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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씨를 뿌리는 사람들

LNCK 2015. 8. 13. 09:53

물위에 씨를 뿌리는 사람들                 11:1~6                2011.11.16. 출처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11:1 (개역개정)

'씨앗을 물 위에 던져라. 수일 후면 수백 배로 거두게 될 것이다.' (쉬운성경)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솔로몬 왕이 노년에 쓴 인생회고록인 전도서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전도서의 결론이 되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솔로몬 왕이 평생을 살았던 인생의 결론입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인생에 대한 회고를 하는 가운데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해 아래에서 행한 모든 것들이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도서 2장에 보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세상에서 하는 모든 일이 헛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술로 내 인생을 즐겁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사업도 크게 했지만 그것도 헛되며,

큰 집에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헛되었으며,

소와 양떼를 많이 거느리고 금은보화와 처첩을 거느리고 밤마다 연회를 베풀었지만, 그것도 헛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복할 것이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다 해보았는데,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2:11,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는 솔로몬 왕의 결론의 말씀입니다.

 

인생에 대해 이렇게 결론을 내린 솔로몬,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헛되지 않은 삶인가 하는 것을,

결론적으로 한 말씀이 오늘 본문 전도서 11:1절의 말씀입니다.

 

씨앗을 물위에 던지는 일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며, 헛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업도, 금은보화도, 노래하고 춤추고 먹고 마시는 것도, 다 헛되고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은 것인데

오직 한 가지 씨앗을 물위에 던지는 것만, 헛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씨앗을 물위에 던지는 것이야 말로, 상식적으로 말할 때 헛된 것일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씨앗을 던지는 것이야말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십중팔구 헛수고입니다.

 

흐르는 물에 던진 씨앗이 물 따라 어디로 흘러갈지 모릅니다.

그 씨앗이 언제 싹을 틔워 추수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 만에 하나, 그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고 해도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씨를 뿌린 사람이 찾아서 추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것이야 말로 성공이 보장된 헛되지 않은 수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그 뿌린 씨를 거둘 수 있고, 수고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만이 헛된 일이 아니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법이, 흐르는 물에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는 것이 솔로몬 왕의 결론입니다.

우리가 납득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지만, 솔로몬은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 갈릴리교회 홈페이지에 한동대학교 4학년 여가람이라는 학생이

'갈릴리교회를 축복하면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읽어보신 분이 있겠지만, 아직 보지 못한 분을 위해 전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졸업예정자인 여가람형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파키스탄에서 지역연구 관련 세미나 준비 차, 라호르 라는 지역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우연히 파이즈 존 (Faiz John)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92년도에 한국에 노동자로 갔다가, 갈릴리교회에서 주님을 만나고

담배와 술로 소망 없던 인생이었던 분이 주님을 만나 목회자가 되었고,

지금 이곳에서 신학교 교수로 목회자로서, 사역을 잘 감당하고 계십니다.

1997년도에는 한국에서 파키스탄 사역을 하면서, 갈릴리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답니다.

 

존 목사님은 인명진 목사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합니다.

존 목사님이 갈릴리교회에서 배운 한국 찬양, '우리 주의 성령이 내게...'

그리고 '주 예수 사랑 기쁨 내 마음속에,,,' 라는 찬양을

파키스탄 주일 학교 아이들이 부르는 것을 보고 참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은, 갈릴리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외국인 근로자 사역이 열매가 있고,

그 열매가 60100배 이상의 열매를 파키스탄 땅에서 맺는 것을 보면서,

잘 알지 못하는 교회인 갈릴리교회를 축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갈릴리교회 성도들은 기억을 못할 수 있지만

파키스탄 파이즈 존 목사님에게는 갈릴리교회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아들이 길에서 우연히 부르는 찬양을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교회의 이멜을 몰라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갈릴리교회를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1992년이니까, 19년 전에 흐르는 물에 뿌린 씨앗이 흘러 흘러 가다가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그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 동안 우리는 파이즈 존 목사에 대해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물위에 뿌린 씨가 복음을 위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주노동자선교를 하면서, 복음을 전한 사람 가운데 목사가 될 줄 알지 못했고

그가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될 줄 꿈에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를 거쳐 간 수많은 사람 중에 한 명이지만

이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셔서

우리가 뿌린 씨앗을 가꾸셔서 큰 열매를 맺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이주노동자사역을 하면서 우리 교회에서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800여 명입니다.

이 사람들이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800명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도, 우리가 흐르는 물에 뿌린 씨앗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이 메일을 읽으면서 800명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없지만

틀림없이 어디에선가 싹이 나고 줄기가 나고 꽃이 피고

이미 열매를 맺은 일도 일어났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참으로 놀라운 마음에 가슴이 울렁거렸습니다.

복음은 살아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린 것뿐인데

하나님께서 그 씨를 싹이 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셔서

온 세상에 복음의 역사가 활기차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잊어버렸는데, 하나님은 활기차게 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뿌린 복음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꽤 오래 된 이야기인데,

우리 교회에서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몽골에 돌아간 사람들이

울란바트로 에 교회를 세웠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이 300명 가량이 됩니다.

몽골 전체 인구가 275만 명이니까, 1만 명 중에 한 명은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몽골에 갔을 때 마침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해서

교통이 통제되어서 차를 탈 수 없어서, 한 시간 가량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 저를 찾아와서

"목사님, 제가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하는 사람을, 세 사람이나 만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교회에서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울란바트로에서 40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 소식을 듣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몽골 갈릴리교회에서 또다시 연락이 왔는데

"목사님, 세례를 받을 사람이 있는데 오셔서 세례를 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몽골 사람들은 세례는 인명진 목사가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례를 주러 몽골에 간 것이 아니라

몽골에 나무를 심으로 가서 주일에 몽골 갈릴리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17명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17명은 우리 교회에서 돌아간 사람들이 전도한 자신의 식구들,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는, 한 번도 몽골의 울란바트로에 교회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주노동자선교를 오래 했지만

어떻게 하든지 이 사람들을 예수를 믿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 나라에 돌아가면 교회를 세우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번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적극적으로 전도한 적이 없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생겼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800여 명이 되었습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 뜻밖의 일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향에 돌아가 스스로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몽골의 울란바트라에, 교회가 세워졌고

이번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니, 파키스탄의 라호르라는 곳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이 이주노동자선교가, 이런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이 사람들이 고생하니, 배고픈 사람을 먹이고 병든 사람을 고쳐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주노동자들을 섬긴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이루어나가시는 것입니다.

 

제 예감이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어디에선가 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저 흐르는 강물에 씨를 뿌릴 뿐이고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세워진 교회에 제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그 교회를 위해서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몽골에는 제가 자주 가게 되는데 갈 때마다,

이 사람들이 지금 70~80명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처소가 없어 비싼 임대료를 주고 주일마다 2-3시간씩 예배당을 빌려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제 얼굴만 쳐다보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울란바트로에 예배처소를 마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울란바트로에 한국 사람들이 가면서부터,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몽골의 울란바트로에서 교회를 세우려면, 한국에서 교회를 짓는 것만큼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몽골에 갈 때마다 제 마음이 무겁고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으면, 그냥 다른 교회 다니면서 예수를 믿으면 되지

왜 교회를 세웠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마 이 사람들이 저에게 "교회를 세울까요?" 하고 물어보았으면

저는 분명히 세우지 말고, 다른 교회에 다니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그러니 예배를 드릴 장소를 마련해야 하는데

이것이 우리 교회가 짊어져야 할 짐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힘들게 교회를 운영해나가고 있는데

무슨 재주로 헌금을 해서 예배처소를 마련할까.. 갈 때마다 마음은 안타깝고 동분서주했습니다.

 

그러다 돌아오면 잊어버리고, 그러다 생각하면 예배처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부담스럽기 그지없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혼자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제 힘으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열심히 이주노동자선교를 하고 세례를 주겠습니다.

후임자가 오면 그때 교회를 짓게 해주십시오.

저는 제 생전에 교회를 세 번 지었으니, 이것은 그냥 넘어가 주십시오."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 교회에 초창기부터 의료봉사를 하러 오는

김동훈 집사로부터 대단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우리 교회에 나온 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집이 용인입니다.

 

주일마다 용인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교회에 와서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치과 의료기구는 김동훈 집사가 다 자기 돈으로 사온 것입니다.

 

제가 김집사에게 몽골에도 의료봉사를 가보라고 권면하여

몽골에 의료봉사를 다니고 있는데, 제가 늘 몽골의 교회 문제로 걱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집사가 친구들과 함께 몽골에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우리 교회에 나왔던 사람들을 만나서, 통역도 부탁하고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몽골 사람들을 치료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면서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놓칠세라 "병원 지을 때 한쪽에 교회도 같이 짓자.

병원과 교회가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렸는데 얼마 전에 소식이 왔는데, 병원을 짓게 되었는데

일주일 후에 착공하는데,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당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그 병원을 지으려는 분이, 남양주에 있는 병원을 하는 분인데

이분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인목사가 부탁했으니, 병원을 지을 때, 강당을 짓는데

교회가 같이 쓰기로 하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루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얼마나 그 소식을 듣고 기뻤든지 며칠 동안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병원 착공식을 할 때 저는 교회 착공식이라고 생각하고

몽골 갈릴리교회 사람들 몇 사람을 불러,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이 일로 얼마나 감사했는지 머리만 숙이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몽골에 예배처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주노동자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한 것 아니고

부득이해서 안 할 수 없어서 한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안할 수 없어서 합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 사람들, 이제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교회로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몽골 아이들이 얼마나 번잡스러운지 담벼락이 깨졌습니다.

속상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몇 달 전에는 몽골의 어떤 사람이 아버지를 데리고 왔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데 천만원이 드는데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암 말기로 살 가망이 없는데, 천만원이나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살린다고 하면 어떻게 하든지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안 된다고 했더니

이준호 집사에게 말해 이준호 집사가 천만원 꿔 주었는데

받지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셨고 안 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뜻이 있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옛날에 억지스럽게 이주노동자선교를 했는데

파키스탄에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통해서 뭔가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어서

우리를 불러 세우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헛수고 일 수 있습니다.

다른 교회가 안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니까 안 해도 되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이 강권하시니 물 위에 씨를 뿌려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가 솔로몬이 말한 대로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성경에는 '수일 후에 백배로 찾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큰일을 하시고자 우리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믿고

물위에 씨를 뿌리는 것 헛수고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고 우리 모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사명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몽골 땅에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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