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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3단계와 영적 성장

LNCK 2015. 5. 1. 10:03

기도의 3단계와 영적 성장                  요일2:14              2014.03.21.출처보기

 

※요일2:14절 해석을 통 못했었는데, 이 설교를 듣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요한1214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아기가 태어나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게 참 기쁨입니다.

처음에 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 얼마나 이쁩니까.

그러다가 맘마. 아빠. 이렇게 하고. 점점 말하기 시작하는 걸 보면

인격 대 인격으로 대화 나누는 기쁨이 있잖아요.

 

아이가 점점 말을 배워나가고 성장해나가듯이, 기도에도 성장이 있습니다.

기도의 성장을 해야, 신앙이 자라는 거고

기도의 성장을 해야, 기도가 재밌어집니다.

 

처음 교회 나와서 마마, 파파 옹알이 하는데

십 년 지나도 옹알이하면 벙어리보단 낫지만, 그러면 징그럽잖아요.

 

기도의 성장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내 기도는 얼마나 성장했는가.

어떻게 앞 단계로 나아가는가... 세 가지를 말씀드릴 텐데요..

 

그런데 1단계만 하고 멈추면 안 되고,

세 단계를 다 할 줄 알아야 신앙은 온전히 성숙하게 균형 잡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지식을 전하겠습니다.

 

1. 첫 번째 단계는 기도가 열리는 단계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회개를 하고 기도의 문이 열리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단계가 처음에 생겨요.

 

오늘 말씀을 보면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너희가 누구를 알았다고요? 아버지, 아빠 아버지.

그래서 이 단계는요. 그냥 하나님과 나와의 기초적인 관계가 형성되면서

그냥 하나님께 아빠라고도 부르고

그 속에서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여러 가지 것들을 구하는 단계에요.

 

이때가 기도의 문이 열리는 단계입니다.

이 때 기도의 좋은 점은, 응답이 잘 됩니다.

그래서 맘마, 해도 응답을 주시고, ‘장난감 줘해도 응답을 주시고.

부모가 가급적이면 다 해주잖아요.

 

이 기도의 문이 열린 초보 단계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잘 들어주세요.

그런 경험 해보신 분 계시죠?

 

육신적인 기도를 해도 잘 들어주십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마음은 내가 아빠라는 것, 그것을 신뢰해야 돼’,

그래서 하나님과 나 사이의 기초적인 관계들을 맺으면서

신앙이 기초가 잡혀지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만 머무르면 안 됩니다.

물론 저희 교회는 여기에서 머무르기에는, 제가 너무 강하게 도전하니까,

많이들 안 그렇긴 하지만,

그 전에 한국 교회의 신앙이, 이 기복 신앙 단계에서 멈춰 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내 문제, 기초적인 것만 내 욕구만 구하는 기도를 한다면요,

평생 가도 문제는 끊임없습니다. 자식 대학 문제, 진학 문제, 건강 문제,

지나면 뭐 이 땅의 문제들은 끊임없기 때문에

기초적인 인간적 욕구만 구하는 단계만 계속하면.. 발전이 없어요. 성장이 없게 되요.

 

그리고 하나님이 내 아버지지요, 내 기도 들어주시는 분이지만

여기에만 머무르면 너무 어리고, 너무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철없는 신앙이 되는 거예요.

이 다음 단계에서 그 다음으로 넘어가줘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사실 쉽게 넘어가요. 기도를 조금만 더 깊게 하면

성령 안에서 기도가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로 바뀝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대부분의 교우들은 새벽에 나오는 분들은

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신 분들 같아요.

 

2. 두 번째 단계는 뭐냐면, 강한 기도의 단계.

이 기도는 영적 전쟁하는 기도에요. 파쇄하는 기도. 또는 전진하는 기도입니다.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우리가 영적 세계로 들어가 보면,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도 대번 만나는 것이 악한 영입니다.

당장 사탄의 세력, 귀신의 세력과 당장 부딪혀요.

 

성경을 보세요.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시자마자 전면에서,

부르르 떨면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를 멸하러 오셨습니까.’

대번 등장했던 게 귀신이었습니다.

 

사도행전 봐도, 사도 바울이 복음을 들고 이방 땅에 가자마자

그 땅에서 부딪힌 것이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우리가 영의 눈이 안 열리면, 이게 안 보이는데요.

그냥 성령 조금 받고 좀 기도생활 들어가면

대번 부딪히는 게 격렬한 어둠의 영들의 저항입니다. 이게 안팎으로 있어요.

 

내 내면 안에 하나님을 특별히 믿지 않는 가정에서, 첫 세대에 변화된 분들 있죠.

처음 믿은 분들은요. 엄청난 격렬한 저항이 있습니다.

그러한 잔재들이 내 인격 속에 내 배경 속에 있기에, 막 부대낌이 있고요.

막 괴로움이 있는데..

 

기도하다 보면, 기도가 내 열정이 아닌 깊은 곳에서,

강한 힘으로 그것과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는 실은 방언의 언사가 유용해요.

왜냐면 우리가 잘 모르지만, 이 기도를 하다보면, 성령께서 전쟁하는 기도를 시키십니다.

 

그래서 통성기도 막 하다 보면, 그 안에서 막 강하게 나가는데

그게 하나님을 향하여 올리는 간절함이 있고

어떤 면에서는 이걸 파쇄하는 기도가 있어요.

 

내 삶을 묶고 있는 어떤 악한 것들. 그리고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가로막는 악한 것들에 대해서 막 물리치는, 그런 기도를 할 때가 경험됩니다.

 

제가 가끔 이야기하지요. 남한산성 무당 있는 뒷산에 올라가서 산 기도할 때,

완전 방언이 바뀌고요. 얼마나 속에서 전쟁을 하는지, 제 의지와 상관이 없어요.

막 책망하기도 하고, 강력하게 선포하기도 하고, 완전히 기도가 바뀌어요.

 

내려오면 또 그 기도가 안 나오고. 이러한 영적 전쟁을 통해서

파쇄하고 영적으로 무너뜨릴 것들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강력한 힘을 얻는 기도.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 생활 두 번째에 들어가는 기도 생활입니다.

 

예수님의 기도 생활을 봐도 이 기도가 있고요.

사도행전을 봐도 이 기도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강한 자를 먼저 결박치 않고, 어떻게 그 집에 있는 것들을 늑탈하리요.’

강한 자를, 기도로 먼저 결박해야 합니다.

 

주님이 사역하실 때, 그 많은 역사는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한 다음에 영혼들을 구원해냈다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밤새 기도하실 때, 많은 기도를, 이 영적 전쟁의 기도를 하셨고요.

 

사도행전을 보면, 처음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이 모여 기도할 때

십 일간을 힘쓰고 애써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하신 다음에 유대 지도자들이 제자들을 핍박했잖아요.

 

그리고 난 다음에 사도행전 4장에 보면, 그들이 모여 일심으로 전쟁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 기도가 끝난 다음에, 지진이 나듯 땅이 흔들리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또 그 방해하는 것들을 파쇄하면서 복음을 전하잖아요.

 

이 두 번째 기도는 영적 전쟁의 기도인데요. 오늘 말씀에도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다.’

싸우는 기도라고 알려주고요, 또 기도할 때 중요한 무기가 말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싸울 때 그냥 막 해도 안 될 때, 말씀을 딱 꺼내면 그냥 제압이 되어버렸어요.

암송된 말씀, 그 말씀을 막 선포하는 거예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원수된 나의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러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여호와의 빛되신 구원의 말씀을 선포하면요, 거의 미사일입니다.

 

6.25때 전쟁 보니까 미군이 막 폭격을 하고 보병 들어갑니다. 그런 기도입니다.

전쟁하는 기도.

 

하나 꼭 기억하셔야 될 건, 교우들이 이런 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기도에만 머무르든지,

아니면 이 기도가 내 기도 생활의 끝이 되어버리면 그러면 문제가 생겨요.

 

어떤 문제냐면, 영성은 있고 능력은 있는데

인격이 결여된 성도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능력이 있습니다. 은사도 있어요. 강해요.

그런데 이 기도만 주로 하면 인격이 다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대학교 때 전철을 탔는데 어떤 분이 전도를 하러 다니시더라고요.

예수천당 불신지옥. 믿습니다.’ 막 그러는데 눈에 핏발이 들어서요.

속으로 저 분이 진짜 예수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표정에서는 전혀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지 않아요.

 

사람들이 그 분 보면 질리겠어요.

막 눈을 부라리며 얼마나 무섭게 하는지 막 소름 끼치는 거예요.

 

어떤 분은 버스 안에서 전도하는데 너무 온화한 얼굴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는데

막 사랑이 느껴지고 인격이 느껴지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은사가 열리고 능력이 열리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사랑의 인격의 균형이 잡혀지지 않으면

그 든 칼로 잘못하면 사탄을 치는 게 아니라, 딱 돌아서서 아군을 치기 시작합니다.

 

은사가 있는데, 그 말 안에 사랑의 인격이 담기지 않았기에

자꾸 내가 본 것을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전투적인 영성이 마귀에만 하는 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막 하다 보니까..

 

주로 이 기도가 강한 은사 중심의 교회들은요 거칠어요.

교우들 안에 굉장히 거칠고 새 신자가 와도 적응 못 합니다.

너무 거친 면 때문에 서로 상처 주고 받고 힘들어져요.

또 독불장군 잘 됩니다. 교만해집니다.

 

능력을 받고 은사가 열렸기에, 자기가 알고 경험한 게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화합이 잘 안돼요. ‘내가 경험한 게 답이지합니다.

저 사람, 심지어 목회자일지라도 속에서 내리까는 거예요.

내가 본 게 전부다. 나는 이런 은사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화합이 잘 안돼요. 하나된 화합의 영성이 아니면

그 영성은 아주 초보적인 영성입니다.

화합이 뭐냐면, 내가 생각이 달라도 순종하고 하나되고 사랑하고 섬기고.

이게 주님이 주시는 성숙한 영성인데. 그게 안 되고, 늘 자기 것이 옳은 거예요.

 

그러니 공동체 안에 갈등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뭔가 하나님께 신령한데

뭉치면 잘 안되고 순종이 안 되고, 독불 장군으로 나가던지..

이렇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2단계 영적 전쟁의) 기도의 영성이 필요하지만

그 다음 단계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생긴 해때문에, 교회 안의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특별히 우리 교회 안에 훈련된 분들이 꼭 아셔야 할 부분이

더 깊이 들어가셔야 한다는 겁니다.

 

▶3. 세 번째 단계는 치밀한 교제의 단계.

오늘 본문을 보면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를 알았다고 말씀하시고.

청년들은 전쟁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다시 아비들아라고 말씀하실 때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태초부터 계신 이는 누구일까요. 서두에 말한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이지만

그냥 어릴 때 아빠, 하나님 내 아버지입니다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더 깊은 단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인격을 깊이 경험하는 단계.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는 거예요. 깊은 곳에 영적 전쟁을 해나가다가

그 다음 단계로 깊이 들어가서, 하나님이신 그 분을 내 영이 만나면서

그 분이 얼마나 인자하신지 얼마나 겸손하신지.

 

그 분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그 분이 얼마나 거룩하신지 깊이 알아가면서

내 영혼이 그 분의 인격의 경험 안에서, 그 분을 배워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어린 아기들이 부모의 성품을 배우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점점 커 나가면서

우리 아버님 어머님이 이러한 훌륭한 면이 있으시구나. 그러잖아요.

 

어린 아기 때는 막 자기 욕구를 채우다가

그 다음에서는 뭔가 외부적인 활동을 하다가, 더 성숙해질 때는

하나님이신 그 분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듯이

그 분을 뵈면서 내 영혼이 그 분으로 만족하고, 그 분도 사랑하게 되고

 

그 분의 인격을 배우면서 점점 더 겸손해지고

점점 사랑의 모습으로 변하고 점점 거룩해지는

그 분을 만나는 인격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모세를 비유해보자면.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돌파하는 영성이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건져낼 때

그가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홍해를 갈라버리고

그 광야를 지나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권능의 지팡이로 돌파해버렸습니까.

강한 영성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신앙의 가장 깊은 단계는, 신의 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멸하신다고 하실 때 40일을 금식하며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간구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모세의 기도는 주님, 주의 영광을 내게 보여주시옵소서.

갑자기 하나님을 알려달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에게 하나님을 보이십니다.

바위 틈에 가리시고, 이 바위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틈에 가리시고, 주님이 그 앞에 지나가시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알리십니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고.

긍휼이 한이 없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하지만 형벌 받은 자의 벌은 결코 면죄하지 않으시는

사랑과 거룩의 이 조화로움.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을 보이시니까

 

모세가 그 하나님의 인격을 깊이 만난 다음에 엎드려서 뭐라고 기도합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백성의 죄악을 용서해주십시오.

이 백성을 버리지 말고 함께 해주시옵소서.’

 

왜냐하면 하나님의 그 성품을 주께서 보이셨잖아요.

그 분이 얼마나 긍휼이 많은지 알리셨잖아요.

하나님의 성품을 붙잡고 사랑으로 이 백성들을 용서해달라고

강력하게 중보하는 기도를 함으로써 이스라엘을 멸망에서 건져버리잖아요.

 

그리고 모세는 어떤 사람이 되었습니까.

젊었을 때 혈기왕성으로 사람을 쳐 죽였던 모세가

그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가장 순하다고 얘기하잖아요.

 

원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맞대어보면서

심지어는 얼굴에 주님의 광채가 바래서 사람들이 다 입 벌어졌잖아요.

산에서 내려왔는데 얼굴에서 빛이 나는 거예요.

주님의 영광, 주님의 임재를 본 거예요.

 

여러분 우리 신앙생활의 온전한 균형은

1) ‘아빠 아빠하면서 그렇게 하나님 앞에 욕구를 구하는 기도도 필요하고,

2) 또 이 땅에 사명이 있기에 강력한 영적 전쟁의 기도도 필요하고.

3) 하지만 가장 높은 단계는, 하나님을 인격 대 인격으로 만나면서

그 분을 더 알아가고 그 분의 사랑이 더 채워지고

그 분으로 내 안이 더욱 더 변화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 인물 가운데, 제가 가장 좋아하고

우리 교회가 꼭 이 분의 영성을 본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로렌스 형제입니다.

<하나님 임재 연습> , 갖고 계신 분 계시죠?

단순해요. 제가 이 분을 왜 좋아하냐면 복잡한 것들을 배우라고 하는 게 아니라

단순함 속에 최고의 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주님의 임재 안에 살려고 일생을 훈련한 사람이에요.

 

특별한 수도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신도 수사였어요.

부엌에서 밥하고 청소하는 분이었거든요. 그분의 갈망은 이 세 번째 단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바라보고

모든 일을 설거지 하나 하는 것도 주님 사랑합니다, 하고 설거지하고.

모든 삶에 하나님의 임재가 깊이 임하는 거예요.

 

어느 날은 티끝하나 올리면서 주님 사랑합니다, 하고 고백을 할 때

그냥 이 분 책을 보면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천국이 그 안에 임해서 그냥 행복해하는 그 거룩한 삶을 살았거든요.

 

우리의 신앙에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깊이는

그 하나님의 임재 안에 깊이 머물고 그 분을 더 사랑하고

그 분 안에 우리의 속이 주님처럼 변화되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가야 기도가 정말 맛이 있고 행복합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행복하신가요, 힘드신가요.

기도 끝나고 나서 너무 기쁨이 넘쳐서 이게 천국이 따로 없구나하는 마음이신가요

아니면 오늘도 기도를 20분 채웠네하는 마음이신가요.

 

세 번째 단계로 가야, 마치 그 힘이 모세 얼굴에서 빛이 나듯이

막 그 영혼에서 빛이 나는 거예요.

이 기도로 들어가려면 내 안에 쓸데없는 죄악들을 다 끊어버리고요.

주님만 갈망해야 합니다. 이게 되어야 세 번째 단계로 갑니다.

 

그 다음에 신앙의 목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당신을 더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의 평생 주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이 주님을 향한 목마름으로 주님을 끊임없이 이 단계로 들어가면

쉬지 않고 기도가 돼요.

그냥 걸어가면서도 차 안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기에

끊임없이 주님을 바라보는 항상 기도가 돼요.

 

또 이 단계로 들어가면 중보가 깊어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누군가를 위해 중보할 때

주님의 그 애통한 마음. 주님의 그 안타까운 마음이 주어지게 되어서

 

내 인위적인 내 측면에서의 답답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결을 같이 하는 기도가 되기에

그 기도는 더욱더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 이 단계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3가지가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교우들이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영적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내 기도가 더 깊어지게 하소서.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소서. 주님의 인격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옵소서.

이 세 가지를 붙잡고 기도하시겠습니다.

 

타자 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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