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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칠십인

LNCK 2015. 9. 9. 11:30

돌아온 칠십인            10;17~24            15.08.30.출처보기

 

 

 

 

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님의 명령을 받고, 흩어질 때는, 다들 불안불안한 표정으로 흩어졌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아웃리치 팀을 파송하고, 캄보디아 등지로 파송해 보면

갈 때 표정들은, 모든 두려움과 긴장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내가 괜히 간다고 그랬나?’, ‘지금이라도 안 갈 수 있을까?’

이런 표정들이 섞여 있습니다.

 

내가 없는 동안에 우리 애들은, 우리 직장은 어떻하지?’

그런 복잡 미묘한 표정들을 가지고 떠나지만

그러나 갔다 올 때는 표정이 다릅니다.

본문의 제자들처럼 흥분합니다.

 

처음 가보는 나라로, 동네로 나가니까,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그래서 아웃리치 팀들이 돌아오면, 서로 고생한 것을 자랑합니다.

 

모기가 물어뜯고, 수돗물도 잘 안 나오고,

이런 데서 5, 6일간 불편한 음식 먹으면서, 불편한 잠자리 감수하면서 고생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돌아올 때는, 그 고생을 했는데도, 얼굴이 평화로워요.

기쁨이 가득차 있습니다. 희한한 일이죠.

 

본문의 70명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고 돌아왔는데도, 그들이 기쁨에 넘쳐서 돌아왔습니다. :17

 

여러분, 힘든 일을 해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 큰 기쁨이 임합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도 살아도 누릴 수 없었던 기쁨이,

힘들고 불편한 환경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세상이 줄 수 없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이 가득 찹니다.

이것은 개그콘서트 보고 얻어지는 기쁨과는 전혀 다른, 상상을 초월하는 하늘의 기쁨입니다.

 

누가는 70인의 제자들이 어디가서 얼마나 오래, 누구에게 사역했는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것은 이 제자들이 모두, 마치 새로 발견한 것을

부모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안달한 어린아이들처럼, 흥분해서 돌아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전부 다 이구동성으로 터트린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주여 주의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7

 

70인이 전부 그 얘기를 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아웃리치 하는 동안에,

그것이 강력하게 그들의 뇌리에 각인된 사건이었다는 말입니다.

 

아무도 갔다 와서 주님 잠자리 불편해서 힘들었어요. 그 음식 먹느라고 꾹 참았어요.’

그런 말 한 마디도 없고, 전부 다 주님의 이름 앞에 귀신들도 항복하더이다

 

아웃리치를 제대로 하고 오면, 영적인 승리를 경험합니다.

우선순위가 분명해집니다. 문제가 이제, 문제가 안 됩니다.

 

가기 전에는 여러 가지 자잘한 문제들이 많았는데,

아웃리치 현장을 제대로 체험하고 나면, 쫙 정리가 됩니다.

 

이전에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의 이름의 권세입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 앞에서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는 것을 말로만 듣다가, 자기가 가서 직접 체험한 겁니다.

그것을 체험한 사람은, 그 흥분을 말로 쉽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가기 전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현장에 나가보니까, 예수님의 이름이 능력이거든요.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이거든요. 주님의 이름만 붙잡고 나가면, 안 되는 게 없거든요.

어떤 악한 귀신도 다 쫓겨 나갔습니다.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아웃리치 갔다 오면, 딱 예수님의 이름만이 강렬하게 내 인생을 덮어버립니다.

그 전에는 여러 가지 이름들이, 내 생각 속에 많았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도 있고, 뭐 여러 가지 이름들이 많았는데 싹 다 정리되고,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구원받을만한 이름, 어둠의 권세를 묶는 이름,

온 천하만물이 찬양하실 그 이름을, 딱 가슴에다 새기고 돌아오는 겁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사역의 현장에 가면, 영적인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예수의 이름을 딱 선포하고, 어둠의 권세를 딱 잡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능력의 근원이 자신들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에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실을 돌아와서 고백하는 겁니다.

 

해 본 사람은 알거든요.

자기가 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현장에 가 보면, 내가 계획했던 대로 안 되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오직 기도하며 100%순종하면,

우리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으시는 것을, 현장에서 보게 됩니다.

 

이런 것을 체험해 보고 싶다.. 그런데 가본 적이 없다.’ 하시는 분은

인도네시아 아웃리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도나 선교 현장을 순종해본 사람은,

말씀의 능력, 기도의 능력, 예수 이름의 능력을 압니다.

그 전에는 이론을 알다가, 그때부터 피부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 분을 찬양합니다.

이것이 아웃리치를 갔다오고, 전도하고 선교하고 온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그렇게 사역현장에서 얻은, 예배의 감동이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돌아온 이 70인의 제자들을 격려하십니다.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여기서 사탄이 하늘로부터 떨어졌다는 말은, 사탄이 치명타를 입었다.

자신의 능력의 절정으로부터 추락해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서히 떨어진 게 아니라, 갑자기 돌연히 확 떨어지는 겁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강성하고 오만하던 사탄의 세력이

그 권좌에서 순식간에 추락한 것입니다.

 

왜요? 급소를 찔렸기 때문이죠. 치명타를 입은 것입니다.

사탄의 급소가 뭔지 아세요?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우리가 순종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그게 사탄의 급소입니다.

 

사탄은 성경공부 많이 하는 교회를 두려워하는 게 아닙니다.

숫자 많은 교회를 두려워하는 게 아닙니다.

일 많이 하는 교회, 건물 큰 교회를 두려워하는 게 아닙니다.

 

단 한 명이라도, 복음을 들고 나가서 전하는 교회를 두려워합니다.

전도/선교하는 교회를 두려워합니다. 자기에게 치명타거든요.

 

70명의 제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어둠의 땅을 밟는 그 순간에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사탄이 떨어집니다. 권좌에서 떨어집니다.

 

누군가가 두려움을 이기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죄로 물든 세상에

자기 회사에서 어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사탄이 자기 권좌에서 떨어집니다.

 

그 회사에 몇 천 명의 직원이 있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거기 들어갔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거기서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마귀가 자기 권자에서 떨어지는 겁니다.

 

능력의 말씀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폭발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먹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주님의 복음은, 영광스럽고 능력이 있지만,

이것을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둠의 권세는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순종하고 나아갈 때,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엄청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이 다 연결되어 있거든요.

 

한 나라를 붙잡고 흔드는 어둠의 권세가, 단 한 사람의 선교사로 인해서

권좌에서 추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선교하려고 하면, 계획 짜는 시간부터 영적 공격이 심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많이 경험했습니다. 우리 훈련 프로그램의 꽃은 아웃리치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처절한 꽃입니다.

아웃리치만 안 하면, 우리는 영적공격을 많이 안 당할 겁니다.

우리 교회가 전도/선교만 안 하면, 이렇게 마귀가 공격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마귀가 이렇게 공격한다는 것은,

자기 아킬레스 건이 당하기 때문에, 역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선교할 때 공격 받을 때, 우리가 사는 길은

전도와 선교를 더 열심히 하는 겁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입니다!

 

지난 주에 이용규 선교사님이 우리 교회에 오셔서 집회를 인도하셨는데,

설교 전에, 저와 티타임을 가지는 동안, 이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분이 국내외 여러 교회들을 다녀보면, 교회가 큰 위기를 겪을 때

그 위기를 뚫고 나가는 교회는, 두 가지를 하더랍니다.

 

목사님부터 제직들까지 전부 다 전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고,

또 하나는, 선교에 올인한다는 겁니다.

 

개인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시 회복함으로써

하나님께 딱 헌신하면, 그 교회를 시험들게 했던 모든 어둠의 권세들이

풀려버린다는 겁니다.

 

제가 그 말을 들으면서 , 우리가 정말 제대로 가고 있구나

우리 교회가 정말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헌신하면,

교회를 둘러싸고 공격하던 모든 어둠의 권세들이, 확 떠날 줄 믿습니다.

 

사단이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우리가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위기는, 영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니까, 사단이 힘을 잃고 추락합니다.

그렇지만 이 영적 승리의 기반을 닦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육체를 입으시고, 태어나신 그때부터 승리가 시작된 겁니다.

그게 노르망디 상륙작전 같은 것입니다.

반역의 땅에, 정통성을 가진 하늘의 왕자가 입성하신 겁니다.

그때부터 마귀의 권세는,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들이 아웃리치에서 얻기 시작한 승리는,

앞으로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얻게 될

완전한 승리를 예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영의 눈으로 보신 겁니다.

2:15 통치자들과 권세를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어둠의 권세가 순식간에 붕괴되고 무너진 것이,

십자가 승리로부터 비롯될 것을, 주님께서 아셨습니다.

그 결과 엄청난 일이 우리에게 벌어졌습니다.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시민권이 바뀐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죄사함을 입었습니다.

그렇게 죄사함 얻은 백성들이, 이제 주님의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수천 년의 교회 역사동안,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주님의 성도들이

주님의 군대가 되어서, 예수의 이름을 선포하며 돌진할 때

어둠의 군대가 제방의 둑이 터지듯이 무너져 내릴 것을, 주님은 보고 계셨습니다.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십자가와 부활),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십자가와 부활 승리를 통해서 모든 열방의 백성들이 모여서 구원받고

주님의 군대가 됩니다.

이 세상의 임금, 어둠의 권세는 이미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미래를 한꺼번에 보시는 주님께서는,

70인의 아웃리치에서 겪은 영적인 승리가 이 모든 사건의 예고편인 것을 아셨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너희들이 얻은 그 승리,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사탄의

그 패배는

앞으로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모든 세대, 모든 지역에서 교회가 복음 들고 나가면,

그 지역의 사탄이 떨어지는 것을 너희들은 목격하게 될 것이다.’

 

어떠한 형식적인, 피상적이고 종교적인 행위보다

말씀을 순종하여 전도, 선교하겠다고 나아가면

승리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아가면, 어둠의 권세는 각지에서 치명타를 맞고 패배할 것입니다.

흑암의 권세가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전도와 선교에 올인해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며,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를 세상 속으로 보내시는데,

그냥 아무 무기 없이, 맨 몸으로 보내시지 않습니다.

하늘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보내십니다.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이것은 원수를 제압하는 공격적인 능력이고,

또 원수의 어떠한 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방어적인 능력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창과 방패이십니다.

마귀는 사방에서 갖은 간사한 방법으로 우리를 공격할 텐데,

이 주님의 보호막이 없이는 견딜 수 없습니다.

 

마귀의 세력은 너무나 강한데, 주님의 칼이 아니고는 뚫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 누구도 우리를 꺾지 못할 것입니다.

어둠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검은 띠를 매었으면, 진짜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군복입고 계급장 달았다고, 다 군인입니까?

전쟁터에 뛰어들어 적군과 싸우는 전투력이 있어야 진짜 군인입니다.

 

단순히 교회 교적부에 이름 등재했다고, 다 하나님 군대는 아닙니다.

목사, 장로, 권사 등의 직분 받았다고, 다 그리스도의 군대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으로 뛰어 들어가야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그게 그리스도의 군대인 것입니다.

순종하며 복음 전하며 나아가야, 군대인 것입니다.

 

그때 영적인 능력이 임합니다.

그런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은 딱 표시가 납니다.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우리가 영적인 능력,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요,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이런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이런 능력/권위는, 전도하고 선교하러 나갈 때, 입혀진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임한다는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진짜 경건의 능력을 가진 직분자가 있습니다.

그런 직분자들이 가득한 교회가, 진짜 교회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가진 직분자들이 가득한 교회는.. 아직 더 성숙해야 되지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둠의 권세 앞에서 움츠려들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주님의 권능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1: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여러분 안에 능력이 있습니다.

어둠의 권세가 두려워합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영적인 업적보다

구원을 더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여러분, 마귀가 물러나는 그런 영적인 권능을 가지는 것은 멋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기뻐해야 할 일은,

우리 이름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겁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와 영적 전투는, 천국에 들어가기 직전에 다 끝납니다.

그렇지만 이후에 천국에 올라가서, 우리는 영원한 구원 받은 백성의 기쁨을

그것도 영원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우리가 기뻐해야 될 일인 줄 믿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시리아 난민 및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아프리카에서, 멕시코에서

온갖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지상에서도 좋은 나라에 가서 살아보려고 목숨을 거는데,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를, 그 은혜와 특권을 감사하고 있는지요.

 

이제 우리는 기도로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인생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는, 무의미한 그런 인생이 아니라,

영원을 갈망하는..

돈이 없고 권력이 없어도 결코 기죽지 않는, 하늘의 기쁨으로 가득 찬

그런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천국 백성의 특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그날,

흰옷을 입은 모든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오는 수많은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영원한 천국잔치에 같이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정말 기쁘지 아니하냐?’

 

나는 네가 날마다 그 구원의 기쁨을 날마다 묵상하며 살기를 원한다.

나는 네가 날마다 그 구원의 기쁨을 날마다 감사하며 살기를 원한다.

그것이 진정한 능력과 기쁨의 근원이 될 것이다.’

 

여러분, 그 기쁨을 우리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묵상한다면

몸이 몸 아프고, 가고 싶은 대학에 떨어지더라도

원하던 직장이 잘 되지 않더라도,

우리 자녀 문제가 생각처럼 잘 안 풀려도

여러분의 얼굴에는 감사가 넘칠 줄로 믿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반드시, 내가 구원 받은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것,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묵상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감사기도를 드리십니다.

 

 

10:2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시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며 이르시되

Then Jesus was full of the joy through the Holy Spirit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기쁨이 너무 충만하셨습니다.

 

어떤 일본 목회자는 이 말씀을 가리켜

기쁨이 잇빠이로 가득찼다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기쁨이 충만해서, 몸이 떨릴 정도로 흥분하십니다.

 

사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뻐하셨다는 말씀은, 이 말씀이 유일합니다.

 

여러분, 복음성가에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라는 찬양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러나 주님이 너무너무 기쁨으로 충만하실 정도로 좋아하시는 것은

우리가 가서 복음을 전해서,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는 그 순간이

주님의 기쁨이 극치에 이르는 순간입니다.

잃어버려진 자녀가 돌아오는 순간이, 주님의 최고의 기쁨입니다.

 

여러분, 한남대교 건너편에, 크게 광고가 보입니다.

실종된 내 딸 OOO를 찾습니다.’

그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16년 전에 중학생이던 딸이 버스에서 내린 다음에 실종되었는데,

그 아버지가 포기하지 않고, 16년을 찾아다니는 겁니다.

 

우리 주님께서, 잃어버려진 열방의 자녀들을 보시면서, 그런 마음이 드리시라고 생각합니다.

그 주님의 마음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이 누구겠어요?

가서 그 열방에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 전해서, 집으로 데려오는 자녀들입니다.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요, 그런 사람입니다.

 

그것을 예수님이 직접 하실 수도 있지만, 자녀인 우리들을 통해서 하실 때

그래서 마귀가 장악하고 있는 그 땅의 권세가 무너져 내리고,

병마가 떠나가고, 귀신이 쫓겨나가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돌아오는 그 승리의 현장을,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는 것을 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사람, 그 교회가 복을 받지 않겠습니까.

능력을 덧입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주님께 기쁨을 드린 사람에게, 주님이 주시는 선물이 있습니다.

이게 영적인 통찰력입니다.

 

 

10:21 이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22절에서 모든 것이란, 십자가 복음을 포함한 모든 영적인 진리를

패키지로 묶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안이 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거룩한 지식이 생기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갖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현상 너머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읽습니다.

 

이번 대북 사태를 볼 때도,

한국 교회에게 북한을 품고 기도할 것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겁니다.

이게 영안입니다.

 

우리 삶과 사회에, 보이지 않는 손길로 역사하시는

그 주님의 섭리를 읽어내는 능력이 바로 영안입니다.

 

악한 어둠의 권세의 실체를 꿰뚫어보고

십자가 복음의 의미를 깨닫는 능력입니다.

열방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스트플랜의 감을 잡는 능력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영안이 열리시길 바랍니다.

 

이 영안이 열리는 은총을,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습니다.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그걸 모른다고 그러셨습니다.

 

이 영적인 분별력은, 하나님의 엄청난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영안이 열립니다.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성령의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같은 말씀을 읽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남들은, 퍼즐같은 말씀이라는데,

영안이 열린 사람은, 거기서 하늘의 감동을 받습니다.

 

성령께서 영안을 열어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면,

똑똑한 사람, 잘난 사람이 아니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의 사람, 말씀을 붙잡고 나가서 전도하라는 명령,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아오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현장에 가 있는 사람에게, 영안이 열립니다.

 

그래서 여러분, 전도현장을 갔다 오고, 아웃리치와 선교 현장을 갔다온 사람은,

말씀 보는 눈이 다릅니다. 뚫리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뭔가 뚫리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건 순종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느끼지 못합니다.

 

고전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저와 여러분은, 전무후무한 영적 추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 때를 잘 만나야 됩다는 말이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그렇습니다.

 

 

10:23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던 이태리 사람들은,

인류 최고이 행운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같은 천재들을 동시대에 보면서

그들이 작업하는 현장을 다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더 큰 행운아들은 바로 예수님과 함께 그 땅을 호흡했던 제자들입니다.

그들은 현장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모든 구약의 예언자들이 사모하던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현장에서 보면서,

십자가 부활의 사건을 다 체험했습니다. 엄청난 특권이죠.

 

그렇지만, 우리도 그때부터 시작된 성령의 시대 안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약 율법의 시대에 살지 않고,

신약 은혜의 시대에 산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성령의 시대, 십자가 보혈로 마귀의 권세가 꺾여버린 승리의 시대입니다.

 

이런 겁니다.

옛날 대항해 시대에, 배가 아무리 노력해도, 배가 바람을 잘 만나야 앞으로 나아갑니다.

성령의 시대를 산다는 것은, 우리가 순풍의 뒷바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마귀의 권세를 꺾으시고,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셨기 때문에

나는 이제 조금만 순종하면 되는 겁니다.

그 보혈의 은혜에 의지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면서

그냥 그 성령의 기세에 휩쓸려서 나도 순종하며 나가면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십니다.

 

이 은혜의 시대에는,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합니다.

이미 기세가 꺾여버린 마귀의 능력이, 우리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성경공부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성경공부 할 때, 사탄이 하늘로부터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도와서 사역을 많이 했습니다.

오병이어를 먹이기도 했고요, 병자들을 고칠 때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사역할 때보다, 그들이 직접 나아가서 현장에서 말씀을 전했을 때,

기도로 그 지역의 어둠의 권세를 내쫓았을 때,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그 순간에

마귀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습니다.

영적인 실력을 쌓는 것이니까 좋죠.

그렇지만 성경공부만 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귀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성경공부한 사람들이, 그 은혜의 감격을 가지고 나아가서

말씀을 나누고 전도할 때, 마귀가 떨어지는 겁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사역이 많지만, 그거 할 때 마귀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사역으로 모은 컨텐츠를 다 집중시켜가지고 선교지에다 풀어놓을 때

그때 하늘에서 마귀가 떨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담임목사부터 시작해서 장로, 권사, 집사들이

최전방에 서서 우리가 몸으로 전도의 현장을 뛰어야 됩니다.

선교 현장을 뛰어야 됩니다.

그러면 이 교회가, 마귀가 두려워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엄청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부흥은, 주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저는 교인 숫자가 얼마나 늘어나는 지에 대해,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이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고, 마귀가 두려워하는 건강한 교회가 뒤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그날, 우리 성도들이 밟는 모든 직장에서, 사역지에서

마귀들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하늘의 천사들의 환호소리가 들리게 하는 교회!

 

그래서 우리 주님이 이 척박한 시대에,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런 교회!

어떤 시험과 공격도, 전도와 선교로 정면 돌파하는 그런 교회!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전도하지 않는 교회, 선교하지 않는 교회가 어찌 마귀의 권세를 물리치며, 어찌 주님께 기쁨을 드리겠습니까. 주여, 성령으로 우리를 감동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을 주님으로 알아보아 경배하게 하여 주옵소서.

복음 들고 가게 하여 주소서. 악의 권세가 땅에 떨어지게 하시고, 승리의 축제가 울려퍼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