr. R. L. Hymers, Jr.
◑서론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계시록과 다니엘서는, 봉함하라/인봉하지 말라.. 이렇게 대조적으로 나옵니다.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계22:10
계시록에서 ‘인봉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로 직후 구절에서 그 이유가 나옵니다. ‘때가 가까우니라’
빨리 예언의 말씀을 펴서 읽어야 할 때이므로, 인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다니엘서는, 반대로 ‘봉함하라’고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이 말씀구절의 온전한 의미를 “마지막 때가” 임박하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종말까지는, 이 의미가 “닫혀” 있거나 감추어져 있을 겁니다.
다니엘 스스로도 이 예언을 다 이해하지 못한 점을 주목하세요.
그러나 지금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다니엘서가 ‘봉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서 뿐만 아니라, 계시록의 모든 예언들도
이제 거의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해 못할 구절이나 장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말세지말에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서론이었습니다.
◑본론
“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12:4b.
▲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빨리 왕래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슈트’인데
시중에서 보통 2가지 방향으로 해석합니다.
1. (말세 때) 교통수단의 발달로, 빨리 왕래하게 될 것이라 해석하기도 하고,
2. 사람들이 불안정하게, 이리 저리 떠돌아/방랑다닐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럼 같은 단어(슈트)가 쓰인, 다른 구절을 참조해서,
본문의 의미를 한 번 연구해 보겠습니다.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렘49:3,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암8: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슥4:10.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그 외 욥1:7, 2:2절에도, 마귀가 온 땅에 두루 다닌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이렇게 볼 때, 본문 단12:4절에 ‘빨리 왕래하며(슈트)’는
‘빨리 다닌다’는 뜻도 있고, ‘두루 다닌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지만,
위 여섯 구절의 용례를 볼 때, ‘갈팡질팡 이리저리 사방으로 두루 다닌다’는 뜻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단12:4절을 다시 번역하면
“많은 사람이 사방으로 갈팡질팡 두루 다니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12:4b.
▲다니엘은 마지막 때의 두 징조를 알려 줍니다.
(1)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2) 지식이 더하리라..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2천5백년 전에 쓰여졌던 이 다니엘서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를,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예언하였던지요!
‘지식이 더하리라’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설교에서 많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에 대해서만 살펴보십시다.
◑많은 사람들이 갈팡질팡, 정처 없이, 불안정하게 사방을 돌아다니며.. 단12:4b
▲사람들이 빨리 사방으로 두루 왕래합니까? 왜 오늘 날 많은 여행을 합니까?
선교적 목적으로,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목적으로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소수이고요
이 설교에서 지적하는 바는,
사람들이, 죄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가운데서, 마구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창세기에서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하세요: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창4:14.
가인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의 형제를 죽였습니다.
죄의 결과로서 그는 이 땅에서 도망치는 자가 되었습니다.
계속 이동하면서, 한 곳에서 만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하이머스 가 확신하는 것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사방으로 이동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죄가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한곳에서 정착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저 저리 사방 팔방으로, 유리하며, 유랑하며 떠돌아다니게 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 가 보더라도, 거기에 안식은 없습니다.
안식은, 어떤 지역에 있지 않고, 주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유럽 청년들에게서 시작된 배낭 여행
이제는 아시아의 청년들까지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배낭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그것을 매우 동경합니다.
그러나 배낭 여행을 몇 달~몇 해 갔다 오고 나서,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그만두어야 할 터인데..
사람들은, 또 다른 지역으로 배낭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자기 젊음과, 자기 인생이 낭비되는 것입니다.
▲가인 시대로부터, 매 역사마다.. 사람들은 이동했습니다.
물론 이동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선교적 목적으로, 하나님 영광을 목적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허무함과 공허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 쾌락을 좇아서 이동하는 것은,
주님을 만나서 회개하기 전까지는.. 그 인생이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소수의 필그림 파더즈 말고, 그 후에 대부분 이민자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아메리카로 이동했던 주된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탐욕의 죄!
사람들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아메리카에 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욕심 때문에 이곳으로 옵니다,
과거에는.. 금을 찾아서,
최근에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계 교환학생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변화하기에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우리 교회가 중국인 선교를 하고 있지만, 참 어렵습니다.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 오는 이유는,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한 것입니다.
목적이 그러하니, 신앙이 심겨지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들중 일부는, 주말마다 라스베가스로 가기를 원합니다.
도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주말에 교회에 오는 것보다, 일 하기를 더 원합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돈이 이들의 신이 된 것입니다.
미국인들에게도 신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남미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동은,
자신들의 자녀에게 해를 끼치고, 자신들에게도 또한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선교의 목적이 아니라면,
한 곳에 머무세요!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으세요.
사방을 돌아다니며, 방황하지 마세요!
그것은 가인처럼 사는 것입니다.
▲잦은 이동은,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미국 곳곳에서 사람들은 많은 국내 이동을 합니까?
더 좋은 직장, 더 나은 수입을 위해서, 그들은 이동을 하는데,
그 결과 신앙이 식어지고, 가정이 깨어지고,
아이들은 적응을 못하고.. 여러 부조리를 낳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이 모든 끊임없는 이동과 변화와, 더 많은 돈을 얻고 싶어하는 갈망은
여러분의 세대를 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이동한다면,
여러분은 안정된 집과, 진정한 친구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면, 대부분 오래 다녔던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떠나신다면, 여러분의 뿌리를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중요한 모든 것들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인이 행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삶을 망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의 삶까지. 이들은 이교도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첫 이교도!
가인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떠나, 놋땅에 살게 되었습니다.
‘놋’이란, 히브리어로 ‘방랑 wandering’이란 뜻입니다.
놋땅이 문자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방황의 땅”입니다.
이 단어가 암시하는 것은, 가인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다녔던 겁니다.
이것은 초조함, 불안, 불안정을 내포합니다.
오늘날 ‘가인’ 같은 사람들은,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입니다.
가인의 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바로 행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다수 배낭 객들은, ‘가인의 후예’들입니다. humor
▲어떠한 교회는 ‘집으로-돌아오세요’ 라는 축제를 열립니다.
교회를 떠났었던 사람들을 초청하지요.
저의 의견으로서는, 이러한 축제를 여는 대신에,
여기 남은 사람들을 위해 “집에-남으세요, 떠나지 마세요!”의 축제를 열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무수히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떠나서 다른 도시로 가면, 뭔가 더 잘 될 것 같은데..
대부분의 경우는 ‘가인’과 같이, 그냥 방랑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들 자신에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우리 도시는, 우리 교회는,
사람들을 떠나지 말라고, 붙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그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니까요!
▲오늘날의 특징인 - 많은 이동으로 인해.. 교회의 약화를 가져왔습니다.
교회들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무슨 일이 미국에 일어났습니까?
그들은 도시들을 떠났습니다. 그들의 교회들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반대하는 설교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미국 사회를 거의 죽였습니다.
전 국가적인 신앙의 약화를 가져왔는데, 그 이유가, 잦은 이동에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대부분 창조적 이동이 아니었고,
정말 ‘방랑하는 이동’이었고, 그것이 자신들에게도 해로움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떠나는 일, 떠도는 일을 정지 하세요! 주님이 나를 부르신 한 곳에 남아 계세요!
우리가 전해야 할 설교 입니다. 사람들이 좋아 할 메시지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행동으로 옮길 것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어느 사람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제가 이 교회에 오기전에는 왜 내가 존재하는 지를 몰랐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저는 직장을 갔다 집에 옵니다. 저는 침대에 눕고 아침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직장을 갑니다. 집에 옵니다. 침대에 눕습니다. 일어납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 생활에 목적이 무엇일까,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녀가 말하기를,
“제가 이 교회에 나온 이후로 저의 삶의 목적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이 지구에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왜 외로워 하시고 무목적으로 살아가십니까?
‘집’으로 돌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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