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외선교 폭발 시대 마24:32~51, 계22:11 2011년 여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KPlsCVc9XiY
▲이번에 주님께서 미국에서 열린 미주여름캠프 가운데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2천 여 명의 성도들, 청년들, 젊은이들이 다 모여서..
미국은 넓은 나라라 다 함께 모이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비행기 타고 오셨어요.
국내선 비행기 값이 비쌉니다. 가족 단위도 많이 참석했는데
한 사람당 500불씩만 해도, 4인 가족이면, 비행기 표 값만 얼마에요?
거기는 아무데나 자지 않아요. 다 호텔에서 자요. 얼마나 비싸요.
그러면 여름수련회 한 번 참석이, 집 기둥 하나 빠지는 식인데.. 엄청난 거지요.
미국에서 매년 있는 기독교 집회 중에, 이런 수양회, 컨퍼런스들이 있잖아요.
그런 집회 중에, 우리 선교 집회가, 사람이 제일 많이 모인 집회 같아요.
영어만 하는 교포들은 따로 뉴욕에서 모였습니다.
한국말로 하는 교포들은 산호세에서 모였는데,
강사도 팔레스타인 목회자가 와서, 말씀을 나누고.. 그래서 얼마나 충만했습니까.
▲하여간 오늘 아침에도 나한테 메일이 왔어요.
자기가 캠프 강사만 하고 떠나면 되는데, 자기도 끝까지 앉아서 참여했어요.
은혜 받았다고.. 나한테 말도 못하게 길게 썼어요.
이란인 목회자도 강사로 오셨습니다. 이란에서 백만 명 부흥을 주도했던.
그곳 위성 방송으로 이란 영혼들을 일깨우고, 치유했던 엄청난 사람.
그 분의 이름 잊어버렸는데 호네스인가? 그 분도 강사로 모셨고요.
그 다음에 일본인. 미국에서 열심히 사역하는.
일터에서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일본인 사역자도 오고
이래서 말 그대로 인터내셔널로(국제적으로).
우리 본토 한국에서도 그렇게 인터내셔널한 집회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여간 하나님께서 얼마나 은혜 가운데 미주캠프를 축복하셨는지요.
캠프가 은혜 가운데 마쳤고, 미국의 목사님들도 140여명이 오셨어요.
앞으로 인터콥을 돕겠다고 그러시고..
그 전에는 미국에서 우리 인터콥이 문제 있다 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러니까 저희도 잠시 의기소침했는데,
이번에 하나님이 막 이렇게 은혜 가운데 충만하게 역사해주시니까
오히려 목사님들이 더 많이 섬기려 하셨어요.
우리가 어려움 당할 때, 같이 섬기고 격려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보고, 이제 같이 섬기려 그러니까
모양은 좀 그래도,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거기서 같이 일하며 섬기는 게 가치지.
부활 짱! 한 다음에 주여, 따르겠나이다. 그러면 모양이 좀 그렇잖아요.
그래도 다 감사하지만. 이왕이면 십자가 지실 때.
그때 열두 제자는 다 도망갔잖아요.
고난의 시간에, 도망가지 말고,
주님이 십자가 지실 때, 기도하며 곁에서 주님을 증거했더라면, 더 좋았겠지요.
겟세마네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실 때, 곁에서 같이 기도하는 성도가 진짜지.
예수님이 잘 나가실 때 ‘우리에게 의리가 있어’ 하고 따르면, 모양이 좀 그렇지요.
◑영적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 이 말세에 심화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보다 큽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그의 ‘나라 Kingdom of God’ 를 구하며
마지막 열방의 회복.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선교,
프론티어 미션(최전방 선교)을 진짜 기뻐하신 다는 것을
이번 집회를 통해, 또 한 번 절감하고 느끼며 봤어요.
정말 하나님은 프론티어 미션, 그 마지막 하나님 나라의 완성.
그 최전방 선교 역사를 그렇게도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이번 집회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뭐하러 미국의 전역에서, 자기 돈 들여가면서, 인터콥 집회에 몰려오겠어요?
그러니까 이 시대의 교회가 어렵다고들 하소연하는데,
한국 교회나 미주 한인 교회나, 사정은 똑같아요.
같은 한인 커뮤니티이고,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며 사니까요. 요즘은 별 차이 없어요.
요즘 한국 교회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디아스포라 코리안 교회’도 쉽지 않아요.
중국 본토 교회는 뜨고, 디아스포라 차이니스 교회는 엄청 부흥합니다.
중국 교회는 세계에서 막 떠오르는데
상대적으로 우리 코리안 한국 교회는 점점 약화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결국은 무슨 현상이 있냐면
‘신실한 자는 더 신실하게 하라. 그렇지 않은 자는 더 그렇게 하라.’ (빈익빈 부익부)
마치 하나님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선교하는 교회는 더 열심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종교 생활 속에 살아가는 교회는 그렇게 살아가고..
마치 양극화 현상입니다.
세계가 양극화라, 영적으로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이제 아주 마지막 때는 어떻겠어요?
막판에서는 그냥 양과 염소가 저절로 갈라지는 거지요.
환경이 양과 염소를 저절로 가르게 하는 것 같아요. 저절로!
요즘 교회들이 그러잖아요.
정말 신실한 교회는 왜 그렇게 더 신실하려고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그렇지 않은 교회는 아무 생각 없이 죽어가고..
그러니 그런 교회들은, 청년들이 적고, 노인들이 많이 앉아 계시는데,
그 분들이 이제 십 년 후에 세상을 떠나시면.. 문 닫는 교회가 나올지도 몰라요.
왜요? 꿈이 없고 미래가 없어요.
차세대를 통해서 앞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 갈 차세대의 비전도 약하고요..
제가 이번에, 미국에서 많은 목사님들 만나면서,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어른들에게, 어른들을 바라보고 목회를 하지 마시고
목사님들. 차세대를 바라보고 목회하시고, 역사의 미래를 바라보고 목회하십시오. 역사의 미래!
그래야 한국 교회가 살고, 미주한인교회가 살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시대에 완성됩니다.
어쩌면 나중엔 그렇게 될 지도 몰라요.
앞으로 진짜 막판이 되면, ‘죽을 자는 죽어라. 살 자는 살아라.’
‘더럽혀진 자는 계속 더럽혀져라. 거룩하고 성결한 자는 더욱 더 거룩하고 성결하라.’
그냥 완전히 갈라놓는. 그런 자극도 막판에 있을지 몰라요.
성경 말씀대로에요. 말씀대로.
요한계시록 22: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그 정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경고하시고, 그렇게 보여주고 했으면 됐지..
언제까지냐 이거죠.
그래서 제가 미주 간사님 보고 그랬어요.
교회들이 선교를 열심히 하는 교회되고,
그렇지 않은 교회가 은근히 많지만.. 열심히 하는 교회도 많죠.
아닌 교회를 우리가 섬기고 기도하고 아직은 해야 되겠지만.
앞으로는 그것도 필요 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
어차피 죽어가는 교회는 죽어가고, 살아 일어나는 교회는 더욱 살아 일어나고..
성도들도 정말 열심히 주를 사모하는 자는 더욱 더 나라와 의를 사모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더 안 하고..
할 수 없어요. 마지막 시대에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영적 현상!
▲그러니까 형식화된 신자들이 우리를 보면,
열심히 주를 사모하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하는 사람들을 보면
‘쟤들 왜 이렇게 난리야?’ 이러며 원숭이 구경하듯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데,
누가 진짜 알곡인지 하나님만 아셔요.
그러니까 이렇게 여름캠프에 열심히 모이는 거예요.
신실한 자들이 다 모였어요. 아주 그냥 얼마나 충만한지요..
선교컨퍼런스 3박 4일 가기 위해서, 자기 돈을 각자 200만원씩 주고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는 걸어오기도 하고, 자동차 타고 오기도 하고
멀면 기차 타고 대충 오는데..
요즘 미국 교포들이, 한국보다 더 잘 사는 것도 아니라고요.
오히려 서울 사는 사람을 부러워한다고요. 그 신실한 헌신!
미국에서 수십 년 살아보니까 알겠거든요.
‘이제는 소망이 주의 나라밖에 없다.’ 그분들이 아는 거예요. 열망하는 거예요.
이번에도 막 미주 한인들이, 이라크에 가고, 아프간에도 가고..
얼마나 열심히 다니며 단기선교 했어요. 미국 교포들이.
우리 한국에서는, 정부가 걱정해서 못 가지만,
미국 교포들은 가는 거지요.
미국의 동부에서는 스페인계 사람들, 흑인들, 차이니스들, 백인들
막 이런 외국인들이 인터콥의 비전스쿨 교육을 받아요.
▲미주 해외선교 비전스쿨
이제는 미국의 비전스쿨은, “인터내셔널 비전 스쿨”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국제적 비전스쿨이 된 것이지요.
어떤 흑인 목사님은 지난 봄 학기에 비전스쿨을 마치고.
너무 은혜를 받아서, 뭐 그냥 길거리 나가서 사람들 붙잡고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선교를 얘기하고 다녀요.
자기 스스로 PPT와 동영상을 갖고 다니면서, 교회에 찾아다니면서 막 얘기해요.
아, 이번에 뉴욕까지 오셨더라고요. 필라델피아에서 자동차 타고.
와 갖고선 막, 얼마나 그냥 사진 찍자 그러고 난리쳐서. 창피해서 혼났어요.
질문도 많아요. 강의 마치고 ‘질문 있습니까?’ 했더니
막 이십 명이 몰려와서, 색색 인종이. 별의별 질문 다 하면서
한 번 말할 때마다 완전히 “아멘, 아멘” 화답하며 난리 났어요.
코리안들보다 더 해요.
자기들은 너무 모르고 살았다 이거예요. 예수는 믿었지만.
비전스쿨 참석하고 나서는,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앞으로 미국의 인터내셔널 비전스쿨은, 당신들이 다 감당해 주세요!”
그러니까 막 감사해 합니다.
우리(인터내셔널들)에게 그런 미션을 준다니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얼마나 고마워하는지요.
자기들이 인터내셔널 비전스쿨 통해서 사역하고 막 비전을 나눈 거
허락해줘서 하나님께서 고맙다는 거예요.
인터콥이 허락하고/말고 할 것 없어요.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는 거지요.
하여간 내가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 도전을 많이 받았어요.
마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렇게 복음을 전해도 반응이 없더니.
사마리아에 가서 전했더니, 막 몰려오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
오히려 막 흑인들이, 막 멕시칸 출신들이, 막 피부 색깔도 다른 분들이 난리치고..
<세계 영적 도해> 있잖아요. 영어로 된 거.
이 책 읽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다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책 읽고 감동했단 얘기 많이 못 들었어요.
미국에 사는 다른 외국인들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는 방법으로! 주님이 일하세요.
캠프 때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필리핀에 우리 유모(내니, 육아가사도우미) 자매님들 수만 명이 가서
아랍 세계에서 엄청난 역사를 일으킨 얘기를 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방법으로!
사람들은 ‘우리 목사님이 하시겠지, 훌륭한 장로님이 하시겠지!’
이상하게도 정반대의 사람들이 오히려 많은 것 같아요.
▲또 지난번에 7월에는 터키에서 우리 <SM 컨퍼런스> 했잖아요. *Student Missions
하여간에 SM 컨퍼런스에 두 번 참여한 분들이 그래요.
‘날이 갈수록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은혜가 더 합니다.’
이제는 ‘기독 청년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를 하자.
그래서 10/40창 지역에서, 각 나라 대표들을, 두 명씩 세 명씩 불렀습니다.
그래서 우리 SM(대학생 선교) 컨퍼런스를,
각 나라 대표들과 함께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로 가졌어요.
선교 여건이 좀 좋은 나라에서. 대회가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요!
10/40창 각 나라 학생 대표들.
그 대신 어른들은 NO. 청년들만.
어른들은 섭섭해 하지 마세요. 청년들만 모이는 집회니까요.
중국에서도 두 명 오고, 인도에서도 오고, 우즈벡에서도 오고,
시리아,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예멘, 알제리에서도 오고,
하여간 두 명씩 오면 되지요.
그래서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로!
그래도 우리가 매년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로! 얼마나 좋아요.
그래서 각 나라 차세대 지도자들이
앞으로 그들이 차세대 민족 교회 지도자들이 될 건데,
청년 때부터 서로 사귀어요.
우리는 과거에 한국에서 그렇게 못 컸잖아요.
우리가 그렇게 장을 마련해 주면, 자기들이 청년 때부터 서로 사귀잖아요.
컨퍼런스 와서 같이 3박 4일 자고 기도하면서 서로 사귀잖아요.
그러면 서로 교제하면서, 마지막 시대를,
이들이 지도자가 되어서 감당하는 거예요,
어려움이 닥쳐도, 나 혼자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 나라엔 저들이 있고, 이 나라엔 이들이 있고.
같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보이지 않는 영적 네트워크로.
장기적으로 강력한 영적 군대가 일어나는 거죠.
군대라는 게 어떻게 형성되겠어요?
이렇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같이 한 비전 앞에,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섬기는.
같은 영성과 비전과. 같은 헌신으로.. 그러니까 군대로 형성되는 거지요.
앞으로 하나님께서 현장에서
그런 인터내셔널 차세대 지도자들이 모여서 함께.
비록 숫자가 많지 않을지라도, 같이 서로 표기하게 하고.
같이 기도하고. 우리 SM들과 같이. 그러면 그들이 다 사귀잖아요.
SM들이 앞으로 선교 나갈 때, 가서 그들하고 같이 선교하는 거예요.
그러니 미리 다 같이 기도하고. 같이 네트워크하고.
언젠가는 우리 한국에서 그들을 초청해서
대형으로 뭐 기독 청년들이 몇 만명 모이는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할 수 있지요.
한국에서 하는 것은 (위험이 없으니까) 뭐라 하지 않겠지요.
선교지에서는 대형 집회에 대해서 걱정들을 하시니까 (2명씩만 모아서 작게 하는 거지요)
차세대 지도자. 그게 바로 우리 한국 교회의 미래 리더십입니다.
중국 교회의 미래 리더십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아랍 세계와, 중국, 인도, 러시아, 중앙아시아와 한국과
그 위에 또 유럽 교회, 미국 교회
브라질 교회, 남아공 교회, 나이지리아 교회까지.
한 명씩 차세대 청년들.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신실한 자는 더 신실하게 주의 역사를 감당하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더욱 더 세상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거예요
▲기독교인 여름휴가는, 단기선교로 가는 분위기
이번 여름에도 한국 교회에서도 얼마나 많은 단기 선교팀,
수만 명의 단기 선교팀이 열방으로 갔잖아요.
요새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해외여행 가자, 휴가 때.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어요.
크리스천들은 단기 선교를 가요.
크리스천들이, ‘해외여행 가서 놀고 오자’ 그런 사람들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숨어 다니면서 얘기해야 돼요. 떳떳하지 못해서요.
모든 한국 교회가 단기 선교를 동참해서
‘가서 어려운 나라들에 봉사하자, 복음 전하자’,
단기 선교를 하기 때문에 이게 한국에 보편화 되어서
그냥 돈 쓰면서 즐기고 오는 이런 여행은, 거의 사라져갑니다.
그런 기독교인들은 숨어서 다녀야 해요. 창피스러워서.
누가 그래도 예수 믿는다 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참 신실하게 주님을 믿는다 하는 사람들이
어디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조차도 단기선교 가는 판에. 무슨 해외여행이에요?
주변에 그런 사람 본 적이 없어요.
한 십년 전부터는, 다 단기 선교를 가요. 한국에서 매년 수만 명이에요.
감사하죠. 아직 우리 한국 교회가 살아있습니다.
한국 교회,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 있다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그래도 신실한 자는 더욱 신실하고, 그렇지 않은 자는 더욱 그렇지 않아요.
마지막 때는 그렇게 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가라지와 알곡, 염소와 양으로 딱 구분되어 지는 거예요.
방법이 없어요. 자기가 자기 길을 택해 가는 거지요.
이렇게 막 지구적으로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세요.
◑요즘은 선교계에서, 백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글로벌 미션에서는, 백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아요.
지난 2010년 말에 있었던 제3차 로잔 대회에서도
글로벌 미션에 대해서는
과거 제2차 로잔 대회에 비하면.. 백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습니다.
1989년 제2차 로잔 대회는 완전히 키워드가 “미션, 복음”이었거든요.
“선교”가 강력한 로잔 대회의 중심 주제로 떴는데
그때는 미국의 LA 풀러 신학교 교수들이 주도했거든요.
제3차 로잔대회(세계복음주의운동)는 ‘미션과 복음’은 없어지고
‘어떻게 하면 관계 잘하고 사회봉사 잘하나’ 에요.
세계가 이슬람으로 고통당하고 있잖아요. 국가들과 세계가.
그런데도 이슬람은 (로잔 대회에서) 아주 소수자 대접을 받아요. (관계가 안 이루어지지요)
저 구석에 자기들끼리 몇 명 앉아서 얘기하는 수준으로.
선교에 관심 없는 거지요.
백인들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컨퍼런스가, 선교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글로벌 미션의 리더십을 백인들이 잃어버린 거에요.
2010년 10월 말에 있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3차 대회는
말 그대로 서구 교회의 글로벌 미션 리더십의 공식 마감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한국 교회가 이제 리더십을 발휘하고
좀 있으면 중국 교회가 엄청나게 일어나서 하겠죠.
중국 본토 교회가 얼마나 할 지 모르지만, 좀 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디아스포라 차이니스. 미국/ 유럽/ 동남아/ 캐나다 중국인들의 교회들이 대단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러나 아직은 우리 한국 교회를 쓰시고 계십니다.
단기 선교를 보면 알아요.
뭐 선교사 나가서 사역하는 것도 한국 사람들이 훨씬 낫죠, 다른 나라보다.
한국 사람들은 해외 선교 가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데
문제도 많지만, 잘하는 것도 많아요.
둘 다 많다보니 말이 많은 건데..
문제와 장점의 둘을 함께 놓고, 딱 플러스 마이너스 해놓고 보면
그래도 제일 나아요. 다른 나라, 유럽, 미국 선교사보다 훨씬 나아요.
그러니까 그래도 한국 선교사님들이 훨씬 낫다 이거에요.
주께서 역사하시는 방법은 신비합니다.
‘세계는 어둡지만, 역사는 전진한다.’ 이 말이죠.
그러나 이런 어려운 시대에,
지난 20년간 세계 선교의 상황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 <선교 폭발 시대>
▲어제 어떤 기자가 전화 왔어요.
‘아니 지금 남아있는 미전도 종족이 몇 개에요?’
그래서 ‘약 1500개 정도 될 겁니다’ 그랬더니.
‘그런데 어떤 사람은 690개라 그러지 않나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1500개인지, 690개인지.. 약간 다르지만, 대충 그 선입니다.’
그러나 1989년에는 1만 1천 개였다구요.
엄청난 속도도, 지난 20년 동안 복음이 전파된 것이지요.
지난 20년동안, 세계 선교 역사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폭발하는 거에요, 막.
엄청난 폭발입니다. 막 그냥 ‘빅뱅’(대폭발)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은.
어떻게 보면 가장 어두운 가운데, 가장 위대한 선교 부흥의 시대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참 신비하지요!
▲백 여년 전에 미국 교회에 해외선교 부흥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막 그래서 SVM(학생자발운동) 선교 운동이 일어나고..
당시 미국은 막 세계 선교를 향해 나아갔잖아요.
그래서 한국에도 선교사들이 왔잖아요.
그 120년 전에 미국에 있었던 엄청난 선교 부흥.
존 모트를 중심으로 선교사 대동원 사역을 했었잖아요.
(그가 대학 캠퍼스들을 돌면서, 선교사 자원 신청서를 받았고, 그것이 SVM운동의 모체가 됨)
그것은 막 핍박 속에서도 아니고, 어둠 속에서도 아니었어요,
새로 뜨는 소망과 희망과 막 장밋빛 속에서 엄청난 부흥 운동을 했어요.
위대한 선교 부흥의 시대라고 거기다가 이름을 붙여놨어요.
그 19세기를 선교에 있어서 The Great Century 라고 부릅니다.
그 당시는 위대한 선교 부흥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지난 20년을 놓고 보면, 어렴풋이 보입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해체 이후 지난 20년, *2011년도 설교임)
우리가 앞으로 한 50년 지나서 평가해야 하는데
안 봐도 뻔해요, 기조를 보면. 우리가 미리 앞당겨서 평가를 하면.
지금은 장밋빛 짠짠짠 속에서 일어나는 선교 부흥의 시대가 아니고
마지막 시대입니다. 핍박속의 선교 시대입니다.
역사의 어둠과 캄캄한 밀림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어디 있겠느냐 하는데
(모순적으로) 위대한 선교 부흥의 시대를 이루고 있다 이거에요.
위대한 선교 부흥! 왜요? 역사가 폭발하는 가운데, 엄청난 복음의 전진이 있어요.
▲지금은 마지막 시대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싹이 나면 봄이 온 줄 아는 것처럼, 낙엽이 오면 가을이 오는 걸 아는 것처럼.
자연의 이치를 보면, 시기를 알지 않느냐..
지난 이십 년 엄청난 복음의 전파 속도.
그래프를 보면 초고속,
예수님부터 1989년까지 증거된 복음이 50퍼센트라면
그 뒤에 40퍼센트가 20년 사이에 전진해버렸으니.
이십 년 동안 거의 1500, 2000년 복음 전한 것과 비슷했으니
이게 무서운 거죠. 무서운 거예요.
우리가 때와 시기를 알 순 없지만
그러나 이걸 보면, 재림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낙엽이 지는데 겨울이 안 와요?
분명히 겨울이 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세대가, 예수님 당시 일 세대라면 뭐 말이 안 되죠.
그러면 주후 50년, 100년에 다 끝나야죠.
그게 아니고, 앞의 사건들의 현상을 봐라. 마24장에 나오는 종말의 징조들요.
그리고 ‘그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재림이 이른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적절할 거예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주께서는 분명히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이렇게도 강하게 말씀하셔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분명히 내가 다시 온다. 역사는 마감한다.
주님의 재림이 있고, 이 땅은 종말을 맞이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혼이 가는 거지만.
그러니까 이것을 그렇게도 강하게 얘기하신 거예요.
36절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는 아시느니라. (중략)
◑혜안
이번에 하 목사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2011년 8월 2일 하늘나라로!
가시기 전에 예전엔 주님이 오실 날을 대비해서, 경각심을 갖고
째깍째깍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경각심을 갖는 신앙생활을 하시고, 교인들에게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시더니 7월에 딱 들어와서는 갑자기 ‘이슬람 선교해야 됩니다’
마지막 설교가 그거. ‘이슬람 선교합시다’ 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람 선교를 막 해야 된다고 외치시고
그리고 월요일 날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캠프하다가, 딱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잤어요.
목사님은 책 제목도 그렇게 했었잖아요. <나는 선교를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런 건 선교사들이 하는 고백이지..
무슨 지역 교회 담임 목사가 공공연히 그런 고백을 합니까.
정말 당신은 선교를 위해 목숨을 거는 심정으로 목회를 하셨다고요.
목사님은 1992년에 터키로 다녀오셔서
이슬람선교를 강조하셨고요,
그 다음에, 2005년에 팔레스타인에 가셨어요.
그 분은 몸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어요. 걸으면 죽는다고 의사들이 말했어요.
그런데 10km를 햇빛이 쨍쨍 쬐는데,
당신은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죽는 심정으로 걸으셨어요.
그러면서도 대뜸,
‘내가 죽어 이 땅에 평화가 온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면 받으소서.’
아프간에 전쟁이 나고 아프간에 복음이 필요하다니까, 아프간으로 뛰어 가셨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목사님을 뵌 것은
2011년 3월 중순 경에
목사님은 몸이 아프셔서 10초, 20초밖에 못 만나고 금방 쉬셔야 하는데.
저를 만나서, 길게 하셨던 말이 있어요.
‘신문 다 보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당신들이 하시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욕 먹는 것도 알고 있다.. 그 말이지요.
그러면서 ‘당신과 인터콥이 한국 교회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당신과 인터콥이 한국 교회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말 듣고,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목사님과 저하고 둘이서. 정중하게 절을 했어요.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목사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캠프 그날 저녁에 잠을 못 잤어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우리 인터콥이 1980년대에 ‘평신도 선교한다’고 일어나니까,
‘병신도 선교한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평신도들이 무슨 선교 하냐.. 그때 분위기는 지금과 많이 달랐죠.
그때 하목사님과 몇 분이 ‘잘한다, 계속해라.’
그런 분들이 격려 안 해 주셨으면, 어떻게 살아남았을런지 모르겠어요.
선교 붐. 기도 운동. 운동성. 사람들이 운동성을 모릅니다.
운동성은 십자가 지고 깃발 들고 역사 전진하고 헌신할 때만 일어나는 거지.
가만히 앉아서 토론하고, 앉아서 설교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후략-
타자 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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