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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복음전파 속도가 뜨겁습니다 / 제리 랜킨 P1

LNCK 2015. 4. 17. 10:33

www.youtube.com/watch?v=qMmeyj4-ez8

21세기에 복음전파 속도가 뜨겁습니다 P1     살전1:5~9       

 영어 녹취록   출처      P2보기

 

※아래에 베이루트와 다마스커스, 그 중동지역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영화가
공공연히 상영되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세계 곳곳, 오지까지 복음이 침투되고 있습니다

이번 2008 Mission Dallas 한인선교대회에, 제가 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 침례교단에 국제선교부 대표로, 세계 전국을 여행을 합니다.

제가 인도 중부의 상당히 멀리 떨어진 한 곳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멀리 떨어진 작은 지역에, 그리스도인이 있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어떤 작은 도시, 이름도 처음 들어본 그 도시의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저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우리가 그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9시간을 더 운전해서 가야했습니다.
해외 선교지는, 이런 곳이 많지요. 접근 자체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우리가 정글을 지나 언덕에 있는 그 교회를 향해 가는데,
인도 목사님이 제게, 그 부족민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그들은 불과 수년전만 해도, 복음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매년 파종할 때가 되면, 그 부족은 한 어린아이를 죽여서, 그 피를 땅에 흘림으로써
그들이 믿는 신에게, 그 해 수확의 풍성함을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인도에는 최근까지도 이런 인신제사의 풍습이 있었지요. 지금 거의 사라졌지만요)
 
드디어 도착해서 보니, 그들은 옷을 절반 정도만 입고,
코와 귀에 걸이를 한 그런 사람들을,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임에 갔을 때, 약 3천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카인힐이라는 곳에, 주위의 작은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시간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몇 시간 전부터 우리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모였을 때, 거기 책임자가 무슨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회중들도 그 소리에 따라, 같이 큰 목소리로 응답을 했습니다.
 
저는 ‘아마 사람들이 저희를 귀빈으로 환영하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를 못했지요.

그때 통역관이 ‘저들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인도자가 ‘누가 주님이십니까?’ 라고 외치면,
회중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십니다’ 이렇게 응답한다는 것입니다.
 
인도자는 또 외쳤습니다. ‘누가 주님이시지요?’
회중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십니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저는 빌립보서에 ‘모든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도 ‘하나님 백성이 더 이상 흑암 가운데 살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하나님 소원은, 모든 열방과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는 주가 되신다는 것을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날 현시대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귀한 지상 명령을 이루기를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복음은 삶으로 전파될 때, 놀랍게 퍼져나갑니다

하나님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1장을 펴시기 바랍니다.
이 세계에 하나님께서 복음을 통해 무슨 일을 하시는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살전1:5-9절까지 보겠습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여러분, 본문 상황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성도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도시 인근 마게도냐에 아가야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복음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그 인근 지역을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이미 복음을 들은 것입니다.

그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은, 복음을 말로만 들었을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우상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을 믿는
그런 놀라운 삶이 변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살전1:5~9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통하여서,
즉 신자의 변화된 삶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을 통해서,
파장을 일으켜 전 세계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예를 제가 남아시아에서도 목격했습니

9:5~
 
◑남아시아의 부흥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는 제가 있는 직임(침례교단 해외선교부 대표)으로 인해
세계의 선교의 근황을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침례교 선교부에는 5,300명의 선교사가 소속되어 있고,
184개국에 흩어져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하나님이 그들 사역 속에서 어떤 일을 행하시는 가를
이메일과 편지와 여러 통신 수단을 통해서, 그들의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근대선교의 시작으로 여기는, 윌리엄 케리가 인도에 간지 2백년이 지났는데,
지난 20세기 말이, 그 이전의 2세기 동안 보다
하나님은 더욱 많은 일을 행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공산주의 동맹국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방금 전에 이선교사가 보고했던 것처럼, 중국에도 놀라운 추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에는 가지 못했던 그런 지역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이제는 그곳에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전도 종족 사람들도, 이 복음에 반응을 보이는 놀라운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20세기의 마지막 10년부터, (1989 베를린 장벽 몰락 이후부터)
특별히 놀라운 추수 역사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봅니다.
(이것은 21세기가, 특별히 거대한 영적 추수의 시기가 될 것의 신호탄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제 생애 속에서, 지금 21세기에 들어와서
그 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복음의 증거가 확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00년대도 들어와서 우리 침례교 선교부를 통해서
전세계 30만명이 예수님을 믿은, 그런 통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2007) 보도에 의하면, 60만명 넘는 사람들이, 남침례교 선교사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귀한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2000년도에 3,000개 교회가 선교지에서 개척 되었는데
작년 한 해(2007)만 25,000개 교회가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20세기도 폭발적인 선교의 역사가 나타났지만
21세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 생애 처음으로 복음을 듣는 역사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전도 종족의 현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무슬림과 남아시아(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등) 지역은,
이제까지 복음에 대한 강한 저항을 보임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를 해 보니, 그들이 복음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듣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아직 갖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최근 10년 동안, "매년(1년 마다)" 100개의 미전도 종족들에
복음이 전파되고, 그들 종족 중 일부가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남아시아의 무슬림권 사람들이
수천~수만 명이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무슬림 배경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 50만 명이
침례를 받는 역사를 우리가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그럴까?’라는 회의적 시각에서, 실제 조사팀을 보내보았는데,
그 조사팀의 보고에 의하면, 50만명이 침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40만명이 침례를 받은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어마어마한 숫자라는 뜻

예수님만이 줄 수 있는 이 소망의 메시지를 통하여서
지금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심령을 바꾸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의아해 했던 것은, 선교사가 미칠 수 없는 오지의 작은 마을에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지.. 참 의아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현지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한 마을에 복음이 전파되면,
그 마을은 술도 먹지 않고, 어린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변화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이웃 마을 사람들이
‘무엇이 당신과 당신의 마을을 이렇게 변화하게 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전파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로만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신자들처럼
자기 삶의 변화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있는 것입니다.
 
남아시아 사람들은, 삶의 증거를 보았습니다.
우상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들의 삶이 변하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놀라운 계기가 된 것입니다.
 
▲저는 2달 전에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왔는데
저의 방문의 목적은,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공개적인 열린 침례교단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은 여전히 공산주의 국가입니다만,
베트남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선교의 부흥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존엄성과 종교의 자유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은 공산주의이지만, 상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모습을 제가 보고 왔습니다.
 
정부는 기독교를, 상당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종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국민을 해치는 유해한 종교가 아니고,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끼침을 압니다.)

그들은 교회가 등록하고 공개적으로 모이는 것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정부가 많이 억압을 했지만, 지금은 300개 이상의 침례교회가 확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침례교단대회를 열었던 것입니다.
 
지금, 베트남 같은 공산국가에서도, 정부의 억압이나 핍박이 없이
그리스도 복음의 역사가 힘차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선교사로서 첫 선교지가 ‘킬링 필드’로 알려진 캄보디아이었습니다.
지금도 캄보디아는 선교사가 와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많이 황폐했고, 사회복지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 가운데는 목숨을 내걸고
거기에 들어가서 복음을 심기 원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들의 사역 2년 후에, 프놈펜에는 24개 가정교회가 세워진 귀한 보고를
제가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 2년이 지난 후에는, 40개 침례교회가 그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침례교회대회’를 거기 캄보디아에서도 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올해(2008) 초에 방문했을 때는, 500개 교회가 세워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거기에 일하는 한 선교사에게
‘어떻게 이런 빠른 속도로 복음이 전파되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분이 대답하기를 ‘가난한 사람은, 굿 뉴스를 자주 접하는 기회가 자주 없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그리스도 소망의 소식을, 즉 굿 뉴스를 듣게 되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담대히 가서 복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동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가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중동에 무슬림이 중심되어 있는 지역을 여행했는데,
베이루트, 요르단의 다마스커스를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 길거리 광고판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를 선전하는
포스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동 지역은, 선교사가 예수님에 대한 영화를 보여주면 당장 체포되는데,
그래서 전에는 집안에 들어가서 문을 모두 닫고,
조심스럽게 예수님 영화 DVD를 보여주는 것이 관례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Passion of Christ> 영화를, 길거리에서 선전하는 포스트를
제가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니, 여기가 아랍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사는 중심지인데’ 말이죠.
도대체 저는 영문을 몰라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유인즉 이랬습니다. 중동 무슬림들은,
그 영화가 유대인을 나쁘게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가서 보자하고 그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그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본의 아니게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라고,
그래서 Anti-Semitism (반유대주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타임지 등 세계 언론에서, 크게 이슈로 다루어진 적이 있었지요.
 
그 영화를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처절한 고난을 통해서
이 세상을 구원하는 모습을, 그들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티켓을 사서, 그 영화를 보기 원했습니다.
쿠웨이트에 ‘시네마 플렉스’ 영화관이 있는데,
사람들은 시네마 플렉스 안의 다른 상영관에는 가지 않으니까,
극장 측은, 다른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시네마 플렉스'의 10개의 스크린에 모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만 상영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해적판 DVD가 나와서, 카이로, 바그다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중동지역에 번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전략 속에 계획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경륜 속에, 그런 역사가 나타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2:18~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년전에 중앙아시아를 처음으로 여행했던 적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저는 한 때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23년간 섬겼었는데,
남아시아에만 오래 있다 보니깐, 세계적인 안목을 갖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침례교 선교부 대표가 된 후에
여러 나라를 방문해서, 전체 그림을 보는 안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런 지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어디로 가는지 몰랐을 뿐 아니라, 그 도시 이름을 전에는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곳들은 아주 오래 70년 동안, 이 쏘련의 장막에 갇혀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그런 놀라운 역사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갔을 때, 한 가지 참 인상에 남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거기서 고려인들이 주축이 되어, 큰 연합집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큰 강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고려인들이 찬양하고 예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거기서 제가 러시안 신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어떻게 당신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그가 말하기를 ‘내게 고려인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거기서 저는 또 우즈벡인 신자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그도 말하기를 ‘내가 고려인 친구가 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복음이, 고려인들을 통해서
이렇게 놀랍게 증거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서 하루 저녁에는, 우리 침례교 선교사들이 모여서
기도와 교제와 친교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한분이 이렇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님, 중앙아시아에 70년동안 이 쏘련의 영향으로 이렇게 흑암에 있었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기도가 처음에 저를 아주 당황하게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제가 의아해했습니다.
 
그 70년 동안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 이런 공산주의의 지배를
어떻게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참으로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중에 그분에게 그의 기도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70년동안 쏘련이 장악한 것을, 당신은 감사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제리 목사님, 무슬림은 중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수 백 년동안 이 중앙아시아에도 무슬림의 영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70년동안 쏘련 무신론의 장악으로 말미암아,
무슬림의 견교한 진들이, 이 지역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을, 영적으로 그들을 가난하게 만들었고,
지금, 복음에 대해 문을 활짝 열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섭리적인 역사로, 지금도 역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개서를 통해서 ‘땅과 하늘을 흔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왕권을 뒤집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종족 갈등과, 정치적인 격동을 통해서,
그런 혼란 가운데서도 놀랍게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경제적 궁핍과, 자연 재해를 통해서도 (쏘련 붕괴 같은 정치적 혼란 뿐만 아니라)
하나님 복음의 역사를 지금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혼란스런 마음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답이 없다는
영적인 갈급함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이런 때를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선교사님들 통해서 이런 여러 보고를 듣게 되는데,
우리가 선교사를 정말 보낼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지역에서도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때 저는 마태복음 24:14절 말씀을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재림해서 오시기 전에,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리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가지 분명히 믿는 것은, 예수님은 반드시 언젠가 재림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말세에 어떤 징조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 징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곳에서
우리가 인내하며 충성스럽게 복음 사역에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때와 징조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나의 증인이 되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관심에 되어야 한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30:40~  다음 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