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위에 봉사 요한1서3:18 모두 스크랩, 출처를 보세요.
◑1. 봉사자 교육 -출처-
가로수가 멋진
나에게 새로운 도시 창원에서 3일 동안 ~
"free hugs!"
공짜로 안아주기, 지쳐있는 영혼을 안아주라!
옆 사람, 앞사람, 뒷사람 안았다 ~
가슴에 몽글몽글한 게 올라왔다 ~
낯섦, 어색함, 피곤함이 몽글몽글함 속에 녹는다 ~
"경청"
단순한 듣기와 다르다고...
상대가 말하는 것을 온몸으로 감지하라!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확인까지 해야 진짜 경청이라 ~
"박사보다 높은 학위는?"
밥사... 술사... 감사... 봉사...
봉사가 가장 높은 학위라 ~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 프로그램...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
적극적인 경청을 하여 신호를 인식하라 ~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 충분한 공감을 표현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라..
삶에 이유를 찾아 주라.. 전문 서비스에 연결하라...
수료증도 받고..
오랑 깨롱 간 깨롱
부뚜막에 간 깨롱
누룽지를 준 깨롱...
여러 가지 새로운 노래와 율동을 접하고.......
당당한 경남.... 그 당당한 문구가 잘 어울리는 새로운 도시에서 3일간 교육 ~
당당한 경남에 당당한 강사들의 사투리
억수로~재밌고 신선했다 ~
봉사자 교육...
"지식으로 기억되어 머리만 커지지 않기를, 따뜻한 가슴으로 일상에서 실천하기"
나 자신에게 내는 과제다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1서3:18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고......
나를 사랑한다 ~ 그래서 노력한다 ~
매일 나에게 한가씩 선물을 하라 한다~
오늘은 3일 동안 낯선 곳에서 교육받느라 지친 나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선물하고 싶다 ~
◑2. 베지밀 배달 일지 -출처-
잠시 피었다가 지는 줄도 모르게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게 벚꽃이라 하더니,
봄꽃은 소리 없이 사라지고......
새잎이 돋아나 파릇파릇 싱그러움을 피운다.
파릇파릇한 싱그러움이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에 와 닿는다.
매일매일 새로운 그림 속에서 일상을 펼치니 이 감사를 어이할까.....
예전에 애쓰고 살던 내 모습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 내 아버지의 베푸심이라.....
감사와 겸손의 나날을 그려간다.
독거 어르신들께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여 베지밀 배달한 지 2년째.....
윤 할머니...
첨에 내(봉사자) 모습 보고 안쓰러워 "가슴이 미어졌데이 "그러신다.
ㅋㅋㅋ "저 예쁜 게 살기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 일을 할꼬" 그리 생각하셨다고......
ㅋㅋㅋ 월급이 나오는 일도 아닌데, 괜한 걱정이시다.
딸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이시다.
김 할아버지...
"야야, 자슥들 다 키웠으면 , 이 일 그만하거라." 그러신다.
비 오는 날 도랑 건너서 당신 집에 들어서는 내게 미안하셨나 보다.
아버지 마음으로 걱정하신다.
이 도랑을 건너는 일이 추억의 한 장면같아 내겐 쏠쏠한데...
습 할아버지...
방문은 늘상 닫혀 있고, 텔레비전 소리만 쩌렁쩌렁...
"할아버지!" 소리소리 지르면 마지못해 "어이!' 하고 대답하신다.
올봄에, 안 주인 없는 할아버지네 부엌문 앞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매화가 외롭고 외로운 할아버지네 부엌문 앞으로 가지를 뻗었다.
향기와 함께 내게 위로가 되는 연출이었다.
정 할머니...
집에 안 계셔서 나라님 뵙기보다 어려운 할머니....
몇 개월 만에 나랑 마주친 날...
당신이 베지밀 먹을 때마다, 예수 이름으로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씀하셔서 놀랐다.
*드디어 알아주는 분이 계셨군요.
베지밀 배달하는 사람. 운전대 꼭 붙잡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신다고.....
그럼, 매일 내 기도를 하시는 거다.
"아멘"
"아, 그랬구나!"
언젠가부터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가셨다.
1년을 넘게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다녔는데....
"내일 운전을 한다." 그러면 하루 전날 밤, 파르르 떨며,
그 길을 마음속으로 먼저 가보곤 했는데......
ㅎㅎㅎ 밤 운전은 꿈도 못 꾸었는데....
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두려움이 가시지 않았는데........
"성령의 역사가 있었구나!"
"아, 그랬구나!"
"하나님께서 88세 되시는 늙은 여종의 기도를 받으셨구나!"
늙은 여종의 간절한 기도 덕분에 밤 운전도 하고, 쌩쌩 잘 달리고 있다.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베지밀 배달일지
◑3. 따뜻한 하루와 청암분교에서 벽화 봉사
☞http://blog.naver.com/goodluck0325/220465949435 (강추)
◑4. 독서 봉사
「사람이 운명이다」 -출처-
김승호 저
"지금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운명을 만든다."
이 말에 길들어져 있어서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으로부터 받는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이 운명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반전의 내용을 접했다.
상대방의 영향력보다 내가 인간관계에서 정성을 다하여 좋은 운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만약 이 책을 읽게 되면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대하느냐 에 따라 당신의 운도, 당신의 운명도 바뀐다'로 생각이 전환되리라.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정성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되리라.
<밑줄 친 내용들>
46쪽... 인간은 마약 중독자처럼 눈앞의 이익에 미쳐서는 안 된다. 정정당당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정정당당!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품위를 높이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마침내 행복해지는 법이다.
항상 꼴사납게 행동하면서 행운을 기대할 수 없다. 꽃에 나비가 날아들 듯,
아름답게 사는 사람에게 행운이 날아들게 되어 있다.
146쪽, 147쪽... 운명은 타고난 것이 절반이고 후천적인 말과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절반이다.
타고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후천적인 운명 경쟁에서 앞서는 사람들만이 가진 특별한 기술이 있다.
'다 보고 다 듣는 기술'이다!
사람을 만나 그 앞에서 하는 나의 행위가 매우 중요하다.
남을 살피지 않으면 이는 귀를 막고 눈을 감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인간을 만나면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동을 먼저 봐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해도 되겠지만
나중에는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그 내면의 뜻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149쪽... 인생은 나 혼자만 무대 위에서 춤추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행동을 삼가면서 일일이 주위 사람을 살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다.
153쪽... 사람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세상이 재미있어야 한다.
세상이 재미없는 사람에게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이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재미가 없다면, 남들 앞에서라도 세상을 재미있게 보는 듯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사람들은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좋아진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남에게까지 그것을 전파할 수 있다면 그는 한 송이 아름다운 꽃과 같다.
183쪽... 내가 사람을 고르듯이 남도 사람을 고른다. 사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사람이 아닌 것이다.
사람도 진품도 있고 짝퉁이 있다. 진품이 되도록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나를 먼저 가꾸어 놓고 남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발전하는 법이다.
234쪽...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을 대할 때 대충대충 건성으로 대하면 그 사람에게서 나는 잊혀지고 만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처럼, 좋은 인상을 남기고 끝내야 한다.
이것이 나중에 인맥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이는 복을 쌓는 행동이다.
256쪽... 모든 길흉화복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끝난다.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사는 것, 진정한 처세는 영원을 향해 이루어져야 한다.
당장 이익을 보기 위해 잔꾀를 부려 인맥을 만드는 것은 길게 보면 부질없는 짓이다.
처세는 인간에 대해 언제나 옳게 대한다는 뜻이다. 이익이 없어도 좋은 것이다.
그저 내가 인간에게 인간답게 대한다는 것이 내 운명에 좋은 것이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곧 사람을 만나 함께 함이다.
서로 노력해야 좋은 인연을 만들고, 좋은 운명을 만들 수 있다.라고 되새겨 본다.
「구름 사이로 다니는 목사」 -출처-
이익상 저. 쿰란출판사
진천 중앙교회를 5년간 섬기다 떠나온 지 17년이 되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이익상 목사님과 진천 중앙교회 성도님들은 늘 그립고, 그곳 소식을 들을 때마다 설렌다.
이익상 목사님께서는 37년간 진천 중앙교회 담임목사로 계시다 은퇴하시고,
고향에서 주일이면 차량봉사를 하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했었다.
목사님께서 19년 동안 중국 선교하신 내용을 책으로 엮어셨다는 소식을 듣고
진천 권사님께 이 책을 보내달라고 했다.
한 구절 한 구절 읽을 때마다 목사님을 뵙는 듯했다.
운남성 소수민족의 선교를 위해 빵차, 마차, 트럭, 오토바이, 도보... 온갖 교통 수단을 다 이용하여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오지 중 오지를 다니시는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고산지대의 험한 바위산, 비포장 험한 길.. 연로하신데.. 복음을 위해 쉬지 않고 계심이...
'목사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셨다는 목사님의 고백에 찡~했다.
수십 차례 중국을 다니시면서 달랑 손 가방 하나만 들고 다니신다는 목사님의 모습..
내가 뵈었던 그 모습 그대로이시다.
여권을 잃어버리고... 여권을 재발급 하는 데는 한 달 내지는 보름이나 걸리는 룰을 깨시고,
하루 만에 여권과 비자를 재발급 받은 숨 가쁜 이야기는 목사님만 하실 수 있는 믿음의 배짱이시다.
중국에 가시면 보안상 "사장님"으로 통한다는 말엔 미소가 지어졌다.
소수민족, 이족, 묘족, 한족..... 순수한 믿음으로 간절한 믿음으로 복음을 사모하고 있는 이야기는
식어져 가는 우리네 마음에 신선한 자극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성을 타고 난 사람들이 묘족이며,
너무나 곱고 순수한 목소리들이 거침없이 힘 있게 교회당 전체를 가득 흔들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온몸을 어루만지며 전율하게 한다는
묘족으로 구성된 소수 정교회 찬양대의 천상의 소리를 감히 상상해본다.
너무 오랜만에 목사님을 책으로 뵈면서 진천에서 있었던 행복한 기억들 떠올렸다.
새벽 기도를 진천 중앙교회에서 첨 시작했고,
진천을 떠나서 새벽예배 때 기도하시던 목사님의 기도 소린 내게 오랫동안 환청으로 남아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었다.
지금도 만나면 목사님 앞에서 눈물을 쏟을지 모르겠지만 육의 아버지 같으신 분이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할 것이며, 직접 뵙기를 소망하며..
성령께서 내게도 중국선교에 동참할 기회를 주시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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