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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 1. 기도의 순례자

LNCK 2016. 10. 31. 13:00

순례자의 길 1. 기도의 순례자                       22:44                    스크랩, 출처


  

새벽기도는 기필코 해야만 합니다. 우리 주님의 추상같은 명령이

문자적으로는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새벽 미명에 산에 가서 기도하신 주님의 일상은

우리에게 명령 이상의 법칙을 하달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40일을 굶주리시면서 하신 금식기도,

-목적을 두고 하신 철야기도,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덜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22:44

 

-“심한 통곡과 간구로 눈물로 올리신 기도는 사탄과의 맹렬한 싸움이었습니다. 5:7

그만한 분량의 기도가 있어야만 인류구원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 날개를 싹둑 자르고 내던져진 새처럼,

하늘영광과 권능을 모두 삭제 당하시고 (2:7)

시간과 공간에 속박 당하는 육신의 몸을 걸친 채 사람의 아들이 되신 이상


하늘의 능력이 아니면 도저히 될 수 없기에

맹렬한 기도를 필수적인 사명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순례자의 선두에 서서 기도를 이끌어 가신 주님이십니다.

 

 

앨버트 리처드슨의 기도의 신비 1868~1951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의 저자로 추정되는 그는,

무명의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으로 출판할 정도로 겸손한 기도자입니다.

 

주님과의 합일 속에서 묻어나온 깊은 리처드슨의 기도지침서는

지난 80여 년 동안 피폐된 영혼들을 흔들어 깨우는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경력을 가진 영국목사로서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진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실패하고 상심하는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단정합니다.

부흥이 지연되는 이유도 오직 한 가지라고 일러 줍니다.

기도의 결핍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세상을 움직이는 분의 손을 움직이는 힘이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커다란 비밀창고는 축복으로 가득한데,

기도만이 그 창고의 자물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면서,

믿음으로 열쇠를 돌려 그 축복을 끌어내라고 합니다.

 

기도를 제자리에 돌려놓으라고 합니다.

 

그는 미국의 부흥사 고든의 말을 인용하여 교훈을 줍니다.

기도한 후에는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결코 할 수 없다.’

 

인도의 한 선교사는 헌신적인 사역자이지만

사람들이 회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이 기도하라는 성령의 지시를 묵살하다가

드디어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놓고 기도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때부터 교구에 각성의 물결이 세차게 일어나기 시작했고

축복이 임했습니다.

 

제가 6년 동안 이룬 것보다 더 큰 일을

하나님은 6개월에 걸쳐 이루셨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키메데스는 큰 지렛대가 있으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며

지렛대를 달라고 하였는데, 이치는 꼭 맞는 말이지만

현실은 전혀 불가능한 과학적 가설일 뿐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수없이 많이도 가능케 했고, 또 할 것입니다.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온 교회가 기도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12:5

 

여기 간절히는 헬라어 원문으로 팽팽하게 당겨져의 뜻입니다. *에크테네스 stretched out

진지하고도 강렬하게 기도하는 영혼의 긴장을 말합니다.

 

과부가 원한을 품고 날마다 찾아가

인정 없는 재판관의 허락을 받아내는 끈질긴 믿음기도 같은 것들입니다. 18:5

 

떡 세 덩이를 밤중에 받아내는 친구의 간청입니다. 11:8

 

수로보니게 여인은 딸의 귀신을 쫓아달라는 청원을 보기 좋게 퇴짜 맞았는데도,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주워 먹지 않느냐의 집요함으로

네 믿음이 크도다라는 칭찬을 받고, 딸은 거뜬히 치료받았습니다.

 

이 기도 앞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존 낙스처럼 오 하나님, 제게 스코틀랜드를 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제게 죽음을 주소서

 

이런 절규적인 기도에, 어찌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겠는가요.

 

조지 뮬러는 친구의 구원을 위해 638개월 동안

매일 간곡한 기도를 쏘아 올렸습니다.

 

하나님은 내일의 선물을 오늘 주시지 않으십니다.

오늘의 간청자에게 오늘의 배급을 주십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을 배격하고,

구세주께로 향하는 생각을 고수하는 씨름이 있어야만 합니다.

 

기도의 사람 하이드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그들이 확실하게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불신자와 처음 대면하였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만지지 못하면

즉시 방으로 들어가 자신 안에 있는 그 무엇으로 인하여 쓰임을 받지 못했는지

깨달을 때까지 기도로 씨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시는가를 알아볼 것이 아니라,

나는 정말 기도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기도가 가는 지름길을 막는 무서운 장애물입니다.

 

예물을 드리는 중이라도 다른 사람과 불편한 관계가 있음이 생각난다면,

즉시 사과부터 하고 와서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5:23

 

미운 사람을 나쁜 색깔로 색칠한다고 내가 고와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죽이느니 우류를 살려두어야 내가 삽니다.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차라리 속임을 받더라도 그래야 합니다.

고전6:7 그래야 기도가 방해받지 않고 응답됩니다.

 

 

기도의 위인들

 

페낼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바람은 항상 분다.

그러나 돛은 우리가 달아야 한다

바로 기도가 돛입니다.

 

찰스 피니의 기도

 

그는 법률가였습니다. 예수님 믿고 신자는 되었지만

자신의 죄 문제 때문에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산에 기도하러 갔지만 여전히 냉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망적인 순간에 갑자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2~13

구하면 ..하나님을 찾으리라는 말씀이 피니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때부터 놀랄 만큼 마음의 평화를 얻기 시작했고,

산에서 내려오자마자 골방을 찾아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안에 불이 켜지지도 않았는데, 빛이 가득한 느낌이었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감격하여 통곡하면서 온 몸에 전기가 통하는 듯 하면서,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압도되는 사랑의 파도에 견딜 수 없어서 소리 질렀습니다.

나는 죽겠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이 경험 후 전도 운동에 헌신하여 피니는

1857~18592년 동안에 10만 명의 생명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썬다싱의 기도

 

히말라야 동굴에 엎드려 기도하며 전도한 성자입니다.

그는 기도로 종일 보내는 때도 있고, 또는 밤을 새는 때도 있었습니다.

 

보통 때는 아침에 두 시간을 기도했습니다.

전도여행에 분주하여 기도시간을 얻지 못할 때는

하루 종일 불안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아침밥보다 중요합니다.

아침밥 없이 견디기는 어렵지 않지만, 기도 없이 어떻게 지낸다는 것입니까?’

 

백인 청년이 썬다싱과 함께 히말라야에 기도하러 갔었습니다.

밤중에 일어나 보니, 썬다싱이 방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밝은 달밤에 나무그늘에 서 있는데,

그 앞에 짐승이 공손히 엎드려 있었습니다.

 

썬다싱은 호랑이에게 사람을 해치지 말라고 타이르고 있었습니다.

썬다싱의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 한 장을 읽고

의미 있는 구절에 표시해 두었다가 다시 그 절에 와서

묵상을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성령의 계시를 얻는다고 했습니다.

 

성 베르날드의 기도 Bernard 1091~1153

 

클레르보 수도원의 원장이 된 후 기도와 금욕 때문에 야윈 몸이 되어

똑바로 서서 걷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창백한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습니다.

 

그의 설교는 1만 명의 청중을 압도할 정도로 크고 날카로웠습니다.

마치 불을 토하는 듯해서, 감동한 청중들이 집을 버리고 수도원으로 몰렸습니다.

 

그러자 그의 설교 때에는, 아들이 가출할까봐 동네 어머니들은

자녀를 감추고, 아내들은 또한 남편들이 그의 설교를 듣지 못하게 하려고

법석을 떨었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믿어야 하지만, 크리스천은 거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생명적 교제를 가져야 하며,

하나님과 직접적 대화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