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삼상1:15~18, 욥42:10 15.08.31출처보기
삼상1:15.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것 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이다
17.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18.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한나가 기도한 것은 자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닌나는 한나를 심히 격동케 했습니다.
하나님이 효과적으로 한나를 괴롭게 하셨습니다.
남편 엘가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한나를 성태치 못하게 했습니다.
놀랍게 하나님이 한나의 임신을 막으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은요, 남들은 자연히, 자동적으로 될 일도 안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입니다.
당연하게 그냥 있으면 되는 일인데도, 안 되는 일이
우리의 삶 가운데 살펴(알게)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은, 그냥 쉽게 됩니다. 기도 안 해도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이 기도하게 하십니다.
다른 말씀에 보면, ‘그래도 이스라엘은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는 응답되는 것을 좋아하겠죠.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한나는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브닌나를 통하여, 한나를 격동케 했습니다.
당연하게 될 일도 안 되게 막으시고, 다른 악한 사람을 통하여 격동케 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은, 한나의 기도가 찰 때까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기도가 차면, 순종이 나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자기 기도를 표현한 것은,
‘나의 심정을 통한 것 뿐이오니..’ 이 말은 ‘나의 혼을 쏟아부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기도는 내 원통함, 내 격동됨, 나의 슬픔을, 주님께 물처럼 쏟아 붓는 것입니다.
기도제목만 머리로 다 아뢰었다고 기도가 아닙니다.
내 혼을 주님 앞에 쏟아버리는 것입니다.
그 기도는, 제사장 엘리에게 오해를 받게 됩니다. 술을 그만 마시라고!
상상이 되십니까? 어떻게 기도를 했기에, 제사장이 술을 그만 마시라고 오해하게 되었을까요.
엘리 제사장도 처음 본 기도인 것입니다. 한나의 기도가!
여러분, 하나님이 막으시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우리를 격동케 할 때,
주님은 완전히 진액을 짜내게, 우리로 하여금 그런 기도를 드리게 하십니다.
▶그런데 기도가 차면, 순종할 기회를 주십니다.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것은, 첫 번째가 기도입니다.
‘내 백성으로 나를 예배하게 하라.’ 그래서 끄집어 낸 것입니다.
바로 왕에게 어려움을 당했죠. 바로 왕의 압제 밑에서 아주 어려웠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내 백성으로 나를 예배하게 하라.’
애굽에서 하면 안 됩니까? 안 된다.
한 사흘 길쯤 애굽에서 광야로 떨어져야 한다.
그래서 예배는 세상에서 떨어져서 드리는 것입니다.
성소(예배의 장소)에는 휘장이 쳐져 있습니다. 세상과 단절되는 곳입니다.
주님께만 쏟아 붓게 하시는 거죠.
저와 여러분께 만약 이러한 상황이 있다면, 이러한 쏟아 붓는 기도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게 광야에서도 예배가 차면 구름기둥이 떠오릅니다.
광야에서 한 번도 안 가본 길을 가게 됩니다.
기도와 예배가 찰 때, 무엇을 순종해야 될지를, 주님이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이 그 기도를 인정하시는 것이죠.
▶주님께 구한 것에 대해서, 응답 받을 수 있는 길이 순종입니다.
기도를 했는데, 기도한 것에 대해서 응답을 받는 그릇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런데 엘리가 술을 먹지 말라고 말을 했는데,
그때 한나가 자기 기도에 대한 표현을 합니다.
‘나는 나의 마음이 원통하고, 내 마음이 격동된 것을 주 앞에 고백한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나는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때 제사장 엘리는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의 하나님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엘리는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하기 원하는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도 아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놀랍게 한나의 고통은요, 자기 개인의 삶의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한나의 고통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주님의 고통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호세아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
한나에게 하신 것처럼, 호세아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놀랍게 호세아가 겪는 개인의 고통은, 자기 고통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두 아이를 낳습니다. 자기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이스라엘과 유다라는 두 왕국이 찢어집니다.
둘 다 망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아픔을,
범죄함으로 이스라엘이란 나라와 유다라는 나라가 나누어진 그 아픔을
주님은 호세아와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 ‘왜 일이 안 될까? 내게는 왜 이런 고통이 있나?’
그 답은, 주님께 나아갈 때만 알게 됩니다.
이 땅의 모든 일은, 답이 하나님 앞에서만 있습니다.
▶그때 한나가 들은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은 주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여러분, 기도응답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알게 됩니다. 이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뭐 기도응답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기도함으로 주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알게 됩니다.
호세아의 기도는 바뀝니다.
성경에 호세아의 집이, 자기 집안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안 나옵니다.
호세아는 말합니다.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아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도다.’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렇게 바뀝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 문제만 해결되면 좋아할 것 같죠?
사실 그것은 육신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간절히 기도하다보면, 그렇게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요, 내 인생이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는
주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주님을 알게 되는 게 구원입니다.
▶한나에게 엘리가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를 응답하시기를 원하노라.’
여러분,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가 바른 자세로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를 하나님께 하고, 응답받는 그릇은, 사람들을 통하여 준비됩니다.
기도했을 때 주님이 응답하기로 약속하셨어요.
그런데 기도를 해도 응답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놓치는 것은, 우리가 기도한 것을 응답 받을 때,
주님이 사람들에 대한 자세로, 우리의 그릇을 완성하십니다.
즉 욥기42장에 보시면, 욥은 자식이 죽고, 비즈니스가 다 망했는데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신 분도 여호와요, 취하신 분도여호와니 주를 경배할지라’
이것이 예배의 완성입니다.
▶그런데 세 친구가 욥의 신앙을 오해하고,
자기 한계의 신앙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욥의 신앙을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욥에게 상처를 주고, 욥과 변론하고, 잘못된 친구로 말미암아
욥 안에 허물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주님이 우리에게 잘못된 친구도 주십니다.
잘못된 사람을 통해서, 나의 허물을 드러내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놀랍게 그 잘못된 친구들의 판단으로, 욥의 응답을 준비시키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얘기입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잘못된 친구의 잘못된 판단을 받습니다.
그 얘기를 기도보다 더 길게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욥은 더 주님께 나아갑니다.
그때 욥은 제일 먼저 호세아처럼 주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계시합니다.
욥은 계속 친구들이 그의 신앙을 오해합니다.
그런 와중에 욥은 남들이 모르는 주님을 알게 됩니다.
욥19: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욥은 자기 죄에 민감하고, 자기 죄를 회개한 사람이었어요. 욥기 1장에 그게 나오죠.
주님은 ‘욥은 온전한 자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욥은 죄를 용서하시는 구원자를 이미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치는 겁니다. 한나와 똑같은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의 영적인 상황이, 죄를 주님께 회개할만한 믿음이 다 있습니다.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믿음이 다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자를 아는’ 수준입니다. 욥19:25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은 믿음이 있는데,
사탄에게 늘 공격당하고, 사탄에게 허용당하는 겁니다.
욥이 그랬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들의 영적 상황이기도 합니다.
죄는 용서 받았는데, 사탄에게 공격할 기회를 내어주는 겁니다.
그때 주님 앞에 나아갔던 욥에게, 친구들의 잘못된 신앙관으로 공격을 당하는데도,
주님은 주님이 어떠한 분임을 알게 하세요. 그래서 알았어요.
‘장차 나의 구속자(속량자)가 계시니’ 이걸 알게 됩니다.
구속자란, 우리를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사서 건져주셨다, 해방하셨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해방하느냐 하면, 그래도 계속 친구들이 욥을 비판합니다.
계속해서 ‘너 신앙생활 똑바로 해라.’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관계 속에, 주님은 응답받을 그릇을 욥에게 예비하십니다.
욥42:10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것이 우리가 기도를 하는데도, 너무나 오래동안 응답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주님이 응답하시려 다가도, 안 하시는 겁니다. 우리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기도가 차면 순종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 순종은, 그릇을 만드는 것인데,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성품의 자세가 나오게 하십니다.
그게 뭡니까? 자기를 괴롭힌 친구들을 위하여 빌매,
주님이 욥을 곤경에서 돌이키셨더라.
여러분, 욥이 회개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응답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할 때는, 하늘의 평강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이 땅에 사람들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대응을 할 때,
주님이 그제야 우리를 곤경에서 돌이키십니다.
‘자기를 오해하고 비판한 친구들을 위하여 빌매,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니라.’
한나가 엘리에게 한나의 신앙을 오해하는 엘리에게,
‘당신의 여종이 당신에게 은혜를 입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할 때
주님이 응답하셨습니다.
기도/ 주님, 기도하는 자를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가 우리의 심령을 쏟아부어서, 주 앞에 나아가는 자를 응답할 그릇을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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