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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순례자 인터넷 설교 스크랩, 편집
◑1. 전능하신 능력은 - 사랑 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본성 중에 하나가 『전능성』입니다.
그러나 그 능력은 기계적이거나 비인격적인 능력, 초자연적인 기적 등으로
이해한다면 본질을 오해한 것입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사랑의 능력』입니다.
상한마음 치유 능력, 회복의 능력, 위로와 격려의 능력, 소망을 주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신학적으로 전능하신 분 정도가 아니라,
가슴에 따뜻한 사랑이 흘러넘치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다정한 가슴에 품어주시며 힘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주요 종교의 특징 비교
*석가 -수신(修身), 자기 성찰에 치중했습니다.
*공자 -윤리로 제가(齊家), 가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치중했습니다.
*소크라테스 -치국, 바른 국가관 강조했습니다.
'악법도 법이다'며 스스로 법을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예수님 -인류애, 전 인류를 사랑하셨습니다.
타종교는 신을 위해 사람을 제물로 바치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을 위해 제물이 되셨습니다. 단번에 영원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이 가장 잘 나타난 곳이 ‘십자가’입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7-8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
◑2. 사랑의 영원성 (고전 13:8-13)
모든 민족에게 고유의 러브스토리가 있습니다;
영국은 로미오와 줄리엣, 러시아는 백조의 호수, 한국은 춘향전 등
이것들이 늘 리메이킹 되어지고 반복 공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인생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죽지 못하고 영원히 사는 천국은 얼마나 지루할까?’ 걱정합니다.
천국은 완전한 사랑의 장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권태가 없습니다.
사랑은 자기 충족성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있으면 아무 것도 없지만 모든 것으로 가득 찹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우리가 못 깨닫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①우리는 부분적으로 사랑을 알기 때문입니다(고전 13:9)
제가 젊은 시절에, 효율로 보면 노인보다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교단체 CCC를 떠나 목회를 시작하면서,
노인과 아이들을 목양하니 참으로 효율이 없었습니다.
그 때는 부분적으로 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효율을 따졌었습니다.
그러나 효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여수 애양원에서 목회 하셨습니다.
효율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②내가 어리기 때문 입니다(고전 13:11)
어릴 때는 초등학교 운동장이 매우 크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그리 큰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에게 물질, 권력이 아직까지 내 인생에 크게 보이는 이유는
- 아직 영적으로 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의 가치를 아직 잘 모른다.
③우리 시력이 나쁘기 때문(고전 13:12)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은 청동기 거울(당시의 거울)을 통해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의 실체를 뿌옇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나중에 시력을 회복하면,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보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사랑, 그 분이 요구하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죽으면 빈손으로 간다고 하지만,
천국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3가지가 있습니다;
①나 자신, ②내가 전도했던 영혼,
③그리고 이 세상에서 주님을 사랑했던 추억들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천국까지 가지고 갑니다. 고전 13:8
그래서 ‘사랑은 영원한 것’임을,
결코 없어지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것 다 놓쳐도, 이 세상에서 사랑할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입니다.
◑3. 사랑으로 기르시는 하나님
생명은 사랑 없이 잉태되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은 사랑을 통해서 생겨나고, 또한 계속 유지됩니다.
①사랑으로 태어남
부부가 '사랑'할 때 비로소 생명이 잉태되어 집니다.
사랑 없는 곳에 생명의 잉태도 없습니다.
사랑으로 임신할 때도 기쁘고, 출산할 때도 기쁘고,
주위 사람들도 모두 기뻐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은 귀하고 거룩하며 사람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줍니다.
②사랑으로 자라남
아기는 네 살 때까지는 부모의 사랑을 폭포수처럼 듬뿍 받습니다.
그래야 좋은 인격과 성품이 형성되고, 정서적으로 건강해 집니다.
맞벌이 부부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여차하면 아이들이 커서서 애정결핍자, 정서장애자가 되기 쉽습니다.
사춘기에 벌써 자기를 사랑해줄 사람을 아무나 찾습니다.
유아기에 사랑을 못 받으면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③사춘기에는 조금 떨어진 사랑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옛날보다 사춘기가 빨리 찾아옵니다. 초등학교 5-6년 때부터 시작됩니다.
자녀들이 부모와 추억 있는 사춘기를 보내도록 세심한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심각한 청소년 문제는 → 사랑 결핍의 문제입니다.
과거에 너무 경제성장/경쟁사회/입시 위주로 나가다가
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개를 사랑하는 집안에서 개는 오래 삽니다.
개를 사랑하지 않는 집안의 개는 병들어서 일찍 죽습니다.
화초를 돌 볼 때에도, 아이 돌보듯 조심해서 사랑으로 키워야 살아남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풀 한 포기조차 살아남지 못 하고 곧 죽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물을 주면 썩어서 죽고, 물을 안 주면 말라서 죽습니다.
모든 생명은 사랑을 통해서 잉태되고, 사랑을 통해서 계속 유지되어집니다.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누군가(즉 주님이) 지금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고.
옛날부터 점점 악해지는 세상, 벌써 망해야 마땅하지만 지금도 돌아가는 것은
누군가(즉 주님이) 지금도 사랑하시며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말라서 죽든지, 아니면 썩어서 죽든지, 조만간 죽고 맙니다.
이 봄에, 세상에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들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저절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성도는 하나님이 사랑해 주시므로
결코 망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4. 하나님과 인간은 사랑의 관계
▲자녀가 아빠를 부를 때
간혹 집에 있으면 우리 집 아이들은 큰 소리로 나를 부릅니다.
"아빠!, 아빠!"(우리 집 아이들은 직접 오지 않고, 아빠를 오라 가라 합니다)
그냥 못 들은 척 하고 앉아 있으면 아이들은 악착같이 부릅나다.
마지 못 해서 아이들에게 가면
"아빠, 이게 왜 잘 안 되죠? 이걸 가위로 오려 주세요!"
"아빠, 저기 위에 있는 거 보이죠? 저것 좀 아빠가 꺼내 주세요."
아이들이 나를 부르는 것은, 자신이 혼자 못하는 것을 해달라고 부탁할 때입니다.
아내가 나를 부를 때
아내가 나를 부르기에 나가보니 "여보, 여기에 부침개 해 놓았어요.
계속 책상에 앉아 있으면 허리 아프잖아요. 이 부침개 드시고 공부하세요!"
아이들은 일 시키려고 나를 부르지만,
아내는 풍성함을 나누기 위해 나를 부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아내가 부를 때와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일을 더 많이 시키려고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생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덜어주시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 관계를 갖기 원하신다. 그래서 부르십니다.
▲인간은 일을 위해 기계를 발명
사람들은 스스로를 일하는 존재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일을 하기 위해 세상에 부름 받았고, 보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발명하는 것들은 대개 일을 빨리 처리하는 기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을 위해 인간을 지으신 것이 아님
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에 앞서 하나님은 사랑의 존재이시기에,
하나님은 피조물과 일차적으로 사랑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할 일이 많은 줄 아시고,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니라."
▲소명은 일이냐, 관계냐?
우리는 소명을 생각할 때 <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가 소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소명은 먼저 그분의 은총과 축복을 교제하는 것입니다.
나의 소명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봅시다.
◑사랑의 네 단계
끌레르보의 버나드(Bernard of Clairvaux,1090-1153)는
교회사에 중요한 지도자 중의 한 분이요, 경건한 자로 칭송되었습니다.
그의 저작들은 루터와 칼빈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래는 그의 저서 ‘하나님을 사랑함에 대하여(On the love of God)’를 요약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이유
하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랑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사랑을 받으셔야 하는가요.
우리가 너무나 무가치한 존재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먼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자기 아들 독생자를 성큼 내어주시고 자기 목숨까지 우리를 위해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데, 무엇을 내놓지 못할까요.
♥사랑의 제1단계: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어서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지만
제일 미숙한 단계를, 자기를 제일 먼저 떠받들게 됩니다.
자기사랑은 지나치기 마련이고, 쾌락을 과도하게 사랑하게 되고
자아사랑의 적절한 경계선을 넘게 됩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나 자신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는 순서를, 우리는 왜 모를까요.
♥사랑의 제2단계: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속에 살다가 삶 속에 풍랑을 겪게 되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나만 사랑하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우리 자신을 위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단계가 다행히 시작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3단계: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재난에서 구해주심과, 어느 때는 심한 시련과 아픔 속에서 건져주신 경험 등을 반복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로 점점 나아갑니다.
기도로 주께 나가며 깊은 묵상과 주님과의 사귐 속에 은혜를 맛보며
하나님의 달콤하심을 쌓다보면,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싹이 틉니다.
우리의 필요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를 직접 맛보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이웃 사랑하기와 모든 계명 지키기가 쉬워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시작되고, 하나님을 위해서 행동하고 움직입니다.
♥사랑의 4단계: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
이 단계는 소수의 사람들이 받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가 내 기도가 됩니다.
쇳덩어리가 달구어져서 빛나게 되면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불덩이 같이 보이는 것처럼
자신은 완전히 녹아지게 되고, 그래서 자신에게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게 됩니다.
♥사랑스런 언어로 대체합시다
언어는 사용하는 틀에 제한을 받습니다.
고운 틀에 넣어 전달하면 그 사람을 얻지만
사랑을 뺀 차디찬 언어는 모든 것을 어둠 속에 가둡니다.
남편에게 ‘그 작자 뭐 잘났다고...’ 하는 대신,
습관적이라도 "제 사랑하는 남편입니다" 해 보십시오. 감정이 확 달라집니다.
아내를 향해 ‘그 잔소리쟁이...’ 보다는
말을 바꾸어 “내 사랑하는 아내입니다”로 말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자녀에게 “너 언제나 철이 들래...” 대신에
“너는 우리 집 보배로다”로 바꾸어 보세요.
노부모에 대해서 ‘늙으니까 주책만...’ 하지 마시고,
“늙을수록 왜 그리 멋있어지세요!”
‘일본 놈들’이란 말을 쓰지 마십시오.
반드시 ‘일본사람들’이라는 말을 습관화 시키십시오.
왜냐면 자신의 인격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에게도 “그 아무개는 연기가 형편없어...” 이렇게 막말 쓰지 말고
꼭 존경어를 쓰도록 언어를 순화시키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수하의 사람에게도 존경어를 쓰십시오.
거친 언어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인격에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가장 가까운 내 이웃입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분명한 어조로 “그것은 어머니들!”이라고 말했답니다.
미국에서, 한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를 꼽는다면
역시 어머니들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존귀하게 여김을 받는 가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회생된 후
바벨론 신하들이 방문하고 돌아간 후에, 이사야 선지자는 물었다.
"저희가 왕궁에서 무엇을 보고 갔습니까?"
손님들이, 이웃들이 우리 가정에서 무엇을 보고 가면 좋겠는가요?
가정다운 가정일 때 하늘로부터 사다리가 그 가정에 내리워지고
천사들이 내려와 하늘의 축복을 전하고
세상의 고통들을 가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가정에는 슬쩍 지나가는 사랑은 없습니다.
부모의 포근한 사랑이 깔려 있는 곳입니다.
가정에는 위대한 힘이 둘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입니다.
이 힘이 더 강하려면, 하나님과 더 밀접되어야만 합니다.
부모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마귀에게 탈취당하면 안 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시작인 금요일 해질 무렵
어머니는 촛불을 켜고
아버지는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돈을 주어
유대인이라면 어디나 있는 ‘상자’에 넣도록 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엔 가난한 사람들이 자선을 베풀어 달라고 집집을 돌아다니는데
그때 아이들은 상자 속의 돈을 직접 나누어 주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자선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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