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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작게 시작된다

LNCK 2016. 8. 10. 09:43

천국은 작게 시작된다                   마13:13                출처


     

여러분 누룩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작은 누룩 덩어리가,

세 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밀가루 반죽을 완전히 다 부풀게 만듭니다.

누룩은, 밀가루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고 맙니다.

 

겨자씨는, 가장 작은 1밀리미터 정도의 씨앗이지만, 엄청나게 크게 자라서

새가 그 가지에 깃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천국의 특성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여러분, 천국은 이렇게 작게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는,

하찮고, 볼 품 없고, 못 배운 무식한 12제자로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이 너무나 하찮고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어느 누가 이 열두 제자로부터 시작된 천국이, 불과 50년 안에

로마제국을 다 점령하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정말 누룩 한 덩이에 불과했던,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졌던 그 누룩이

반죽전체를 부풀케 했던 것처럼,

정말 하찮아 보이고 별 볼일 없어 보이던 그 소수의 열두 제자는,

로마제국을 전부 부풀게 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왜 겨자씨에 비유하셨습니까?

사람들은 너무나 작은 것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은, 작게 시작합니다. 하찮케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 자랐을 때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그 끝을 바라볼 수 없는 모양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그 천국의 시작을 소중하게 간직하게 될 때,

그 천국이 다 자란 후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천국을 가져오셨을 때,

그 천국을 정작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창녀와 세리와 가난한 사람들, 죄인들, 비천한 사람들,

바로 그들이 천국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천국이 천국으로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천국이 하찮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천국이 천국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자기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처절한 죄인이니, 나는 주님이 정말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아니고는 저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천국은 천국 같이 보이고, 그 사람에게 천국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천국은 스스로가 죄인인줄 아는 그 사람, 그 사람에게 천국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나는 정말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내 가정에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내 삶에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내 안에 이런 연약함이 있습니다.

나는 날마다, 이 죄 때문에 넘어집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 저를 붙들어주세요.

이 유혹을, 이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사람에게 천국은 능력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사실은, 그 때 당시에 가장 메시야를 기다리고,

가장 성경을 잘 알고, 가장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었던 종교지도자들은,

천국을 다 놓쳐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동일한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뭔가 겉으로 화려한 것, 겉으로 커 보이는 것,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것,

인상적인 것, 여기에 천국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이렇게 비유를 통해서, 위장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그래서 정말 천국을 사모하는 심령이, 가난한 죄인들이,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국은 우리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

내 안에 시작된 이 시작이, 이 천국의 시작이, 너무나 하찮아 보이고, 시시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임한 천국은, 절대로 내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천국은, 내안에서 부풀어 오릅니다.

이 천국은 내 주위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천국은, 내 이웃들을 전도하기 시작합니다.

이 천국은, 점점 내 주위 사람들에게 감염되기 시작합니다.

 

누룩이 밀가루 전체를 부풀게 하고 마는 것처럼,

천국은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부풀게 하고 마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천국을, 우리가 어떻게 놓칠 수 있겠습니까.

천국은 너무나 작게 시작됩니다.

내 안에 그 시작이 미미했지만, 그러나 다 자라고 나니까,

내 안에 천국이 이루어지고 나니까, 내가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나니까,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서, 나에게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구하는,

어느 듯 나는 영적인 멘토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 기도를 필요로 하고, 내 조언을 필요로 하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막 믿었을 때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이것을 좀 더 크게 적용해 보겠습니다.

이 교회도 시작할 때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몇몇 가족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누가 이 교회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주님만 아셨겠지요.

 

우리는 그 시작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목사님 한 가족으로 시작했던 그 천국이,

지금은 이렇게 부풀어 올랐다는, 이렇게 커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는, 이 교회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대전으로 퍼져나가고, 대한민국에 두루 퍼지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온 열방에 퍼져나가는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이 교회를 통해서, 천국의 위대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천국은, 너무나 작게 시작합니다. 볼 품 없게 말입니다.

 

여러분 사이즈에 속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천국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이 한밭교회에 보금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왜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이 겨자씨가 이렇게 작은데,

다 자라고 나면, 새들이 날아와 깃들인다고요.

 

정말 천국은 이렇게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놀라운 것입니다.

이 교회에 임한 천국은, 결국 이렇게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천국은 결코 내게서 끝나지 않습니다. 내게서부터 확장되어 나갑니다.

제가 담대하게 선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하나님께서 이 사회, 이 나라, 열방을 맡겨주셨습니다.

여러분 안에 임한 이 하나님의 나라가 결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열방을 변화시킬 것을 믿습니다.

 

이 아침에 기도할 때, 주여 우리 안에 임한 천국이, 누룩처럼, 겨자씨처럼, 부풀어 오르고,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 자라날 것을 믿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