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6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LNCK 2016. 4. 1. 16:55

샌안토니오 새생명교회 3/1/15 김철기 선교사 시73:25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 YouTube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73:15, 신11:12             15.03.01 샌안토니오 새생명교회 출처

    

서론하나님이 나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 하나님을 사랑하라!

 

우리가 생각하고말하고행동하는 모든 면에 죄가 들어가 있다면

지옥 가는 게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죄를 범하면 지옥가야 되는데성경에는

'나는 의인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요죄인을 구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주님이 구원해주시고

나는 전에 죄인이었는데이제 교회에 나와서 좀 선한 사람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주님이 구해 주시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여러분은 주님을 많이 사랑하는 분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주님을 너무 안 사랑해서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서

주님을 뵐 면목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니까주님을 많이 사랑하는 분일수록

'나는 정말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별로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나는 꽤 주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희 집사람(허운석 선교사)이 아플 때제가 하나님께 아내를 살려달라고 기도드렸는데,

저희 집사람이 살아야 될 이유가 수 백 가지가 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루를 더 연장시켜 주신다면

'왜 살게 해 주실까?' 제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이 땅에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무엇입니까?

또한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에 꼭 기대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그게 과연 무엇일까요?

 

열심히 기도하고찬양하고재산을 다 팔아서 헌금하고,

선교사로 나가는 삶을 하나님이 원하실까요?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어떤 것도 필요치 않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은당신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어떤 관계를 갖고우리가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의지하는지,

과연 우리가 그 분과 동행해서 살아가는지..

그것에 가장 깊은 관심을 갖고서우리를 쳐다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오늘 하루를 더 사는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는 그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야 되고

또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분을 사랑하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라고저는 생각합니다.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이렇게 시편기자는하늘과 땅에서 주님밖에 사랑할 자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주님을 제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고백이 여러분께 매일 있으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들) "아멘!"

 

 

성경 여러 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자기 처자와 부모보다도 더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고주님을 의지할 때

자기 목숨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합당하게 여기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1. 그렇다면 왜 우리가 주님을,

목숨보다 또는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해야 할까요?

 

1.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혹시 나르시스의 신화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나르시스라는 목동이 있었는데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든 요정들이 나르시스에게 반할 정도였습니다.

 

나르시스가 어느 날 호숫가에 갔다가우연히 그 호수 물에 비친 자기 얼굴이 너무 황홀해서

그걸 계속 쳐다보다가그만 물에 빠져 죽어버리고 말았다는 신화입니다.

 

그 후에 호수의 요정들이 호수에 와 보니까호수의 단물이 짠물로 바꿔지고 말았어요.

요정들은 '우리만 나르시스의 죽음을 슬퍼한 것이 아니라,

이 호수도 그의 죽음을 슬퍼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요정들은 '호수여당신도 그의 죽음을 그렇게 슬퍼했군요.' 하자

호수는 '나는 나르시스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을 너무도 아름다워 했었는데,

그가 죽자 이제는 내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게 되어서 슬프다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래서 호수가 울어서단물이 짠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모두 자기에게 반해서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가 좀 잘 생기든지공부를 잘 하든지

또는 차를 좋은 것을 타고 다니면스스로 행복에 도취될 때도 있습니다.

 

   이곳 텍사스도 날씨가 무척 덥지만

   저희가 사역하는 아마존도적도가 통과하는 지역이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1년 365일 땀이 줄줄 쏟아집니다.

 

 

   그런데다가 아침 6시 반부터여러 독충들이 시간대를 달리해서 찾아와서 뭅니다.

   그런가하면 습도가 얼마나 높은지 80%가 넘기 때문에하루 종일 후덥지근하게 살아갑니다.

 

   제가 좀 더 시간을 쏟아서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가 먹고 싶은 것갖고 싶은 것소유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도 갖지 않고

   선교비를 절약해서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얼마나 행복한지요.

 

   그래서 한 영혼이 구원 받고한 사람이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제 기쁨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줄 수 없는하늘이 주시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마존에서 열심히 전도를 했는데,

그런데 제가 영적으로 철이 들고 나서 되돌아보니까

 

제가 과거에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것이

어떤 때는 '자아 실현자기 만족'을 위해서 수고한 것이었고, (겸손한 표현)

'(나르시스처럼나를 사랑한 동기로그토록 애를 썼던 적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우리가 진짜로 주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지 않으면

자기 자아를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되돌아보면 헛됩니다.

 

   제가 2012년까지 소위 '믿음 선교 faith mission'를 했습니다.

   '믿음 선교'하나님만 바라보고하나님께만 모든 도움을 요청하며 사역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도와달라는 어떤 요청도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제가 방침을 바꾸었는데, '프뉴마 선교방식입니다.

   저희 필요를 요청하고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는 방식입니다.

 

저희 지역에브라질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그 군부대 군인들이 저희 원주민 교회에 나와서 예배도 드리고봉사도 합니다.

그러다가 군인들은 약 2년이 지나면 전출 명령을 받아서저희 교회를 떠나갔죠.

 

그 중에서 13명의 형제들이 아주 저희를 사랑했고저희 교회에 충성했는데,

저희 교회를 떠나면서 그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 같은 훌륭한 목사를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우리는 정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기 때문에,

제가 2013년 말에 여러 가지 선교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면서

그 떠나간 13명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검은 강 신학교에서 여러 가지 선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좀 도와주십시오'라는 편지였습니다.

 

그러자 13명 중에 3명에게서 응답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10명은말로는 '제가 당신 같은 훌륭한 목사를..' 이라고 했지만,

그저 말 뿐인 것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옛날에 들었던이런 농담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거기에 혀들이 쫙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그 사연을 물어봤더니,

혀로만 하나님께 감사하고혀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혀로만 하나님을 믿고

몸과 마음으로는 헌신하지 않아서다들 혀들만 천국에 왔다'는 우스갯소리였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돈을 사랑함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목숨처럼 사랑하지 않으면돈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돈이 앞서 가는 곳으로내 인생이 뒤따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혀만 천국에 가는 성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혀로만 감사하고혀로만 찬양하고,

몸으로 하지 않고마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다 위선인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돈 말고도 권력을 사랑하거나 성을 사랑해서 따라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마귀가 자기 손에 움켜쥐고 있는 것들이요

   이것들이 우리에게 우상이 되어서우리를 노예로 부리다가

   결국에는 우리를 지옥에 보내는데그 도구/미끼들로 사용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을 제일 사랑하지 않고자기를 사랑하고 자기 성취를 목적으로 사는 사람이

이 땅에서 목회자가 되고선교사가 되어서,

그들이 살 동안 열심히 사역하다가 나중에 죽어서 주님 앞에 가면어디로 가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록 목사가 되고선교사로 일했다 하더라도

자기 자아를 우상으로 섬기며 그 일을 했던 사람들은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우상숭배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니까요.

 

주님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지 않으면자기를 사랑하게 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이 세상에서 천국을 살지 못할 뿐만 아니라즉 불행하게 살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영원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2. 우리가 주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가 목숨을 걸었던 것들이

결국은 우리를 배신해서 우리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리디머 (구세주)'라는 무언극이 있는데그 내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그리고 사람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고난 다음에

호기심이 생겨서 가서 어떤 물체를 건드려 보았는데그것은 술과 마약을 제공하는 마귀였습입니다.

 

그 마귀가 사람에게 술과 마약을 제공하자,

이 사람이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따라갈까 말까 하다가

술과 마약을 경험하고 난 다음에거기에 깊이 빠져버리게 됩니다.

 

술과 마약을 경험하고 그것에 빠져버리고 난 다음에

마귀가 이 사람을 처참하게 버리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입니다.

 

두 번째 장면은 마귀가 돈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돈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그게 뭔지도 잘 모르니까요.

그래서 미적미적 하다가차츰 돈의 냄새를 맡게 되고결국 돈에 환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귀가 이 사람을 배신하고처참하게 버리는 것을, 무언극이 보여줍니다.

 

세 번째로 마귀가 사람에게 여자를 보여줍니다.

아주 아름답게 생긴 여자가 남자 앞에서 춤을 춥니다.

남자는 여자와 같이 춤을 추면서여자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는데

결국은 여자가 남자를 눕혀놓고 뺨을 세게 몇 차례 때린 후에 떠나가 버립니다.

남자가 결국은 버림받은 것이지요.

 

내가 지금 그 우상들을 버리지 않으면,

내가 그 우상에 흠뻑 빠진 후에

결국은 그 우상이 나를 버린다는.. 그런 메시지를 전해주는 무언극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우상을 버리지 않으면결국 그 우상이 나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우상을 사랑해서 푹 빠지게 될 때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속한 것들이고내가 좋아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가 주님을 목숨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랑했던 돈과 술과 성의 모든 것들이 우리를 지옥으로 데리고 갑니다.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피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갈 때그들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자,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높이 걸어놓고,

그 놋뱀을 바라보는 자마다 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놋뱀을 바라봄으로써뱀의 독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보여줍니다.

 

그런가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직 애굽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양을 잡아서 그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의 천사가 지나가더라도그 집이 구원 받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는 우리 자아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을 목숨처럼 사랑하면그래서 구원의 주님을 간절히 소망하며 바라보면,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이성과 자존심과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을 목숨처럼 사랑하게 될 때,

그때 주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성경은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롬16장을 읽다보면사도바울이 개인적으로 감사하고인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가면그동안 내가 보아온 많은 사람에 대해서

   (마치 롬16장처럼일일이 하나님 앞에 보고를 하게 될 것이다.

   내 입으로 어떤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보고를 드리게 되는데

   하나님은 그때 그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복을 내리실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을 읽다보면믿음의 영웅들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했는지가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집을 떠나서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갔다고 말씀하고

-모세는 애굽의 공주의 아들로서의 모든 것을 거부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고난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그들이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막에 거하면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다고성경은 말씀합니다.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은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인데

그들 중에 아주 부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부유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하나님께 마음을 두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난했지만자기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로

다른 사람들을 부요하게 했고그들에게 복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오늘도 우리에게 (자기를 본으로 삼고 따르라) 도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2. 그렇다면 누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1. 제 생각에는, <자기가 주님을 사랑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

그가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거울처럼 비춰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자신의 약한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요즘 한 '믿음의 아들(원주민 제자)'와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인데,

그는 한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아내가 한 명 있었는데그 아내에게 10년 전 첫 사랑의 남자가 나타나자

그의 아내가그를 따라서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아내가 집을 나간지 6년이 되었는데그는 그 동안 자녀를 키우면서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혼자 살았습니다.

 

그 믿음의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그에게마저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하기를 권했습니다.

 

제가 그에게 권고하며 양육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아내가 집을 나간 것이아내의 잘못이기 이전에네게 먼저 잘못이 있다.

아내를 무조건 정죄하기 전에자신을 돌아보고 돌이켜야 한다.

왜냐면너는 스스로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고아내를 판단하고 정죄만 하는데,

네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아내를 기다린다고만 하면 진전이 없다.

그러므로 네가 먼저 책임을 인정하고회개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정말 아내를 사랑했고아내에게 친절했는데

아내가 가정을 버리고 나간 것은아내의 잘못이고아내의 책임이고

나는 잘못이 없습니다.'

 

제가 '당신은 아내를 사랑했는데,

자기 방식대로 아내를 사랑했기 때문에아내가 지겨워서 집을 나간 것이.'

여러분은 제 권고에 동의하십니까?

 

   제가 33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는데,

   저는 제가 집사람을 아주 많이 사랑하며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천국으로 떠나고 나니까,

   제가 그 전에 집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내가 성경이 말씀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조건적으로인간적으로 아내를 사랑했었구나.

   내 필요와 내 도움을 얻기 위해서 아내를 이기적으로 사랑했었구나.

   아나는 아내 한 사람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 죄인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겸손한 표현)

 

   그래서 제가 남은 평생 피눈물을 쏟으면서 회개하다가

   아내를 만나러 가야 되겠다.. 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 속의 악으로 인해서자기 아내 한 사람도 정말 사랑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인줄 믿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도 나를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그 사람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또는 사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죄인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이기주의자입니다.' 라고 고백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걸 깨닫고자각하고인정하는 사람이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늘 문제들 속에서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내게 문제들이 터지면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도와주시지 않는지',

하나님께 화를 내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저희 교회에 마르쿠스 라는 신실한 형제가 있는데,

작년 1231일에 보니까아침부터 열심히

그 날 저녁에 있을 만찬을 준비하더라고요.

 

브라질은 12월 24일 저녁과, 12월 31일 저녁에

정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차려놓고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는데,

그날 31일 저녁에는전교인이 함께 식사를 하도록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르쿠스 형제가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 나와서 식사 준비를 하는데,

저희가 사는 지역이 바로 적도가 지나갑니다저희 근처에 '적도'임을 표시한 지역이 있습니다.

이 적도 지역의 특징 한 가지는 1년 365일 해가 뜨는 시각이 똑같고

해가 지는 시각도 똑같습니다얼마나 뜨겁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서 숯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굽는 것은정말 더욱 더 더운 일입니다.

얼굴이 땀과 열기로 완전히 일그러진 가운데하루 종일 8시간이나 고기를 구웠습니다.

 

그가 고기를 다 구워놓고집에 샤워를 하러 가다가

자기 아내 핸드폰을 자기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그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문제는 그 핸드폰에아내가 일하는 회사의 거래처 등 소중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었는데,

핸드폰보다 더 소중한 전화번호 기록을 다 잃어버린 것이지요.

 

얼마나 난감했고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자기 아내에게 야단 맞을 일도 무서웠겠지만,

자기 아내가 직장 일을 잘 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마르쿠스 형제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겠어요?

'내가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전 교인 한 4백 명이 먹을 고기를 구우면서 만찬 준비를 했는데,

하나님이 내게 복과 도움을 주셔야 되는데,

오히려 하나님이 내가 핸드폰 잃어버리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계시다니..'

 

더욱이 정초 11일부터 아내가 직장 일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당할 것을 생각하니.. 분명히 시험에 들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대로 그렇게 교회 봉사를 했더니,

하나님이 이런 저런 복과 도움을 주셨다고교인들 앞에 나와서

간증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에서정반대의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형제가 얼마나 화가 많이 났겠습니까!

 

   제가 그 형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님정말 하나님은 형제님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이 그 문제 속에서 막 짜증내고화내고분노했을 텐데,

   그러한 일들이 틀림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했으니,

   하나님내가 잘 되게 도와주세요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가,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니까 형제 속에서 여러 가지 악한 본성이 튀어나왔을 것입니다.

   평소에 못 보았던 자신의 악한 본성을 발견하고오히려 회개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랬더니 마르쿠스 형제는회개하겠다고 그러다라고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문제를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제 집사람이 2006년 11월에 암수술을 받았습니다폐암2기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직후 의사는 '살 가능성도 50%, 죽을 가능성도 50%'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너무 당연하지, 50% 사는 쪽에 줄 서게 될 것이다.

왜냐면 아마존에서 그렇게 뼈가 부서지도록 헌신하고 충성했는데

하나님은 당신을 당연히 살려주실 거야!'

 

제가 그렇게 결과를 낙관한 것이 잘못입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판정을 내려 주십시오.

 

그런데 4년 후, 2010년 초에 폐암이 재발되었습니다.

암이 재발되면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제가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하나님정말 너무 섭섭합니다너무 실망스럽고 너무 슬픕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하나님 우리가 그렇게 충성했는데,

하나님이 암을 고쳐주시지 않고암이 다시 재발되게 하시다니요!‘

 

제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아 내 속에 숨겨져 있었던 하나님을 이용하고 싶었던 마음,

하나님을 좀 이용해서 내가 잘되고 싶었던 마음이 드러난 것이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이용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으실 때,

우리 속에 있는 악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선교사 나가기 전에 6년 동안

   경북 금릉군의 아주 첩첩산중에서 농촌 목회를 했는데,

   그 당시 중학생 여학생이 있었는데그 아이가 이제는 장성해서

   시집가서 사는데남편과 떨어져 삽니다.

 

   그 자매가 메일을 보내왔는데제가 이런 답장을 보내주었습니다.

   '네 생각대로 살지 말고주님의 뜻대로 살아라

 

   그랬더니 그 자매가 답장을 보내오기를

   '목사님 너무하시네요위로를 주시고 살 힘을 팍팍 주셔야지그러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제가 너무한 것입니까?

   아니면 진리를 그 자매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까?

 

   우리는 너무 위로를 받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이나를 사랑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속에 있는 암덩어리를 제거하고새로운 생명으로,

   천국갈 수 있는 생명으로 바꿔주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여러분을 위로하고좋은 소리로 많이 얘기해 주면

   여러분이 지옥에 갔을 때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저는 전에는 '교인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요즘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우리 교회에서 제가 쏟아내는 비수 같이 무시무시하게 찌르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은,

우리 교회에 오지 말고저 다른 교회로 가서거기서 신앙생활 여러분 생각대로 잘 하시다가

영생의 결과는 여러분이 선택하시라"고 얘기합니다.

 

왜냐면 저는 우리 교인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여러분이 생일 때 초대해서 제게 밥도 대접해 주고크리스마스 때 선물도 주고,

그리고 브라질에는 그저 목사라고 부르지 않고 '존경하는 목사님하고 부릅니다.

그래서 목사인 저도, 여러분께 항상 좋은 말, 축복의 말만 해 주고...

이렇게 목사와 성도가, 그저 서로 좋은 관계를 맺는 곳이,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또 저희는 새벽기도도 있습니다금요철야도 있고한국교회처럼 모든 게 다 있는데

그렇게 여러분이 이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나중에 천국에 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천국에 김철기 선교사와 다른 성도들이 가 있다면

여러분이 지옥에서 우리를 보고 손가락질을 할 것 같은데

 

제가 그 손가락질을 당하면천국에 앉아서 가만히 편히 못 앉아있을 것 같으니까

여기서 담판을 짓고 갑시다.

 

여러분이 천국에 마음에 가기로 결심했으면우리 교회에 계속 나오고

나는 천국에 가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고그저 교회 다니는 동안 위로와 사랑을 많이 받고 싶습니다..

하는 사람은제발 다른 교회로 가서 신앙생활 해 주십시오."

 

또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잔느 귀용이 자서전을 썼는데그 책을 교인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내용처럼 나는 십자가의 길을 가기 원합니다.'

하는 사람은 저희 교회에 계속 나오시고

'나는 이 책대로 사는 것은 너무해어떻게 남편이 죽고자식이 죽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라고?

그런 것이 무슨 복음이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교회에 나오지 마십시오."

 

그런데 제가 나오지 말라고나오지 말라고 하니까

우리 교인들이 오히려 더 열심히 나오더라고요.

 

'교회에 나오라 나오라그러면  

'내가 저 목사 기분 좋게 해 주려고 나가뭐하러안 나가!' 하다가

오히려 천국과 복음을 강하게 전파했더니,

성도들이 긴장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우리가 다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담임 목사님이 정말 여러분의 심령을 쪼개는,

듣기에 상처가 되고, 도전을 주는 설교를 하실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내 영혼을 소성케 해 주시는구나'하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위로와 사랑만 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오면,

   그 후로 지옥가는 길이 활짝 대로가 내 앞에 열리는 줄 믿습니다.

 

   예배당에 올 때마다주님 말씀하시옵소서제가 회개하기 원합니다변화되기 원합니다.

   제가 천국의십자가의 길을 가기 원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여러분이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회개하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3. 세 번째로 <순종하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아내 허운석 선교사 얘기를 좀 하더라도,

제가 좀 팔불출이더라도양해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는 폐암 말기 때하루에 진통제를 24알씩 먹었습니다.

그 전에는 '패치'(붙이는 파스 같은 진통제)를 몸에 붙이고 있었는데,

그게 내성이 생기면서몰핀 성분이 든 진통제를 하루에 24알씩 복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설교초청을 받으면가서 한 시간씩 설교를 했고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20분씩 토를 하곤 했습니다.

설교하느라 완전히 진을 다 빼고 난 후에속에 아무 것도 든 것이 없는데도

집에 오면 화장실에 가서, 20분씩 빈 속으로 토를 하곤 했습니다아마 독한 약기운을 토해내는 것이지요.

 

그렇게 토를 하고 나면어느 정도 정신이 차려집니다.

 

그때 했던 설교들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데,

여러분이 '허운석 선교사'를 쳐서 검색하시면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 오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제가 졸업한 장신대 신학대학원은스스로 말하기를

   세계에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신대원이고,

   그래서 아주 잘나고 교만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평소에 여러분의 담임목사님과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장신대 신대원 출신 중에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고겸손하신 분이 있다는 사실에

   제가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제가 여기 먼 텍사스 샌안토니오 San Antonio 까지 비록 먼 길이지만 꼭 오고 싶었던 이유는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십자가의 길을 기꺼이 가려고 하는 목사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스러워서,

   제가 평소에 꼭 이 교회에 오고 싶었습니다.

 

가능한 중에 순종을 선택하는 것은순종이 아니고 당연한 것입니다.

불가능한 중에 순종하는 것이진짜 순종하는 것입니다.

 

저희 아내가 그렇게 한 시간 이상씩 설교하고 나서집에 돌아와 20분씩 토할 때,

여러분도 경험이 있으신 분은 아실 것입니다.

토한 후에는, 몸에 완전히 힘이 다 빠져버립니다.

 

어떤 날은설교 후에 가까운 사택에서 그렇게 토를 하고,

그러면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도앉아있을 기력조차 없어서

승용차 뒷좌석에 누워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아내는,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겠다는 마음믿음이 약한 형제들을 세워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을 보면서정말 죽는 순간까지,

주님의 손을 들어드리는(주님을 뒤따라 도와드리는그런 여인이었습니다.

 

   -히11장에믿음으로 아벨은 제사를 드렸고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하늘로 데려가셨고,

   -노아는 한 번도 비를 본 적이 없는데도꿋꿋이 방주를 지었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죽음을 불사하고

   정말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주님을 사랑하기에순종했던 믿음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여러분이 사시는 샌 안토니오가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 아주 살기 어려운 도시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죽기에 좋은 장소로 찾아가는 사람이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은살기에 좋은 장소로 찾아가는 사람이세상 사람입니다.

 

샌 안토니오가 비록 살기에는 녹록하지 않지만

'하나님이 어려운 장소로 저를 불러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곳이 어려운 장소이기에그래서 제 자신이 죽고회개하고 변화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서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하실 때,

여기 샌 안토니오가 주님의 땅이 되고여러분께 축복의 땅이 될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무 좋은 조건이 없는 땅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 땅은 세초(연초)부터 세말(연말)까지 내가 보고 있는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11:12

 

샌 안토니오에는 좋은 것이 없다는 말이,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좋은 은혜의 땅이 될 줄 믿습니다.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이나 뉴저지는

일자리도 많고한국사람도 많이 살지만

그 살기에 좋은 조건들이우리를 주님께로 데려가지는 못합니다.

 

이곳이 더 좋은 곳이라고 믿으시면서,

이곳에서 예수님과 함께 잘 죽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들) "아멘"

 

   잠시 중간 정리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님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회개하는 사람,

   -세 번째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순종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 그러면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우리 목숨보다 더 사랑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우리가 주님을 진정 사랑하면세상에 대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서 죽는 것이얼마나 쉽지 않고어려운 일인가요!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면,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기꺼이 죽을 수 있습니다.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내가 세상을 못 박으면,

세상이 나를 못 박아 줍니다.

 

아까 무언극 예화를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세상을 버리지 않으면,

결국 세상이 나를 (이용한 후에 비참하게버려버립니다.

 

여러분세상에게 비참하게 버림을 받겠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먼저 세상을 버리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세상을 먼저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

우리가 내 인생에 세상적으로 바라는 것이 없어지면

세상이 그 어디가 다 하늘나라가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기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편은 자녀에게 기대가 있고,

   아내는 남편에게 기대하고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들이현실은 대부분 충족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한이 쌓이게 되는데요.

 

그런데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고아무도 (나를 도와줄 것을기대하지 않으면,

우리 안에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통치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게 되면

평안과 안식과 자유가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내가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

정말 행복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2.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은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게 되는데

그러면 풍성한 삶을 얻습니다.

 

10:10절에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더 풍성히 얻으려 함이라는 말씀처럼요!

 

저는 과거에삶의 건강한 균형을 가진 사람이, 풍성한 삶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한 사람은홀아비라도독신이라도

배우자가 있는 사람보다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저는 제가 이렇게 직접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과부도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한 사람은

남편이 있는 여자보다더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유한 사람보다더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서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한 사람인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예전에 저는독신으로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외롭고 적적할까..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제가 아내와 사별하니까친한 사람들이 가끔 제게 재혼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때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어떤 여자가 나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해 주실 수 있겠나!

어떤 여자가 나를 예수님보다 더 평안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예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고더 아껴주고더 잘 챙겨줄 사람은

이 세상에는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안에서 누리는 풍성한 삶이, "연합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적 생명을 얻고세상을 초월합니다.

 

1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주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천국을 선물로 받습니다.

잔느 귀용은 이런 사람에 대해 얘기하기를

'주님의 보석이 된다'고 그랬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이 세상 명예와이 세상 재물과 바꿀 수 없네

 

이런 고백이 여러분의 삶속에 매일 순간순간마다

주님께 드려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나는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분이 없습니다73:25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은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을 초월하는 사람이고자기를 초월하는 사람이고

주님을 모신 사람이고,

내가 주님 안에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사람입니다.

이런 삶이 여러분의 매일에 계속되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주님 감사드리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제가 전한 말씀이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성도님의 삶에 역사하여서

   '하늘과 땅사이에 제가 사랑하는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라는 고백이

   우리 성도님들 삶 가운데 매일 살아지면서

   주님과 더불어 풍성하고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분류 없음 >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의 공감  (0) 2016.04.05
우리들의 부활절  (0) 2016.04.04
아들을 버리신 하나님   (0) 2016.03.31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0) 2016.03.28
나와 함께 먹는 자  (0)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