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및 줄거리
▶이제 우리 함께 <에스더서>를 보겠습니다.
에스라 (1, 2) 처럼, 에스더와 다니엘 두 사람을 연결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동일한 환경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 다 동일한 곳(이스라엘)에서 왔고,
동시대 사람이었고, 둘 다 포로 출신이며,
그리고 두 사람 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았습니다.
둘 다 여러 원인 때문에 바벨론에 머물게 됩니다.
성경에 여자의 이름으로 명명한 책이 두 권 있는데, <룻기>와 <에스더>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하나님'이란 단어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책이 두 권 있는데,
<아가서>와 <에스더>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왜 <에스더>를 성경에 포함시켰는지 의아해 합니다.
비록 이야기가 재미있고, 매우 낭만적이지만, 다만 훌륭한 이야기책에 불과한 것을
왜 성경 66권 에 넣었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에스더>를 읽어야 하지요?
이 책에서 도대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저는 <에스겔>과 <다니엘>을 좋아합니다. 그 책들은 포로기간에 쓰여진 책들입니다.
성경에, 약속의 땅 바깥에서 쓰여진 책들이 몇 권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책들은 유대인들이, 포로기간에 이방인 사회에서
어떻게 행했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에게, 비기독교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다니엘이 마치 요셉과 같다고요.
두 사람은 모두, 자기 민족 바깥에서 총리까지 올라갔습니다.
두 분 모두, 타협하지 않고 자기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주는데요.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패배했고,
여러분은 '메대와 바사의 법령은 절대 변개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에1:19
그래서 먼저는 '메대 사람 다리오'가 왕이 되고, *단5:31, 다른 다리오와 구분하기 위해 '메대 사람 다리오'
다음으로 (고레스 등 몇 왕을 거쳐) 바사의 아닥사스다1세가 왕이 되었습니다. *에스더의 남편
그의 또 다른 이름은 아하수에로입니다. (왜 좀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요?)
다니엘이 총리로 승진하여 이름을 벨드사살이라 고쳤으며,
에스더의 히브리어 원래 이름은 하닷사이며,
예루살렘 근처의 어떤 병원은, 그의 이름을 따서 '하닷사 병원'으로 명명하였습니다.
하닷사 병원의 샤갈 채색 유리 창문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 병원의 창문 스테인드글라스를, 미술가 샤갈이 디자인해서 기증함
그의 본명은 하닷사이며, 후에 왕후로 택함 받아 이방 이름인 에스더로 고쳤고,
에스더는 바로 '이쉬타르'의 단축형인데, 바벨론의 성문 이름과 같고,
또한 이방 여신의 이름과 같지요.
그는 이런 이름을 받았고, 그 후로 이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란 이름은 아마 “별”이라는 뜻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름은 '이쉬타르'(여신)의 이름과 더욱 가까운데, *'별'보다는
아마 이방 땅에 살다보니 그런 이교도의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과 에스더는 자기 동포들을 도와줄 수 있는 높은 자리에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하나님 백성들을 도와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는,
그런 권세를 갖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강제로 압박한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시 그들이 귀환하는 것은 자유였고, 많은 사람들이 귀환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은, 바벨론에 계속 남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우연히 <에스더서>는, 구약성경 중에서 외증이 제일 많은 책이 되었습니다.
*외증 : 성경 바깥에서 성경 내용을 증명함. 내증과 반대.
왜냐하면 기록한 년대가 늦기 때문이기도 하고,
성경 바깥의 많은 역사적 기록들은, 이 책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성경의 확실성/역사성을 잘 증명해주는 책입니다.
예를 들면, 페르세폴리스는 전에는 한때 바사 제국의 수도였으며,
그 유적지에서 돌판 한 개가 출토되었는데,
거기에 “마르두카 총리”라는 글이 적혀져 있었는데, “모르드개”와 아주 비슷하지요.
저는 이것이 동일한 한 사람을 지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르드개 이름까지, 성경 이외의 역사 자료에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이 이야기를 여러분은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아주 낭만적인 이야기입니다.
읽으면 마음을 뛰게 합니다. 여기 새로 나온 책이 있는데요, 여러분 들어보세요.
“(책의 겉표지 설명을 읽음) 그녀는 젊고 또한 아름답다. 그녀는 제국의 왕후이다.
하지만 이 왕후에게는 한 사람만 아는 비밀이 있는데,
이 비밀이 노출되면, 그녀는 목숨을 잃는 재앙을 일으키게 된다.”
아주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어떤 여성 잡지의 문장이나 혹은 어떤 로맨스 소설과 같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의 줄거리를 대략 설명할 터이니,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려 보십시오.
▶바사 왕 아닥사스다 1세가 (아하수에로 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통치한 영역은 인도에서 애굽까지 였습니다.
그는 180일간의 간 회의를 열었는데, 그는 헬라 제국도 점령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어떻게 헬라를 침략할 것인가에 대한 회의였습니다.
이 회의의 막바지에, 그들은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모두가 취하니, 왕이 사람을 보내어 왕후를 오게 했어요, 아마도 왕을 위해 춤을 추게 하려 했어요.
이 왕후는 젊고 아름다워서, 왕은 모인 장군들을 즐겁게 해 주려 했지요.
하지만 왕후는 거절 했습니다. 에스더서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지요.
왕후 와스디가 '노'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전체 상황이, 왕이 아주 체면이 부끄럽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그 왕후를 징계하지 않으면, 모든 장군들의 아내들도
그렇게 왕후를 따라 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만약 왕이 자기 집안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다른 문제들이 일어나겠지요.
(나라를 다스리기가 힘든 것이지요.) 그래서 왕은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했습니다.
결국 왕이 그를 엄격히 처벌했지요. 그를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그의 침실이 아주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미인 왕비 선발대회를 열어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취하라고 건의했습니다.
왕은 이 방법이 아주 좋은 것 같아서, 미인 왕비 선발 대회를 열었어요.
하닷사도 이 대회에 참석했고, 그는 매우 아름다워, 1등에 뽑혀서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가 된 것입니다.
자초지종이 이렇습니다. 놀라운 이야기지요.
이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서, 오늘날 우리가 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닷사는 베냐민 지파 출신인데, 우리가 베냐민 지파의 상황을 사사기에서 논했는데,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모르드개는 그의 사촌이고, 하닷사는 어려서부터 부모를 잃어서,
모르드개가 이 고아를 데려다 양녀로 삼고 키웠습니다만, 실제로는 사촌이었어요.
모르드개는 하닷사에게, 자기 신분 배경을 왕에게 노출하지 말라고 금하였는데,
이는 그가 '반유대주의'가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처지가 불안정했기에,
그는 하닷사에게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말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하닷사가 왕비의 궁 harem 으로 들어 간 후, 왕의 제일 사랑 받는 아내가 되었습니다.
▶당시 궁중에서 하만이라는 사람도 높은 자리를 얻었는데,
그는 이 이야기에서의 '나쁜 악당'입니다. *소설로 볼 때
하만은 아각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아각이 누구인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선지자 사무엘 시대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가서 아각을 공격하라고 했데, 기억나십니까?
그래서 아각을 무찌를 뿐만 아니라, 그의 악행으로 인하여 그를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그를 죽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가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그를 찍어 죽였지요.
이 사건으로 인해, 아각의 후손이 유대인들과 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만이 유대인들을 특별히 미워했는데, 바로 이 역사 때문이지요.
그 중간에 많은 세기가 지났지만, 중동 사람들은 긴 역사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묘한 상황이 구성된 것입니다.
한 유대인은, 자기가 유대인임을 밝히지 않은 채, 바사 제국의 황후가 되었고,
모든 유대인을 미워하는 하만도 승승장구해서 제국의 수상이 된 것입니다.
(정말 소설이라 해도) 그 구성 plot 이 점점 발전해 가고 있어요. 그렇죠?
이제 조만간에 그 긴장이 폭발하게 될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의 기세가 득세한 것을 보았고,
또한 하만이 백성들에게 자기에게 경배하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도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은 하만에게 경배하기를 거절하였어요. *우상숭배니까요
이로써 하만이 왕에게 말하기를 "이 유대인들이 우리들 가운데 사는데,
그들은 우리와 전혀 다릅니다. 자신들의 율법과 문화, 그리고 종교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와 전혀 어울리지 않아서, 이 사람들을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라고 하였어요.
하만은 또한 왕에게 큰 뇌물을 제시하면서, 왕이 만약 이 유대인들을 멸하기로 명령하면
자기가 2천만 달러를 국고에 기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은 유대인들을 다 죽이는 일에 동의하였습니다.
이로써 그들은 어느 날에 모든 유대인을 죽이면 좋을지, 제비를 뽑아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제비'는 원어로 '푸르' 인데, 복수로 하면 '부림'입니다.
여러분도 '부림절'이란 말을 들어보셨지요?
이 날은 그때 유대인들이 바사에서 종족 멸절 사태에서 벗어난 경축일인데,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이 부림절을 경축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비 뽑은 결과가 그달 13일이었습니다.
13일 그날에 유대인들을 모조리 멸절하려고 하였어요.
그때부터 '13일에 대한 미신'이 내려오게 되었지요.
모든 게 딱딱 들어맞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 소식을 듣고 난 후, 울고,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모르드개가 이 사실을 에스더에게 알렸어요, 왕에게, 관대하게 조처해 달라고 부탁하라고 하였어요.
그는 말하기를 "네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냐?" 4:14
모르드개는 왕후 직위가 자기들을 도와 줄 능력이 있다고 보았지요.
그래서 에스더는 진짜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신분을 유대인이라고 응당 노출해야 하나요?
그러면 그의 생명도 위험에 처할 것인데요, 갈등하다가 결국은 결심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
당시에, 왕후도 반드시 왕이 불러야, 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담대히 왕을 만나러 갔어요. 단체로 만나러 간 게 아니라, 혼자 갔어요.
마침 왕이 그를 보고,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어요.
에스더는 자신이 연회를 베풀 테니, 왕과 하만을 초청한다고 하였어요.
이로써 왕과 하만이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에 대해 아주 분노했으며, 참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내에게 말하기를 "나는 그 모르드개가 정말 밉다“
그의 아내는 "그럼 이렇게 하세요. 당신이 처형대를 하나 높이 세워,
13일 날에 그를 거기에 매달아 죽이십시오".
그래서 하만은, 23미터 높이의 장대 하나를 세워서, 13일 그 날에 모르드개를 거기에 매달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제일 미운 적을 그 높은 처형대에 매달아,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는 처형대를 만들면서, 그러나 누구를 매달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처형 전날 밤에, 왕은 잠이 오지 않았고,
그리고 연달아 놀라운 우연의 일치인 일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왕이 잠을 이루지 못하여 불면증으로, 자기의 과거 일기를 읽었는데,
거기에 몇 년 전에 모르드개가 자기 생명을 구해준 것을 읽었어요.
하지만 왕은 그에게 아무런 상을 주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왕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모르드개를 데려 오게 하여, 그에게 상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왕을 암살하려는 모의가 있었는데, 모르드개가 그 음모를 미리 알려주었지요.
▶이제 에스더가 두 번째 연회를 열어, 왕과 하만을 초청하였는데,
이번에는 에스더가 왕에게 자기의 동포 생명을 구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요구가 받아들여졌지요.
(그 직전에) 왕은 하만에게 말하기를
"내가 나를 기쁘게 하는 자에게 상을 주고 싶은데, 네가 보기에는 내가 무엇을 상을 베풀면 좋겠는가요?“
하만은 왕이 자기에게 하는 말인 줄 알고 "오! 왕은 그를 총리가 되게 하면 좋겠습니다!“
왕이 말하기를 "아주 좋아. 바로 그렇게 하지, 모르드개를 데려오너라".
결국에는 모르드개가 상을 받았는데, 전체 사건이 참으로 불가사의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르드개가 하만을 대신했습니다. *총리가 되었습니다.
후에 왕이 진상을 발견하고, 하만을 그 자신이 만든 처형대에 매달아 죽이고,
유대인들은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더 자세한 내용들이 많은데,
'그 날'에 대해 들은 사람들은,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죽이려고 은밀히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만약 이 사건이 진짜로 발생했으면, 유대인 전체 종족이 멸종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바사 제국의 영토가, 인도에서 애굽까지 광범위하기 때문이지요.
만약 유대인들이 진짜로 모두 멸절 되었다면, 예수님도 탄생하지 못하였겠지요.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너무나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제국의 모든 유대인들이 원래는 그 날에 죽임을 당할 뻔하였어요. 모든 유대인들!
이는 종족 멸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가 그들을 구원하였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오늘날까지 매년 이 날을 경축합니다.
▶사람마다 모두 이러한 이야기를 좋아하지요. 참으로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문학적으로 보더라도, 여기엔 아주 훌륭한 문학적 구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소설을 쓸 때도, 줄거리가 점점 더 긴장을 조성해 가지요. *기-승
그다음에 전환이 나타나 긴장이 해소되고, 마지막에 큰 기쁨으로 결말을 짓습니다. *전-결
결국 나쁜 사람들은 보응을 받지요. 전체 이야기의 구조가 바로 이런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세요. 여기 에스더서의 온전한 구조가 나타나 있습니다.
클라이맥스로 점점 발전해 나가는데, 클라이맥스를 중심으로
그 전반부와 후반부가 서로 대칭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숙련된 기술로, 이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점점 발전해가는 1~5장의 제목을 "위험"이라고 붙여보았어요.
긴장 상황이 갈수록 더 점층되어 갔어요.
그리고 그 모든 위험과 긴장이 해소되고, 백성들이 구원을 얻었지요(6-10장).
보세요. 정말 대칭적입니다.
서문 (1장)에서 전체 상황을 묘사했고,
결말 (10장)에서는 큰 경축 잔치가 나옵니다. 첫 번째 부림절이었지요.
전반부 왕의 첫 번째 칙령(2-3장)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하만을 경배하게 했고,
후반부 두 번째 칙령(8-9장)에서는 유대인을 죽이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전반부(4-5장)에서는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우 미워하는 것이고,
후반부(6-7장)에서는 모르드개가 승진 한 얘기인데, 하만보다도 더욱 높은 자리로 승진했지요.
이 전체 스토리의 전환점은, 한 사람이 잠을 못 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드라마 같은 스토리이고, 사실은 소설보다 더욱 기이한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지 못하고 다 읽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우연의 일치'가, 이 스토리 내내 나오는데,
그게 사실은 에스더서의 핵심이므로, 조금있다가 자세히 살필 것입니다.
▶저는 유대인들이 이 절기를 왜 그렇게 경축하는지를 이해합니다.
그들은 진짜로 하마터면 전부 멸절될 뻔 했었습니다.
거의 멸절되는 지점까지 가까이 갔다가,
하지만 한 사람의 불면증 때문에, 그리고 한 여자의 용기 때문에, 구원을 얻었어요.
그리고 또한 한 가지 주제가 이 책을 관통하는데,
그건 잔치로 시작하는데,
중간에 모든 사람이 금식으로 시작하는 잔치입니다.
그러나 끝에 모든 유대인이 함께 먹으며 잔치를 합니다.
전체 이야기의 배합이 참으로 조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구조가 아주 교묘히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신도 한번 리빙 바이블로 잘 읽어 보십시오.
리빙 바이블은, 현대 번역으로서 읽으면 아주 만족하실 것입니다.
유대인에게 부림절은, 신앙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감사의 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에스더>를 왜 성경에 넣었을까요?
공직자들에게 이러한 용기를 구비하라는 예로서, 알려 주는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반 유대주의>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사단은 일찍이 유대인을 멸하려고 결심했는데,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서 나오기 때문이었어요.
애굽에서 남자 아기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는데, 그 배후에 사탄이 있었습니다.
다만 모세만 가까스로 갈대상자에 담겨져 구원 받았지요. 사탄이 이렇게 배후에서 역사합니다.
<에스더> 당시에도, 사탄은 결사적으로 유대인을 다 멸하려고 하였는데,
이는 유대인의 왕이 태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이것이 예수님 탄생 전에, 그의 마지막 큰 공격이었지요. *탄생 전, 큰 공격으로는 마지막
사단의 목적은 예수님을 탄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여러분, 이해하시겠습니까?
재미있는 것은, 우리는 그의 계획을 모르지 않습니다.
베들레헴에서 2백명의 아기가 죽임을 당한 것도, 마귀가 배후에서 주도했는데,
요셉이 꿈을 꾸었기에, 예수를 데리고 도망하여 화를 면했지요.
제가 믿기로는, 낙태 수술의 배후에도 마귀가 주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베들레헴처럼요
왜냐하면 낙태수술이 대부분 기독교 나라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귀가,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멸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런 통찰력으로 낙태 문제를,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보십시오.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모든 빚을 졌습니다.
(지금 에스더를 보십시오. 우리 구원을 위해서, 그들에게 우리는 큰 빚을 졌습니다. 그 외에도)
이 성경은, 40명의 저자가 1400년 동안에 3가지 문자로 기록하였습니다.
다 유대인이고 한 저자만 이방인인데, 바로 누가 의사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자료 전부가 유대인에게서 얻은 것이고,
그래서 유대인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이 성경책이 없었을 것인데,
어쩐지 사람들은 다른 민족들보다, 특히 유대인을 더 미워했어요.
(에스더서에서 보듯이) 반유대주의 배후에는, 마귀적인 세력이 있고,
다른 외국인 혐오증보다, 특히 유대인 혐오증이 훨씬 더 심합니다.
반유대주의 배후에는 마귀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에스더서에서도, 반유대주의의 뿌리가, 이렇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감을 봅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아각을 죽인 것은, 아각의 죄가 마땅히 죽임을 당할 만했고,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반유대주의의 원인 제공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이것을 언급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유대 종족을 멸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모든 남자 아이를 죽임으로써,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본문에 하만도 그렇게 하려고 시도했고,
헤롯 왕도 시도해 보았고, 히틀러도 시도해 보았어요.
이러한 시도는, 역사 속에 끊임없이 재연되었는데,
이는 구세주가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요4:11, 롬1;16
그래서 우리는 응당 유대인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모든 지식도 유대인에서 온 것이며,
우리의 구세주도 과거에는 유대인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유대인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또 한명의 보이지 않는 배우가 있는데요,
그는 바로 이 드라마의 배후에 있습니다.
통계비율로 보면, 여기에 너무 많은 '우연의 일치'가 있고,
당신은 이 우연의 일치를 전부 파악한 다음에,
'이것이 모두 다 우연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섭리일까?'하고 묻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 것일까요? *안 보이는 배우로
우리는, 많은 일들이 세밀하게 (우연히) 맞아 돌아가는 것을 볼 때,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일/섭리하시고 계시는 것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여기 에스더서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이 유대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시려고
유대인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요
저는 모르드개의 믿음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봅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존하실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에게 말하기를 "만약 네가 하나님의 통로로 일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어요.
성경에, 그는 '하나님'이란 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말하기를
"만약 네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이 일어나 그 일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지요.
모르드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위기가운데도 보존하신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위기의 몇 년 전에 왕의 생명을 구했어요.
이것도 우연인 것 같지만, 이게 나중에 다 들어맞는 것입니다. *섭리입니다.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이 뜻밖에도 이 사건을 자기 일기에 기록한 것,
그리고 그가 마침 그날 밤에 (다른 날도 아니고 하필 그날 밤) 불면증에 걸려서 일기를 꺼내어 읽은 일,
그가 또 다른 페이지가 아니라, 마침 그 모르드개 사건을 읽은 것,
이 모든 게 각각 다 우연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나중에 딱 들어맞게 되었습니다. *섭리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에스더서에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에스더서 곳곳마다 하나님의 흔적이 있습니다." 정말 옳은 말입니다.
◑알파벳 시 Acrostic
<에스더서>에 왜 '하나님'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저의 답이 여러분을 놀라게 하실 것입니다. 사실은 언급하였어요. 다섯 번이나 언급하였어요.
사람들은 저보고 <에스더서>에 '하나님'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언급되어져 있습니다. 다섯 번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했고요,
지금부터 제가 어디에 그게 나오는지, 보여드릴게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알파벳 시 acrostic' 형식으로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의 이름이나 호칭의 자음으로 각 문장을 시작하는 것이지요.
때로는 글자를 알파벳 순서대로 배열할 때도 있고,
때로는 글자로 거꾸로 배열할 때도 있습니다. *아래 설명 나옴
여러분, 이것은 그냥 우연히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치밀하게 조합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만들어서 보여 드릴게요.
하지만 원래는 히브리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어떤 때는 단어의 마지막 글자를 조합해서 어떤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단어의 첫 글자를 이용합니다.
유대인들은 문자로 게임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알파벳 시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시편에도 알파벳 시가 많이 나오는데요. 특히 제일 긴 119편이 그렇습니다.
이상적인 아내를 애기하는 <잠언>31장도 알파벳 시이며,
<예레미야애가> 총 5장 중에서 4장이 알파벳 순서로 된 알파벳 시이며,
매 줄마다 알파벳 순서로 시작하는데,
이러한 시를 기록하는 데는 문학적인 기술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이런 형식으로써, 어떤 암호를 전달하거나 비밀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에스더>에서 다섯 구절이 알파벳 시이고, 처음 네 구절에는 동일한 패턴인데,
1:20, 5:4, 5:13, 7:7절이 그렇습니다.
1:20절과 5:4절은, 단어의 첫 자음 4개가 알파벳시이고,
5:13절과 7:7절은, 단어의 끝 자음 4개가 알파벳시입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1:20절은 거꾸로 배열된 알파벳시이고, HVHJ
5:4절은 순서대로 배열된 알파벳시입니다. JHVH
5:13절은 거꾸로 배열, 7:7절은 순서대로 배열된 알파벳 시입니다.
이러한 알파벳 시의 형식이, 히브리 성경에는 확실히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의 네 개 자모는 JHVH인데, 이는 하나님 이름입니다.
영어로 저호바 라고 읽지만, 히브리어로는 야웨 라고 읽습니다.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에 영어인 LORD로 히브리어인 JHVH를 대신했습니다.
이 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번역을 약간 달리한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 단락인 1:20절을 봅시다.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 하니라",
여기서 '여인들이 존경할지라'의 첫글자를 따면 DROL입니다.
do you respect our ladies, DROL,
이는 LORD를 거꾸로 한 것입니다. *backward acrostic
다음 단락인 5:4절에서는 순서대로입니다. *forward acrostic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오소서", LORD입니다.
Let our royal dinner, LORD. 주1)
왜 어떤 때는 acrostic 순서를 거꾸로, 어떤 때는 순서대로 했을까요?
순서를 거꾸로 한 경우는, 이방인이 한 말이고,
순서대로 한 것은 유대인이 한 말입니다.
그건 마치 유대인들이 '이방인이 항상 말을 틀리게 한다'를 뜻하거나, *놀리거나
혹은 이방인 입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지요.
위 4개의 구절 말고, 에스더에 또 다른 형식의 알파벳 시가 나오는데요,
(7:5절입니다.)
이 알파벳 시는 자모가 다릅니다. 영어로 맞추어 보면 'I AM'인데, 배열순서가 거꾸로입니다. *MA I
이것들은 <에스더>서에서의 다섯 개 알파벳 시입니다. 그 외는 없습니다.
이런 형식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우연이 아닙니다.
저자는 주의 깊게 단어를 배치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은 아예 알아볼 수 없었지요.
이렇게 한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제일 가능한 원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 성경 쓰여진 시기가, 당시에 만약 유대인의 신을 언급하면, 위험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건이 발생한 후에 아마 기록했을 것인데,
처음에는 모두 입으로, 말로만 에스더의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다가,
그리고 이 이야기가 점차적으로 민간 이야기로 변해 갔을 것입니다.
후에 어떤 사람이 이것을 응당 기록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
이는 매년마다 모두 부림절을 경축할 때,
사람들은 이 절기가 유래된 스토리를 들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잊어버리지 않으려 했지요. 그래서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유대인을 반대하는 바람이 다시 일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유대인의 신'이라는 글이 새겨진 문서를 갖고 있다가 잡히면,
아마 생명이 위험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더의 이야기를 기록함에 있어서, 어떻게 교묘하게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유대인들은 항상 이러한 알파벳 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여러분, 유대인들은 진짜로 이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연이 아니라요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넣었지만, 거기서 흔적은 찾아 볼 수 없게 하였어요.
▶사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 흐르고 있습니다. 흥미롭지요?
이것 알파벳시는 여러분들이 과거에 몰랐을 것입니다.
<에스더서>에서 '하나님'은 감춰진 방식으로, 미묘하게 언급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서를 읽는 유대인들에게, 만약 당신이 말해보세요.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을 언급되지 않았어요’라고요.
그러면 그 유대인은 '아닙니다. 여기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그 히브리 글자(알파벳 시)를 보여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드라마에서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시다' 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배후에 계셨습니다. 우연 같은 모든 사건들을 진행하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통해, 메시야가 오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지식이 혹시 여러분의 영적인 생명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일날 오후라서 졸리실 수 있지만, 이런 강의가 여러분을 깨어있게 만듭니다.
◑이제 <다니엘서>와 <에스더서>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이 두 권의 책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두 사람은 동시대 사람이고, 똑같이 포로가 되었고,
똑같이 고향을 멀리 떠나 있었으나, 두 사람 모두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이방에서 높은 자리까지 승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앙적 원칙을 타협하지 않았고,
자신의 직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런 예는, 오늘날 당신도, 힘닿는 데까지 자기 경력을 쌓아가도록, 격려를 줍니다.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이 그러한 당신을 사용하여, 그의 나라에 공헌하게 합니다.
계속 밑바닥에서만 있으려고 하지 말고, 당신이 올라갈 수 있는 위치까지
하나님이 당신을 밀어 올릴 때, 그 섭리를 따르십시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두 사람을 통해서, 세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개개인을 사용하시는데, 한 사람이라도 아주 큰 영향력을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두 사람처럼 포로된 자입니다.
당신이 포로된 것을 느끼십니까? 우리는 더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우리는 이 세계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적응자 들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당신이 크리스천이 되었을 때, 당신은 이 세계와 전혀 맞지 않고,
이 세상 나라와도 쉽게 조화되지 못합니다. 당신은 그걸 느끼실 것입니다.
이제 당신이 말하는 유머까지도, 예전 같지 않을 것입니다.
전에 웃겨 보이던 비열한 농담에, 이제 당신은 웃으며 즐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제 다른 사람입니다. 당신은 다른 곳에 속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민권이, 저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했듯이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나라 가운데서도, 자기 신앙의 원칙을 지키는 개인들을 사용하십니다.
그들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기억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에 동화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핍박을 피하기 위해서, 항상 주변 세상에 동화되려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자기 주위의 사람처럼 변신해 버리면 핍박은 피할 것 같은, 유혹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 가지 현상을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세상에 동화 될 때, 오히려 더 핍박을 받고, 반유대주의가 더 일어났던 사실입니다.
20세기 초에 독일에 살던 유대인들은, 독일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복장에 동화 되었습니다.
1897년에 시어도어 홀트는 첫 번째로 '시온주의 공의회'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나라를 다시 회복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시 독일의 유대인들은 그런 움직임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시어도어 홀트는, 독일의 뮌헨에서 이 회의를 개최하기를 원했지만,
당시 독일의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회의를 뮌헨에서 열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독일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유대인이 아니고,
이제 독일인이 되었으니, 더 이상 우리를 무안하게 하지 마십시오. 스위스로 가서 진행하십시오.'
그래서 그는 스위스 바젤에서 이 회의를 거행했는데,
뮌헨의 유대인들은 그걸 원하지 않았어요. 이는 그들은 이젠 독일인이기 때문이었지요.
후에 이 뮌헨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지요?
보십시오. 이러한 일들이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크리스천들도, 세상에 동화되려는 유혹을 받는데, 이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우리는 주위에 튀지도 않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나, 연약한 과부처럼 취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다르게' 살려는 개인들을 사용하십니다. *'동화'와 반대
전에 우리는 주일 학교에서 항상 이런 찬송을 잘 불렀어요.
"다니엘처럼 용감한 자가 되자. 다니엘처럼 혼자 서자" (불러보셨죠?)
그 찬송의 의미는, 기꺼이 세상 사람과 다르게 살아라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굳게 설 수 있도록, 기꺼이 용기를 가져라는 것입니다.
타협하려고 애쓰지 말고요!
여러분은 이 남자와 이 여자, 다니엘과 에스더 같은 사람을 아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타협하기 보다는, 기꺼이 죽으려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참으로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은 한 개개인을 사용하신다는 것이었고,
제가 배운 두 번째 교훈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보호하셨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불무풀에서 보호하셨고,
하나님은 수산 성에 사는 유대인들을, 에스더를 통해 보호하였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 백성을 멸절하려 하면, 제가 아주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건 당신이 먼저 하나님을 멸절해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하나님 백성을 멸하고 싶으면, 먼저 하나님을 멸하고 나서, 그 백성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부터 먼저 멸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 하면,
하나님이 계속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기 때문에, 그 시도는 실패합니다.
우리가 혹시 하나님을 위해 핍박을 받아 죽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 영혼은 보호됩니다. *육은 죽여도 영혼은 못 죽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고, 교회도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다니엘>과 <에스더>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나라 kingdom"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며,
"나라"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입니다.
<다니엘>과 <에스더서>에도, "나라"가 첫 번째로 강조되는데,
"네가 이 '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이, 이 때를 위함인 줄 알지 못하느냐?" 4:14
*히, 말쿠스. 한글성경은 '왕후의 지위'로 번역하는데, 의역한 것임. 원래는 reign, kingdom
또한 "왕의 명이 심히 급하매" 8:14
우리가 <에스더>의 위 두 구절을 자주 인용하는데, '하나님 나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세운 나라들 모두도 하나님의 손(다스림)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자를 세우시고, 하나님이 또한 그를 권좌에서 내려오게 하십니다.
느부갓네살이 그걸 깨달았죠.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단4:17
그래서 지도(나라)의 경계선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누가 권력을 가지고, 누가 권력을 가지지 못할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선거에 결과를 결정하십니다. 믿으십니까?
매번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표casting vote는, 하나님이 갖고 계십니다.
그분이 어떤 때는 공의로 표를 던지시고, 어떤 때는 긍휼로 표를 던지십니다.
그분이 '공의에 표를 던지는'는 것은, 우리가 응당 얻어야 할 공의의 정부를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긍휼에 표를 던지는' 것은, 우리가 필요한 긍휼의 정부를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 긍휼을 구해야 하지만,
누가 수상이 되는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저의 평생에 하나님이 6명의 영국 수상을, 짧은 시간 내에, 수상 직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들이 이스라엘과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우연 같지만 (아닙니다) 네빌 체임벌린에서 제임스 캘러헌까지 모두 그러했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 대통령 조지 아버지 부시가,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결정하였어요.
이스라엘에서 돈을 철수했는데,
어떤 사람이 제게 알려주기를 '그가 일주일 후에 끝난다'고 했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게임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다스리시고, 세상의 나라는 반드시 하늘의 통치를 귀 기울여야 하며,
통치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통치해야 합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통치하십니다.
*말 안 듣고 제 뜻대로 하면, 기간이 짧고,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내리십니다.
▶그리고 또한 '나라 kingdom' 단어에 관한 또 다른 사용법인데,
현재는 인간의 나라가 있지만, 장래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이 세상의 정부를 다스릴 것이며,
그때가 오면 '칼을 쳐서 쟁기로 만들고, 창으로 낫을 만들' 것입니다. 사2:4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의 나라를 대신 할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오늘 오후 강의의 중점입니다.
그때가 되면 그분은 다니엘과 에스더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사명jobs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에스더, 다니엘 등
그들이 전에는 세상 정부에서 충성했지만, 장래에 그들은 죽음에서 살아날 것입니다.
다니엘서 12장 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다니엘과 에스더도 함께 오실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정부(나라)에서, 다니엘에게 무슨 관직을 주실런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이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성경을 읽을 때, 이것을 그저 과거 역사로 보지 않습니다.
이는 장래에 제가 그들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다니엘과 에스더를 만날 것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영원 속에서, 그들과 그들을 알아 가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 에스더에게 '모임이 끝나면, 2분 동안만 시간을 내 주실 수 있겠느냐?'고 애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그들에게 '천년 동안 함께 의논하실까요?'하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시간을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성도들을 친밀히 알아갈 것이며,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과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인데, 그 분은 보좌에 앉으신 인자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내려와서
다시 이 세상(새 하늘과 새 땅)에서, 다시 쓰임 받을 것인데
그리스도의 나라의 정부에서, 다스리는/섬기는 자리를 나눠 가질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이 모든 사실들이, 제 마음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저는 전에 자주 불렀던 노래 한곡을 기억합니다.
요즘 찬송가에서 이 찬양을 보기 힘듭니다.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찬송인데요.
영어 찬송가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E7MhlxwUiKE
♬다시 오실 왕께 찬양하세 Sing with the king who is coming to reign
죽임을 당하신 영광의 주 Glory to Jesus the Lamb who was slain
생명과 구원의 나라가 오네 Life and salvation His Empire shall bring
주님이 왕이신 기쁨의 나라 Joy to the nations when Jesus is King
영광일세, 영광일세.. Come let us sing Jesus is King♫
아주 멋진 소망이지 않습니까.
다니엘과 에스더가 주님과 함께, 그리고 앞서 가신 모든 성도들이
흙에서 부활하여, 별과 같이 빛나게 되리라고 다니엘이 말씀했습니다. 단12:3
주님이 가장 크게 빛나는 별이 되십니다.
모든 팝 스타, 무비 스타들이 사라지는 날이 올 때,
광명한 아침 별이 나타나게 될 것인데,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의인은 반드시 별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이다". 단12:3
함께 기도드립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며,
당신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며,
당신은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 에스더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들 모두는 살아서 당신과 함께 있으며,
그들이 장래에 새로운 부활의 몸을, 우리와 함께 얻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이 증인들이 구름처럼 우리를 둘러싸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당한 경주를 우리가 달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며,
(마지막 주자인) 우리가 없다면, 그들의 경주 또한 완전하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장래 어느 날엔가 우리 모두를 한자리에 모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몸을 입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그 모임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울런지요!
진리의 성령님, 오늘 저희들이 나눈 메시지를 우리 영의 깊은 곳에 새기게 하여 주셔서,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자신을 잘 준비하여서,
인자가 영광의 구름을 타고 오시는 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주1)
Let our royal dinner, LORD.
이것은 영어로 예를 들었고, 실제 히브리어는
j come 오소서
h king 왕이여
v with haman 하만과
h that day 그 날에
위 첫 글자를 조합하면 JHVH 야웨, 즉 하나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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